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인터넷 들어가보니,
김희애씨 행사장 가는 모습 올라와있네요.
참 돈도 많을 텐데,
얼마전 드라마 끝나고 좀 쉬고 싶을 텐데,
아침부터 꽃단장하고, 붓기가 채 빠지지도 않을 얼굴로 일하러 가는 모습보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밀회에선 자신을 찾아가는 고혹적인 중년 여인을 맡아서 많은 볼거리와 생각거리 줘서 좋았는데.
그 이후에는 작품마다 어째 좀 실망스럽긴해요.
오늘 행사장 가는 모습에서도 그렇게 철저히 관리한다는 김희애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수 없구나 싶으면서도
우와, 코트 비싸겠다.
역시 구두는 이렇게 선이 단순하면서 하나도 버릴 게 없어야 해.
스타킹, 사람들이 그냥 돈 10만원짜리 스타킹 신는게 아냐, 이 채도와 윤택 좀 보소, 실제로 보면 부티가 그냥 줄줄 흐르겠군,
아이고, 김희애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나도 열심히 일해야지. 싶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