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 재개발 지역 구시가지 내 유일한 신축오피스텔. 80세대.
중소 건설사가 만든 집이고 회사 부도로 완공되고 미분양분을 시공사?시행사? 하여간 회사가 갖고 있다 전세로 놨는데
회사가 전세금을 만기에 돌려주지 못해서 경매넘어간 집이 꽤 되는 오피스텔이구요. 지금은 다소 손바뀜이 있는 상황.
문제는 주변이 전부 재개발 지역, 한두동짜리 아파트 몇개 있는 건 죄다 3,40년된 옛날 아파트.
이 중 일부는 재건축때매 내년에 이주 시작될거라 하고
그래서 낡은 단독, 다세대... 이것도 다 재개발 지역이라 상태들이 아주 안 좋고 전세 매매 씨가 마름.
그 지역 유일한 신축.
이런 집 사면 어떨까요?
전세로 갈래도 전세는 38평 큰 평수 하나 있고, 적당한 30평은 매매 하나 뿐.
주변 아파트를 알아봐도 매물이 없네요. 동네를 바꾸지 않고서는.
저녁에도 계약해지때문에 잠깐 질문 올렸는데
30년 살던 주택팔고 부모님이 시내에 오피스텔 30평짜리를 가계약금만 넣은 상탠대요. 평생 사시던 동네라
여길 못 뜨겠다고 하시니 마땅히 집도 없는 상태네요. 계약금 날릴 생각하고 딴 집 알아보는데 당췌 매물이 없어요.
이렇게 집이 없다보면 오히려 저 집이 오피스텔이라도 가격이 떨어지긴 어렵겠다 싶기도 한데
부도네 경매네 사연이 많았던 건물같아서 좀 찝찝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주거용이지만 오피스텔이고
저런 집은 그래도 안 사는 게 나을까요?
가끔 나타나시던 82 부동산 능력자분들,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