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빠가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뇌출혈이 났는데요. .

걱정. .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6-10-18 21:01:18
지난주말에 아빠가 퇴근하고 오시다가 지하철계단에서 미끄러지셔서 뒤로넘어지면서 머리를 계단 모서리에 부딪히셨어요
뇌출혈이 있어보인다면서 하루 중환자실에 있다가 3일 일반실로 옮겨 안정하시고 퇴원하셨는데요
병원에선 일반적인 얘기만해요 고혈압이 있으니 관리잘하라구요
뇌출혈은 바깥쪽으로도 피가 좀 나왔고 걱정할만큼은 아니라고 해서 우선 퇴원은 했는데요

몇달 엄마랑 같이 바쁜 저때문에 저희집에 계신 상황인데 기억이 깜박깜박하시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큰아이 피아노 다닌지 1년도 넘었는데 갑자기 아이한테 별 쓰질데없는데 다닌다며 다니고있는줄도 모르시는것처럼 말씀하시거나 오늘 엄마랑 마트다녀오셔서 같이 사온 물품을 기억을 못하시고는 이거 언제사온거냐고 물으시거나 아이아빠가 일나가면서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나가고 그에 대한 답변도 하셨는데 갑자기 애아빠 어디갔냐고 일나갔냐고 하시는것등등

빠릿하고 기억력 좋으셨던 분인데 . .
그냥 가벼운 후유증인거겠죠?
첫날 다치셨던 날은 다치신것도 기억 못하시고 병원에 계신것도 인지 못하시고 그러시다가 일반병실로 옮기시면서 좀 나아지신거거든요
일시적인 거겠죠? 걱정되 미치겠어요 ㅠㅠ
IP : 1.237.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6.10.18 9:25 PM (222.101.xxx.48)

    안에서 터지는 것보다 밖으로 터지는게 괜찮다는 말은 있어요.
    저희 아버지도 처음 발병 3일동안 신문은 읽으시면서 그대로 글씨를 못쓰셨습니다.
    계속 주시하셔요.

  • 2. 연세가
    '16.10.18 9:56 PM (211.179.xxx.149)

    어떻게 되시는데요?
    섬망증상은 아닐까요?

  • 3. 부산사람
    '16.10.18 10:22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연세가 많거나 수술 하느라 마취하셨으면 섬망일 가능성이 크고...섬망이시라면 점차 좋아지십니다...가벼운 증상없는 뇌졸중 생기지 않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 잘하셔야 하고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4. 부산사람
    '16.10.18 10:23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연세가 많거나 수술 하느라 마취하셨으면 섬망일 가능성이 크고...섬망이시라면 점차 좋아지십니다...혈관성치매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증상없는 뇌졸중이라도 생기지 않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 잘하셔야 하고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5. 부산사람
    '16.10.18 10:25 PM (121.174.xxx.89)

    연세가 많거나 수술 하느라 마취하셨으면 섬망일 가능성이 크고...섬망이시라면 대부분 점차 좋아지십니다...혈관성치매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증상없는 뇌졸중이라도 생기지 않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 잘하셔야 하고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6. 걱정. .
    '16.10.18 10:33 PM (223.62.xxx.224)

    연세는 66세시구요 수술은 안하셨어요. .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 7. 간병 경험자
    '16.10.19 9:59 AM (218.50.xxx.151)

    뇌 관련 질환은 한방이 훨씬 더 우수하니...침술치료와 한약 복용 병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612 려원같은 타입.. 14 // 2016/10/18 6,437
607611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 5 미국과거리두.. 2016/10/18 583
607610 적록색약 있으면 대기업 탈락인가요? 3 핑크 2016/10/18 1,279
607609 답답들! 친추허용안해도 다른이 폰에보여져요 2016/10/18 2,147
607608 이 고양이가 절 싫어하는걸까요? 6 .. 2016/10/18 1,250
607607 오늘 방송 넘 기대되요~~ 보보경심려 2016/10/18 586
607606 아이들에게 자꾸 특성화고 권하시는 샘은... 6 gg 2016/10/18 2,198
607605 원장님이 특별히 두어시간 봐주셨을경우... 초등3학년 2016/10/18 490
607604 문재인-군대도 안갔다온사람들이 걸핏하면 종북타령이냐 17 집배원 2016/10/18 1,929
607603 U 전용 핸드폰 공기계가 있어요 ㅇㅋ 2016/10/18 251
607602 코골이 심하신분 7 shorts.. 2016/10/18 2,027
607601 변기 뚜겅만 구입가능할까요? 1 ... 2016/10/18 549
607600 아침식사좀 봐주세요. 궁금이 2016/10/18 488
607599 동네 레슨받아도 가는걸, 금메달리스트가 간걸 특혜라고 ? 15 체육특기생 2016/10/18 2,510
607598 학교에서 근무하는데요 4 어쩌나 2016/10/18 1,900
607597 남자에 휘둘리지 않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책 2 dd 2016/10/18 1,363
607596 해도해도 않되는 망할XX들이 쓰는 수법. 왠만하면 비추함 4 송민순 2016/10/18 1,074
607595 골수이식문제로 올렸던 글~~ 1 골수 2016/10/18 806
607594 친정아빠가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뇌출혈이 났는데요. . 5 걱정. . 2016/10/18 2,839
607593 김치냉장고 100L 적을까요? 6 김치냉장고 2016/10/18 1,482
607592 살림살이 비싼거 사서 오래 쓴다? 싼거 사서 가끔 바꾼다? 8 선택 2016/10/18 2,346
607591 일본여행좀 가지맙시다 27 2016/10/18 7,067
607590 결혼정보 얻을수 있는 까페나 커뮤니티 1 결혼정보 2016/10/18 826
607589 안희정 "문재인, 고해성사 필요"에 새누리 &.. 18 샬랄라 2016/10/18 2,388
607588 내일자 장도리 3 ㅎㅅㅁ 2016/10/18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