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회사생활

ㅈㅈ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16-10-20 13:17:29

힘드신가요

예전에 지인 남편이 엘쥐 오티스인가 엘리베이트 만드는 회사

다니는데 남초 직장에 완전 힘들다고

거의 거친 수컷들의 세계인데

거기 직장 상사분은 거의 형사수준이라고

눈빛이며 논리며..거짓말 불가능..앞에가면 누구나

기줄고 쫄린다고..


다들 회사생활 힘드신가요

죽을만큼?

어느정도로 힘든가요?

군대만큼 힘든가요


좋은 회사 다니고 스펙 좋은 사람들은

안힘들거 같아요

예전에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사무보조한적 있는데

거기 미국서 대학나오고 모 국제 대학원 나온 분

누가 인격모독하는 일 없고

갈구는 사람 없고 다들 나이스 하고

월급 쎄고..


이분은 불만이 너무 전문적이지 않은 일반 사무를

하는 거였는데


그래도 월급 쪼매 받고 맨날 갈굼당하는

사람들 보다는 훨 훨 낫죠..

IP : 58.123.xxx.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10.20 1:19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

    그렇기 때문에

    > 한것이었을겁니다

  • 2. 헐~~~
    '16.10.20 1:21 PM (211.227.xxx.83)

    친구가 국내최고 광고회사다니는데 얘기들어보니 서울대나온년놈들이나 82에서듣는 험한일한다는곳 년놈들이랑 하는짓은 똑같던데요

  • 3. ...
    '16.10.20 1:24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회사 마다 달라요.

    합격하는게 고시 수준이라는 현대차도 기업 문화는 후져요

  • 4. ..
    '16.10.20 1:27 PM (14.40.xxx.105)

    일본이지만 도쿄대나오고 선망하는 대기업 간 여자 8개월만에 자살했어요. 싱글맘인 엄마 두고..

  • 5. ...
    '16.10.20 1:29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전 약간 유전적인 기질?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게
    저희 아버지가 영업직에 있었는데 거기서 굉장히 우수한 평가를 받으셨거든요..
    근데 영업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는건 그만큼 남들한테 굽신대고 비위맞추는걸 잘한다는 얘기죠...
    아마도 그런 아버지의 피가 저한테도 있는게 아니었을까...싶어요.
    남들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다는걸 알고서도 나는 그렇게 해야 된다는 그냥 당위적인 믿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니 더 의식적으로라도, 그러지 않도록 , 자존감을 지키도록 노력하는게 많이 필요했구요.

  • 6. 대기업
    '16.10.20 1:35 PM (121.146.xxx.64)

    에 대한 로망 인가요?
    대기업 이라고 들어 갔더니 하는 일이 너무 후져 그만 두고 나와서 딴 일 하는 사랑 봤어요

  • 7. ㅇㅇ
    '16.10.20 1:36 PM (58.140.xxx.94)

    홍콩에서 젊어서잠시 일할때. 각국 학벌내로라하는사람들 많죠. 아이비리그나오고 억대연봉자들도 많은데.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중에 바짝벌어서 나이 40대에는 자기고향마을에서 와이너리 운영하며 동물키우고 아니면 작은 음반가게나 서점이나 옷가게 축구정보로 도배된 펍같은거 운영하거나 자기집안 전통레서피로만 식당작게 운영하며 살거나 아님 돈적어도 교육계쪽으로 계획중인 사람들 많았어요. 그럴려고 돈번다고..그리고 실행하는사람들 있죠. 정말 미친듯 젊어서 벌고회사 떠나는사람들 많아요.. 회사생활 길게길게 60 가까이 먹어서까지하는게 그렇게 좋은일이겠어요? 세상에 삶의 모양은 진짜 다양해요. 그걸 길게 끌고갈 호흡이되는사람이 있고 진저리치게 감당하기싫어 바짝벌어 빨리손떼는사람도 있구요.

  • 8. 이름
    '16.10.20 1:41 PM (211.46.xxx.42)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 해도 일을 하는 건 사람들과 하는 거라 동료나 상사가 후지면 이름은 허울뿐이에요.

  • 9. ㅇㅇ
    '16.10.20 1:45 PM (221.132.xxx.18)

    오티스면 외국계라고 보면돼서 그나마 조직 분위기 경직되지 않은곳인데.. 다른대기업에 비해 ㅎ
    저도 다들 좋다고 하는 회사다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절반넘게 서울대나오고 석사, 박사 출신이 대부분인데.. 그런거 상관없이 힘들죠. 직원들은 모두 예스맨에 팀장, 부장들은 아무리 좋은대학 나와도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않아요ㅎㅎ 그냥 상사 의견이 법이죠.
    보고서 써서 가져가면 팀장님한테 빠꾸맞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고치라고 하고.. 내가 생각해도 합리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써진 문서가 내 이름으로 나가고.. 혹은 팀장님이 원하는대로 고쳐서 부장님께 가져가면 왜 이렇게 이상하게 썼냐고 처음에 제가 썼던 내용을 말하며 그런식으로 바꾸라고 ㅎㅎ 그렇게 힘들게 야근하고, 또 회식가면 술마시고 노래방가서 분위기 띄우고..

  • 10. 당근
    '16.10.20 1:45 PM (211.224.xxx.59)

    메이저 공기업도 힘들어요
    남들은 좋겠다 하지만 똑같아요
    눈치봐야되고 내가 이럴려고 공부했나 허무하고요
    얼마전 들어온 신입사원 자살했습니다
    이 힘든 취업란에 축하받고 부모님 또한 뿌듯했을텐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또 있었을진
    모르죠 워낙 고생없이 자란 사람이었구요
    상사스트레스도 한몫 했을거라 조심스레 얘기하더군요

  • 11. ...
    '16.10.20 1:46 PM (58.233.xxx.131)

    대기업사람들이 고학력자들이라고 치면 설대 나온 사람들은 다 인격이 높은가요?
    어차피 인성은 다 따로따로라고 보네요 ..

  • 12. 서울대 나온 인간들
    '16.10.20 2:35 PM (118.40.xxx.204)

    사회에서 보셨잖아요.
    법조계도 의사사회도 고대 연대 아이들도 보세요.
    카톡에서 지들끼리 하는 짓은 보통인간들과 하나도 다를바없어요.
    검사장 자리에 있던 ㄴ도 거리까지 나와서 공연음란죄에 걸리고
    더러운 짓 더 하죠.

  • 13. 외국계 금융
    '16.10.20 2:54 PM (211.106.xxx.100)

    여기 배울반큼 매우고, 잘난척 하는 사람들..많아요..외국 사람도 좀 있고요...

    외국 사람한테 무시 안당해뵈서 그래요...

    외국사람...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아요.. 매너지킬거 다...지키고, 법적으로 문제없이...

    조용히...사람 무시 합니다...

    더... 조직적으로 논리적으로 소리없이....사람 잡습니다..

    늘 있는 일이라..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 14.
    '16.10.20 5:06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 칼텍스 라고

    정유회사

    여기 부하직원 자꾸 퇴사하면 상사가 곤란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기업문화 괜찮아보였는데 여자들에겐 어떨지 모르겠군요

  • 15.
    '16.10.20 5:07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이번에 남산에 애니메숀센터라고 애들구경가는데 거기 여자가 센터장이 되었는데

    이분도 조용히 사람 무시합니다 ㅂㅂㄱ 이라고.. 노처녀

  • 16. ...
    '16.10.20 10:49 PM (125.186.xxx.152)

    신의직장이라 불리는 곳인데..
    공부 잘한 사람중에 소시오패스도 많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893 ㄹ혜가 고맙네요 3 2016/10/21 2,057
608892 가을엔 아델 노래가 최고죠....... 3 가을 2016/10/21 1,639
608891 지금 우리나라 꼬라지 구한말 같지 않나요.....?? 7 지굼 2016/10/21 1,587
608890 요즘 맞벌이 생각안하는 여자들 마인드가 궁금하네요 87 ㅇㅇ 2016/10/21 21,496
608889 아들이 따로 방을 얻을때 1 2016/10/21 1,022
608888 대학입시 고등선택 질문요. 7 어디를 할지.. 2016/10/21 1,139
608887 김신명숙은 왜 역적이 되었나요? ........ 2016/10/21 669
608886 스쿠터(오토바이)는 어디서 쉽고 안전하게 배우나요? 1 스쿳스쿨 2016/10/21 710
608885 동탄2신도시 집값 정말 짜증나네오 22 ... 2016/10/21 16,846
608884 돌 선물.. 뭐가 좋을까요?ㅠㅠ 9 Dominu.. 2016/10/21 1,256
608883 투기에 관대한 사람들 많네요 2 ........ 2016/10/21 700
608882 펌>12년전 ㄹ근혜 4 ㅇㅇ 2016/10/21 2,106
608881 진로 정할때 혼자 결정했나요? 부모님과 상의하셨나요? 4 대학졸업후 .. 2016/10/21 824
608880 이건 정도가 넘은듯 5 하하 2016/10/21 1,592
608879 대학 보낸 선배 어머니들 도와주세요 23 중 3 엄마.. 2016/10/21 4,269
608878 (조언부탁드려요)중학교 딸아이 이런 복잡한 상황은 어쩌죠 2 헐... 2016/10/21 1,172
608877 1985년 고은희 이정란 사랑해요 2 가을에 2016/10/21 2,107
608876 택배비 싼곳 어디인가요? 2 퓨퓨 2016/10/21 1,388
608875 남편때문에 의부증이 생겼어요 27 .. 2016/10/21 6,570
608874 아이동반 모임에서의 갈등 현명한 중재 방안 좀 3 난 회장 2016/10/21 1,444
608873 82 디게 웃겨요. 김국진이 백마탄 왕자님도 아니고 17 ㅇㅇ 2016/10/21 4,325
608872 요즘 빠져보는 웹툰 20 2016/10/21 3,945
608871 내용증명 보냈는데... 2 병원 2016/10/21 989
608870 대학와서 독립해서 살아온걸 왜 자랑식으로 말하나요? 27 zz 2016/10/21 3,907
608869 매일 공부습관에 대해서 어떻게 할런지 3 초3 2016/10/21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