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초반인데 빚만 있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16-10-19 07:08:35
사회생활도 일찍 했는데..
경제관념이라는 것에 대해 아예 모르고 살았습니다.
우울증도 있어서 돈이 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돈 쓰는 것으로 풀기도 하고.. 학교 다니고 성형수술 하고 여행 다니고.
이제라도 돈 모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월급은 한달에 360 가량 됩니다. 평일엔 야근하느라 돈 쓸일도 별로 없고 데이트라봐야 주말 하루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게 전부입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빨리 모을수 있을까요?
허영 가득 안고 살던 월세 오피스텔도 올해 정리하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갑니다. 보증금으로 대출 정리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따라잡아야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16.10.19 7:15 AM (216.40.xxx.86)

    당연히 빚부터 갚아야죠.

    살빼려면 무조건 안먹어야 되구요
    돈모으려면 무조건 안써야 됩니다.

    무조건 월급에서 260만원 떼서 적금을 넣던 암튼 묶어두세요. 그리고 남은돈 100갖고 사세요.
    진짜 한 몇년 가난하고 구질구질하게 사세요.
    남들 하는 여행이니 뭐니 다 접으세요. 그동안 그렇게 방탕하게 살았음 됐어요.

    빚쟁이가 데이트는 왠말이에요... 상대방이 이해해주면 그냥 가난한 데이트라도 하시던지요
    남들 다하는거 하면서 빚 못갚아요. 월급도 꽤 많은편인데.

  • 2. ..
    '16.10.19 7:16 AM (110.12.xxx.169)

    월급 부러워라~~
    울딸은 200받는데...반은 저축해요

  • 3. ....
    '16.10.19 7:51 AM (211.108.xxx.200) - 삭제된댓글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더 좋다' 이 책 꼭 읽어보시기를.
    책의 저자가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흥청망청 돈 쓰는 재미로 저축과 담 쌓고 살았던 방송국 작가 이야기예요.
    저축은 단순 무식하게 접근하면 되요.
    당장 은행에 가서 적금부터 드세요. 월급날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나가게끔.
    한달 용돈 백만원만 남기고 나머지는 무조건 적금으로.
    신용카드 대신 체크 카드와 현금을 사용하고.
    이렇게 딱 삼년만 고생하면 일억을 모을 수 있어요.
    제가 이렇게 저축해서 8년만에 통장 잔고가 3억이 넘었답니다.
    저축이라고는 모르고 살던 제가 이젠 은행 VIP예요^ ^
    지금은 적당히 즐기면서 저축해요. 재미있는 것은 예전처럼 악착같이 저축하지 않는데도 여전히 저축액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 저축, 시작은 힘들지만 어느 정도 습관이 되면 참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답니다.

  • 4. ..
    '16.10.19 8:3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0원에서 5년만에 vip에요.ㅋㅋ
    초절약이 답.

  • 5. ..
    '16.10.19 8:55 AM (114.204.xxx.212)

    독하게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맨날 제자리에요
    카드없애고 용돈 조금만 타서 쓰세요

  • 6. 지혜를모아
    '16.10.19 9:19 AM (223.62.xxx.68)

    짠돌이카페에 하루 20회씩 들락거려보세요
    바뀌게 되어 있어요

  • 7. 우울증은
    '16.10.19 9:33 AM (42.147.xxx.246)

    병원에 먼저 가는 게 좋아요.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 먹고
    그러다 보면 낭비벽이 점점 없어질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612 촛불 꺼버리자는 정미홍 이 여자 8 이 여자 2016/12/19 1,856
630611 닭가슴살 얼려놧어요. 2 2016/12/19 663
630610 제이름으로 화물차보험가입이 될까요? 1 윤제윤서맘 2016/12/19 245
630609 이와중에 고영태가 괜찮네요 19 그래도 2016/12/19 3,840
630608 [단독] 이완영·정동춘, 태블릿PC 답변 입맞췄다 7 수사하라 2016/12/19 809
630607 교회 다니는 분들만 봐주세요~ 37 신앙 2016/12/19 2,178
630606 더불어민주당, TK포함 전지역 지지율 1위..문재인·반기문 접전.. 6 샬랄라 2016/12/19 812
630605 17일 오전 탑골공원근처의 버스들 이건뭐 2016/12/19 378
630604 보험회사에서 이것 저것 해주고 식사주는것들요 5 주부 보험사.. 2016/12/19 739
630603 예비 고1..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는게 현명할지요.. 8 예비고1맘 2016/12/19 1,406
630602 특검이 확인들어갑니다. 3 ... 2016/12/19 1,266
630601 여자혼자 런던여행 어떨까요? 8 ㅇㅇ 2016/12/19 2,117
630600 24일/ 크리스마스촛불집회공연신청하세요: 캐롤을 하야송으로 바꿔.. 4 징글박 ~징.. 2016/12/19 684
630599 당신의 애국심에 간절히 호소합니다. 7 꺾은붓 2016/12/19 633
630598 초등 여아 5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 2016/12/19 1,700
630597 em원액과 활성액 3 쥬쥬903 2016/12/19 1,451
630596 이정현이 충성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한 칼에 날림? 4 조폭정권 2016/12/19 3,318
630595 촛불 행진때, 낙원상가 밑을 지나니 구호가 어마하게 들렸어요 3 지난 토욜 2016/12/19 1,019
630594 고야드생루이 쇼핑몰 아무데나 사도될까요 1 누리 2016/12/19 1,654
630593 경기 진짜 진짜 최악이지 않나요? 23 ㄷㄷ 2016/12/19 6,504
630592 한국은 고속성장에 아무런 시스템없이 막 크다 망한거 같아요 15 ... 2016/12/19 968
630591 대치동 영어학원 도움 좀요 ㅠ 3 고민 2016/12/19 1,467
630590 칠레주재 한국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동영상 공개 4 세우실 2016/12/19 1,414
630589 대출 잘 아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bb 2016/12/19 601
630588 유이 얼굴.. 진짜 이상하네요 33 2016/12/19 2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