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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거부터큰것까지 죄다 애한테드는돈들!ㅠㅠ

모아지질않아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16-10-20 22:22:55
어떻게된게 수입의 70%이상이
아이에관해 들어가는돈일까요?

ㅡ학습지1
ㅡ학원 2개
ㅡ 옷사줘야지 ( 인터넷비용)
ㅡ날마다 지먹고싶은 간식비에.. 꼭 슈퍼가거나 편의점..가고
어찌나 입도 까탈맞는지..
ㅡ장보는건 죄다 부부먹을거별로없고 애위주 먹이는거
애가 쓰는거..

오늘은 또 아이보험신청비로 3만원돈 나가고
핸드폰비용나가고
안경새로맞추고 (돗수가안맞아서)
내일은 또 뜀틀하다 팔아픈거 찍어보러가야하고
하..진짜 저한테 드는비용은 거의없어요

죄다 애한테 소소하게들어가거나 모든게 다 아이관련비용이니
정말 요즘세상은 돈없이는 절대 애못키우는세상 맞는듯 싶어요
월수입 300으로 월세까지내가며 이것저것 이자에, 공과금들에
제가 간간히 알바를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네요

저만이렇게 빠듯하게 사는걸까요?
그누구한테도 도움못받으시는분들..
초절약모드로 살고계시나요?
정말 애낳은뒤론
도무지 돈을모을수도 없고 계속 적자상태네요
IP : 223.62.xxx.3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보니
    '16.10.20 10:31 PM (125.187.xxx.204)

    외동아이인것 같네요.
    정말이지 곱하기 2가 아님에 감사하세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올라갈수록이요.......ㅎㅎ

  • 2. 도대체
    '16.10.20 10:34 PM (223.62.xxx.40)

    옛날엄마들은 어떻게 둘셋이상 애키우신거에요?
    돈이 끊임없이 계속들어가요
    무한대로요.. ㅠㅠ

  • 3. 외벌이로 풍족하게 살았던 시절과 비교 불가임
    '16.10.20 10:38 PM (39.118.xxx.77)

    우리도 부모 등골 뽑으면서 자랐지만 먹거리도 다양하지 않았고 인터넷 핸드폰 학원비 이런 거가 없어서 드는 돈이 더 적었던 것 같네요.

  • 4. 미투
    '16.10.20 10:48 PM (223.62.xxx.179)

    영어수학과학학원 한자학습지
    쑥자랐는데 입을게없어 옷사고 신발도 작아져서 사고
    성장기에 패스트푸드 먹일수없어 반찬사고
    안경맞추고
    치열이 삐뚤빼뚤해서 치과교정 상담가고
    배앓이 잦으니 프로바이오틱스
    맞벌이라 야채과일 덜먹으니 비타민
    친구들이랑 주말에 영화본대서 극장값 팝콘값
    갑자기 성장통 무릎아프대서 병원가고..
    책사달래서 서점가서 돈들고...
    휴대폰값 내줘야지..

    진짜 많이 드는데 안된다고 할수가 없어요.

  • 5. 저는
    '16.10.20 10:53 PM (180.70.xxx.34)

    5살인데도 심히 공감합니다

    입짧은 아들내미 정말 이거저거 사다 고급으로 잘 해먹여야 그나마 밥 먹지
    대충 된장찌게 비빈 밥이나 김싸서 먹이거나 볶음밥으로 때워야 양도 적고
    배도 안부르다고 해요
    수퍼 들리면 꼭 뭐든 사야 직성풀리고요

  • 6. 그냥
    '16.10.20 10:54 PM (114.204.xxx.4)

    적당히 조절할 수밖에요.
    어떻게 사달라는 대로 다 맞춰주나요.
    나중에 노후대비해놓는 게 자식 살리는 길이에요.

  • 7. ..
    '16.10.20 10:55 PM (223.32.xxx.254) - 삭제된댓글

    간식은 사주지 마시던가 하세요.

  • 8. ..
    '16.10.20 10:56 PM (223.32.xxx.254)

    간식은 사주지 마시던가 하세요. 애 탓하지 마시고요.

  • 9. ..
    '16.10.20 10:57 PM (223.32.xxx.254) - 삭제된댓글

    해달라고 다해주시면 무한대로 들지요..

  • 10. ...
    '16.10.20 10:57 PM (114.204.xxx.212)

    다들 비슷해요
    고등 가보세요 생각못할 금액이에요 ㅜㅜ
    사달라는건 없는데 교육비가 ,,,,

  • 11. ..
    '16.10.20 11:00 PM (223.32.xxx.254) - 삭제된댓글

    나중에 다써놓고 취업준비하느라 잘 시간도 없는데 너한테 돈 많이 들었다고 병원비도 안주시면 피눈물 흘려요..

  • 12. ..
    '16.10.20 11:04 PM (223.32.xxx.254)

    해달라고 다해주시면 무한대로 들지요.. 지가 뭐에요?

  • 13. ...
    '16.10.20 11:08 PM (223.62.xxx.179)

    어릴때 난 정말 하고픈게 많은데 부모님은 그걸 다 해주실수없었어요.
    새 자전거가 갖고 싶었고 누구랑 같은 파란 티셔츠갖고싶었고 나무 이젤 화구박스...
    중학교때는 수학과외 고등때는 찍기 과외...
    뭐든 넉넉하지 못했어요.
    회사 임원이셨지만 외벌이로 애 셋 대학졸업까지 시키신게 참 대단한거죠.
    그래서 전 애 하나만 낳아서 밀어주기로했어요. 맞벌이하구요.

  • 14.
    '16.10.20 11:09 PM (223.62.xxx.207)

    옷도 다 작아져서 이번에 다 사이즈큰걸로 사줘야하고
    돈들어갈거 적어보면..
    필수적인것만 하는데도
    도저히 안할수도 없는것들이에요


    그런데도 저희 시모는 ..애들은 낳아놓으면
    지들이 알아서 자란답니다.. 그러면서 둘째낳으라니
    기가막히고 코가막힐따름인거죠

  • 15. 호호
    '16.10.20 11:25 PM (211.36.xxx.27)

    엿날엔.
    ㅡ시장옷 대물림 브랜드옷없었음. 계절마다 3,4개의 옷
    ㅡ목묙탕 1년에 2.3번
    ㅡ밥상엔 콩나물 김치.. 아주간혹 고기 생선
    ㅡ간식은 아주 어쩌다 라면땅 달고나
    ㅡ과외 없었음

  • 16. 에휴
    '16.10.20 11:25 PM (219.248.xxx.150)

    진짜 세상이 이상하게 바껴서 우리 자랄때하곤 천지차이에요.
    돈으로 자식 키우는거 맞고요. 클수록 더 많이 들어요.
    알아서 자라긴요. 버는 족족 돈들이며 키워도 누구처럼 빽없고 힘없으면 부모 버프 못받아서 대학 가기도 취직하기도 힘든데요.

  • 17. 71년생
    '16.10.20 11:46 PM (223.62.xxx.179)

    계란 고등어 돼지고기 동태찌개..
    보물섬 새소년 일일공부 아이템풀 캔디
    서울우유 야쿠르트
    간식은 감자 고구마 뻥튀기 튀밥 B29 새우깡 야채호빵
    오락실 만화가게
    부르뎅 김민재 빼빼로네

    그런 것들 사주신 기억이 나네요

  • 18. 나무사랑11
    '16.10.20 11:50 PM (125.179.xxx.14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육아용품은 중고를 사랑할수밖에요.
    그런데 클수록 교육비가 많이 들테니 걱정이네요

  • 19. 그놈의
    '16.10.20 11:58 PM (23.91.xxx.26)

    낳아놓으면 알아서 자란다는 소리.
    저런소리하는 부모치고 한푼이라도 보태주는 부모 못봤다는.
    애를 얼마나 방치하고 키웠으면 애키우는데 돈이 안든다할까.

  • 20. 저도 한번 써보아요
    '16.10.21 1:20 AM (180.230.xxx.161)

    유치원비
    태권도비
    사고력수학
    학습지
    가끔씩 레고방, 방방장, 키즈까페 비용
    옷 운동화 물려받은것도 작아지니 한번씩 사주고
    성장기라 고단백질 많이 먹여야하니 장볼때마다 고기
    비염이라서 환절기마다 병원
    면역도움될까 일년에 한번 홍삼
    오후에는 허기지는지 허겁지겁 먹어대는 간식
    저는 곱하기 2에요ㅠㅠ
    갈수록 더 허덕이네요..

  • 21. 맞아요.
    '16.10.21 1:38 AM (191.184.xxx.64)

    아이 아직 어린데 앞으로가 두렵기도 합니다.
    아직은 연금을 착실히 넣으며 노후준비중이예요.

  • 22.
    '16.10.21 1:43 AM (223.62.xxx.103)

    그 방방놀이터는 어찌나 친구들끼리 자주가는지..
    거기다 맨날 비염에 감기에 병원다니고. .

    정말 너무많이들어가요..이것저것..

  • 23. 미니미니
    '16.10.21 2:45 AM (180.65.xxx.232)

    그러고 보니 육아, 자녀교육에야말로
    미니멀라이프가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 24. 고딩
    '16.10.21 6:58 AM (116.40.xxx.2)

    원점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답이 없어요.

    ...이 돈은 쓰는게 맞나. 이 항목은 아이에게 필수적인가.. 그렇게요.
    일단 다른집 애들도 다 그렇잖아 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난다면 조금 희망이 있을수도.
    병원이나 약값은 할 수 없지만요. 물론 낳아 놓으면 큰다는 아마존 열대우림같은 말은 무시하시고.....

  • 25. 옛날에
    '16.10.21 7:08 AM (59.6.xxx.151)

    풍족했다니요
    세탁기 두고 전기세 수도세 아끼려고 탈수만 쓰시던 기억 있고
    간식으로 집에서 만들어주신 빵
    그나마 다들 부러워했어요
    핸드메이드라서가 아니라 우리집은 간식까지 챙겨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인 거죠

    지금 생활은 그때보다 필수에 해당하는게 늘었죠
    그때가 풍족했던게 아니라, 다 노동력으로 메우고 살기도 했고요

  • 26. 딴얘기지만
    '16.10.21 7:59 AM (124.50.xxx.189)

    비염이면 방방 안가는게 좋아요.
    저희 아이 겨울에 방방서 몇시간 놀아보고 비염이 너무 심해져서 스스로 다신 안가겠다더라구요.
    그리고 따뜻한 식염수로 코세척 자주 해준 후로는 이비인후과 거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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