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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을 바래도 안되는 일

해도안되는일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6-10-20 18:35:30
남편이 달라지는거
친정부모님 오래사신집 재개발 되는거
애들이 공부잘하는거
저 혼자만 최선을 다 하ㄴ건가요?
제 힘으론 안되는일인건가요?
힘들어요
해도해도 안되는 일인가봐요
지쳐요
IP : 118.41.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0 7:15 PM (203.226.xxx.129)

    약간 쓴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안 될 일만을 바라셨네요.
    최선을 다하려면 결과가 내 손에 달린 일에 다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남편에게 '내가' 다정하게 하는 일,
    '내가' 책을 많이 읽는 일,
    '내가' 하루 한 시간 운동하는 일,
    '내가' 식구들 일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 내려놓는 일...

    아이들 공부를 '내가' 이러이러하게 돌보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할 순 있지만
    그 애들이 공부 잘 하게 되는 건 내 최선에 달린 게 아니에요. 그 점을 기억하신다면... 앞으로 조금 다른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좀 덜 속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 2. ㅇㅇ
    '16.10.20 7:26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만약에 남편이 3이고 아내가 5면
    크고 넓은 쪽인
    아내가 맞춰야지 남편에게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친정은 운명이어서 바뀌는 게 쉽지 않고
    자식은 재능쪽이어서 힘들겠네요.
    마음 비우고 편안하게 사는 게 현명할듯...

  • 3.
    '16.10.20 7:38 PM (118.41.xxx.235)

    맞는말씀이세요
    문젠
    내가 많이 했다는거지요
    내가 남편에게 무조건 맟춰주었구요
    우리엄마가 악한끝은있으나 선한끝은 없다하여
    오만거 다 참고살았습니다
    부모님집은 뭐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참았고
    부모님도 저 사위에게 저리말할정도 인간성가진분들인데
    악한저보다 선하신분들
    참 재복은 지지리없다싶습니다
    저도 돈없고요

    참 자식들도 매방학동안 제가 초등때부터 나가지도않고 셋다 가르쳤었어요
    물런 진짜 못하다가 상위까지는 올라왔으나
    제복이 아닌가봐요
    자사고 문턱에서 가도 문제가될듯해요
    스스로 하지않으니
    전 저만 애타는듯합니다
    뭐 모든 관계에서 제가 을이니
    남편과 세상 자식에게까지

  • 4. 33
    '16.10.20 7:49 PM (123.98.xxx.86)

    너무 희생하고 배려하면 그들이 내가치를 몰라주고 당연하게 생각해요.아이들에게 그들의 짐을 나눠주세요.님은 체크만 하세요

  • 5. ...
    '16.10.20 8:28 PM (183.98.xxx.95)

    지금 당장 눈앞에 좋은 결과가 보이지 않을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했으니 열매가 있겠지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으니 이제 기다리실 일만 남았어요
    좋은 날은 언제 올지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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