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순실 딸 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교수들 일제히 잠적

금호마을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16-10-20 10:25:26

 ㆍ입학·학점 논란 일자 일제히 강의 취소하고 돌연 출국도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의 입학·학점 논란과 관련된 일부 이화여대 교수들이 19일 일제히 잠적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00600045&code=...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체육관 C동 209호는 텅 비어 있었다. 정씨의 전 지도교수인 함정혜 교수(체육과학부)의 강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오전에 돌연 취소됐다. 한 수강생은 “오늘 오전 문자메시지로 휴강이 공지됐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지난해 1학기 정씨에게 학사 경고를 준 인물이다. 올 4월 함 교수와 최씨가 만난 후 정씨의 지도교수는 교체됐다. 한 교수는 “대부분의 학부모는 죄송해하는 마음으로 올 것 아닌가. 그런데 (최씨의 경우) 그렇지는 않았나 보더라. 그래서 지도교수가 ‘바꿔달라’고 했다더라. 누가 그런 학생을 지도하고 싶겠냐”고 말했다. 지난 18일 교수협의회 게시판에는 “정유라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 함 교수님이 황급히 미국으로 떠나셨다. 물론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라는 글이 올라왔다.


학점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유진영 교수(의류산업학과)도 이날 강의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정씨가 수강한 ‘컬러플래닝과 디자인’ 수업을 담당했다. 이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대자보를 통해 유 교수에게 “정유라는 ‘F’라면서요”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 교수 대신 강의를 진행한 손이정 교수(의류산업학과)는 “(유 교수가) 몸이 안 좋아 강의에 못 나온다”고 말했다. 유 교수와 손 교수는 학생들로부터 정씨 특별 대우에 침묵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사임한 최경희 전 총장의 측근인 이인성 교수(의류산업학과) 역시 이날 학교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 교수는 중국 패션쇼가 포함된 지난 여름계절학기 ‘글로벌 융합 문화 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 정씨에게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다.


최 전 총장의 측근인 박선기 전 기획처장(환경공학과)은 정상적으로 강의를 했다. 박 교수는 중국 패션쇼 참석을 위해 정씨와 같은 비행기 비즈니석을 같이 타고 간 인물이다. 그는 이날 “다른 대학은 우리보다 더 심할 거다. 김연아 선수도 문제가 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IP : 112.168.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0 10:27 AM (66.41.xxx.169)

    박선기 개ㅅ ㄲ
    어디다 김연아를 가져다 붙이니?

  • 2. ...
    '16.10.20 10:29 AM (124.54.xxx.112)

    똥줄이 탈것이다.

  • 3. ㅠㅠ
    '16.10.20 10:31 A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함교수님 ㅠㅠ

  • 4. 어디다가 김연아를
    '16.10.20 10:39 AM (121.168.xxx.157)

    나참, 김연아 선수 출석 때문에 F 받은 거 언론에 다 보도 됐는데 박선기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어휴,

    사람이 부끄러운 줄 알면 입 닫고 살아야지, 중간이라도 가지. 응?

  • 5. 말도안되는
    '16.10.20 10:48 AM (59.14.xxx.105)

    김연아선수를 갖다붙이다니.
    권력없는 항변못할 사람가져다 희생양 삼으려고 하고ㅡ
    그러고도 선생질이냐..

  • 6. ㅎㅎ
    '16.10.20 11:01 AM (175.203.xxx.231)

    그렇다면 오히려 김연아도 차별당했네요...
    세계1위가 출석으로 f라니...
    세계순위 500위가 넘는다면서요?? 이런여자도 f아닌걸....

  • 7. ㅇㅇㅇ
    '16.10.20 11:02 AM (114.200.xxx.23)

    김연아선수 밴쿠버 올림픽금메달 따고 은퇴기로에 있을때 1년동안 학교다니면서 그동안 못딴 학점 다 이수했습니다. 어디 김연아를 걸고 넘어집니까
    차고넘치는 김연아는 올림픽금메달이고
    정유라는 아시안게임 그것도 개인전도 아니고 단체전금메달에 숟가락 얹어 입학해놓고 학교도 안나오고 대회도 안나갔는데 김연아와 비교를 한답니까
    김연아가 4주동안 교생실습나간것도 쇼라고 하는 인간들인데 교생실습은 당연히 이수해야하는걸 가지고도 물고 뜯는 황모교수도 있었죠
    김연아가 동네북도 아니고 여기저기 왜 그럴까요

  • 8. ㅇㅇㅇ
    '16.10.20 11:03 AM (114.200.xxx.23)

    요즘은 대학원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평창홍보할동도 하고 후배들도 도와주고...
    이런 선수가 어디 있다고

  • 9.
    '16.10.20 11:06 AM (1.238.xxx.219)

    이왕 이렇게 된거, 그 더하다는 그 대학들 제보해서 이대 상대적으로 훨씬 도덕적이란거 보여주면 되겠네요!

  • 10.
    '16.10.20 11:06 AM (117.111.xxx.134)

    연느는 건드리지마라 ㅅㅂㅇ

  • 11. ...
    '16.10.20 11:1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여름계절학기 ‘글로벌 융합 문화 체험 및 디자인 연구’ .....

    이런것도 수업이라고. ㅉㅉㅉㅉ
    그냥 수강신청하고 돈내고 중국여행 갔다오면 학점주는 수업이구만...ㅋㅋㅋ
    하여튼 대단들 하셔.
    돈으로든 어떻게 때우면 다 수는 있구만.

  • 12. 참 내
    '16.10.20 11:19 AM (60.50.xxx.33)

    연느님 건드리지 아니 언급도 하지마라. 어따가 비교질이야

  • 13. ㅇㅇㅇ
    '16.10.20 11:21 AM (114.200.xxx.23)

    ‘글로벌 융합 문화 체험 및 디자인 연구’ 이건 정유라가 시험치면 F맞을거 같으니 저렇게 한거라고 말하던데 아닌가요. 그래서 학생들이 왜 저걸 하나 했다던데... 그냥 시험치면 될거을
    다 정류라 때문이었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것도 제대로 안함

  • 14. ...
    '16.10.20 12:19 PM (218.236.xxx.162)

    처음 학사경고 준 체대 교수님은 학사관리 정확히 하신 것인데 왜ㅠㅠ

  • 15. ..
    '16.10.20 1:24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저것들 죄다 무상급식 시켜줘야지요.

  • 16. 아~~
    '16.10.21 2:56 AM (114.203.xxx.61)

    함교수님 거기교수님들중 가장 의식있고 멋진분이셨는데~!;;;;

  • 17. 함교수님
    '16.10.21 6:36 P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우리 선생님 이런일로 소식을 듣다니..
    김경숙샘부터 내려 오셔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923 기부하고 싶은데... 2 흐린날 2016/10/21 409
608922 제가 너무 까다로운지 남편이 너무 싫은데요 8 너무 싫은데.. 2016/10/21 2,646
608921 학교적응이 어러운 아이 9 상담샘이 필.. 2016/10/21 1,189
608920 역술인 1 우주 2016/10/21 1,291
608919 선택을 한다면 1 .... 2016/10/21 275
608918 수학잘하시는분들, 중3 수학 조언부탁드립니다. 6 수학못했던 .. 2016/10/21 1,430
608917 이명박은 알고 있었네요 ㅠㅠ 10 2016/10/21 6,106
608916 이별을 유난히 겁내하거나 아파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2 이별 2016/10/21 1,706
608915 10월 20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회고록 토.. 1 #그런데최순.. 2016/10/21 499
608914 [대입] 해외/글로벌 전형 - 외국에 몇년 있으면 쉬운 건가요?.. 20 교육 2016/10/21 2,104
608913 전 괜찮은데 남편이 싫은가봐요 9 험난한재취업.. 2016/10/21 3,079
608912 님들은 설거지나 샤워, 양치하면서 무슨 생각 하시나요? 16 생각 2016/10/21 2,896
608911 그럼 유럽 미국 남성은 동거 경험이 2 ㅇㅇ 2016/10/21 1,550
608910 11년 전 일억 오천이면 지금 얼마일까요? 5 궁금 2016/10/21 1,759
608909 이사시 미리 준비할것좀 알려주세요 1 힐링이필요해.. 2016/10/21 544
608908 아버지가 너무 괴로워 하시는데 대상포진 전문병원 좀 추천해 주세.. 7 겸손 2016/10/21 6,469
608907 29일 연대가려면 1 연대 2016/10/21 458
608906 부모님 집없고 땅만 있었는데 팔고 2억 7천을 7 ... 2016/10/21 2,938
608905 코트좀 봐주세요.. 19 oo 2016/10/21 5,413
608904 다이어트에 평생올인하는 여자분들 많네요 8 .. 2016/10/21 4,397
608903 인생을 바꿔주는 세대는 끝났습니다 14 공부가 2016/10/21 5,034
608902 연 이틀 귀신이 꿈에 나왔어요ㅜㅜ 1 악몽 2016/10/21 785
608901 최순실 대변인 나타났네요 5 어이쿠 2016/10/21 4,229
608900 2016년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21 507
608899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진 배경 2 Ruru 2016/10/2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