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옆모습 볼 일이 많지 않은데
가끔씩 사진 찍히거나, 도대체 얼마나 이상한가 양쪽에 거울 두고 함 봐보면
제 옆모습은 정말 공룡 같아요 ㅠ 이건 성형 수술로도 안될듯?
1. 일단 두상이 못생겼어요. 앞통수 납작, 뒤통수 납작하고 옆짱구..
넙적한 직사각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ㅋ
턱은 요새 보톡스 좀 맞았더니 그나마 좀 갸름하네요..;;
옆에서 봤을 땐 뺨도 진짜 넓어요..
2. 거북목이어서 그런지 턱이 항상 들려있어요.
의식적으로 턱 집어넣으려고도 하는데 잘 안되고,ㅠ
옆 모습을 보면 뺨도 넓은데다가 턱도 들려 있어서 정말..이상하게 생겼다는;;
3. 머리카락도 얇고 숱이 별로 없어요.
항상 단발로 좀 커버하긴 하는데, 머리카락이 얇고 숱도 없다보니 축축 쳐지고
커버가 잘 안되네요. 자고 일어나서 머리 꼭 감아야 하구요..
머리 묶었을 때 앞 이마 라인에서 예쁘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잔머리 있는 사람
너무 부럽습니다. (물론 전 뒤통수도 납작해서 머리를 묶진 않지만..)
옆모습은 공룡? 에일리언? 같지만, 앞모습은 그 정도는 아니라
연애도 좀 하고 결혼도 하고 근근이 먹고 삽니다만,,
가끔씩...저도 예뻐지고 싶네요. 저 같은 분 없나요?
저 같은 옆모습 가진 분은 아직 본 적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