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존재 무매력 43세 노처녀고민
먹는거 좋아해서 퇴근후 혼자 집근처 레스토랑가서
피자랑 콜라 파스타시켜서 하루스트레스 풀고 집에들어감
누워있는거 좋아하고 청소 잘 안하고 게으름
변변치못한직업으로 먹고삼 밥줄이라 열심히 나가긴함
존재감없고 무매력이라 대우를 못받음 무시를 잘당함
순둥이스탈이고 착하게 생겼다고 함 소중한대우 받고싶고
인기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속상함
앞에 글보니 색기있으면 사람들에게 끌힌다고 하는데
색기는 어떻게 생기는건가요?
1. ...
'16.10.19 11:34 AM (114.204.xxx.212)노력으로 되는게 아님
그냥 여럿에게 인기있기보단 한 남자에게만 사랑받음 된다 생각합니다2. 음
'16.10.19 11:34 AM (211.114.xxx.137)그런 사람만 있는건 아니에요. 성격 무난하고 둥글둥글한 사람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성격은 무지 좋으실 것 같은데...3. ......
'16.10.19 11:36 AM (211.200.xxx.152) - 삭제된댓글사람이 색기있게 느껴져서, 여러사람에게 매력발산하고 살아봐야 결국 인생 완전 폭망의 지름길이예요.
연예인들조차, 젊어서 색기로 부 명예 다 차지한 사람도 말년이 비참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인생에 정말 안좋아요.
그런 욕심 내려놓고, 그냥 한사람에게만 온마음 다 사랑받고 살겠다는 욕심정도만 가지고 가볍게 사는게 인생에 좋아요. 사람들에게 인기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살면, 인연 만납니다.4. ㅇㅇ
'16.10.19 11:36 AM (58.126.xxx.197)당당하고 자신감 있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 끼를 예를들면요. 재미없게 노래 잘하는사람이 아니고 노래못해도 신나고 재미있게 노래하며 노는사람이 끼가 있는거예요. 잘하고 못하고 상관없이 나는 즐겁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거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요 좋은거 먹고 자신을 소중히 대해보세요. 스스로를 소중히하지않으면 남들도 똑같이 대해요
5. 음.
'16.10.19 11:38 AM (175.114.xxx.91)색기는 타고나는 거 아닐까요.
근데 색기있다고 다 끌리는 건 아니죠. 여차하면 천박하거나 싸보일 수도 있고.
오히려 둥글둥글 무던한 성격이 오래 보며 지내다보면 더 매력있어요.
남자들도 어릴 때나 색기에 혹하지 나이 들어 철들면 색기 부담스러해요.6. 켁
'16.10.19 11:41 AM (121.133.xxx.195)그럼 뭐 모든 기혼자나 애인 있는 사람들은
다 색기가 있어서?????
아닌디요....7. 색기가
'16.10.19 11:41 A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섹스 좋아하고 섹스하고 싶게 생겼다라는 뜻인데 좋은 말 아니에요 원글님, 밥에 먹기 보다 필라테스 학원 어때요? 아님 걷기라도.
8. 현현
'16.10.19 11:41 AM (222.106.xxx.35)나이들수록 살집있으면 예뻐보이기 힘든 것 같아요 일단 운동하고 살을 빼심이 어떨까요
9. 오타
'16.10.19 11:41 A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밥에 ㅡ 밤에
10. 색기 있으면
'16.10.19 11:42 AM (218.50.xxx.151)남자 사귀기에 엄청 유리한데.....색기와 좋은 머리가 같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윗님들 말처럼
인생 폭망할 위험도 커요.
일단 몸매 가꾸기 위해 식습관부터 고치세요.
식탐은 ...사실 우울증에서 비롯된 거 아닌가요?
책도 양서 골라 읽으시고요.
괜찮은 양질의 남자들은 대화 통하는 여자 좋아해요.11. ...
'16.10.19 11:43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없던 색기가 40년만에 갑자기 생기겠어요?
생긴대로 살아요12. 주부
'16.10.19 11:45 AM (223.62.xxx.192)색기고 나발이고
여유있는 님의삶이 부럽기만 하네요
저처럼 애한테매여 쫓겨다니진 않을테니까요 ..ㅠㅠ13. ...
'16.10.19 11:46 AM (203.228.xxx.3)저도 39살 미혼인데 저도 7키로 정도 뼜어요..살부터 같이 빼죠! 그런데 나이대가 좋은 총각 만나기 힘들거라는건 어쩔 수 없죠! 돈하고 친구만 있으면 인생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전 둘다 없어서 ㅜㅜ
14. ...
'16.10.19 11:46 AM (203.228.xxx.3)뺐어요가 아니고 쪘어요 ㅜㅜ
15. 40넘으면
'16.10.19 11:47 AM (112.162.xxx.61)있던 색기도 매력도 사그라들 나이 아닌가요?
저는 47인데 갱년기나 무사히 안아프고 넘어갔음 좋겠네요 ㅠㅜ...16. ..
'16.10.19 11:49 AM (121.182.xxx.89)1.이쁜옷부터 사입으세요
큰사이즈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있거든요
그런데서 눈팅하시고
예쁜옷들 주문해서 일단 입으세요
2.예쁜옷을 입었는데 얼굴도 예뻐야겠죠?
그럼 화장을 하세요. 되도록 풀메이크업요
3.얼굴도 예뻐졌는데 헤어스탈이 밋밋하면 안돼죠
셋팅펌을 턱선~가슴기장까지 하세요
매일 아침 5분정도 헤어롤 뎁혀서 말고 계시구요
4.귀걸이랑 반지도 하세요
귀걸이는 반짝반짝한걸로
반지는 좀 고급지고 두꺼운걸로요
전 66사이즈에서 77반으로 불어난 사람인데요
무매력, 무성적인 내 외모를 탈피해보고자
현재3번까지 매일 매일 하고 있어요
회사가면 저를 소닭보듯하던 상사분들이 뭐 좋은일있어? 오늘도 이쁘게 입었네? 그럽니다
남자동료들도 말은 안해도 더 친절해집니다
이쁘게 입고 꾸미고 다니면 나도 자신감이 생기고 더 당당해져요
몸매나 식욕은 상관없어요. 그냥 드시고 싶은대로 드세요
근데 꾸미고 다니세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다이어트도 좀 하게 되고 먹는것도 절제하게 되고 그래요
옷태가 더 좋아보이니까요.17. ..
'16.10.19 11:51 AM (121.182.xxx.89)일단 꾸미고 다니면
본인만의 개성, 매력, 색기도 나옵니다18. 푸하하
'16.10.19 11:56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맞아요
일단 꾸미고 다니고 잘 웃고요
본인만의 개성 매력 색기도 나옵니다22222222222
진심 맞는것 같아요 건어물녀를 보면 표정이 없어요 무표정 화장안한얼굴 윤기없는머리
검정바지 흰셔츠등 단정한 옷차림 뭐 찔러도 피도안나올것 같긴해요 냉기없는 푸른피가 나올것 같음19. 일단
'16.10.19 12:00 PM (110.70.xxx.69)매력 색기 떠나서 그 나이에 그런 식습관과 생활태도는 건강에 안좋아요. 일단 건강해야 활력이 생기고 사람이 활력이 있어야 멋도 내고 싶고 매력도 발산되고 하는거니 일단은 건강한 생활부터 시작하세요
20. 맞아요
'16.10.19 12:02 PM (210.210.xxx.238)건어물녀들이 생기가 없어요.축쳐져있고,재밌는 일도 없어보이고..
점둘님처럼 따라해보세요.자기 기분이 좋아지면,남들도 덩달아 보면서 기분좋아져요.21. ㅁㅁ
'16.10.19 12:0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아까 그글은 매력내지 어떤 느낌을 말한건데
색기라 썻다가 가루가 되는군요22. ㅇㅇ
'16.10.19 12:1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본인을 위한 노력이 없는데 색기만 있다 될까요
원글님 성향엔 혼자 사는게 제일 속 편할듯
그 자유를 만킥 누리세요23. ㅡㅡ
'16.10.19 12:15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근데 님 실제로 만나 대화해보면 즐겁고 긍정적인 분이실듯 ㅋㅋㅋ
24. ...
'16.10.19 12:29 PM (113.216.xxx.62)색기고 나발이고 ...님의 여유 있는 삶이 매우 바람직하고
좋아 보여요.
지금 그대로 계속 사시고..거기에 딱 한가지만 더 추가해
보세요. 운동....
한 시간씩 걷기든, 헬스장이든, 버드민턴이나 탁구 같은 도호회든.... 색기와는 비교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따라 옵니다.
그리고..이성에게 어필하는건 그냥 그사람 자체가 눈에 드는
경우 일뿐...노력과는 크게 상관 없는거 같아요.
아는 동생이 요리, 베이킹, 악기,.온갖 멋내기...등을 꾸준히
sns에 올리며 자신을 어필하고, 소개팅과 교회청년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계속 싱글...25. ㅇㅇ
'16.10.19 12:45 PM (221.165.xxx.172) - 삭제된댓글그냥 43세 여성이라고 해요. 남들이 뭐라하던 왜 스스로를 늙은 처녀라고 불러요? 님이 잘모르고, 못찾아내서 그렇지 원글님 만의 매력 있을꺼에요. 누구는 날때부터 매력 있어요? 찾기 나름이고 노력하기 나름이지. 꾸미고 다니는 애들도 꽁짜로 꾸미고 다니는거 아니잖아요? 그만큼 신경쓰고, 안먹고,옷사고 머리하고 뭐하고 얼마나 신경쓰는데요. 몸뚱아리 비둔하면 남자고 여자고 좋은 소리 못듣는데, 또 먹는 낛 없으면 뭘로 살아요?
맛있는거나 먹고 가능하면 병없이 사는 날까지 살다가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
근데 몸뚱아리 뚱뚱 통뚱하고 볼품없으면 그거갖고 까는 년놈들 많아서 몸관리를 하긴 해야 되요. 라고 쓰고 제얘기이기도 해요. 결론은 님이 잘몰라서 그렇지 님도 매력 있을꺼임.
일상이 이벤트 인 사람 몇이나 된다고, sns 좋은 순간,맛있는 거 먹고, 뽀다구 나는 곳 여행 갈때만 올리는거지 그런 날 아니고선 다들 먹고 자고 하는거 똑같아요. 없는 인기야 돈주고도 살수도 없는거 어떡하겠어요.
자기가 변할라고 노력을 해보고, 노력을 해도 안되면 혼자 살다 깨끗히 가면 되죠.
자다 죽으면 제일 좋은거고~26. ㅇㅇ
'16.10.19 12:5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43에 느닷없이 색기가 어디서 생기겠어요
색기타령은 그만하고 다이어트하고 외모 가꾸는게 답이에요27. 건어물녀
'16.10.19 12:52 PM (222.111.xxx.10)살려고 운동은 걷기!
집에서 뒹굴뒹굴이 넘나 좋은 노처녀에요.
근데 밖에 나갈 때 본모습은 숨기고 나름 분위기미녀 코스프레를 하기 때문에 가끔 저 좋다는 사람은 하나씩 있더라구요.
저 절대 안 이쁘고요. 얼큰에 저주 받은 체형인데 일단 날씬과에 속하고 옷 저한테 맞게 잘 입고 다니니 사람들이 예쁘다고 착각합니다^^;;
아. 그리고 분위기녀 코스프레의 좋은 점은 절 무시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어디서나 친절하게 잘 대해주더라구요. 실상 성격은 순딩순딩 트리플에이 내성적이지만...^^;28. 살부터 빼야죠...
'16.10.19 12:54 PM (118.217.xxx.54)일단 살부터 빼시고요.
살이 빠지면 기분이 좋아져서 꾸미기도 하게되고
점점더 예뻐져요.29. 음..
'16.10.19 12:5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다행스럽게도 43살이면 색기?로 승부할 나이는 지났어요.
이제는 마음의 여유로움, 넓은 마음가짐, 우아함, 지적임, 유머, 따뜻함...이런 매력으로 어필~~할때인거죠.
원글님은 착한 스타일이니까
조금더 자기색갈만 표현하면(나의 가치관, 생각..) 매력으로 승화될 수 있을듯합니다.30. ㅇㅇ
'16.10.19 2:20 PM (118.222.xxx.183)끼리끼리라고 비슷한 사람 만나시면 되요
무존재 무매력의 40대 남자 만나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외형적으로 무존재 무매력이라도
찾아보면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 찾아서 만나시면 됩니다31. 님이
'16.10.19 5:37 PM (83.78.xxx.45)원하는 게 정확하게 뭔데요? 그냥 인기가 많으면 좋겠다는 게 희망사항인가요?
인기 많으려면 외적으로 호감형이 되면 되구요. 과하지 않게 어울리게 꾸미는 거요.
먼저 인사 잘하고 맞장구 잘 쳐주고 연락 먼저 자주 하면 돼요. 사람 자주 만나고요. 근데 님 하는 거 봐서는 절대 그런 거 못할 거 같은데... 저런것도 좋아하는 사람이나 꾸준히 하는 거지 게으른 사람은 못해요. 시도해도 그걸 즐기기보단 스트레스만 급증할걸요. (경험자)
인기 같은 것보다 본인의 삶을 즐기는 데 집중하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