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에 와서 느끼길 저는 후자가 더 낫다는 생각.
왜냐면 살림살이도 몇년 쓰고 나면 싫증이 나서
비싼거 사서 오래 쓰기 보다는 싼거 사서 몇년마다
한번식 바꿔 가며 분위기 전환하는 차원에서라도 괜찮다인데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비싼 가구도 중고로 많이 나오는 것 보면
비싸고 좋은 것도 싫증 나기는 똑같나봐요.
소파랑 거실장 5년 넘어가니 밝은 색이라 그런가 때도 타고
지저분해서 바꾸고 싶네요.
어두운 색은 칙칙해서 또 바꾸고 싶은 맘이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