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래 엄마가 매일 소주드신다는 글 보니 생각난..

.....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6-10-19 15:45:40

제 친구는 매일 매일 맥주를 3000 정도 마셔요,

더 마시는 날도 있구요.

매일매일.

밥 대신 저걸 먹어요. 밤에 안주 또는 밥이랑 같이요..

거의 종일 굶고 밤에 저걸 한끼로 먹어요.

아직 젊어서? 별 이상은 없는데, 나중에 병 날까 걱정이에요.

워낙 매일 먹다보니 저 정도로 취하지도 않나봐요.

아래 글 보니 알콜성 치매도 걱정되고,.

잔소리도 해봤는데, 술이 유일한 낙인지라. 말도 안 듣네요.

아래 그 보니까 걱정되서 써봤어요..

이 친구 어떻게 하죠??

IP : 121.15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10.19 3:51 PM (121.145.xxx.115)

    그런데 또 사람에 따라 다른가봐요
    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주부
    저녁대신으로 매일 맥주를 먹던데 날씬해요
    대신 안주를 살찌는걸 안먹고 폭음도 안하더라구요
    모든게 다 정상이고 내장지방도 없었어요

  • 2. ..
    '16.10.19 3:56 PM (175.208.xxx.64)

    당장 탄산수로 바꾸세요.
    그러다 큰일 나요. 술 생각이 날때마다
    탄산수 한잔씩 드시고 미역국 큰 냄비에 끓여놓고
    밥 반공기랑 드세요. 꼭이요.
    지금은 괜찮을지 몰라도 몸의 장기가 다 망가져요.
    특히 혈관계 쪽 병이 올 확률도 높구요.
    어제 뭘 먹었는지 메뉴가 기억 안나거나
    무슨 요일에 누굴 만났는지 기억이 가물한 걸로 시작돼요.
    꼭 금주에 성공하시길 바래요. 술이 삶을 위로 해주는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착각하게 만들뿐.

  • 3.
    '16.10.19 4:00 PM (174.34.xxx.122)

    매일 3천이면 이미 알콜 중독입니다.

  • 4. 제가 아니라 친구..
    '16.10.19 4:09 PM (121.152.xxx.239)

    그 친구도 건강하고, 현재는
    내시경 등 정기적으로 검사받는데 완전 깨끗하데요.
    날씬하구요,
    심지어 운동하는 직업.. 먹으면 뛰기 힘들다고 굶는게 습관이되었네요.
    삼시세끼 먹는 저는 이해가 안되지만,
    이런 식습관 오래 되면 안되는 거 맞죠??

  • 5. ....
    '16.10.19 4:12 PM (114.201.xxx.141)

    송해선생님을 보면서 사람 따라 많이 다르다 싶은데요?
    그 정정한 체력과 기억력 언변 좀 보세요.

    기준이라 만들어 놓은 게 분명 있지만 그 기준에서 한참 벗어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담배 한모금 안빤 삼십대 아줌마가 폐암, 결혼 안한 수녀가 자궁체부암, 평생 운동에 목숨 건 육십대가 심장마비.

    기준 대로 사는 건 좋지만 남에게 폐만 안끼친다면 자기 좋은거 하면서 사는게 어때서요?
    생목숨도 끊는 판에.

    문제는 좋은 거 쳐먹고 오래 사느라 기를 쓰는 쓰레기들이 문제입니다.

  • 6. ..
    '16.10.19 4:37 PM (58.140.xxx.214)

    그게 알콜 중독이에요. 중독증상은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문제가 생겨요.
    지금은 맥주가 충족이 되니까 아무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맥주를 못마시게 하면요? 그때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3중 추돌사고가 나서 골절에 외상에 피투성이가 되서 응급실에 입원을
    해도 맥주 마시러 편의점에 링겔 매달고 갈거란 말입니다.

  • 7. 헉...
    '16.10.19 5:2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제얘기인줄..ㅠㅜ
    일년넘게 매일 마시고 있어요.
    하루종일 다른건 먹지않고 저녁때 맥주 한두캔 마셔요.
    안주같은건 안먹고 오로지 맥주만..
    알콜의존증같아요..
    맥주가 채워져있지 않으면 너무 불안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439 내일 김장하러 가야할까요 이랬다저랬다하는 남편 속터집니다 18 화딱지나 2016/11/11 3,568
616438 82 글들 보다보면 인간관계에 대해선 본인의 육감이 제일 정확한.. 2 가갸겨 2016/11/11 1,161
616437 지금 질문하는의원 누구인가요 4 ... 2016/11/11 766
616436 대정부칠문 마지막질문자 이름 뭐에요? 4 ㅇㅇ 2016/11/11 644
616435 김장할때 절이는 방법 배우고 싶어요 12 짜장 2016/11/11 2,055
616434 단독]대통령 언급 뒤 ‘난자 규제 완화’ 일사천리…반대 공무원 .. 1 좋은날오길 2016/11/11 994
616433 남편이 제 친구를 칭찬하네요.. 6 .... 2016/11/11 4,176
616432 조윤선 진짜 순시리 꼬봉중에 최꼬꼬봉 장관이네요 4 소요 2016/11/11 2,446
616431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라고 총리직에 있냐? 5 황교안 2016/11/11 611
616430 노회찬의원 아직 안나오신거죠? 5 아직 2016/11/11 962
616429 집회가요.지방에서요.준비하면 좋은게 잇을까요? 6 내일 2016/11/11 647
616428 박영선 화이팅입니다 21 .... 2016/11/11 3,420
616427 이것 좀 보세요. 얘들이 이런 인간들입니다. 29 어이없네 2016/11/11 6,277
616426 조윤선 10 2016/11/11 3,255
616425 선량한 이웃이 박근혜 지지자였다니 충격입니다. 19 dd 2016/11/11 2,723
616424 미친 국방부, 거짓말까지 하며 "내주 일본과 군사협정 .. 7 샬랄라 2016/11/11 709
616423 수시결과 대학선택좀 도와주세요~~ 7 고민 2016/11/11 1,970
616422 박원순 시장 13 ..... 2016/11/11 3,282
616421 정말 썩었네요. 1 네이버는 2016/11/11 806
616420 빨리 야당,언론이 강심장이 되어주세요 날려주세요 2016/11/11 240
616419 토요집회나가요!보온네모 도시락찾아요 2 이시국에죄송.. 2016/11/11 888
616418 靑 ˝국민의 준엄한 뜻 아주 무겁게 느낀다˝ 2 세우실 2016/11/11 783
616417 하.. 제발 조윤선 끝장 좀 내주지.. 7 모지리 2016/11/11 1,412
616416 반기문은 박그네 하야에 대해 아무 의견없나요. 21 반기문 2016/11/11 1,444
616415 오늘 콘크리트층 반응ㅠ 5 ㅇㅇ 2016/11/11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