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궁합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ririri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6-10-19 19:09:51

결혼한 분들이나.. 많은 분들한테 여쭤보는데요

결혼 궁합이 잘 맞는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연애를 많이 해보고 사람 보는 눈을 키워나가거나, 또는 정말로 결혼할 사람을 제대로 만나야 한다 생각하시나요?

제 경우에는 인격이 괜찮고 수입이나 그런 수준이 저와 비슷하고, 성격이 적당히 잘 맞으면, 그리고

서로 보완이 어느정도 된다는 가정 하에

살면서 서로 잘 맞춰나가고, 상대방 인격이 괜찮으면 궁합이라는 것도 서로 그렇게 맞춰나가기 나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인성도 제가 지금까지 봤을 떄 아주 괜찮고 성실하고 저와도 그럭저럭 잘 맞는것같아서

연애를 굳이 많이 해보지 않아도 결혼까지 만약 가게 된다면 계속 맞춰나가며 살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인연이라는게 좁은 범위에서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43.248.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입니다 궁합은 모르겠고
    '16.10.19 7:16 PM (1.228.xxx.136)

    맞추어 살아 나가는게 결혼 생활인 거 맞는 말씀일텐데요

    세상에는 아주 잘 맞는 사람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부모 형제 자식중에 있기도 하고
    친구나 동료이기도 하고요

    그게 배우자면 복 받은 거
    혹은 자신을 잘 아는 사람

  • 2. 분명 있어요
    '16.10.19 7:25 PM (182.239.xxx.29)

    싫지는 않은데 같이 있다보면 짜증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함께 있음 편하고 들러붙고 싶은 사람이 있죠

    전자가 여러모로 나랑 비슷한 환경이고 많은 것이 커버됨에도 불구하고 뭔가 석연치않고 믿음이 안가고 오락가락...
    후자는 나랑 정말 모든 정서적으로 안맞고 삶이 다른 사람인데 마냥 믿음이 가고 무작정 편해요. 다 해주고 싶고...,

    당연 후자와 결혼해 닭살로 삽니다

    조건이 나랑 맞는 궁합이라고 생각 안해요

  • 3. 푸른연
    '16.10.19 8:08 PM (58.125.xxx.116)

    친구도 더 친하고 잘 맞는 친구가 있잖아요. 하물며 모든 것을 함께 하는 배우자는 궁합이 정말 중요해요.
    그 궁합이란 게 사주에서 보는 궁합도 있지만 만나 보면 어느 정도 느껴져요. 물론 1년 이상 만나 봐야
    그 사람 본모습을 알죠.
    결혼 전 보여주는 모습은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포장된 모습도 많거든요, 남자들도....
    성적 궁합 맞는 것도 중요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래도 그 사람의 인성, 인품이죠.
    하지만 결혼 전엔 100% 다 알 순 없다는 거.....그래서 궁합도 보고 그러나 봐요.

  • 4. ..
    '16.10.19 8:30 PM (70.187.xxx.7)

    더하기 시부모님과 시가 형제자매

    결혼하면 바로 가족되고 평생 봐야 합니다. 그러니 두루 두루 살펴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955 생리를 너무 오래 해요.. 3 심란 2016/10/19 1,572
607954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입매 종결자! 4 홍두아가씨 2016/10/19 2,964
607953 거울보니 급 우울해요 2 ㅠㅜ 2016/10/19 994
607952 김연아양이 올 해 나이가 몇이죠? 21 예쁨 2016/10/19 5,643
607951 떨지 않고 말하는 팁같은 거 있으세요? 20 소심이 2016/10/19 4,820
607950 갤 노트5와 lg v20 중에서 뭘로 바꿀까요? 17 바꾸자 2016/10/19 2,827
607949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경찰관이 범인의 총에 맞아 숨졌다네요 10 ..... 2016/10/19 1,347
607948 어버이연합 추선희, “야당 유력 후보 암살됐으면…” 6 ㅇㅇㅇ 2016/10/19 1,616
607947 마트에서 파는 원봉배가 뭔지 궁금해요 2016/10/19 257
607946 쓴 맛 1 고들빼기 2016/10/19 255
607945 엄마가보내주신 전자렌지 위해성이라는데 심란해요 25 심란하다 2016/10/19 7,056
607944 파리가는데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2 paris 2016/10/19 2,509
607943 이준기때매 달의연인은 30회는 해야할듯요 9 아무래도 2016/10/19 2,274
607942 걷기운동하고 다리 마사지 하면 1 ,,, 2016/10/19 883
607941 쇼킹뉴스-최은실이 박근혜 연설 다듬어....JTBC 특종 40 쇼킹 2016/10/19 7,984
607940 딸이 단과대 부학생회장을 1 ... 2016/10/19 700
607939 강북구서 폭행 용의자가 쏜 실탄에 경찰관 1명 부상 1 .. 2016/10/19 438
607938 밥 양이 많은데 물을 조금 넣어서 실패한 밥, 다시 할수있나요 6 밥실패 2016/10/19 923
607937 맛있는 새우젓갈 사고싶어요 2 ??? 2016/10/19 1,388
607936 그 사람이 원망스러워요. 5 한맺힌. 2016/10/19 1,424
607935 고양이가 어깨에 자꾸 올라와요 10 /// 2016/10/19 2,748
607934 북한의 안과병원 물랭이 .. 2016/10/19 261
607933 최의 딸 정, 지금도 학교 다녀요? 5 ..... 2016/10/19 2,239
607932 버림 5 아기울음 2016/10/19 1,092
607931 급질입니다 도와주세요 2 북한산 2016/10/19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