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지 3년이 됐어요
어쩌다 알게된 3년된 환우와
1년된 환우.....이렇게 셋이 만나고 있어요
다 40중후반이고 근거리에 살아서...
많으면 일주에 한번
적으면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고 있어요
어제는 인천 대공원에 놀러 갔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근처 은행나무집에서 도토리 묵도 먹고
오는 길에 장도 보고.^^
나중에 여행도 같이 가자고 계획도 세우구요 ㅋ
서로 힘들고 아팠던 얘기하면서 동질감을 느낄 환우 있으세요?
같이 만나서 정보도 교환하고 위로도 받고 불안감도 줄이고....
건강하게 같이 늙어 갔음 좋겠어요
만남을 같이 할 환우 계심 연락 주세요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