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전시 인권 유린 사례인 위안부 문제를 일본과 합의한 것은 어떻게 되나요?
순수히 인권에 대한 소신이 따른 게 아니라, 일본과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협상"이라는 것을 "아주 어렵게" "최선을 다해서" 해서 이 문제를 "불가역적으로 종결" 하기로 결정을 하고,
미국 국회의원이 미국내에서 위안부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을 대한민국 정부가 전화해서 하지 말라고 권고까지 해서 미국 의원이 황당해 했다는 것이 언론 기사를 통해 나오고.
저는 이런 게 이해가 안 되요.
차리리 유엔에서 기권이나 불참은 실질적으로 북한 인권을 악화시키거나 하는 문제가 전혀 없는데(다른 나라들도 남한이 기권한 것은 이해를 잘 하겠죠),
대한민국 정부가 자기들 멋대로 위안부 문제를 불가역적으로 종결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인권에 반하는, 한국 위안부뿐 아니라 전세계 위안부에게도 해악을 끼지는, 나쁜 짓인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