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돌아올수 있을까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만 꼭 필요한 말만 주고받아요..울며 불며 매달려도 자긴 시간이 필요하대요.
기다리래요. 너무나 무섭고 후회되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어떻게 할지 막막해요. 친정엔 말도 못하고 시댁에 도와달라 해야하나....차라리 죽고싶어요 아들 둘 놓고 이혼해야 하는건지..남편이 이럴 줄 꿈에도 몰랐는데...
사람이 이렇게 미칠수 있구나...싶어요. 공황장애 이러면 걸리는거죠? 남편을 그대로 둬야겠죠..무작정 기다려야 하는지
이제 1주일이네요. 언제까지 기다릴까요?
1. ㅇㅇ
'16.10.20 8:07 PM (49.142.xxx.181)용서를 받을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요.
무슨 잘못인지 몰라도 그래도 문자라도 받는거 보면 조금은 여지가 있어보이니
끝까지 그 태도 잊지말고 나죽었소 하세요.
잘못한 사람이 반성해야 하는 시기에 못견디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더 화납니다.2. 기다리래면
'16.10.20 8:07 PM (121.133.xxx.195)기다려야죠 뭐
처분 기다린단 사람이 자꾸 빨리 풀어지라하면
역효과납니다3. ㅇㅇ
'16.10.20 8:08 PM (49.142.xxx.181)그리고 시집에 도와달라 마세요. 괜히 말하면 도움받긴 커녕 원글님 흠만 한가지 더 늘고
남편은 남편대로 더 화납니다.
시간이 흘러 화가 누그러질때까지 기다리세요.4. ..
'16.10.20 8:09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이런유형 남편들이 많나봐요 게시판보면
울 남편도 화나면 저리 행동해요.
때되면 풀리긴하는데 평상시랑 180도 달라서
넘 힘들기때문에 조심하게되더라고요...에구5. 음
'16.10.20 8:1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남편분에게 너무나 상처되는 일을 저질렀다면서
남편이 이렇줄 꿈에도 몰랐다니...
잘못했으면 조용히 기다리세요
너무 안달복달 하면 오히려 더 질립니다6. ....
'16.10.20 8:14 PM (221.157.xxx.127)생각할 시간을 주셔야죠 그냥 덤덤히 원글님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아이에게 좋은엄마 집안청소 살림 깔끔하게하시고 일주일가지고 뭘그러세요
7. ...
'16.10.20 8:19 PM (220.75.xxx.29)제가 화가 나면 일체의 연락이 싫고 시간이 지나야 정리가 되는 타입인데 저 스스로에게 필요한 시간 전에 풀자고 달려들면 더 화가 나요.
그냥 기다리라면 기다리세요. 신경 끊고 재촉도 하지말아요.8. ....
'16.10.20 8:21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본인입으로 큰잘못이라고 하면서 일주일요?
초딩꼬맹이도 삐지면 일주일 갑니다.
남편이 결론을 내릴때까지 기다리세요.9. 무슨
'16.10.20 8:22 PM (211.36.xxx.29)일때문에 그러시는지 ㅠ
10. 1달은
'16.10.20 8:28 PM (223.17.xxx.89)기다려줘야죠...
1주일 가지고...
님 심정은 이해 되요 ㅠ
그냥 집 안 일에 충실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조용히 계세요
이혼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고 남편도 자존심이 있지 화난걸 보이고 싶을거예요
그냥 조용히 기다리고 계시는게 답이죠
사실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너무 저자세이면 안되고요
이 와중에도 이쁘게 보여야하니 자숙하고 본인 관리하고 계세요 일이 나도 여자는 여자여야하니까요11. 무슨
'16.10.20 8:30 PM (121.133.xxx.195)일 때문에 그러냐고 묻는 댓글 없어서
오늘 수준 괜찮네 했더니 역시나 흠12. ㅁㅁ
'16.10.20 8:33 PM (211.36.xxx.29)윗님 알고싶으면서 내숭은 우쭈쭈
13. dd
'16.10.20 8:35 PM (211.214.xxx.2)친정에도 말 못할 정도로 큰 잘못이라면
무작정 기다려야죠 별수 있나요?
겨우 일주일인데 공황장애 운운하시는건 좀..
남편분 멘탈 회복할 시간은 있어야죠
저라면 그냥 무작정.. 그게 반년이든 해를 넘기든
기다리겠어요14. ᆞ
'16.10.20 8:35 PM (49.167.xxx.246)그러길래 남편이든 누구든 함부로
말하면 안되요
처분기다려야죠15. 남편마음
'16.10.20 8:36 PM (123.199.xxx.239)풀릴때까지
죽은듯이 사세요.16. 뻔하지
'16.10.20 8:3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외도아님 돈사고친거겠죠 뭐
지금 이혼하고싶은거참고있는걸텐데
건드리지마세요17. ㅇㅇ
'16.10.20 8:37 PM (58.140.xxx.94)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시댁에 도와달라고 하진마세요.
불난데 기름붓는격이예요.
시부모까지 지금상황을 알게된다면 남편 폭팔할 확률이 더 높아요.그저 기다리세요.18. 돈문제
'16.10.20 8:42 PM (125.176.xxx.224)인듯..
19. 원글
'16.10.20 8:43 PM (39.7.xxx.153)외도 아니고 돈 사고도 아닌데요
자꾸 눈물이 나서 감정이 주체가 안되요.
맘이 아플때 먹는 약이 있으면 그거라도 먹고싶어요. ㅠ ㅠ
네..1달은 기다려야죠.
근데 닫힌 방문으로 자꾸 들어가고 싶어서...
이러다 영영 헤어질까봐 무섭고...20. counselor
'16.10.20 8:45 PM (218.235.xxx.38)양립 불가능한 일을 참고 기다리게 만들면 안됩니다.
부부 사이는
예를 들어
첩을 두거나
성매매를 하거나
직장에서 애인을 만들거나
너무나 당연하게 하면 안되는 일을 하면서
첩, 애인, 썸녀 눈치 다 보고
전부 거느리고 싶다던 유부남이 있었어요
애인을 두고 싶으면 마누라가 집 나가는 게 당연한 이치인데
한 명만 고르고 나머지는 차갑게 끊어내야하는데
독점적 배타적 소유관계를 포기하면
자신도 상대방에게 똑같은 대접을 받고
그들 중에 한 명으로 전락할 뿐이라는 걸
자기가 겪기 전에는 몰라요.
원글님은 다행인 게 왜 화났는지는 아셨네요
관계의 종말이 오더라도 자신의 책임은 인정하니
희망은 있어보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21. 윗님말씀맞아요
'16.10.20 8:49 PM (39.121.xxx.22)그래도 본인이 큰잘못한건아시니
희망이 있어요
보통은 스스로도 결과감당이 안돼서
적반하장으로 나가다가
파국을 맞거든요22. counselor
'16.10.20 8:51 PM (218.235.xxx.38)부부상담을 많이 해봤는데
고름을 째고 맑은 피가 나올 때까지 짜고
회복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어요.
시어머니가 쉬쉬 시키고
자기도 체면 때문에 속으로 썩어문드러가다가
결국 화병으로 병원 실려가는 사람 많아요
살이 썩어들어가는데 알약만 먹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밝은 대낮에 싹 들어내고 잘라내고
새살이 돋기를 기다려야지요.
조용히 수근수근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비극적 엔딩을 맞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
더 늦기 전에23. 음
'16.10.20 8:52 PM (175.211.xxx.218)근데 전 오히려 남편이 이상한데요?
원글님 말씀대로 돈 사고도 아니고 외도도 아니라면.. 남편이 저렇게까지 모든걸 차단하고 화 낼 일이 있나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남편이 저렇게 나올만하다.. 하는 일이 외도와 돈 사고 빼놓고는 없는거 같은데요.. 내 잘못이니 당연하다며 저자세로 나오는 원글님도 좀 이해가 안되고...24. 뭔가
'16.10.20 8:53 PM (61.102.xxx.46)하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은 그냥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자꾸 뭔가 하려고 건드릴수록 오히려 나쁜 결과가 나오기 쉬워요.
외도도 아니고 돈문제도 아니면 도대체 그렇게 잘못한게 뭘까 싶기도 하지만
또 어찌보면 그런 잘못 아니니 왠만하면 아이들도 있고 하니 이혼 하려고 하진 않을껍니다.
괜히 풀어 보겠다고 뭔가 할수록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지금 내가 장난 하는 걸로 보이나? 싶어 할것이고
지금은 뭘 해도 꼴보기 싫은 단계거든요.
집에서 식사 할때 좋아 하는 반찬이나 말 없이 해서 차려 주시고
뭔가 더 흠이 보이지 않게 청소도 깔끔하게 해놓고 옷 세탁이나 다림질 같은것도 신경써서 흠 잡히지 않게
살림 잘하고 계시구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모습 보이고 있으세요.25. 원글
'16.10.20 8:53 PM (39.7.xxx.153)남편이 저랑 같이 밥도 안먹어요. 어떡해요....
26. 뭔가
'16.10.20 8:55 PM (61.102.xxx.46)그리고 평소에 남편이 착하고 잘해준다고 해서
남편에게 어떤 일이든 해도 된다는 착각은 누구도 해선 안됩니다.
평소에 말 없이 잘해주고 착한 남자가 한번 틀어지면 더 무서워요.
남편이 이럴줄 몰랐다는 이야기 보니
왠지 평소에 왠만한거 남편이 다 참아주고 잘했던거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부부간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해선 안될말도 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27. ㅇㅇ
'16.10.20 8:56 PM (223.62.xxx.37)돈사고,외도문제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큰문제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은 기다려보세요
28. ...
'16.10.20 8:57 PM (1.176.xxx.24)제대로된 알맹이는 쏙빼고
남들 위로 충고 받고싶어하는게
거지심보가
겨우 일주일로 힘들다고 징징
제가 남자라도 지난 18년 때문에
남은 20년 더 살아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할거같네요...29. 노을공주
'16.10.20 8:57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도 화나면 침묵하는 타입인데요..그건 시간이 필요해서에요. 제감정을 가라앉힐 시간이요..
그럴때 옆에서 말붙이거나 매달리면 더 분노가 치밀어요.
님이 무슨 잘못을 크게 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남편이 감정을 정리할때까지 기다리는게 답이에요.
외도도 돈사고도 아닌데..무슨 이유이신지..30. 반찬
'16.10.20 8:57 PM (119.69.xxx.20)당연히 같이 안먹죠 지금 쓴글 분위기로 봐서는
따로 차려놔준 밥도 안먹을거 같은데요31. 그럼
'16.10.20 9:01 PM (122.36.xxx.22)뭐때문인지 말을 해봐요
그래야 남편을 이해해 보죠32. ㅇㅇ
'16.10.20 9:06 PM (115.171.xxx.234)돈 남자 아니면...
술먹고 개꼬장? ㅎㅎㅎ33. ㅅㄱ
'16.10.20 9:09 PM (211.36.xxx.178)맞습니다. 글을 적지 말던지....
적어서 도움을 구할요량이면 뭣때문인지 말을 하던가
싱거운 사람입니다34. ㅅㄱ
'16.10.20 9:09 PM (211.36.xxx.178)지금까지의 글로 판단해보면
남편 못돌아옵니다35. 무슨 일인지 몰라서
'16.10.20 9:13 PM (59.6.xxx.151)외도= 육체적 관계
돈 사고 아님
그러니까 누구랑 썸타다 걸라신듯36. ㄷㄷ
'16.10.20 9:19 PM (121.140.xxx.95)윗님 빙고.
나도 그런 느낌이....
육체적 관계를 맺지 않아서 외도가 아니지만,
어쨌든 외간 남자와 얽힌 일 때문에 남편이 화가 난 상황인듯......
본인은 불륜은 없었다 주장하지만,
누가 봐도 어느 정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던거지.
같이 단둘이 밖에서 만나서 데이트를 했다던가...
기타 등등......
이거말고는 없음.37. counselor
'16.10.20 9:24 PM (218.235.xxx.38)너무나 상처가 되는 일을 저질렀어요 라고 하시는데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올바른 선택을 할 자신 있으세요?
조만간 다시 선택의 시간이 올 거에요
원글님은 과거에
여러명이 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할 때
남편을 외면하고 다른 사람 손을 잡아주었을 거에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은 남편인데
엉뚱한 사람을 구해주고
남편이 죽든살든 외면했을 겁니다.
그런 상처는 영원히 남아요.
다시 기회가 오면 제대로 선택해서 남편을 살리시길 바랍니다.38. ....
'16.10.20 9:29 PM (223.62.xxx.90)썸타다 걸린게 사실인가요?
설마요
겨우 그 정도 일로 저리 속좁게 나올까요?39. ㅡㅡ
'16.10.20 9:3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이건뭐 다같이 추리해야되는거예요?
40. 오렌지
'16.10.20 9:32 PM (1.252.xxx.116)이런글 짜증지대로네..외도도 아니고 돈도 아니면 동성애?
41. 이어서
'16.10.20 9:33 PM (223.62.xxx.90)썸타다 걸린 일로 지금 저딴 심술부리는 거라면
걍 쫓아내세요.
앞으론 저런 행동 함부로 못하게요42. 헉
'16.10.20 9:42 PM (211.209.xxx.51)썸타다 걸린 일이 속넓게 받아들일 일인가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잘못했다 여기면 좀 참고 기다리세요.생각할 시간을 줘야죠.43. ...
'16.10.20 9:52 PM (130.105.xxx.226)외도도 아니고 돈도 아니면...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을 했을 가능성이 많은데요
만약 제가 생각하는 원인이 맞다는 가정하에
남편이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혼자 삭히고 풀어질때까지 건드리지 마세요.
자꾸 미안하다고 하고 풀어달라고 조르면 더 악화됩니다.
동굴에 들어가 있는거니 놔두세요.
앞으로 조심하시고 님도 변화하시고요.44. ㅅㄱ
'16.10.20 10:02 PM (211.36.xxx.178)맞네. 외간남자랑 썸타다 걸렸구만. 카톡의 대화 같은거...
"사랑해 나도". 뭐 이런 대화.
육체적관계보다 더하구먼45. 무슨일인지
'16.10.20 10:12 PM (182.225.xxx.22)얘기를 안하시니 돌아올지 안돌아올지 가늠이 안되네요.
너무나 큰 상처가 되는 잘못이 어떤 종류인지를 말씀해주셔야 조언을 하죠.
두루뭉실하게 외도도 아니고 돈문제도 아니라시니.
스무고개도 아니고...46. ㅅㅎ
'16.10.20 10:17 PM (211.36.xxx.178)뭔가 놀아나는 느낌입니다.
짜증나는 사람이군요.
그러니 걸리지.
남편이 짜증 날만합니다.47. .....
'16.10.20 10:2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상상력들이 부족하시네요
부부가 싸울일이 외도. 돈밖에 없나요
술먹고 싸우다가 남편을 팼다던가
시댁의 약점을 가지고 모멸감을 줬다던가
남편이 아끼는 강아지를 유기했다던가
친구에게 남편의 심한 치부를 가지고 조롱하는 카톡을 들켰다던가
남편이 절대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일(술꼬장. 연락없이 외박. 아이앞에서 담배 등등)을 어겼다던가
남편이 돈빌려준 사정 어려운 남편 친구에게 돈 내놓으라고 패악을 떨었거나 등등
경우의 수는 많죠.
어떤 일인지 아는게 뭣이 중한디 싶네요48. ...
'16.10.20 10:57 PM (58.146.xxx.73)빌면서 기다려요.
아들둘 때문에도 왠만하면 이혼안해요.
예전처럼 사랑하고 믿고 의지는 안하겠죠.49. ㅇㅇ
'16.10.21 3:27 AM (211.36.xxx.16)기다려보세요 화풀릴때까지
50. 비타민
'16.10.21 3:54 AM (211.201.xxx.214)모르겠네요.
1. 무슨 잘못했는지 알 수 없으니
2. 남편 성격을 알 수 없으니
아무 말도 못하겠습니다.
사안에 따라, 성격에 따라 정반대가 됩니다.
기다린다고 해결 안되는 것도 많아요.51. ////
'16.10.21 6:20 AM (211.198.xxx.113)외도나 돈 아니면 화낼 일이 뭐가 있냐니 ㄷㄷㄷ
정말 심하게 단순들 하시네요.
남자가 화낼 일이 저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이렇게 남자/남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갈등과 싸움이 일어나지..
원글님, 남자들은 자신만의 방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이란 물리적 공간 뿐이 아니라 시간도 포함되는 거에요.
남편은 지금 그 방에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좀 더 기다리셔야 합니다.
방에서 나오는데 몇 달이 걸리는 남자도 있어요.52. 쓰잘데기 없는..
'16.10.21 6:47 AM (116.40.xxx.2)무슨 일인지 모르는데,
무슨 일인지 알 필요는 없다고 쓰는 분들.
무슨 일인지 모르면서 그냥 상상력만 풀가동해 보았자, 그거 그냥 상상놀이인데
그게 원글님한테 뭔 도움이 되나요?
그냥 위로만?
그냥 나무람만?
그냥 무한대기만?
소용없어요. 왜? 무슨 일인지 여기 아무도 모르니까.
관심법 백날 써봐야 소용없어요.53. 사기결혼
'16.10.21 7:11 AM (222.236.xxx.167)사기결혼 한 게 들통난거죠? 엄청난 잘못이라는게 외도 돈사고 아니면 남편한테 큰 거짓말을 한 거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기본적인 신뢰가 깨져서 못돌아옵니다. 이혼각오 하셔야할듯
54. ㄱㄱ
'16.10.21 7:36 AM (211.105.xxx.48)이혼하면 먹고살길이 막막하세요? 시댁에 도와달란 생각을 떠올리다니 스스로를 불쌍하게 만드는 선수이신듯 어리석다
55. 헐
'16.10.21 7:37 AM (39.121.xxx.22)사기결혼이라면 정말 이혼각오해야돼요
56. ...
'16.10.21 8:38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뭘 바라고 글을 이렇게 올린 건지 모르겠어요.
원인에 따라 과정도 ,해결 방법도 ,결과도 엄청 달라지는데요.
원인을 이야기 하지 않고 댓글님들이 뭘 어떻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매사 대화법이 이런 식이였다면 배우자가 아니라 친구라도 참 답답했겠다 싶네요.57. aaaaaa
'16.10.21 9:01 AM (211.196.xxx.207)기혼녀들의 3대 관심, 애 공부, 돈 (시댁에) 새는 거 막기, 밥그릇(남편)지키기
그 어떤 화제와 이슈를 들고 와도 이 3개를 전제한 사고만 함
인간이라기에 부끄러운 인간 모양의 저급한 무엇이 돼버림.58. ㅇㅇㅇ
'16.10.21 9:02 AM (180.230.xxx.54)무조건 용서해라 (남편에게)
무조건 위로해달라 (글읽는 82분들에게)
어쩌라고59. 점점
'16.10.21 9:40 AM (121.133.xxx.195)이유를 알아야 방법을 가르쳐준다고요?
그냥 그 큰 잘못이 뭔지가 궁금할 뿐들이면서.
흥
하여간 여편네들 심뽀들이란
원글님
걍 닥치고 엎드려서 쥐죽은듯 살아요
남편방 기웃거리지도 말구요60. 흠
'16.10.21 9:40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일단 기다리라고 했으니 기다려야 하는 건 맞지만..
그 기다리는 말이 단순히 용서하고 마음을 다스릴 시간을 달라는 의미가 아닐수도 있어요.
남자들은 그런 시간에 의외로 마음의 정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대화가 시작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느껴지는 어느날
갑자기 정리하자고 말을 하죠.
그 기다린 시간동안 어떤 방식으로 재산분할은 어떻게 하고 아이는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던거지요.
무슨 잘못을 하셨는지 알 지 못해 조언은 못하겠습니다만
18년만에 그 정도의 반응이면 반드시 긍정은 아닐수도 있으니 님도 각오를 하고 계시기 바랍니다.61. 음
'16.10.21 9:50 AM (175.114.xxx.180)혹시 거짓말로 숨겨둔 과거가 들통났나요? 저는 그런일 당해봤는데요... 그 후 그사람을 믿을수가없어서 헤어집니다 그 일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신뢰라곤1g도 없는 사람이어서요
62. ..
'16.10.21 10:37 AM (211.177.xxx.10)남편이 용서할수있는 부분이 있고, 아닐수있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용서에도 한계가 있어요.
원글님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 한계까지 가지않았다면 다시 돌아올겁니다.
한계가 넘었다면 쉽지않을것이구요.
저도 남편에게 잘못한적이 있어요
부처님 가운데토막같다는 남편이 참다참다 저에게 화를 냈으니까요.
남편이 화내는것을 보고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깨달았고,
두번다시 그런짓하지않아요.
나중에 남편말이 제가 미운적이 없었는데 그때는 정말 밉더라고,
너무 화가나서, 며칠은 저도 반성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냥 두다가 나중에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안아주니까
남편이 풀렸어요. 너무 심각하지않음 풀릴꺼예요
그때까지는 남편분에게도 시간을 주세요.
화가 풀리고, 생각할수있는...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63. 혹시
'16.10.21 10:48 AM (61.79.xxx.88)담배피다 걸리심?
64. 윗님 유머
'16.10.21 10:51 AM (1.11.xxx.133)대박!!!
혹시 술 먹다 걸리심?65. 아님.
'16.10.21 11:19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18년동안 고상하게 우아하게 살아왔는데
아무도 없는줄 알고
쌍욕하며 전화중인거 뒤에서 남편이 서있었음.
이를 본 남편이 충격에 휩싸여 괴로워 함.66. 뭔가
'16.10.21 11:20 AM (223.62.xxx.231)상처가 됬다는거 보니 말실수를 했을거 같은데 그 문제로 내가 왜 그렇게 남편한테 상처를 줬을까 근본적인 문제부터 생각해보세요
67. ㅋㅋㅋ
'16.10.21 11:40 AM (223.33.xxx.49)댓글끼리가 더 웃겨요
68. 저도
'16.10.21 11:43 AM (223.62.xxx.88)저도 하나 시나리오 보태자면
남편과의 부부지간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중절수술
자백69. 뭥미
'16.10.21 12:42 PM (223.62.xxx.230)정신병 있는 거 숨긴 건지, 남편 친구한테 수작 걸다 들킨 건지?
70. .........
'16.10.21 1:01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고졸인데 대졸이라 했거나
결혼한 이력을 숨겼거나?71. 시간이 필요하다 자나요?
'16.10.21 1:02 PM (175.194.xxx.219) - 삭제된댓글무슨일인지는 몰라도
문자 주고받는거보면 이혼까지는 안갈거 같으니
원인제공한 사람답게 조신하게 기다려주세요.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하는 꿈은 얼른 깨시구요.72. ‥
'16.10.21 1:24 PM (223.33.xxx.29) - 삭제된댓글모르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 ‥
73. ...
'16.10.21 1:31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큰잘못을 했다면서요
죽은듯이 기다리세요
남편이 돌아올지는 남편 마음이라...74. 철컹
'16.10.21 1:3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댓글중에 이유 있을듯
여기 언니들이 이런거 잘 찝어내더라구요75. ㅁㅇ
'16.10.21 1:43 PM (223.62.xxx.140)원글은 심각한데 댓글들이 ..죄송하지만 막 귀엽습니다 ㅜㅜ여기 쓴것중에 이유가 있겠네요 기다리라고 했으면 남편분 맘 다독이도록 놔두세요 ..
76. 본인은
'16.10.21 3:27 PM (121.152.xxx.239)외도라 생각안하지만 그.비슷한거겠죠.
썸타다 걸린..
남편이 삐진 이유에 따라 솔루션도 달라질듯.
기다리느냐. 적극적으로 해결.해명하느내77. 막가파
'16.10.21 3:28 PM (121.160.xxx.158)막가파 전략도 좋아요.
그만한 일로 이렇게까지 하는거냐 치사하고 또 치사하다.
상대가 기가 막혀서 지고 말아요.
원래부터 님은 남편이 안중에 없었던거 같으니 그냥 생긴대로 부딪혀보심이..
여자가 저지르는 큰 잘못이 뭔지 되게 궁금하네요.78. ㅇㅇㅇㅇ
'16.10.21 3:47 PM (211.196.xxx.207)실제로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 이거 아니에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남자가 치사하다!79. ....
'16.10.21 5:03 PM (112.220.xxx.102)남편 치솔 변기에 넣고 휘저었음???
80. 과거?
'16.10.21 5:53 PM (210.183.xxx.241)혹시 남편에게 과거의 남자를 고백한 건 아닌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기 아내 또는 여자친구에게 자기가 첫남자라고 굳게 믿고 있다가 나중에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서
남자 마음이 한 순간에 완전히 차갑게 돌아선 경우를 봤어요.
왜 그렇게 순진한 척을 했는가, 왜 나를 속였는가에 대한 배신감이었어요.81. ㅇㅇ
'16.10.21 6:17 PM (1.251.xxx.27) - 삭제된댓글아는집은 딸이 고1에 임신
엄마가 온 사방에 실수로 불고 다님
성폭행이라며
그 남편 화나서 10년동안 이혼은 아니고 불화상태
요즘 좀 나아진거 같은데
또 슬슬 그 엄마 깨방정 기살아 나더라구요
한동안 자숙하더니
돈 외도 아니면 자식 문제일지도82. ....
'16.10.21 10:36 PM (183.98.xxx.96)시댁 뒷담하다 걸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