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을 바래도 안되는 일

해도안되는일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6-10-20 18:35:30
남편이 달라지는거
친정부모님 오래사신집 재개발 되는거
애들이 공부잘하는거
저 혼자만 최선을 다 하ㄴ건가요?
제 힘으론 안되는일인건가요?
힘들어요
해도해도 안되는 일인가봐요
지쳐요
IP : 118.41.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0 7:15 PM (203.226.xxx.129)

    약간 쓴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안 될 일만을 바라셨네요.
    최선을 다하려면 결과가 내 손에 달린 일에 다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남편에게 '내가' 다정하게 하는 일,
    '내가' 책을 많이 읽는 일,
    '내가' 하루 한 시간 운동하는 일,
    '내가' 식구들 일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 내려놓는 일...

    아이들 공부를 '내가' 이러이러하게 돌보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할 순 있지만
    그 애들이 공부 잘 하게 되는 건 내 최선에 달린 게 아니에요. 그 점을 기억하신다면... 앞으로 조금 다른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좀 덜 속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 2. ㅇㅇ
    '16.10.20 7:26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만약에 남편이 3이고 아내가 5면
    크고 넓은 쪽인
    아내가 맞춰야지 남편에게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친정은 운명이어서 바뀌는 게 쉽지 않고
    자식은 재능쪽이어서 힘들겠네요.
    마음 비우고 편안하게 사는 게 현명할듯...

  • 3.
    '16.10.20 7:38 PM (118.41.xxx.235)

    맞는말씀이세요
    문젠
    내가 많이 했다는거지요
    내가 남편에게 무조건 맟춰주었구요
    우리엄마가 악한끝은있으나 선한끝은 없다하여
    오만거 다 참고살았습니다
    부모님집은 뭐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참았고
    부모님도 저 사위에게 저리말할정도 인간성가진분들인데
    악한저보다 선하신분들
    참 재복은 지지리없다싶습니다
    저도 돈없고요

    참 자식들도 매방학동안 제가 초등때부터 나가지도않고 셋다 가르쳤었어요
    물런 진짜 못하다가 상위까지는 올라왔으나
    제복이 아닌가봐요
    자사고 문턱에서 가도 문제가될듯해요
    스스로 하지않으니
    전 저만 애타는듯합니다
    뭐 모든 관계에서 제가 을이니
    남편과 세상 자식에게까지

  • 4. 33
    '16.10.20 7:49 PM (123.98.xxx.86)

    너무 희생하고 배려하면 그들이 내가치를 몰라주고 당연하게 생각해요.아이들에게 그들의 짐을 나눠주세요.님은 체크만 하세요

  • 5. ...
    '16.10.20 8:28 PM (183.98.xxx.95)

    지금 당장 눈앞에 좋은 결과가 보이지 않을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했으니 열매가 있겠지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으니 이제 기다리실 일만 남았어요
    좋은 날은 언제 올지 모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933 요즘 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34 돌겠음 2016/10/21 12,434
608932 사귄지몇달안된 딸의 남자친구에게 1억 보험적금 들라는 엄마 7 어이상실 2016/10/21 3,123
608931 소고기 힘줄도 먹나요? 8 힘줄 2016/10/21 3,209
608930 이상호기자 주진우기자.. 6 힘보태줍시다.. 2016/10/21 1,427
608929 민사소송 제기후 2 궁금합니다 2016/10/21 646
608928 급질)길거리 은행 털어가지 않고 주워만 가는건 6 .. 2016/10/21 977
608927 맞벌이하고 싶어도 입덧땜에 ㅜㅜ 7 아놔 2016/10/21 1,373
608926 은행에서 2억정도 며칠만 대출도 해주나요? 4 2016/10/21 2,381
608925 미세먼지때문에 소풍못간다고 전화했는데 8 2016/10/21 2,083
608924 기부하고 싶은데... 2 흐린날 2016/10/21 409
608923 제가 너무 까다로운지 남편이 너무 싫은데요 8 너무 싫은데.. 2016/10/21 2,646
608922 학교적응이 어러운 아이 9 상담샘이 필.. 2016/10/21 1,189
608921 역술인 1 우주 2016/10/21 1,291
608920 선택을 한다면 1 .... 2016/10/21 275
608919 수학잘하시는분들, 중3 수학 조언부탁드립니다. 6 수학못했던 .. 2016/10/21 1,430
608918 이명박은 알고 있었네요 ㅠㅠ 10 2016/10/21 6,106
608917 이별을 유난히 겁내하거나 아파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2 이별 2016/10/21 1,706
608916 10월 20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회고록 토.. 1 #그런데최순.. 2016/10/21 499
608915 [대입] 해외/글로벌 전형 - 외국에 몇년 있으면 쉬운 건가요?.. 20 교육 2016/10/21 2,104
608914 전 괜찮은데 남편이 싫은가봐요 9 험난한재취업.. 2016/10/21 3,079
608913 님들은 설거지나 샤워, 양치하면서 무슨 생각 하시나요? 16 생각 2016/10/21 2,896
608912 그럼 유럽 미국 남성은 동거 경험이 2 ㅇㅇ 2016/10/21 1,550
608911 11년 전 일억 오천이면 지금 얼마일까요? 5 궁금 2016/10/21 1,759
608910 이사시 미리 준비할것좀 알려주세요 1 힐링이필요해.. 2016/10/21 544
608909 아버지가 너무 괴로워 하시는데 대상포진 전문병원 좀 추천해 주세.. 7 겸손 2016/10/21 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