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니기 싫은 회사에 그냥 안 나가도 될까요? ㅡㅡ

음..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6-10-20 06:38:15

작은회사 인데 적응도 안되고 대표가 미친놈이라 여직원들한테는 잘 해주시는데 저는 너무 싫어요 ㅠㅠ

자주 소리지르고 화내거든요 그게 적응이 안되고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육아휴직대체근무자라 직원들도 저를 데면데면하구요

인수인계도 4일 했나 그래서 모르는 일도 다 내가 알아서 해야 하고 근데 또 모르는 사람들은 못한다못한다 뒤에서 씹겠죠? 어제도 전화 받아서 경리한테 전달 했더니 두군데라고 어디냐고 한심하게 물어보시네요 제가 두군데인지 누가 알려줬냐구요? ㅡㅡ 뭐든지 이런식~~

암툰 다 진짜 모든게 맘에 안 들어서 못 다니겠다고 대표한테 말씀 드렸는데 어디서 사람을 구하냐고 ㅡㅡ 여건이 안된대요 언제는 저보고 계속 일 하라고 하셔서 새로 뽑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지금와서는 저한테 그런거지 다름사람은 아니래요 이제 휴직하시 분이 12월에 출근하기는 하는데...  한달도 싫고 매일매일이 지옥이네요 ㅜㅜ

참 면접볼때 고문님은 한달 일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그만둬도 된다 그러셧었는데... 그 말은 지금 생각이 났네요 에휴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ㅜㅜ 아 진짜 다니기 싫은데 너무 스트레스인데 그냥 안 나가면 안될까요?

사람 못 구하는거야 자기네 사정이지 ㅡㅡ 아니면 한달 더 못 채우고 나가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그전에는 회사 두 곳 정말 잘 다녔습니다... 이렇게 배려없고 적응 안 되는 회사는 처음이네요...

IP : 118.35.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곳
    '16.10.20 7:22 AM (175.223.xxx.160)

    사정을 봐서가 아니고 인생공부 한다 하고 다니다가
    정 못할거 같으면 그때 그만 두세요.
    저는 회사 때려치기 3~4달전부터 수첩에 날짜와 내가 참은 사연과 횟수를 쓰고 7번 참은날 드디어 그만 두겠다 말하고
    그만 뒀어요.

  • 2. 어디서
    '16.10.20 7:33 AM (220.118.xxx.190)

    한국은 한 다리만 거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 있어요
    지금 감정이 그렇다고 해서 확 질렀다가
    어디서 엮기게 될지 몰라요
    내 할 도리는 다 하는것이 인생 보통의 답입니다

  • 3. ...
    '16.10.20 7:38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회사가 너무 좋아서 룰루랄라 다니는 사람은 없죠...

    내 할 도리는 다 하는 것이 인생 보통의 답입니다 2222

  • 4. ㅇㅅ
    '16.10.20 7:49 AM (112.149.xxx.158)

    한국은 한 다리만 거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 있어요22222
    자기 책임은 다하셔야죠. 정 힘드시면 4주정도까지만 있겠다. 그 안에 구해달라하세요.

  • 5. ..
    '16.10.20 8:11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소리 지르는거 트라우마 남을 수 있어요. 우울증 있으면 악화 될 수도 있습니다. 계속 다니는게 도리라고 하기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어디서 볼 줄 모르니까 밉보이지 않는 게 나을 거는 같아요.

  • 6. ..
    '16.10.20 9:23 AM (168.248.xxx.1)

    대부분 회사 사규에 퇴직 한 달 전에는 고지하게 되어있을거에요.
    아무리 그지같은 회사라도 연락도 없이 그냥 나가지 않는 건 성인으로써 말도 안되는 행동이구요
    한 달 후에라도 퇴사하고 싶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퇴사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세요.
    이메일 등으로 기록 남게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261 ㅋㅋ킹한규 와 작정하고 나왔나봐요 칼을 막휘둘러 ㅋㅋㅋ 5 ㅋㅋ 2016/12/15 1,380
629260 이혜훈 PC 7 청문회 2016/12/15 1,779
629259 법사위윈장 권성동! 은 탄핵심리 대리인을 어서 임명하라 bluebe.. 2016/12/15 276
629258 입시 문의 글은 가능하면 지우지 맙시다 20 서운함 2016/12/15 1,683
629257 풍성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까해요. 26 추워요마음이.. 2016/12/15 3,469
629256 망치부인왈 4 .. 2016/12/15 1,264
629255 청문회보는데요 의원들 교체는 안하나요? 3 궁금 2016/12/15 575
629254 이용주 의원 뭐라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1 보리보리11.. 2016/12/15 542
629253 예비초딩이에요~책가방 어떤브랜드 아이가 메고다니나요 20 가방 2016/12/15 1,622
629252 안민석의원 - 김영재부인 박채윤 증인신청 3 좋은날오길 2016/12/15 1,160
629251 경동맥 초음파 결과 문의드립니다 3 건강검진 2016/12/15 3,150
629250 군대엔 샴푸도 없나요?? 24 몰라서 2016/12/15 3,995
629249 세월호 파파이스 미친감독 2 미안해 2016/12/15 1,436
629248 청문회 시작해요 10 .... 2016/12/15 794
629247 나이 들수록 젊어지네요... 6 .... 2016/12/15 2,509
629246 쥐박이가 다음은 자기 차례 알고 미친듯 이재명 까기 3 moony2.. 2016/12/15 902
629245 청문회 실시간 라디오 주파수 알고싶어요 3 라디오 2016/12/15 1,362
629244 톨게이트 영수증부터... ... 2016/12/15 593
629243 김장수는 광주사람 아닌가?? 1 말투는 영락.. 2016/12/15 355
629242 (진실밝혀)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는데 성적이 안나와요.... 4 ㅇㅇ 2016/12/15 916
629241 운동하다 갑자기 나갔다는 순실,,누굴 만났을까?? 3 도데체 2016/12/15 1,077
629240 대구 사립학교 재단 잇따른 채용 비리 이데아랜드 2016/12/15 405
629239 군부대 변기도 변경 3 개헌반대 2016/12/15 763
629238 철거민 동영상 찍은 새누리 이덕수..김진태 같은 놈입니다. 23 …. 2016/12/15 971
629237 강릉꼬막비빔밥질문? 3 .... 2016/12/1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