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이 남친 차 타고가다 사고가 나

소름 조회수 : 5,575
작성일 : 2016-10-20 06:45:41
운전석의 남친은 멀쩡한데
동생은 팔 다리 모두 부러지도 얼굴까지 다 골절 되었는데
남친이 5일 문병오고 5일 째 되는 날
온몸에 깁스 한 애한테 헤어지자고 했네요
아무리 헤어질 맘이 있었어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IP : 2.216.xxx.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0 7:08 AM (131.243.xxx.23)

    몸과 마음은 아프지만 이번 기회로 이런 개노무새퀴의 본색을 알게되어 헤어지게 된것은 조상님께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셔요.

    병원비랑 재활치료비 등등등은 아낌없이 쓰시고 이새퀴한테 다 내라고 하시구요.

  • 2. 동생을 어찌 진정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16.10.20 7:11 AM (2.216.xxx.54)

    밥도 안먹고, 온몸을 부르르 떨 정도로 분노하는데, 너무 입술을 꽉 깨물어 입술엔 피가 다 나고
    진짜 악마같은 인간을 만난거 같아요

  • 3. 남친의본모습을
    '16.10.20 7:21 AM (175.120.xxx.230)

    본거지요
    여동생과남친의생각이 서로달랐나봅니다 ㅠㅠ
    서로힘들때챙겨주는게 진정한건데...

  • 4. 감사히헤어질인연
    '16.10.20 7:37 AM (67.170.xxx.222)

    제가 아는 분도 사귀다가 차사고 크게 났는데 그런 큰일생기니 인성 드러다더라구요 결국 헤어지고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했어요

  • 5. ㅡㅡㅡㅡㅡ
    '16.10.20 7:46 AM (216.40.xxx.86)

    글쎄요. 중병걸리거나 크게 다치면 상대의 진면목을 알수있더군요

  • 6. ....
    '16.10.20 8:01 AM (112.220.xxx.102)

    뉴스에 나올 일이네요 -_-
    사고는 어떻게 난건가요?
    조수석은 중상인데
    운전석은 멀쩡하다니..
    본인만 안전벨트매고 여동생은 안매고 있었던건가
    암튼 나쁜넘이네요

  • 7. ㅡㅡㅡ
    '16.10.20 8:05 AM (216.40.xxx.86)

    아마 상대차량이 조수석쪽으로 들이받았겠죠. 보통 운전자가 충돌사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운전대를 휙 틀어서 조수석이 피해가 커요.

  • 8. ..
    '16.10.20 8:16 AM (121.140.xxx.79)

    다 낫고 헤어지자고 하지
    너무하네요
    결혼까지 안 간게 다행이죠
    마누라 아프면 이혼 하자는 놈일지도요

  • 9. ....
    '16.10.20 8:23 AM (221.157.xxx.127)

    잘모르겠지만 동생분이 원망을 많이하니 그걸 담아낼 그릇이 못되는 남자라 헤어지는 선택을 했을지도 그런남자 버리는게 현명하죠

  • 10. ..
    '16.10.20 8:30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연애하다 그렇게 다치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던데 남친 쓰레기네요.

  • 11. ...
    '16.10.20 8:48 AM (211.58.xxx.167)

    운전자바 보상해야지않나요?

  • 12.
    '16.10.20 8:49 AM (223.62.xxx.5)

    와~~천하에 나쁜 인간이네

  • 13.
    '16.10.20 9:0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안전벨트를 맸는데도 그 정도로 다친 건가요.
    동생 너무 딱하네요.

  • 14. ...
    '16.10.20 9:17 AM (58.233.xxx.131)

    와..진짜 상쓰레기네요.
    쓰레기랑 결혼까지 안해서 다행이긴 한데
    동생이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그래도 그렇지 나을대까지만이라도 좀 기다리지..
    진짜 철면피네요

  • 15. ....
    '16.10.20 9:19 AM (39.7.xxx.146)

    그나마 그런 개xx같은 인간이 걸러져서 다행이네요. 결혼까지 갔으면 끔찍했을뻔 했어요. 아내 아프면 이혼하자 할 사람이네요.

  • 16. dma
    '16.10.20 9:36 AM (221.149.xxx.231)

    그런 경우 운전자에게 보상 받을 수 있어요. 제 친척이 여럿 태우고 가다 사고 내고 그 사람들에게 다 보상해주느라 파산했거든요.

  • 17.
    '16.10.20 9:46 AM (211.36.xxx.28)

    아는애랑 같은케이스....근데 얘는 남자애가 책임져야한다며 결혼했어요
    머리쪽다친거였는데...그놈의시키나빠요

  • 18. 나쁜놈
    '16.10.20 10:14 AM (114.204.xxx.212)

    보상이나 철저히 받아내세요
    합의 금방하지 말고 오래 끌며 검사 다 하고요
    그런놈 졸라서 결혼하면 오래 행복할까요

  • 19. 완전헐~
    '16.10.20 10:25 AM (121.159.xxx.72)

    와~그새뀌 완전 쓰레기네요
    저 예전에 작은딸 충수염이라 입원했을때 옆 침대 여대생이 학교에서 트럭이 언덕에서 미끄러져서 지나가던 애들을 덮쳤거든요.
    그때 그 남친이랑 둘이 가다가 그나마 남친이 잔디쪽으로 밀쳐서 죽지 않을거래요.
    근데 정말 온몸이 다 부러지고..ㅜㅜ
    옴짝 달싹 못하고 온몸 칭칭 감고 있는데 그 남친은 퇴원하고도 매일 와서 놀아주고 간병해주고...
    그런 개쓰레기같은 놈이랑 더 진도 안나간걸 신의 가호라고 위로해주세요.
    옆에서 보는 언니분도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

  • 20. 나도 부르르 떨리네요
    '16.10.20 10:39 AM (110.70.xxx.99)

    나쁜새키
    일단은 동생이 잘 회복할수있도록 가족모두 도와주세요
    빨리나아서
    보란듯이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 21. 이런
    '16.10.20 10:54 AM (125.129.xxx.94)

    무슨 드라마 같은 일이 -.-;
    다행히 인성 미리 확인했다고 생각하시고 동생분이 빨리 회복되어야겠네요. 그나저나 다친 몸도 몸이지만 다친 마음 어쩌려나요. 언니분이 많이 위로해주세요.

  • 22. 헐...
    '16.10.20 12:45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쓰레기네요.
    사고날 때 조수석으로 트는 것 자체가 쓰레기 인증이긴 합니다만...
    보상금이나 제대로 받아내세요.

  • 23. 헐...
    '16.10.20 12:45 PM (61.83.xxx.59)

    쓰레기네요.
    사고날 때 운전석이 피하는 쪽으로 트는 것 자체가 쓰레기 인증이긴 합니다만...
    보상금이나 제대로 받아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702 아파트 매매대출 시 대출금은 언제 입금이 되는지요? 2 머리아픔 2016/10/20 2,185
608701 차가운 가죽소파에 뭘 올려놓으면 좋을까요? 1 겨울이 2016/10/20 748
608700 [조선일보] "공갈협박으로 얼마나 권력 끌고가겠나&qu.. 4 샬랄라 2016/10/20 1,096
608699 "중러, 연합 미사일방어 훈련 정기실시..사드 대응&q.. 우리나라만세.. 2016/10/20 241
608698 부부간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6 신기 2016/10/20 4,465
608697 곽정은씨 3 ㅁㅁ 2016/10/20 3,855
608696 이 약(독일 연고) 요즘에도 구할 수 있나요? 4 둘리친구 2016/10/20 1,102
608695 학습도우미는 어떻게 구하세요? 직장맘 2016/10/20 476
608694 밤고구마 10키로에 얼마쯤 하나요? 12 2016/10/20 2,650
608693 LED조명업 종사자 입니다. LED질문 정리 해 봤습니다 29 2016/10/20 6,646
608692 미국 존케리, "한국에 사드 곧 배치할것" 3 핵우산 2016/10/20 492
608691 아파트 구입 시 기본집과 올수리 잘된 집 16 수리 2016/10/20 3,457
608690 만약 딸이 의약대 가거나 고시를 합격하면 12 ㅇㅇ 2016/10/20 4,400
608689 입주청소 후회하시나요? 일반 도우미 분들은 어떻게 모집하나요? 10 ... 2016/10/20 2,452
608688 저는 압력 밥솥 사면 안되겠죠? 1 밥솥 2016/10/20 886
608687 자궁경부 질세포 검사 많이 아픈가요? 2 검사 2016/10/20 1,596
608686 남경필,안희정 잼나네요 27 강적들 2016/10/20 4,030
608685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위터 333 2016/10/20 620
608684 아파트가 싫어졌어요 9 .... 2016/10/20 2,772
608683 절임배추 10kg에 양념 4kg이면 양념 양이 적절한가요? 3 김장 2016/10/20 1,386
608682 집 살때 누구랑 계약하나요? 7 매매 2016/10/20 678
608681 길냥이 데려올건데 집냥이들이랑 합가.. 7 닝겐 2016/10/20 816
608680 남초 직장의 여직원 장단점이 뭘까요? 9 .. 2016/10/20 5,569
608679 밑에 19금 자궁암 관련 글 패스하세요 ㅗㅗ 2016/10/20 1,341
608678 50 대 들면 좋은 코트 하나는 있어야 되나요? 17 40대 후반.. 2016/10/20 5,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