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모임 어떤가요

..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6-10-18 22:31:26
일단 종교모임이구요
저는 새신자고, 나머지분들은 원래 오래된 친한 사이구요.
저는 어린애를 키우고있고 나이도 달라서
딱 정규모임만 나가고
아무래도 그분들하고 막 친해지긴 그런데..
저빼고 하는 단톡창이 있는게 분명하고 저빼고 자주 모이구요.
그냥 그러려니하는데...그 모임사진, 동영상
저없을때 다같이 나눈 그런 제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제가 있는 단톡방에 올라와요.
어차피 껴준것도 아니니 신경안쓰면 되는데
그래도 모임일원이니 리액션해야할때가 있잖아요.
알은체도 해야하고...괜히 분위기파악 못하는 느낌들고..
그리고 정규모임에 어렵게 시간빼서 갔는데
저만 참석한거에요. 그러니 리더분이 기분이 안나시는지
모임을 접으시려고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친한분 오시니까 그냥 진행하고..
이때도 은근 섭섭했는데 티는 안냈지만요.
이게 1년째 계속이에요..꼽사리?같은 느낌..
그분들은 제기분을
절대 모르실텐데..종교모임이니
사람을 보지말고 섭섭한거 보지말라고하겠죠
근데 개인적으로 친한사람 만나고 연락할때랑 달리
참 소외된 기분이 들어요..같이 기도하는것도
시큰둥해지구요..그래도 저야 뭐 영향력도 없고..
조용히 있어야겠죠..사람보지말고..
IP : 175.223.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0.18 10:41 PM (112.154.xxx.62)

    구역모임이면 구역을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새신자로 7월에 들어갔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어요

  • 2. ..
    '16.10.18 10:46 PM (175.223.xxx.58)

    아예 일반모임처럼 대놓고 이런식이면 맘편히 안나갈텐데, 정규모임땐 막 챙기고 하다가 평상시엔 저 빼고 다 친목활동...그러니 나간다하면 또 잡고 잡고..믿음없다 하지않을까요? 왜 사람들보냐고..말씀공부하러 모인거아니냐고 그런식인듯해요.

  • 3. 혹시
    '16.10.18 10:50 PM (223.62.xxx.165)

    송파쪽 성당아닌가요?
    몇몇이 새신자를 이런식으로 대해서 냉담 만들었다는..
    새신자에 대한 기본 배려가 없네요.

  • 4. ..
    '16.10.18 10:53 PM (175.223.xxx.58)

    기분 나쁜 상황인건맞죠?
    믿음이 있어서 그냥저냥 나가곤있는데
    상처가 됩니다. 정규모임은 보고해야하는 머릿수랑 회비때문에
    챙겨주시는거 아닌가싶기도 하구요.ㅠ
    송파성당은 아닌데 이런경우 꽤 있나봐요ㅜ

  • 5. 저라면
    '16.10.18 11:28 PM (211.36.xxx.70)

    나와요
    저도 애가 어린데 좀 모임내 힘든경험도 있어서 이해가요

  • 6. ..
    '16.10.18 11:48 PM (175.223.xxx.58)

    애 어릴땐 종교활동이나 모임하는거 힘들죠?
    것도 비슷한 연령 애엄마들 있는 아니면..
    그분들은 친해서 과거 육아품앗이도 하고 그랬던거같아요. 끈끈함이 부럽기도 하지만 전 굴러들어온돌일 뿐이니...근데 종교생활하고 말씀이라도 좀 듣고하면 정신적으로 도움되는건 있으니까 꾸역꾸역 나가곤있네요ㅜ

  • 7. ...
    '16.10.19 8:39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제생각엔굳이단톡방을 원글님만빼고 만들어서 두개를 사용할까싶긴하네요 그거 무지헷갈리는일이라 정말맘먹고 빼려고하지않는한 힘들것같거든요
    나이대가다르니 그분들은 모임말고 자주만날일이 있거나그러겠죠.소외감혼자느끼면힘들긴하시겠어요..어떤모임인지성경공부같이 바꿀수있는거면시도해보시고 그게아님 좀더시간두고친해져보세요 나이가어리시니 잘 따르시면이쁨받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47 도루코칼이 잘썰린단말이 정말입니까? 21 도루코 2016/10/19 4,329
608346 영화 자백 본 후기 6 ..... 2016/10/19 1,129
608345 봉천동에 성범죄자 많이 사네요 4 헐~~ 2016/10/19 2,509
608344 "기름장어들" 2 .... 2016/10/19 885
608343 쌍둥이 키우는 신생아 엄마는.. 10 ..... 2016/10/19 2,045
608342 치질수술 경험자만 읽어주세요] 문의드려요. 11 항문외과 2016/10/19 2,667
608341 시나노 사과 맛은 어떤가요 5 ... 2016/10/19 1,373
608340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심을 바라는 건 욕심일 뿐인가요? 11 진심 2016/10/19 2,643
608339 자백 보고왔어요 7 히유 2016/10/19 700
608338 임신하면 원래 이렇게 피곤한가요? 7 ㅇㅇ 2016/10/19 1,808
608337 지방으로 이사갈땐 어느쪽 이사업체를 불러야 하나요? 6 이사 2016/10/19 937
608336 원래 시험 끝나면 학원 휴강하나요? 10 학원휴가 2016/10/19 1,203
608335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추천해주세요~ 2 궁금이 2016/10/19 997
608334 영어 발표 도와주실 분이 없을까... 3 BJBJ 2016/10/19 585
608333 박정희가 유신선포전에 왜 북한에 통보한줄 아세요? 5 ㄹㄹ 2016/10/19 1,448
608332 보통 집에 밑반찬 어떤것들이 늘 있으세요..?? 15 .... 2016/10/19 4,034
608331 도대체 색기?라는 것에 대해서.... 14 음.. 2016/10/19 50,946
608330 대구에서 사올만한 거 뭐 있을까요? 8 2016/10/19 3,766
608329 전동칼갈이 추천해 주세요 1 요리왕 2016/10/19 1,731
608328 푹신하고 좋은 극세사 덮는 이불 아시는분 있을까요??? 1 glaad 2016/10/19 743
608327 산후풍 언제 오나요? 4 궁금해요 2016/10/19 1,100
608326 물이 피보다 진한걸까요? 5 유리병 2016/10/19 889
608325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보신 분들 어때요~ 14 . 2016/10/19 1,739
608324 도곡동인데 성범죄자가 동네에 다섯 명이나 사네요 12 음. 2016/10/19 3,653
608323 BBC, ‘화염에 싸인 휴대폰, 돌아오지 않는 이건희 ’ 2 light7.. 2016/10/19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