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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에서 이런 경우가 있나요ㅠ

중딩이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6-10-19 14:05:32
중2인데요
수학시험을 2학년 1학기 기말을 50점맞고
2학기 중간고사를 66점을 맞았어요
그 전꺼는 괜찮았구요
그 전에는 학원에서 시험준비를 하고
50,66점 맞은 시험에서는 학원 안다니고 혼자 준비하고요
물론 전 학원에서 수1하다가 중단했구요

전 학원에서는 수1을 개념원리로 하다가
이번에 옮기면서 수1을 정석으로
바꿨는데 지금 4단원까지 했는데 연습문제까지
오답이 없어요
중학수학 5,60점이 고등수학에서는 이러고
이게 뭔가요?ㅜ
내신을 혼자서 하게 두면 안되겠어서
동네 내신학원을 시험 끝나고 바로 보냈어요

아무튼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애 수학때문에 속 끓이다 올립니다
IP : 211.54.xxx.1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19 2:08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학교 시험문제 난이도가 높은 거죠.

  • 2. ...
    '16.10.19 2:09 PM (118.218.xxx.46)

    수1은 기본개념 부분이니 비교적 쉬워서 다 맞는거고요. 중등 내신은 심화된 부분이 수업에 나오니 , 심화가 안다져져서 틀리는거죠. 집에서 에이급수학등으로 중등수학 심화밟고 수1진도 나간 것 맞나요? 중등심화가 안 다져지면 사실 선행나가도 의미가 없어요. 사실 학교내신 잘받자고 선행하는건데 내신 50,60점대라면 선행할 시간에 현행 진도 심화하고 다시 선행 나가겠습니다. 지금 그 점수대면 선행할 때가 아닙니다.

  • 3.
    '16.10.19 2:11 PM (211.54.xxx.119)

    지방인데 여기서는 난이도가 높아도
    서울하고는 비교안되게 쉬운거예요
    저번 기말고사를 넘 충격적으로 못해서
    이번에 제가 목동중 작년꺼를 풀어보라고
    줬는데 점수가 좋지 못했어요
    반타작??

  • 4. ㅇㅇ
    '16.10.19 2:14 PM (117.111.xxx.200)

    그거야 교재가 정석 기본이겠죠.

    요즘 고1 수학1은 중3 수학 재탕이에요.

    내신이 50,60이면 지금 고등 선행 할 때가 아닌데요.

  • 5. 원글이
    '16.10.19 2:15 PM (211.54.xxx.119)

    중등 심화는 최상위까지 했어요
    최상위도 잘풀었는데 점수는 엉망이라
    왜 그러냐니까
    최상위는 많이 풀어서 답이 보인대요ㅜ
    현행과 선행을 같이 나가고 있어요 지금

    아무튼 못본 부분을 다시 복습하려고 에이급
    원리해설을 사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 6. 빙그레
    '16.10.19 2:42 PM (223.62.xxx.32)

    수학을 이해해서 푼게 아니고
    외워서 푼거 같네요.

    이런경우 고등가면 폭망입니다.
    공부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 7. 그게
    '16.10.19 2:48 PM (180.230.xxx.54)

    단원별 연습문제는 해당 단원 내용만 나오니까...
    즉 1시간 전에 수업 들으면서 들은 문제푸는 법 적용하면 풀리니까요.
    학교 시험은 최소 2달치 내용이 섞여서 나오니까..
    어떤 문제는 여러 단원 내용을 통합해서 머리를 써야 풀리니까요

  • 8. 흠..
    '16.10.19 2:56 PM (222.237.xxx.168)

    제 딸이 학원 다닐 때 보니
    수업 같이 듣는 아이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어서
    누군가가 해답지를 찍어 올리더군요.
    그럼 학원 셔틀버스에서 베끼고 있더라는.......

  • 9. 빙그레
    '16.10.19 2:57 PM (223.62.xxx.32)

    수능은 모든게 다 썩여져 나오지요.

    그래도 내신은 그단원만 나오고
    고등가면 모의고사 배운데까지 나와요.

    개념을 이해해서 푼게 아니고 바로전에 푼거만 생각하고 푼건가봐요.

  • 10. 정석을 진짜 다푸는지 확인
    '16.10.19 3:04 PM (211.201.xxx.244)

    정석을 진짜 다 알고 푸는지 확인해 보세요.
    정석 연습문제까지 이해했고 다 풀 수 있다면 잘하는 편인데요.
    아무리 학원을 안다녔다고 50점은...
    내신이 서술형위주이면 좀 이해되긴 하지만...

  • 11. 원글이
    '16.10.19 3:13 PM (211.54.xxx.119)

    정석 연습문제까지 혼자 푼거 맞고
    학원에서 일대일로 하거든요
    보조교재 고등 센수학도 같이 푸는데
    이것도 잘하기는해요

    아무튼 2학년 꺼를 그냥 넘기면 절대
    안되니 오늘부터 에이급원리해설과 최고수준을
    기말시험보기전까지 풀려야겠어요
    그러고서 서울 중학교 기출도 풀리고요

    댓글중 단원마다 단편적으로 하는거는
    잘하지만 섞어놓으면 못하는거라는게
    와닿네요
    응용력이 떨어지는거죠?

  • 12. ㅇㅇ
    '16.10.19 3:18 PM (180.230.xxx.54)

    그냥 기말 제끼고.. 차라리 중3 고난도를 풀리면서 수1 병행해요.
    2-2 기말 범위... 중요한거 몇 개만 외우면 향후에 응용되는 빈도가 훨씬 낮으니까

  • 13. ???
    '16.10.19 3:47 PM (211.106.xxx.33) - 삭제된댓글

    2-2는 도형 파트니 그렇다 쳐도 2-1 기말을 50점 받는 정도면 선행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경시대회도 아니고 학교 시험이 그 점수면 복습 위주로 공부하는 게 차라리 나아요.
    겨울방학 때 2학년 1학기랑 3학년 1학기 공부 같이 시키세요.
    3-1이 제대로 되면 수1은 거의 다 이해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 14. ..
    '16.10.19 4:41 PM (175.223.xxx.24)

    중 2가 정석 연습문제랑 쎈 그정도 하면 아주 잘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수1과 그대로 연계 된 부등식과 함수가 포함 된 중 2 내신시험 50~60점대면 선행이 아니라 현행 따라가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신기하네요.
    고1 3월 모의고사가 중학교 전범위 시험이니 한 번 풀려보세요. 그럼 구멍난 곳이 보이겠죠.

  • 15. 이상해요
    '16.10.19 4:43 PM (211.199.xxx.141)

    최상위 수학까지 잘 풀었는데 내신이 50-60점 나올 수는 없어요.
    아이와 학원 말만 믿지말고 직접 확인해 보세요.

  • 16. 미쳐요ㅜ
    '16.10.19 5:03 PM (211.54.xxx.119)

    정석은 4단원까지했으니
    부등식 함수는 아직 안나갔고요
    정말 최상위까지 했는데
    왜 이럴까요ㅜ

    아무튼 오늘부터 보던 개념원리 교재로
    개념 다시 공부후
    원리해설과 최고수준 풀릴까해요
    엄마가 수학을 멀 알아야
    정확한 판단이 될텐데요

    아이는 사고력이해력은 있는편이지만
    암기력이 약해 쉬운 개념도
    잘 잊어버리는 스타일이예요
    예를들어 함수의 그래프를 할때는
    잘하지만 시간지나면 까먹어
    간단한것을 알면 푸는 문제를
    못푸는ㅠ

    그러니까 선행부작용인거 같아요ㅠ
    반복많이해야하는데
    진도만 나간ㅠ

  • 17. 음...
    '16.10.19 5:25 PM (58.226.xxx.2)

    장기적으로 봤을때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내가 공부했던 것을 얼마나 오래 기억하고 있는가의 차이 같아요.

    오래 기억하는 아이들이 선행이나 심화를 시켜도 의미가 있고요.

    고등과정 진행하면 선행할때는 실력정석도 푸는 아이가 일년 쯤 뒤에 다시 물어보면 배웠다는 기억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요.

    관찰해보니 단기적으로 그 부분의 패턴이나 유형을 암기하는 것 같아요.
    암기력이 약한게 아니라, 원리에 대한 고민이나 논리력이 약한것 같아요.

    원리에 대한 생각이나 고민없이 문제풀기 위해서 A는 무조건 B로 풀면 되지. 그러면 답이 나와.
    이런식으로요.

    어머니 생각대로 선행보다는 현행에 집중하시고, 패턴을 외우는 학생의 경우는 자꾸 왜 그렇게 풀었는지 물어보시고요.

    오답을 시켜도 풀이까지 다 외워서 써버리기도 하더군요.
    이런 학생은 오답을 시키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답이 나오는 과정에 대해서 문답을 많이 하시고 개념을 본인이 설명하도록 유도하시는게 좋아요.

    아직 중학생이라 시간이 있으니, 단순히 답이 맞고 틀리고 보다는 과정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유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8. ...
    '16.10.19 7:59 PM (114.204.xxx.212)

    아무리 기본이어도 중2 50점대가 정석을 다 맞아요? 좀 이상해요
    적어도 80점대 이상은 나와야죠
    선행보단 현행에 좀 신경쓰는게 좋겠어요

  • 19. 동감
    '16.10.20 12:41 AM (1.251.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수학과외하는 사람이예요.
    중2.. 1학기 기말 60점대지만 고1선행 3-4단원까지 했고, 학원에서도 영재반에 있었던 학생을 수업중이예요.
    머리좋고, 초등때 중등선행시작해서 학원에서도 영재반이면 겉보기엔 굉장히 우수한 학생이죠.
    그런데, 2-1 기말에서 60점대 성적이라 학생도 엄마도 충격이였죠.

    수업해보니, 애가 머리는 엄청 좋고 성실보다는 호기심과라서... 고1수학 은 오답도 별로없이 잘했어요.
    문제는 중2수학 내신(심화나오는 어려운 학교시험입니다)은 머리보다는 성실함으로 풀어야하는데.. 그게 부족했죠.

    원글님 아이도 가만보니, 그 수업학생같아요.
    최상위까지 잘 풀었지만, 딱 그것까지예요.
    성실하게 오답에 대한 완벽한 이해? 숫자를 바꿔가며 내것을 만드는 과정이 없어 그래요.
    선행 그만하고, 개념은 알테니 응용문제.. 풀이과정을 써가며 많이 풀리세요.

    기본이 되는 아이라면, 지금 중2복습해도 중3만 다지면 고1수학도 빠르게 다질수있어요.

  • 20. 빙그레
    '16.10.20 12:11 PM (39.118.xxx.77)

    안타까워 늦게라도 들어왔네요.
    원글님이 다시 보셨으면 좋겠어요.
    중2가 정석을 푸는데 50점이라. 어머님은 믿고 계시는데.
    어머님이 수학을 잘 모르신다니 학원말고 다른 객관적인 전문가를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면 충격 받으실것 같아요.
    물론 다른 학원가면 애들 이것 부족 저것 부족 까니까.
    내가 이아기 가르키려고 까는사람 말고 잘아는사람.
    그런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겠죠.

    지금 든 생각인데 학교 수학샘중 젊고 아이들 유난히 잘 챙기는 샘 찾아가 솔직히 말하고 도움 받으세요.
    부탁하면 받아주지 않을까요?


    그것도 힘들면.
    우리아이한테 함 테스트 받으실래요?
    인서울 기계과 다니고 수학에 센스있는 여자아이고요.
    지난번 수능에 1등급 받고.
    과외는 절대 않합니다. 19년 고생해서 놀고 쉬느라.
    안타까워 제가 아이에게 부탁해 볼께요.

    학교 수학샘의 테스트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 21. 쿠키맘
    '16.10.20 8:41 PM (112.171.xxx.108)

    중2수학 2학기 100받고 중학수학 90밑으로 떨어져 본적이 없고 수1선행해서가도 고등학교 수학 반밖에 안 맞아요.ㅠㅠ
    다시 함 보세요. 학원서 제대로 하는지요.
    학원서는 절대 못한다 소리 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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