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놔 ! 방금 저 50대아줌마를 죽여?살려?...
일주일 감기앓다가..
애 학교 보내고 ..강아지도 시무룩하게있길래 ..
집근처 공원산책시키는데
너무 머리가띵하더라구요..
그래서..
인근 동네 커피문점 야외테이블에서 혼자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고 있는데
왠 50대아줌마들이 저쪽에서 째려보며 지나가며 하는말..
'남편들이 돈벌어다주니 팔자편하게 앉아 비싼커피나 마시는구나~~~~~~~(마치 국악타령조로..)''
이러면서 떼거지로 흘기며 지나가는데
아니 이게 왠 봉변인가요?
비싼커피? 그냥 2.500 원짜리 아이스아메고 ..
그것도 일주일만에 아프다 나와 마시는건데..뭐 저따위말을
하고 지나가나요?
평소 쎈이미지였는데 ..아파보여 우습게 보인건지..
와 진짜 저것들을 쫓아가서 . 가만안둬야할지
어린 내가 참고말아야 하나요?
저 고등학교때 일진들도 무서워하고 못건드리는
4차원 또라이였는데 ..성질많이 죽었네요
지금이라도 가서 따져봐야 하나요?
왜 대체 저런 무례함을 저지르는건가요? 왜요?
1. ...
'16.10.20 12:17 PM (221.151.xxx.79)따질 것 같았으면 진작 따졌겠죠 여기에 글 쓰느니.
2. 헉
'16.10.20 12:18 PM (1.241.xxx.69)완전 무식무례한 사람들이네요!
저런것도 언어폭력에 포함시키면 좋겠어요3. 아뇨
'16.10.20 12:18 PM (223.62.xxx.207)지금 저앞에 김밥집있는데 거기 우르르 서있어요
으~~ 씨 ..4. ..
'16.10.20 12:19 PM (49.168.xxx.249)평소에도 불만많고 모든걸 삐딱하게 보는데다
무리를 지었으니 겁나는 게 없는거죠.5. ㅇㅇ
'16.10.20 12:19 PM (49.142.xxx.181)순발력이 필요한데 놓치셨네요 ㅠㅠ
그 자리에서 별 미친년들 다봤네라고 큰소리 쳤어야 했는데6. ..
'16.10.20 12:19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와우.. 무슨 동넨데.. 그렇게 대놓고 지르고 가는 싸가지없는 아짐들이 모여사나요?
7. 원글님 속상하셨겠네요
'16.10.20 12:20 PM (183.98.xxx.142)아주머니들의 질투에요. 그 당시 그 사람들은 원글님 나이에 아메 마시며 혼자 여유 즐길 상황이 아니었던 거에 대해서요. 마음 푸시고 맛있는 점심 드세요~ 나이 들수록.... 나랑 상관없는 제 3자(그것도 말도 제대로 못 알아들을)에게 제 에너지를 쏟기 싫어지더라구요. 정말 불가피한 상황 외에는 그냥 넘어가려고 해요.
8. ㅇㅇ
'16.10.20 12:21 PM (61.106.xxx.84)달려가세요 지금이 기회!!!놓치면 오늘밤 하이킥합니다
9. ..
'16.10.20 12:2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똥은 건드리면 똥냄새만 옮아요.
떼로 모여서 비싼것도 못 사먹고
김밥이나 줏어먹는 것들 왜 상대해요?
냅둬유.10. ..
'16.10.20 12:22 PM (49.168.xxx.249)들릴듯말듯하게
미친년들 지랄이하네 아침부터 재수없게
라고 읊조리며 슥 지나가주세요11. 으~~
'16.10.20 12:26 PM (223.62.xxx.32)저 5명 지금 김밥들 먹고 있네요 어휴 ..멧돼지들~
김밥집아줌마랑 저도 안면있어 알고지내기에 참긴참지만
커피마시다 뜬금없는 봉변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요
별일이 다 있네요 진짜..12. 승자
'16.10.20 12:27 PM (121.139.xxx.124)좋게 생각해요. 뭘 열 받아요.
부러워서 끓은 거 같네요.
그래 나 팔자 편하다, 인정!
요 정도 커피에 방언 터져 나오다니 안스럽군, 동정!
게다가 국악조로 읊어 주다니....내 취향은 아니지만...뭐 나쁘지 않군.
랩으로 쏴주실 수도 있었겠지만 감기 뒤끝이니 에너지를 비축해야죠.13. ᆢ
'16.10.20 12:31 PM (223.62.xxx.197)냅둬요.
하류인생들인데 뭘 건드려요.14. 그럴땐
'16.10.20 12:31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아즘마~~~저 아세요?
해바요 ㅋㅋㅋ15. ㅁㅊㄴㄷ
'16.10.20 12:35 PM (58.224.xxx.11)무시하센
16. //
'16.10.20 12:36 PM (211.178.xxx.205)그래 나 팔자 편하다, 인정!
요 정도 커피에 방언 터져 나오다니 안스럽군, 동정!
게다가 국악조로 읊어 주다니....내 취향은 아니지만...뭐 나쁘지 않군.
---- 이런 마인드 짱!
완전 참고!17. ++
'16.10.20 12:37 PM (112.173.xxx.168)불쌍한 사람들이네요
컨디션을 안좋았으니 참으신거 잘했구요
컨디션 좋을때면 성질대로 하셔도 ....^^18. 음
'16.10.20 12:39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2500원 어치의 여유도 없는 아주머니들...
19. 지금이라도
'16.10.20 12:57 PM (110.47.xxx.46)쫓아가서 한바탕 퍼붓고 후기 남기세요.
20. 호호맘
'16.10.20 1:24 PM (61.78.xxx.161)ㅎㅎ 어머 내가 그렇게 우아하고 팔자좋게 보였나~
하고 마셔요~
얼마나 사는게 빡빡한 아줌마들이면 저럴까요.
남편이 커피 한잔 사먹을 돈 안주나보죠.21. 또라인가
'16.10.20 1:25 PM (211.227.xxx.83)갱년긴가....뭐 그깐일로 생전처음보는사람들 죽여살려 맷돼지같은년들 하세요? 어휴... 이상해
22. 또라인가22222
'16.10.20 1:32 PM (180.224.xxx.157)갱년긴가....뭐 그깐일로 생전처음보는사람들 죽여살려 맷돼지같은년들 하세요? 어휴... 이상해2222222222
23. ....
'16.10.20 1:38 PM (221.157.xxx.127)또라이는 상종안하고 무시하세요 ㅎ 그 아줌마들 남편없는 무리거나 남편직업 없거나 뭔가 쌓인한을 엄한데 푼거겠죠
24. ㅇㅇ엔초비
'16.10.20 1:43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그럴때는 우아하게 팔자편한척 하면됩니다
부러우면지는건데
님승리25. 아줌마들 하여간
'16.10.20 1:44 PM (121.132.xxx.241)양쪽 다 똑같네요.
남이사 비싼 커피 마시든말든...
근데 학교다닐때 일진도 무서워했단 원글님도 무서워....26. ㄴㄴㄴㄴ
'16.10.20 1:58 PM (211.196.xxx.207)아줌마대 대 아줌마의 싸움이네요?
그럼 그 쪽이 이길 거에요.
그 연세 아줌마들 다수 목소리도 클 테니까요 ㅋㅋ27. ...
'16.10.20 2:06 PM (58.123.xxx.140)자기 끼니값(김밥)하는 커피를마시고 있으니 부러워서 그러겠죠~~~ㅋㅋㅋㅋ
28. 다수의 폭력
'16.10.20 3:18 PM (211.201.xxx.244)혼자있을 땐 안그러다가 다수일 때 꼭 그러더라구요.
29. ..
'16.10.20 6:42 PM (14.52.xxx.63) - 삭제된댓글전에 커피마시다 남편한테 욕먹었나부죠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