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도주
'16.10.18 4:04 PM
(123.109.xxx.105)
여기 써봤자 소용없어요 무신론자 관점에서 학술적으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생성 전개역사 공부하는게 합리적
2. 원글님
'16.10.18 4:09 PM
(211.36.xxx.144)
하나님은 왜
이 세상에 악한 영(마귀? 타락천사? 귀신?)을 그냥 두시나요?
세상 사람들을 죽음의 길? 망하는 길?로 자꾸 유혹하는
마귀요.
예수님도 시험 받으시고..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이 왜 악을 그냥 두시나요?
다 몰아서 지옥에 던지지 않고?
세상 사람들을 괴롭히고 싸우게 만들고 죽게 만들잖아요.
3. 빛의나라
'16.10.18 4:12 PM
(119.205.xxx.237)
원글님 말씀 다 맞는 말씀이네요.
근데 하나님께서 원글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그렇게 직접적으로 자세히 길을 안내해 주신다니 놀랍습니다.
4. 그리고 원글님
'16.10.18 4:13 PM
(211.36.xxx.144)
제가 너무 힘들어진 일이 생겼어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힘들어 하는 거 아시는 하나님은 왜
제 기도를 안들어 주시고 저는 계속 이 상황이 힘들고..ㅜㅜ
제가 어떻게 해야 돼요?
믿지 않는 사람도 저같은 상황은 겪지 않고
더더 잘사네요?
5. 다 개소리
'16.10.18 4:16 PM
(218.157.xxx.182)
머리가 나쁘면 종교를 갖습니다. 머리가 좋은데 종료를 갖는다고요?
공포심 때문이죠. 죽음과 사후에 대한 공포. 비행공포증, 광장 공포증등 각종 공포의 합 또는 끝에 있는 공포
종교는 이런 머리 나쁜 사람과 공포에 질린 사람들을 등쳐먹는 사기일 뿐이고, 목사나 중 등은 사기꾼인거죠.
있지도 않은 실체로 머리 나쁜 또는 공포에 질린 사람들에 기생하는 ~
다양한 책을 읽고 여행을 하세요. 세상을 성경이나 불경 한권에 의지하면 답이 없어요.
6. ...
'16.10.18 4:19 PM
(61.74.xxx.243)
종교, 특히, 기독교의 근본바탕은 근거없는 맹목와 자기 합리화예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놓고 그걸 진짜라고 믿고, 모든 일을 거기에 결부시켜서 은헤받았다는 둥, 선택받았다는 둥.. 그냥 코메디의 세계.
7. ㅇㅇ
'16.10.18 4:24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윗님의 글을 읽고 써봅니다.
악이 없으면 선을 구별 할 수가 없어 필요악인 것이지요.
그리고 못된 사람을 즉시 지옥으로 치워 버리면
나도 내가족도 남아 있을런지...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고통스럽게하며 사는데
지구가 텅텅 빌 거 같아요.
내자식이 잘못했다고 호적에서 파고
당장 버리지 않는 것과 같지요. 잘못사는 자식은 안타까워
돌이키는 기회를 ..
그리고 아버지는 기다려 줍니다.
원글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메세지와
의도와 뜻을 간파하신 것 같지는 않아요.
조금 더.....
8. 빛의나라
'16.10.18 4:28 PM
(119.205.xxx.237)
218.157.xxx.182님, 만물을 만드시고 님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 일개 창조물중 하나가 믿건 안믿건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심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니예요.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진실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다니...ㅠㅠ
역사적으로 천재성을 가진 신학자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에 두뇌의 명석함은 아무 관계가 없어요.
자신의 이익보다 선함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갖고 겸손해야 성령님께 이끌려서 믿음을 갖게 됩니다.
9. ..
'16.10.18 4:30 PM
(110.12.xxx.169)
원글님도 온전한 성령의 역사인지 돌아보세요
성령을 가장하고 악령들도 역사해요
지나치게 영적으로 깊숙히 들어가지마세요
죄인이고 온전치못하기에 성령의역사라해도 5%정도밖에 역사안해요
사도바울도 고백했잖아요
더구나 우린 사도바울 발바닥도 못따라가요
10. ㅇㅇ님
'16.10.18 4:32 PM
(211.36.xxx.144)
못된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어둠의 영, 마귀를 말하는 거에요.
욥을 시험하고 예수님을 시험한 악한 영, 타락 천사요.
11. 개똥
'16.10.18 4:39 PM
(218.157.xxx.182)
역사 이래 모든 고통과 신음, 죽음은 개인이나 집단의 확신에 의해 이루어졌고, 그 꼴통의 끝이 바로 종교죠.
이 사람들과는 대화가 안됩니다. 뭔가 의문을 제기하고, 논쟁을 벌이면 성경이나 불경 뒤에 숨어서 몇 장 몇절만 주구장창 주절거립니다. 그야말로 노답 인간들입니다. 다른 세상을 인정하려는, 보려는, 타협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습니다. 몇장 몇절이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인 불쌍한 신념의 노예들이죠.
충고컨데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여행도 다니며 삶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말하지만 이미 뇌는 사화, 경화되고, 신념은 화석화되서 타인의 말이 들리지 않고 먹사나 땡중 말만 머리에 들어오죠. 아님 성경이나 불경 구절만 금과옥조고. 집안에 이런 사람 하나 있으면 그 집 망조든 것입니다. 부모가 이런 사람이면 영화 캐리 되는거고요 ㅎㅎ
12. didi
'16.10.18 5:13 PM
(210.183.xxx.130)
이라는 닉네임으로 글 스신 분의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써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긴 타락한 천사들을 즉시 처단하지 않고, 온 우주를 미혹하도록 두신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이 성경에 대해 가지는 큰 의문들 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제가 지금 긴 글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또 게시판에 이렇게 수정과정 없이 바로 글을 올리는 것에 능숙하지 못해서 좀 걱정이지만... 제가 글을 올렸고, 질문이 나왔기 때문에 급하게나마 쓰니 문맥이 맞지 않는 등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1. 하나님은 천사건 사람이건 창조 후 하나님의 법을 모두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즉 피조물들은 아직 이 얼마나 더럽고 무서운 것인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상태이므로, 하나님의 법을 이탈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동물이 아닌 천사와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가지신 지각, 즉 하나님의 형상을 그대로 다 부어주셔서 하나님과 소통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악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죠. 알고 계시지만 그것의 더러움을 알므로 절대 선택하지 않으십니다.
이제 창조된 피조물들 중... 높은 천사 하나가 하나님처럼 높아지고 싶어하는 의 범죄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결코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그 큰 야망이 들어온 이상... 버릴 수가 없었던 듯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천사들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지위를 박탈하셨습니다, 그는 그래도 회개치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법과 심판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른 피조물들을 자기처럼 불순종하게 하여... 자기 범죄를 합리화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 결과 천사들의 3분의 1이 이 타락천사에게 동조하는 비극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을 지으시면서 피조물들이 악의 경계를 넘어갈 것을 알고 계셨지만, 심판을 염두에 두시고, 선악간 시험 속에서도 결코 악에 넘어가지 않는 피조물들은 자녀로 삼아 영원히 동거하시기 위해... 창조를 철회하지 않으신 듯합니다.
2. 왜 타락한 천사를 즉시 처단하지 않으셨나?
타락한 천사는 회개대신, 다른 피조물을 악으로 미혹하여 자기처럼 밤죄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이 내리신 처분을 거두게 하고, 자기 지위를 회복시키려는 간교한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행위를 왜 하나님은 두고 보실까요? 또 천사를 넘어 사람에게까지 하도록 두실까요?
-타락한 천사들의 행위를 통해 악의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하셔서, 악을 심판하시는 것에 대해 누구도 다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도록, 피조물들이 직접 겪어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이 넣어주신 "악을 보면 혐오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선을 보면 감동받는 하나님의 형상의 핵심, 즉 의의 본능"을 따르는 사람들은... 악이 아무리 유혹해도 따라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악이 들끓으면 들끓을수록 악이 더러운 것을 더 많이 깨닫고, 자기를 지키려고 애씁니다. 이 세상이 고통스러워 울부짖지요.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이 넣어주신 의의 본능을 따라... 악을 미워하며, 악이 들끓는 것으로 인해 통곡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원리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서 나올 수 있는 악과... 공중권세 잡은 사단이 던져넣는 악, 즉 2중의 악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의의 본능을 저버리지 않은 사람은... 이 2중의 악의 더러움을 보며, 악을 제하려고 발버둥칩니다. 그래서 자기 행위와 마음 속의 한 점 악도 버리려고 애씁니다. 이것이 바로 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계명은 일차적으로 "이 악을 완전히 버리는 것"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타락한 천사(대적자 사탄)의 포기하지 않는 간악한 간계를... 하나님은 인류를 2중의 악 속에서 단련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 것입니다.
악이 너무 더러워 이 세상의 목숨을 미워하는 자... 의를 위해서 이 땅의 목숨까지도 버리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지요. (비관론자처럼 무조건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3. 이 땅의 삶은 영생을 얻기 위한... 거쳐가는 선악간의 시험대입니다.
악을 마주하는 것, 악이 들끓는 것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사람들이 선악간에 어떤 선택을 하며, 악을 거부하기 위해 어떻게 애썼는가를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땅은 눈물과 고통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모두 다 죽습니다.
구원이 없다면 정말 허무하기 짝이 없는 운명이죠.... 그러나 구원계획을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구원은... 오늘날 교회들이 떠들어 대는... "오직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듭남"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성경의 기록대로 이 땅에 두신 하나님의 선악간의 뜻이 다 이루어지고 나면 이 땅은 멸망합니다. 그 후... 얼마의 시간 후, 모든 죽은 자들이 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온 천사들과 인류를 악으로 미혹한 타락천사(사탄)과 그를 따른 악령들은 영원히 불못에 가둬지게 됩니다.
*이 땅의 삶을 선악간의 거쳐가는 시험대로 볼 때, 악한 천사들을 멸하시지 않고 활동하도록 허락해 두신 하나님의 뜻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13. didi
'16.10.18 5:15 PM
(210.183.xxx.130)
뾰족한 괄호로 묶은 단어는 다 표시가 안되는군요.....
글 첫머리에 --원글님--이라는 닉네임을 쓰신 분이 하신 질문이라고 썼는데 --원글님--이 빠졌고,
중간에 ---하나님은 악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 처음 창조된 피조물들은 아직 악이 무엇인지..알지 못했다--에서 --악--이 빠졌군요 ^^
14. didi
'16.10.18 5:22 PM
(210.183.xxx.130)
--그리고 원글님--이라는 닉네임으로 쓰신 님의 질문, "왜 하나님은 극한 고통을 두고 보시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도 성경의 답은 명확합니다.
이 세상은 고난을 피해갈 수 없도록 애초에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이 죽음이잖아요)
잠시 악인더 더 잘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극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사람이 다 알 수 없는 영적 정결과정과 영적 열매가 맺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정신을 정결케 하시는 방법은 항상 "고난"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일부러 보내시는 경우도 있지만, 각 사람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데.... 악인이 아닌 사람은... 악을 선택하지 않으려 함으로써 고통을 더욱 많이 겪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계시록에 보면... 이 땅을 완전히 심판하시기 전에 아주 지옥과 같은 고통으로 이 당의 사람들을 시험하실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시험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남을까요? 마음의 고통을 많이 겪어, 참고, 어떻게든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려고 애쓴 사람들만이 살아남습니다.
마음의 연단은 그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찬물을 끼얹는 말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인내의 크기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목숨을 내놓을 지언정.. 악과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게 될때까지요. 이 성결의 결단이 바로 "거듭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생명의 길은 협착해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셨죠^^
15. 원글님
'16.10.18 5:23 PM
(112.160.xxx.116)
구원관부터해서 신학과 완전히 배치된 이야기를 하시네요.
어디서 뭘 어떻게 배웠는지... 하나님께 다이렉트로 배웠다 할런지... 몇백년을 이어져왔고, 종교개혁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루터가, 칼빈이 그후 수많은 성경학자들이 소요리문답, 대요리문답 등으로 명시한 구원관에 대해 매일 인도함을 받는다는 원글님이 완전 딴소리를 하니 ㅉㅉ
너무 위험한 분이네요 .
글 내용으로 보아 신학이나 성경을 심하게 모르시는 분이십니다.
목사를 세우는 부분도 ...ㅎ
신약시대 이후에 목회자는 구약의 제사장, 모세, 요셉 이런 경우 아닙니다. 그러므로 소수만 세운다는 것도 어패가 있구요. 그렇게 단련받고 세워진 다윗은 어째 그런 험한 성범죄를 저질렀을까요?
은혜로 받는 구원의 증거가 우리의 행위입니다. 스스로는 결코 완벽할수 없단 겁니다. 은혜로 받은 구원을 우리는 행위로 증명하는 삶이 돼야 합니다. 행위가 온전해서 하나님이 그사람을찾아가라 했다니 참... 어처구니 없군요 ㅎㅎ
죄인들을 찾으러 오신 예수님은 안믿나봅니다. 세리, 창녀, 죄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진정한 제자 되게 가르치신 예수님을 안믿나봅니다~
16. didi
'16.10.18 5:36 PM
(210.183.xxx.130)
윗님, 맞습니다. 제가 그래서 본문에 썼지요. 기독교인들이 제 글에 반박할 것이라고요.
오죽하면 기독교 안에는 "예수교"와 "바울교"가 있다고까지 말할까요...
신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신학대에 갔더니.. "예수 예수"보다 "칼빈 칼빈"이 더 많더라고...
17. ...
'16.10.18 5:3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성경은 왜 그렇게 죽이고 간음하는 얘기가 많아요???
그래서 목사님들이 그런 거예요???
그럼 기독교인도 그렇게 되기 쉬울까요???
역시 인간은 나약하고 타락한 존재니까.
하나님만 믿으면 다 용서받고 구원받는거 맞죠???
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16.10.18 6:32 PM
(5.66.xxx.203)
저는 요즘 교회들의 세태들을 보면서 차라리 교회를 안다니되 집에서 홀로 성경 읽고 기도 하는 삶을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량주의 기복주의로 빠지지않는 교회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이고 그 교회를 찾은 들
거기까지 두세시간 걸려 버스타고 다니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19. 빛의나라
'16.10.18 6:46 PM
(119.205.xxx.237)
...님, 성경에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건 이미 죄가 들어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왜 구원받기위해서는 스스로는 안돼고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고 성령님을 받아 성령님이 우리 삶을 주장하시게 해드려야 하는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입니다.
기독교인이란
인간의 죄성을 가졌지만,
자유의지로 자기 주권을 주님께 돌려 드린 뒤,
스스로가 자기 행동을 선택하지 않고 성령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삶에서는 친절, 선함, 물질에 대한 무관심, 자기절제, 평화가 보입니다. 일요일에 교회에 간다고, 교회에서의 신분이 무어라고 기독교인인것은 아닌데 교활한 사탄세력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과 주님과 성령님을 욕 보이니 속이 상합니다.ㅠㅠ
20. 아까 그사람
'16.10.18 6:52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기독교인들께 묻습니다 글 올린 사람인데요.. 여러분의 글을 보면서 생각할 기회가 되어 좋네요.
그럼 여기에서 한가지 더 질문 합니다. 교인들은 왜 더 크고 멋진 교회에서 기도 하고 싶어 할까요?
교회가 왜 자꾸자꾸 커지니ㅏ요? 하나님이 교회 자체를 크게 짖는 것을 원하시지 않을것 같은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것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 옆에 무릎 꿇고 더 낮은 자세로 함께 하라는 말씀 아닌가요??
정말 이걸 행하는 이를 본 일이 거의 없어요 . 이태석 신부님쯤 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82에서도) 보면 오만가지 험담과 불만은 가득하고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온통 비아냥 거리고 비난 하고 오히려 그들이 힘들어 하길 바라는것 같고 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는 글은 참 보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더군다나 정치 얘기로 가자면 진짜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서로를 말로서 죽이잖아요.
21. 아까 그사람
'16.10.18 6:55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아 물론 위에 예를 들은 것들이 다 기독교인들이 아니지만 그렇게 많은 기독교인들은 왜 행동하지 않고
오늘도 내 새끼 대학 붙게 해달라고 그래서 저들(경쟁자) 을 밟고 올라서 더 많은 돈을 벌어 들일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먼저 할까요?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ㅠㅠ
22. 121
'16.10.18 7:06 PM
(5.66.xxx.203)
그건 비단 기독교도만의 문제도 아니고 인간의 본질적 욕망이 종교의 본질을 오해한데서 나온 오류이죠
불교도 원래 취지는 그런 기복에서 벗어나고자 만들어진 종교지만
불교사원의 무수한 기도자들은 사실 자녀 합격을 기원하는 기도자들이 대부분이니까요.
23. 네
'16.10.18 7:10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그렇죠. 불교도 마찬가지고요...ㅠㅠ
24. 원글님
'16.10.18 8:52 PM
(220.119.xxx.132)
핵심은 빗겨가고 제 댓글에 답은 못하면서 바울교 예수교 타령이라니...
칼빈과 루터의 종교개혁이 틀렸나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구호 아래 목숨걸고 종교개혁을 해서 모든 사람이 알수있게 교리를 정리한 겁니다. 이전 구교에서는 성경을 몇몇 기득권자만 보수있었고 자기 입맛에 맞게 갖다붙이느라 타락했던 것이구료.
세계사공부도 하시고 기독역사 공부도 하세요 . 어째 다이렉트로 하나님 음성듣는다는 사람이 성경을 모릅니까?
말씀이 하나님인데 그쪽에게 말하는 그분은 말씀과 다른 딴소리를 하니 하나님이 아닐 가능성이 100%입니다 ㅎ
25. 음
'16.10.18 10:32 PM
(182.221.xxx.245)
은사와 자신의 생각에 얽매이지 말고
성경말씀대로 사는데 집중하세요
스스로 지식만 키워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가서 사랑을 실천하세요. 행동으로 살아내세요
점차 입은 다물어질겁니다
26. 220.119
'16.10.18 10:44 PM
(213.205.xxx.251)
님같이 쓸데없는 지식만 가득차서 남을 판단하고 비아냥 대는 태도 요즘 교회에 넘쳐나죠
차라리 원글님한테 배우세요.
저두 은사에 심취하시는 건 조심하셔야한다는 입장입니다만
무조건 은사 비난하면서 저렇게 비아냥 대구 니가 뭘 알아 식의 태돌 가진분은 참 보기 그래요
27. 저도 기독교인인데요
'16.10.19 2:19 AM
(36.38.xxx.251)
원글님의 글에 많이 대단하고 맞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무한정함과 사람의 연약함을 감안하셨으면 해요.
의로움이란 사람이 인내와 연단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할 수 없다고 봐요.
하나님의 창조나 운행원리도 저희들이 생각하거나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엄청나고 커요.
지금 기독교에서 은혜와 믿음을 강조하는 건,
은혜와 믿음이 우리들이 가장 갈급하고 시급한 삶의 문제이고 절박하기 때문에
우선시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악의문제는 원글님이 엄청나게 공부도 많이 하신 것 같고
잘 아시는 것 같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악은 우리가 잘 몰라요. 우리가 하는 행위가 선이냐 악이냐 이분적으로 갈라져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악과 상관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구요,
우리가 느끼는 악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지 말고 어느 분 말씀처럼 깊이 들어가지 말도록 권고하는 것이
하나님이 저희 인간과 세상에 주시는 은혜의 넓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8. 저도 기독교인인데요
'16.10.19 2:22 AM
(36.38.xxx.251)
아무튼 날카롭고 폐부를 찌르는 말씀이세요..
선악과 하나님의 계획과 원리를 말씀하시니 좀 무서운 기분도 드네요..ㅠㅠ
29. didi
'16.10.19 12:12 PM
(210.183.xxx.130)
(집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도서관 이용시 잠시 글을 쓰다 보니,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다시 잠시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빛의나라님-하나님께서 원글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그렇게 직접적으로 자세히 길을 안내해 주신다니 놀랍습니다.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강청한 적도 없고, 단지 하나님이 주신 선악간 싸움 (영적 싸움)이라는 과제를 죽기살기로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제가 윗 글에 쓴 대로, "악과 타협하느니 목숨을 내놓겠다" 악이 너무 더러워서 이 세상에 생존하는 것조차 구역질이 날 정도로 갔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악간의 과제가 매우 컸기 때문에 나온 것이지, 제가 평소 염세주의자여서 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과제를 통과하자... 제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자신을 보여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요" 라는 말씀이 사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의 본능이 들어 있는 사람은.. 악을 버리려고 발버둥치게 되어 있고, 세리처럼 자기 속의 한올의 악으로 인해서도 한탄하게 됩니다. 이 단계가 거듭남과 아주 가까운 단계입니다.
하나님은 그야말로 악과 완전한 분리, 악이 눈앞에 흘러다녀도 악을 너무나 싫어하므로 완전히 분리되는 단계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처럼 선악을 다 알아도 악을 절대 선택하지 않는 단계죠...
선행을 많이 한다고 중심이 깨끗한 것은 아니거든요. 선행도 매우 가치있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중심에서 악을 완전히 몰아내서 마음이 청결해지는 더욱 완전한 의를 요구하십니다. 중심에서 악한 의도를 완전히 몰아낸 사람의 행위에서는 악이 나올 수가 없지요. (악행과 약함에서 나오는 실수는 다릅니다. 거듭났다고해서 약함도 모조리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은...남의 피를 흘리게 하고, 자기 삶을 더럽히는 "악"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사람이 "확신을 가진다"고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하신,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이 친히 각 사람을 보고 계시며, 그의 영적 단계를 따라 더욱 높은 과제를 부여하시고, 끝내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위해 즉 의를 위해... 이 땅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을 때, 사람이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구원의 증거를 폭포수처럼 부어주십니다.
30. didi
'16.10.19 12:27 PM
(210.183.xxx.130)
--예수교-- 바울교---칼빈----
지금 유행하는 구원관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바탕으로 하기 보다는
사도 바울이.. 그 당시 전도하는 중, 각 나라 , 각 처지의 사람에 맞게 논리를 구상하여 전도한
내용을 기록한 -로마서 등-에 기록된 말의 일부를 가지고 구원 논리를 펼친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구절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을 얻지 못하고..." 등입니다.
바울이 한 이 말들은... 지금 엄청나게 오용되고 있습니다. 이 몇 마디 말들에서 시작한 구원논리를 따라가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것은 신학을 배운 사람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구원의 길은 정말.. 매우 협착합니다.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자기 목숨을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고, 내 살과 피를 마시지 않으면..... 등등"
제가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말씀하신것과 똑같이 인도하시더군요.
목숨에 대한 포기를 몇 번 요구하셨고, 모든 소유에 대한 포기도 몇 차례 요구하셨고요...
이보다 더 먼저 요구하신 것은... 우리 속에 넣어주신 의 의 본능을 따라 "악을 죽기까지 거부하는 성결의 결단"이었습니다. 모든 과정이 예수님이 요구하신 것과 똑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의 나라요, 그 기초는 공의요, 하나님은 악을 한 점도 수용하지 못하시는 거룩한 분이시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최소필수 조건은 바로 "악을 완전히 버리는 결단"입니다.
이런 생명의 길은 가 본 사람이 정확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이 사실임을 알게 되고,
그것과 다르게 말하는 쉬운 길, 바울의 말에서 구원 논리를 펼치기 시작한 교리가 얼마나 진리에서 멀어졌는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의를 행할 어떤 능력도 없다며 전적부패를 말하는데... 이 논리 위에 예수님의 요구가 설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명의 길은 너무 협착해서 찾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사 구원의 길은 "하나님의 의의 요구"를 교묘히 지우고, 성결의 과제를 하나님 책임으로 떠넘겨버림으로써 사람들의 부담을 극히 줄여줍니다. 그래서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칼빈의 책을 읽으신 분들은 ... 칼빈의 주요 교리가 어느 성경 구절들을 가지고 시작하고 있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31. didi
'16.10.19 12:40 PM
(210.183.xxx.130)
--아까 그사람 님--교인들은 왜 더 크고 멋진 교회에서 기도 하고 싶어 할까요?
교회가 왜 자꾸자꾸 커지니ㅏ요? 하나님이 교회 자체를 크게 짖는 것을 원하시지 않을것 같은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것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 옆에 무릎 꿇고 더 낮은 자세로 함께 하라는 말씀 아닌가요?? 정말 이걸 행하는 이를 본 일이 거의 없어요
:예수님도..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둘은 극과 극으로 충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도록 명령하시고, 필요에 의해 크게 지을 비젼을 주시는 경우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많은 교회들이... 빚을 내고, 성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하면서까지 짓죠... 이것은 목사나 교회 주축들의 "욕심"을 따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회 목사들끼리 모이면 교회 크기, 성도 수로 어깨에 힘주는 것이 달라진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목사들을 많이 만나는데, 교회 크게 지으려고 혈안이 되어 돈 있는 사람들 찾아다니며 어떻게든 돈 끌어모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더군요.
(하나님께서 이런 목사들과 가까이 하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무서운 꿈으로 보여주신 적이 있습니다.)
근본 이유는... "돈과 권력과 명예와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최소한의 "의의 단련"도 받지 않고, 자기가 원해서 목회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꾼을 세우실 때, 정말 죽기까지 마음을 단련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느라 수염을 뽑히고, 침을 뱉히워도 참았다고 했습니다. 명예욕? 권력욕? 이런 것을 남겨두지 않으십니다. 예수님 조차도 참으로 비참하기 짝이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셨죠...
"최소한의 의의 단련"도 받지 않고, 신학 배워서 "주의 종"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찾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제가 얻는 수입의 절반은 하나님이 쓰실 것이고, 그것은 제가 가장 마음 아파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주로 쓸 것이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꺼이 헌신할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에게 뜻을 주셔서 힘든 이웃들을 돕게 하십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 속에 소수는 항상 있습니다.
32. didi
'16.10.19 12:55 PM
(210.183.xxx.130)
--저도 인인데요..님--
하나님의 은혜의 무한정함과 사람의 연약함을 감안하셨으면 해요.
:제가 짧은 시간에, 급히 글을 쓰다보니, 모든 것을 다 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무한함은... 겪어 본 사람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자기를 망하게 하여 영생에서 멀어지게 하며, 남을 해하는 칼과 오물같은 악"과는 절대 타협이 없으신 분이시므로, 하나님은 "악"에 대해서는 매우 단호하시고, "약함"에 대해서는 한없이 자비로우시다고 함께 말하는 것이 옳겠지요^^
핵심은 "악함"과 "약함"의 철저한 구분입니다. (오늘날 기독 교리가 이 둘을 뒤섞어 버렸습니다. 악함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을 거의 삭제해 버린 수준입니다. 이것이 한탄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제가 "부모님의 건강"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잠든 날은, 다음 날 새벽, 잠에서 깨기 전.."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주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죽음 앞에 겁을 내는 자여 주 예수께 아뢰라"하는 웅장한 찬양을 끝까지 들려주시면서 "그런 걱정은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맡겨라"하고 응답해 주셨고.
가족 걱정으로 울면서 기도하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위로를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어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감동을 받았습니다.)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육의 부모가 하는 것과 똑같이 모든 것을 다 살펴주시고, 인도하시고, 삶의 계획을 내려보내 주시고, 그것을 다 이루도록 인도해 주시더군요. 사람이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나머지 모든 것은 다 살펴주신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33. didi
'16.10.19 1:19 PM
(210.183.xxx.130)
--은사에 대해--
은사... 이것은 정말 다뤄도 다뤄도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는 논쟁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은사 문제에 대해 깊이 다루려면... 영의 세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수준 이상 알아야 하는데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구약.. 아합왕 시대때의 한 사건을 예로 들어보면, 하나님의 선지자가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말하자
거짓선지자가 그의 뺨을 때리며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언제 네게로 갔단 말이냐" 합니다.
악령이 하는 말과 악령이 주는 은사?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는 거짓자들이 실제로 적지 않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악령이라고 해서 괴상한 목소리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영적 존재가 하는 말은.. 우리 의식의 생각과 같은 형태여서.. 귀로 들려주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생각 속에 직접 들어오고, 무색 무취입니다. 그래서 악령의 말도 그 내용은 더러워도 형식은 성령께서 하시는 것과 같다는 뜻이지요.
실제로 교회 속에.. "음성 듣기"와 "영적 능력"에 너무 관심을 많이 가져서... "뭔가를 듣는" 사람들이 소수 있습니다. 중심이 깨긋케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드러나는 영적 능력?에 극도로 관심을 가지면, 어떤 영이 접근할까요? (실제로 저는... 악령들의 소리를 하나님의 소리라고 믿고 사는 교인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처음엔 저도 그들이 하나님의 소리를 늘 듣는구나 하고 놀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겪어보니...... 그것이 아니라, 사람을 가지고 노는 악령들의 소리를 수시로 듣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로는 너무 무서워서 인연을 끊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내어주고 나면...그런 삶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악령의 존재와 활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나면... 은사를 행한다는 사람들이 어떤 영으로부터 그런 것을 받았는지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일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의 주먹잇감이 되지요.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은사는 정결해서...누구도 의심할 수 없으며, 반드시 성령의 열매들을 맺습니다.
그리고 함부로 주시지도 않습니다.
온갖 더러운 열매를 다 맺으면서도 입으로 "하나님 하나님"하는 사람들은, 진짜 하나님을 뵈면 자기가 너무 더러워서 오라고 해도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을 필수조건은 "정결"입니다.
하나님이 제 이름을 조금 크게 부르신 적이 있는데... 하나님의 목소리조차 너무나 거룩하여, 그 음성이 제 뼈속에 숨은 "오물"까지도 찔러 들어가 찾아내는 것같더군요. 너무나 떨려서 "다시는 큰 소리로 부르지 마시고, 예전처럼 세미한 소리로만 말씀해주세요"하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34. 에궁
'16.10.19 3:43 PM
(175.199.xxx.80)
원글님 ㅎㅎ 님 글 보니, 저랑 추구하는 방향은 비슷한거 같아요.
그리고 무척 신앙에 열심 있으신 분이고, 하나님도 그런 열심을 귀하게 보실 거예요.
하지만, 님이 성경과 신앙을 보는 시각이 너무 편협하세요.
성경과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바로 이해하는 가장 큰 비결이 바로
균형잡힌 시각, 인데 말이죠...
님의 시각은, 사실 되게 구약적이예요. 구약때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활동하던 시절의
예언자 같은 마인드세요. ㅎㅎㅎ 그게 나쁘진 않아요. 특히 요즘처럼 신앙이 타락한 시대엔.
하지만 님이 가진 시각이 전부가 아니고,
오히려 오해와 편견을 품고 있다는 걸 제대로 아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1. 구원 - 믿음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것 맞아요. 예수님이 거듭남, 악을 대적하기, 선행, 만 말씀하신게 아녜요.
그에 만만치않게 믿음도 많이 강조하셨어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믿음 말씀하시잖아요 분명히?
이만큼 선명하고 확고한 믿음구원의 선포가 어디 있나요???
게다가 이게 어떤 상황인가요?
마르다가 젊어 죽은 불쌍한 오라비 무덤앞에서 예수님을 원망하며 울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 참담하고 답답한 상황에 예수님은 엉뚱하게 날 믿냐 안믿냐 다그치시는 거예요.
물론 그 직후 부활과 비슷하게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실 거라서
말씀하신 것이지만, 아무튼 예수님은 그만큼 믿음을 중시하셨어요.
지금 한국교회 구원관이 이상해진 것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론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예요.
그 믿음이 도대체 뭔지를 모르기 때문이예요.
믿음의 알맹이를 다 제거해 버리고, 그저 주여 믿슈미다~~~만 하면 믿음인 걸로,
믿음의 본질을 왜곡하고 흐려놨기 때문이예요.
악을 버리고 정결해지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 것이
결코 별개가 아니예요.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가 그것을 별개로 분리해서 문제인 것인데,
님 또한 분리하고 계시네요.
예수를 믿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고
그것은 당연히 행위를 포함한 이야기입니다.
야고보가 누누이 행위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했죠.
자, 그럼 바울은 행위없이 믿음만으로....라고 했나요???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에겐 바울이 잘못한 것이겠으나,
아니오. 바울은 잘못이 없어요ㅋㅋㅋㅋㅋ 해석이 잘못이죠-_-
로마서 다시 보세요. 바울은 분명히 율법적인 행위가 아닌 믿음, 이라고 구분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선한 행위와 믿음을 대조한게 결코 아니예요.
율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걸 해결한 십자가, 그러므로 율법을 뛰어넘는 새 믿음,
이걸 강조했을 뿐이예요. 결코 선한 일 안해도 상관없다고 한게 아니예요.
그렇게 간편하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잘못이죠.
2. 악을 제하기
또한, 악을 제하고 정결해지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으시는 것은, 참 아름답긴 하지만,
신앙의 일부분이예요. 신앙의 전부가 될 수는 없어요.
신앙도 성경도 하나님도 훨씬 다채롭고 복합적입니다. 그래서 균형이 필요하죠.
님처럼 악을 제하는 것이 곧 구원, 일 거 같으면
예수 십자가는 대체 무슨 의미가 있죠?
악을 버리라고 가르치시면 됐지, 왜 굳이 사형당할 길로 뚜벅뚜벅 가셨죠?
왜 그렇게 구약에 미리미리 예언되었죠?
예수님의 사형과 부활은 하나님과 사람의 단절된 관계를 드디어 연결해 놓았어요.
더이상 하나님의 목소리도 너무 거룩해서 그 앞에서 덜덜 떨지 않아도 되는 시대인 겁니다.
이것은 믿음으로만 가능해집니다.
악을 제하고 정결해졌다기에는 너무나 더럽고 추한데도
이런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품어주신다는 걸 믿는 거죠.
동시에 그것이 내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희생으로 가능해졌다는 걸 믿어야 하고요.
구약 스타일의 정결과 거룩 추구는 강하신데,
그에 비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교감은 너무 부족해 보여서 안타깝네요.
3. 하나님의 단죄?
하나님은 물론 악을 너무나 끔찍하게 싫어하시고 가까이 할 수도 없는 분입니다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엄청나게 자비로운 분입니다.
성경은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얼마나 하나님이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시는지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악을 그리 싫어하시는, 선함 그 자체이신 하나님이
이 악한 인간들을 얼마나 참고 견디며 기회를 주고 또 주고 하셨는지에 대한 기록이란 말이죠.
예로 드신 아합왕도 그렇습니다.
북이스라엘 최악의 왕이 아합왕임에도, 그가 말년에 급반성하고 겸손해졌을때
하나님은 그 바보같고 가증스러운 뒷북 회개조차도 두손들고 환영하시며 뛸듯이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징계를 약간 완화해주시죠. 하나님이 그런 분입니다.
4. 고난?
원글님의 댓글중에서,
...............이 세상은 고난을 피해갈 수 없도록 애초에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이 죽음이잖아요)........
---> 아닙니다. 틀렸습니다.ㅎ 성경 맨 처음부터 다시 보시죠.
언제 하나님이 세상을 고난필수로 구성하셨습니까??
하나님은 고난없는 에덴동산, 파라다이스를 구성하셨으나,
인간이 하나님을 배신하였고, 죽음은 그에 따른 댓가로 받은 것입니다.
그렇게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서도 정신 못차리고 악을 온전히 버리지 못하였기에
고난과 부정부패과 미움과 살인과 풍파가 끊이지 않는 세상이 구성되어져버린 겁니다.
고난은 1차적으로 인간의 책임입니다.
물론, 인간 전체의 집단 책임이란 뜻입니다.
특정 고난을 당하는 딱 그 사람의 책임이냐, 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 수가 더 많죠.
그런데 그래서 고난이죠. 자기가 잘못한 만큼만 손해보는 거라면 그건 고난이 아니죠.
세상이 총체적으로 망가지고 악해짐으로 인해 억울하게 받는 것이 곧 고난이죠.
5. 목사?
목사님들은 그냥 사람이 만든 신학교 졸업해서 학위 따고 목사 자격증 딴 분들일 뿐이예요.
하나님이 세우고 말고 그런거 없어요.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고----이런게 대표적인 구약적 사고방식이죠.
신약시대에는, 예수를 (제대로)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세운 성전이요 거룩한자 입니다.
6. 은사
은사에 대해서도 오해가 좀 있으신데,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정결을 바탕으로 받는 은사 라는 것은,
구약때 예언자들 이야기와 가깝습니다.
신약시대의 은사는 좀 다릅니다.
아주 정결하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자가, 제한적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에 잘 나와있죠.
고린도 교인들은 타락하고 음행하고 배려없고 못돼처먹었지만ㅋㅋ
동시에 성령의 은사는 너무 넘쳐서 너도나도 예언을 떠드는 통에
모임때마다 하도 오디오가 물려서ㅋㅋㅋ 바울이 제발 질서좀 지키라고 버럭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바울은 결코 그들의 은사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았죠.
다만 질서있게 절제있게 하라고 했을뿐.
저도 주변에 은사받은 분들이 넘쳐납니다.
제 결론은 은사를 정결로 받는다가 아니라, 그냥 열심있으면 받는다 입니다.
열심히 하나님 찾고 기도 마이마이 하면, 하나님은 정말 인성이 개차반인 사람한테도
은사 잘만 주십니다. 고린도교회가 따로 없습니다 ㅋㅋ
왜일까요?
은사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하나님과 소통하기에 편한 도구이거나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기에 필요한 도구일 뿐이니까요.
그걸 오해하는 게 문제일 뿐입니다. 은사 = 대단한 믿음 = 완성된 신앙인 이런 오해 말이죠.
7. 악을 미워하기보다....
아무튼 원글님의 신앙의 알파와 오메가는 악을 미워하고 버리기, 에 집중되어 계신데요,
그건 요즘 시대에나 어느 시대에나 정말 중요한 거지만,
그거보다 더 본질적인게 있습니다.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힘쓰시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사랑할때, 사랑하려고 애쓸때, 악은 저절로 미워지고 저절로 버려집니다.
하지만 악을 미워한다고 저절로 사랑이 맺히지는 않습니다.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것을 더 묵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5. 175님 말씀은 변질된 교회들에서
'16.10.19 7:10 PM
(213.205.xxx.240)
허구헌날 전하는 말이죠
선악의 구분이 모호하고 악이 중요하지 않다니
이래서 기독교가 타락한거예요
36. 우와
'16.10.19 7:19 PM
(39.7.xxx.236)
제가 175인데요
대체 제 글 어디에
선악의 구분이 모호하다~ 악이 안 중요하다~
이런 뜻이 들어있나요?
와 정말 ㅋㅋㅋㅋㅋ 참 뭐라 짐작할 수도 없는 오독법이네요. 황당하여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