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변태 조언 구해요

프카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6-10-18 15:51:13
안녕하세요
조언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토요일 밤에 귀가 하던 중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적나라하게 음란행위 중이던
변태를 목격했어요

그 길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음침하거나
인적이 드문 길이 아니에요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담배 피우는 곳이기도
하고 암튼 사람이 자주 지나가는 길이에요

저 역시도 아파트 단지를 들어 가서 제가
사는 동으로 들어가려면 지나쳐야 하는 곳이구요

근데 그 곳에서 바지를 다 내리고 가로등
바로 아래에서 아주 불빛이 훤한 곳에서
정말 못 볼 꼴을 보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할 겨를도 없이 집에 올라와서 토를 쏟고
나니 그 사람을 제가 첫번째로 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말인지 올해 초인지 추운 겨울부터
4번 봤고 얼굴은 기억 못 해도 제가 소리
지른 후의 반응과 말이 똑같아서
동일인물이라는걸 90퍼센트 이상
확신해요

이번엔 못 참겠엇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단지 내 CCTV를 뒤지는데 그림자만
찍혔더라구요 아마도 카메라를 고려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형사님들이

형사님들도 잡기 힘들다고 했고 저도 알고는
있는데 이 사람을 꼭 잡고 싶어요

제가 담번에 또 마주쳤다고 해도 그 사람을
제 힘으로 잡을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혹시 이런 경우에 잘 처리 하셨던 분들이나
도윰 될만한 팁 주실 분 계실까요?
IP : 223.62.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8 3: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공연음란물죄로 무조건 눈에 띄이면 신고한다.

  • 2. 경험
    '16.10.18 3:57 PM (115.21.xxx.243)

    관리실에서 전단지 만들어서 각동마다 엘레베이터에 부착 해서 주민들이 알게 하세요.
    변태가 주민이라면 더이상 안할꺼예요 .
    저희 아파트도 그랬더니 더이상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

  • 3. ...
    '16.10.18 4:38 PM (222.111.xxx.254)

    몰래 사진찍어서 경찰한테 갖다줘야지만 잡을 생각할듯...
    얼굴이 찍혀야지만 잡을수 있을듯해요..

  • 4. 그놈 나한테 걸렸어야 하는데..
    '16.10.18 5:02 PM (125.31.xxx.116)

    눈에 띄면 일단 아랫도리를 힘차게 걷어 차세요.
    늘 그랬듯 여자가 놀라서 도망갈 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무방비 상태였던 변태는 힘없이 쓰러짐.
    그 때 노출된 부분을 잽싸게 촬영!
    ㅋㅋㅋ 쓰고 나서 보니 너무 웃기네요..죄송~!!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저라면 분명 그랬을거예요.ㅋ

  • 5. ,,,
    '16.10.18 7:49 PM (121.128.xxx.51)

    얼마전 뉴스에서 여고 교문 앞에서 그러는걸 용감한 여고생들이 잡아서
    경찰에 넘겨서 검거한 이야기 있었어요.
    현장에서 핸드폰 꺼내서 사진 찍고 112에 신고 하셔요.

  • 6. 경찰에 신고,
    '16.10.19 2:38 PM (110.11.xxx.115) - 삭제된댓글

    님이 할 일은 그 새% 인상 착의를 단단히 기억하고, 또 그런 일이 생길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겁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 그리고 그 새%의 인상 착의를 물어볼테고, 기억나는대로 설명하면 금세 와서 잡아요.
    걔들은 CCTV 사각지대를 교묘히 알아내더라구요, 또 가로등 아래처럼 환한 곳을 좋아하대요. 거 참...
    암튼, 그렇게 신고해서 낮에는 멀쩡히 여의도에서 양복입고 일하고, 밤에는 어슬렁거리며 공연음란죄 행하던 변태 잡은 경험자입니다.
    그 새% 여름에 이사가던데, 그 동네로 간 건 아닐테고...워낙 이런 새%들이 많으니...
    암튼, 신고, 신고, 무조건 신고. 인상착의 무조건 기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586 패딩 잘때도 입고 자네요 5 .. 2016/11/03 2,772
613585 백내장수술후 ^^ 2016/11/03 824
613584 최순실 지문은 어떻게 바꾸나요?? 23 대역논란이요.. 2016/11/03 2,874
613583 이 시대의 마지막 양심 손석희 3 ㅇㅇ 2016/11/03 1,092
613582 친환경 기름솔좀 알려주세요 3 ~ ~ 2016/11/03 372
613581 이문자는 누가 보냈을까요 3 방송보신분~.. 2016/11/03 1,741
613580 갑자기 철새되어 날아간 조경태가 궁금하네요. 3 ... 2016/11/03 1,079
613579 호주 ABC,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의 되돌이킬 수 없는 .. light7.. 2016/11/03 822
613578 김연아양에게도 마수를 뻗치지않앗을까요? 3 ㅇㅇㅇ 2016/11/03 3,261
613577 조윤선을 공격한 조윤선이래요ㅎ 3 엠팍 2016/11/03 4,300
613576 법정에서도 마스크 했다네요 11 마스크벗어 2016/11/03 3,265
613575 순실, 그네, 명박 나란히 앉아있는거 맞나요? 8 바람 2016/11/03 2,567
613574 박ㄹㅎ 내일 검찰조사 받겠다고 할 거라는데 맞나요? 4 ㅇㅇ 2016/11/03 978
613573 최순실 정말 무죄 받을수도 있을까요?ㅠㅠ 9 뉴스룸파이팅.. 2016/11/03 1,118
613572 마지막이라고 거듭 경고하네요 1 뉴스룸 2016/11/03 1,810
613571 고등 아들 어깨뭉침으로 인한 두통이 넘 심해요 42 주니 2016/11/03 7,876
613570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종이타올 종이타올 2016/11/03 1,406
613569 어제 jtbc의 수사대상이라는 점을 닥이 역이용하네요 10 국정화반대 2016/11/03 4,323
613568 국익을 들먹이는 것이 부끄럽다.. 하야하라 2016/11/03 232
613567 세월호93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2 bluebe.. 2016/11/03 401
613566 실리콘 주방용품은 정말 안전한가요 5 주방이야기 2016/11/03 4,320
613565 뉴스룸 ..마지막잎새 9 소망 2016/11/03 3,049
613564 마지막 잎새 2 jtbc 감.. 2016/11/03 1,085
613563 결혼식복장 조언부탁드려요~ 2 ㄱㄱㄱ 2016/11/03 885
613562 이불 문의 1 혜리 2016/11/03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