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실한 중2여학생 고등가서 이과수학 가능성 있을까요?

고민학부모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6-10-19 10:00:52
국어 영어 과학은 옆에서 보면 시간대비 성적이 잘 나옵니다 전체적성적으로는 상위권이기는 하구요
하지만 수학은 들이는 시간에 비하면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잘 풀이과정까지 풀고 마지막 단순연산실수를 하구요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수학을 자신있어하지는 않습니다 학원에서는
상담하면 성실성으로 잘 넘어가야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시네요
이 뜻은 결국 수학머리는 없다는 걸 돌려말씀하시는거겠죠--;;
그렇다면 고등가서 이과수학은 아무래도 힘든걸까요
지금 문이과 결정하는게 오바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문이과성향을 빨리정해서 오히려국어 영어에 중학교때 더 신경써놔야 할지를 결정해야하는 시기인거 같아서요 과학은 수학 잘하는 친구들에 비해 이해력이 굉장히 빠릅니다 혼자 인강듣고 하는데도요 그래선지 과학 잘하면 이과가도 되질않나라는 무식한ㅠ생각도 듭니다
너무 아는게 없는 중학생맘이라 어떤식으로 전체적으로 공부방향을 잡아야 될런지요 고등맘님들의 금쪽같은 조언 모두 귀담아 듣겠습니다
IP : 114.207.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6.10.19 10:10 AM (175.115.xxx.35)

    정말 잘 모르시네요...
    일단 현재 중2는 무조건 문이과 통합이라 다 해야하고요.
    문이과 결정은 대학 과를 결정하실 때 사용되어야 하며.
    과학이 얼마나 선행을 나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과학이 남보다 빠르다고 하여 고등과정의 과학까지 빠를거라고 보심 큰 오산입니다.. 더군다나 수학이 느리다면서요.. 물리는 특히 수학과 연계되어 나중에 수학보다 과학에 더 애를 먹어요. 여튼 제말은 현 중2는 그냥 다 해야한다는... 대신 수학은 절대평가로 바뀐다네요.

  • 2. 지금 중2는
    '16.10.19 10:18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문이과 통합이잖나요?
    우리 아이 예를 들자면, 국어 영어 과학이 정말 우수했어요. 아이도 들인 시간에 비해서 성적이 정말 잘 나왔구요.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 많이 아쉬웠구요.
    전 외고를 보내고 싶었지만, 아이가 과학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과를 고집하는 바람에 일반고 진학..
    중학때까지는 국어 영어에 시간을 들였어요. 수학은 어차피 중학 수학이랑 고등 수학이랑 차이가 너무 나니, 중학 수학 잘한다고 고등 수학 잘할거라는 확신도 없었고, 어차피 최상위는 국어에서 갈릴거라고 판단했거든요.
    그래서 국어랑 영어에 올인했지요.
    그러다 고등가서 고1때 수능 과탐 미리 정해서 고1때 아예 과탐도 끝내버렸어요.
    그리고는 고2부터 수학에 올인했어요. 그렇다고 중학때부터 수학을 아예 안한것도 아니고 꾸준히 했어요.
    고2부터 수학에 올인했다고 해서 다른 과목 또 손놓은거 아니고 꾸준히 하구요.
    아이가 수학을 다행히 좋아했고, 다른 공부하다가 수학공부하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수학을 즐기기도 했어요.
    즉슨, 아직은 모르니, 그리고 문이과 통합이니, 너무 미리 앞서서 걱정하지마시고,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시면 길이 보일거예요.
    저도 아이 수학때문에 고민많이했었어요. 중학때도 다른 과목은 정말 잘하는데,수학이 많이 아쉬워서요
    그래도 고등가서 아이가 작정하고 덤비니 잘하더라구요. 아이가 머리도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고 하면서 아이는 성취감을 즐겼어요.
    다만, 그 과정이 이렇게 몇줄로 쓸만큼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학원을 보내지도 않았고, 아이도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와 인강으로 무섭게 공부했으니까요.
    집중력이 좋았고, 저는 지금까지 우리애만큼 공부하는애 본적이 없어요.주위에서요.
    많이 해야해요. 아이가.
    저는 아이 수학 걱정할때 아이는 걱정하지 않더라구요. 고등가서 하면 된다고 걱장말라구요. 수학머리는 확실히 다른 과목에 비해서(국어 영어는 그냥 한번 쓱 읽고 입력이 되는 애라서요) 떨어졌지만, 고등 3년 지나니, 수학도 정복되기는 하더라구요.
    좋은 선생님 붙여서 노력하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구요.
    미리 수학 걱정에 다른거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아이와 상의해가면서 아이에게 필요한걸 시기 적절할때 잘 분배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잘 따라와줬고, 아이 판단도 적중했구요.

  • 3. ㅇㅇㅇ
    '16.10.19 10:19 AM (14.75.xxx.6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수학과외를시켜서 계속돌리세요
    과학은초기에는 다들 잘나와요
    점점심화가 되면 그때는어려워짐

  • 4. 어차피
    '16.10.19 10:25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 학생 고등 땐 문이과통합이잖아요.
    물론 구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뭐 하나를 버리고 가기엔 위험하지 않을까요?

    문과라도 상위권들은 다 수학 잘하고요.

    그리고, 어떤 걸 보고 과학 잘한다 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과학중 수학 베이스인 것들도 잘한다면 몰라도 암기 위주의 과학 파트를 잘해서 성적이 잘 나온다면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성실한 학생이라니 스스로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미리 한계를 정해두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 5. 희망
    '16.10.19 10:50 AM (125.178.xxx.189) - 삭제된댓글

    과학은 고등학교 가면 어려워져요. 지금부터 준비하려면 과학잡지 구독하세요. 뉴턴, 과학동아 등
    개인적으로 저는 뉴턴을 권합니다. 달마다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연단위로 구입 가능해요.
    우리집 아이들 어릴 적부터 봤는데 고등학교 과학책 처음 볼 때 거의 아는 내용이라고... 뉴턴에서 본내용이라고 했어요.둘째 지금 고3인데 학원 안다니고 언제나 과학내신 잘나왔고 모의고사 만점에서 1개 틀려요.

  • 6. 희망
    '16.10.19 10:51 AM (125.178.xxx.189) - 삭제된댓글

    과학은 고등학교 가면 어려워져요. 지금부터 준비하려면 과학잡지 구독하세요. 뉴턴, 과학동아 등
    개인적으로 저는 뉴턴을 권합니다. 달마다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연단위로 구입 가능해요.
    우리집 아이들 어릴 적부터 봤는데 고등학교 과학책 처음 볼 때 거의 아는 내용이라고... 뉴턴에서 본내용이라고 했어요.둘째 지금 고3인데 학원 안다니고 언제나 과학내신 잘나왔고 모의고사 만점에서 1개 틀려요.물론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아이말로는 뉴턴을 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 7. 희망
    '16.10.19 10:52 AM (125.178.xxx.189)

    과학은 고등학교 가면 어려워져요. 지금부터 준비하려면 과학잡지 구독하세요. 뉴턴, 과학동아 등
    개인적으로 저는 뉴턴을 권합니다. 달마다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연단위로 구입 가능해요.
    우리집 아이들 어릴 적부터 봤는데 고등학교 과학책 처음 볼 때 거의 아는 내용이라고... 뉴턴에서 본내용이라고 했어요.둘째 지금 고3인데 학원 안다니고 언제나 과학내신 잘나왔고 모의고사 만점에서 1개 틀려요.물론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아이말로는 뉴턴을 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 8. .............
    '16.10.19 3:16 PM (220.71.xxx.152)

    제가 이래서 82를 좋아해요
    저도 한 입시정보하는데 여기 보면 정말 주옥같은 조언들을 많이 보거든요

    그냥 흘려들을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저게 얼마나 중요한 정보인지......

  • 9. ㅇㅇ
    '16.10.19 8:04 PM (117.111.xxx.200)

    어차피 문이과 통합세대인데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942 스탠드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4 김치가 2016/12/14 2,406
628941 이재명 지지율, 7주만에 상승세 꺾여 26 샬랄라 2016/12/14 2,188
628940 여기 아줌마부대들을 이재명편 만드려고 부추기는 세력들이 있네요 9 겨울햇볕 2016/12/14 492
628939 과자 샀는데 누졌어요 ㅠ 어떻게 살리죠? 8 간식 2016/12/14 1,491
628938 [청문회] “완전 조작으로 몰아라” 최순실 통화음성 공개 5 순수한마음 2016/12/14 1,911
628937 마담브랜드 중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 브랜드? 마담 2016/12/14 443
628936 김영재 또라이 그 와중에 리프팅 실 홍보하고 자빠졌네요.. 4 참나 2016/12/14 1,415
628935 왜 정유라를 박근혜최순실의 역린이라고 하는 걸까요 21 역린 2016/12/14 4,116
628934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쓸때 중학교 내신은 아무 영향 없죠? 1 경기도 2016/12/14 644
628933 모 체인점 분식집에서..누가 잘못한건가요? 115 화나네요 2016/12/14 9,397
628932 단독]채동욱'찍어내기'일등공신, 전격총경승진 3 ㄴㄷ 2016/12/14 1,417
628931 비문 민주당중진들 개헌세몰이 9 이글 2016/12/14 548
628930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아들 결혼식땜시 5 즉각사퇴 2016/12/14 1,688
628929 정신 똑바로 차리로 삽시다. 바보 국민위에 병신같은 대통령이 나.. 5 hh 2016/12/14 462
628928 세브란스 VIP 건강증진센터 2 AMY 2016/12/14 1,069
628927 참기름을 볶는데 사용하면 안좋나요? 14 고집 2016/12/14 8,087
628926 정유섭 이완영에게 후원금 보내고 싶네요 5 ㅇㅇㅇ 2016/12/14 830
628925 멍들고 부은 닭 9 미처 몰랐어.. 2016/12/14 1,621
628924 저 뒤에 정치병 환자라는 글 말이에요 7 속았네 2016/12/14 452
628923 다시 올려요)최순실 고영태 녹취록 youtube........... 14 ㄷㄷㄷ 2016/12/14 5,052
628922 청문회보면서 느낀점 11 ㅇㅇ 2016/12/14 2,554
628921 손혜원의원이 말하는 주갤제보 건 전말 -팟짱 9 좋은날오길 2016/12/14 2,863
628920 대통령 하나가 썪으니 도대체 범죄자가 몇명이 되는건가요..???.. 9 도미노 2016/12/14 608
628919 증인 김상만씨랑 개그맨 박성광씨 닮았. . . 6 오버랩 2016/12/14 875
628918 백화점상품권 현금교환 수수료율 가게마다 다른가요 같은가요 2 .. 2016/12/14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