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혼혈아들은

ㅇㅇ 조회수 : 5,461
작성일 : 2016-10-18 13:22:33

어제 비정상을 보니까 마크가 자기가 흑인과 결혼한다고 하면

부모님이 차별하는거 절대 아닌데

손주들이 혼혈아가 되고 그럼 걔네들이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소외될수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 대학 선배 둘이 미국인, 유럽인과 결혼하고

동기 두명이 네덜란드인과 결혼했는데


아이들은 다 혼혈이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혼혈아들 많이 정체성이나 소속감이런걸로

문제가 되나요?


다니엘 헤니, 줄리엔 강 다들 인터뷰 보니까

성장기에 따돌림 당한거 같던데...


아님 개인별 성격에 따라 역시 극복이 가능한지

운동잘하고 사교적이면 ..걍 문제가 안되는지...


부모는 선택이었겠지만

자녀는 운명이 되니까

역시나 혼혈아는 부모가 정말 신중해야

할듯..

IP : 58.123.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8 1:2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쓴대로 혼혈아의 경우 성격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긴 하지만
    사회적 차별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존재하죠.
    그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하고요.

  • 2.
    '16.10.18 1:31 PM (1.224.xxx.99)

    몰랐어요. 미국 자체가 혼혈에 의한 종족의 나라인데요.
    흑인백인은 좀...그렇긴 하지만...혼혈이라고 따돌림이란건 몰랐어요.
    글쎄 그들의 성격때문이 아닐까요.

    아니면 분명한 종족이 아니니깐 그 어느쪽의 집단에도 들어가지 못한 불안.소속외감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나처럼 한국인 딱 정해져있어서 한국계미국인애들 사이에 들어가있으면 그나마 나았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 3. 특히여자인경ㅈ우가 더 그러호
    '16.10.18 1:31 PM (211.104.xxx.209)

    흑백혼혈은 매우 장점이 많아서 외모적으로요
    괜찮을듯해요 배우자 잘 만나면.

  • 4.
    '16.10.18 1:33 PM (1.224.xxx.99)

    아..동양과 서양인들의 혼혈아....그들은 좀. 그렇긴 하죠..
    한국어도 딸려 얼굴도 틀려 한국계미국애들 사이에 들어온 예가 없긴 합니다.
    백인 사이에서는 동양애....ㅎ

  • 5. 친척중에
    '16.10.18 1:3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미국혼혈이 있습니다
    이젠 아이들이 크서 언니도 미국에 가서 살고싶어 하는데
    아이둘이 죽어라 싫다고 안간다고 하네요
    중간에 미국에서 몇년 살았는데 그곳에서 놀림 이런걸 더러 받았나봐요
    이곳에서는 백인혼혈은 그렇게 차별 안한데요
    오히려 아이들이 더 잘해주는데 미국은 안그랬나봐요
    형부가 이번에 미국으로 이직기회가 좋고
    아이들도 대학을 미국에서 나와 그곳에서 살길 바라는데
    둘다 완강히 반대해요
    부모가 미국가도 자기들은 외가에 남겠다고 전쟁중입니다

  • 6.
    '16.10.18 1:37 PM (39.7.xxx.119)

    미국은 이민족의 국가라고 하죠. 혼혈족의 국가는 처음 들어보네요 ㅡ.ㅡ

  • 7.
    '16.10.18 1:39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동네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맨하탄같은덴 워낙 외국인이 많아서 크게 문제 안될거고 (물론 재력 등등 다른 요소로는 갈리겠죠)
    미네소타 같은데는 아무래도 많이 튈 거고...

  • 8. ㅇㅇ
    '16.10.18 1:45 PM (58.123.xxx.86)

    미네소타가 그리 보수적인 동네인가요? 북유럽계 이민자들이 많은 좀 부유한 동네라던데..

  • 9. 456
    '16.10.18 1:57 PM (121.131.xxx.23) - 삭제된댓글

    미네소타면 보수적 동네죠. 백인이 절대다수

    샌프란시스코가 동성애 합법인 도시라도
    세상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인듯 싶은 한반이 소풍나왔더라구요
    근데 다 백인이고 흑인 여자 아이 한명 있는데
    보조교사가 그 흑인아이 특별히 신경써서 데리고 다니더군요.
    전학을 왔거나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는게
    여행객인 내 눈에 보이던데요.
    그 아이가 백인아이들 사이 혼자 흑인이라서 아이가 저리 뻘쭘하구나 싶었구요
    보조교사가 특별히 그 아이만 잘 챙기는게 눈에 보여서
    여행객으로도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인데.. 싶더군요

    그렇게 저학년 아이들이 소풍올정도면 그래도 그 주변 동네에서 올텐데
    아직도 분위기가 그런 곳이 있더라구요
    지역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인지도 중요하겠죠 .

    서울강남 어느 교실에 동남아 혼혈아 한명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신 저 시골에 혼혈아 많은 동네에선 다르겠죠.

    아이들도 압니다. 어른들 마음을..은연중에 배워요
    그래서 혼혈아 왕따현상 나올수 있죠. 없으면 더 좋지만요.

    혼혈아 자신이 무슨 죄라고..태어나고 보니 혼혈아인데..

  • 10. 345
    '16.10.18 2:01 PM (121.131.xxx.23)

    미네소타면 보수적 동네죠. 백인이 절대다수

    샌프란시스코가 동성애 합법인 도시라도
    지난번 여행중에 만난 한 장면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인듯 싶은 한반이 소풍나왔더라구요
    근데 다 백인이고 흑인 여자 아이 한명 있는데
    보조교사가 그 흑인아이 특별히 신경써서 데리고 다니더군요.

    아마 그 흑인 여자아이가 전학을 왔거나 아님 무슨 사연이 있는지..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고 뻘쭘하게 서있는게
    여행객인 내 눈에 보이던데요.
    그 아이가 백인아이들 사이 혼자 흑인이라서 아이가 저리 뻘쭘하구나 싶었구요

    보조교사가 특별히 그 아이만 잘 챙기는게 눈에 보여서
    여행객으로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인데.. 싶더군요

    그렇게 어린 저학년 아이들이 소풍 올 정도면 그래도 그 주변 동네에서 올텐데
    아직도 분위기가 그런 곳이 있더라구요

    지역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인지도 중요하겠죠 .

    예를들어 서울 강남 초등학교 어느 교실에 동남아 혼혈아 한명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신 저 시골에 혼혈아 많은 동네에선 다르겠죠.

    아이들도 압니다. 어른들 마음을..은연중에 배워요
    그래서 혼혈아 왕따현상 나올수 있죠. 없으면 더 좋지만요.

    혼혈아 자신이 무슨 죄라고..태어나고 보니 혼혈아인데..

  • 11. 순수 동양인 보다 오히려 힘들수 있죠
    '16.10.18 2:37 PM (49.2.xxx.36)

    동양애들 많이 모여있는 (예를 들어 유명한 LA) 곳에서 동양애들 많은 학교를 다닌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쪽 저쪽 어느곳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할테니까요.
    백인 혹은 흑인 애들이 대다수인 곳에 순수 동양인이 소수로 가도 마찬가지로 힘들구요.

  • 12. 지역마다
    '16.10.18 2:39 PM (49.2.xxx.36)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지역마다 정말 달라요.
    LA도 우리가 보기엔 큰 한 덩어리지만 동네 동네 다 인종 구성/땅값 다르구요.
    한국인 많다는 교민타운들에 아예 가지 않는 한은 어딜 가던 동양인은 소수죠.
    백인 동양인 / 흑인 동양인 혼혈은 어느쪽으로도 속할 수 없구요.
    예를 들어 우리눈으로 보기엔 다니엘 헤니가 완전 서구권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서양 애들이 보기엔 동양사람으로 보이는 것 처럼요.

  • 13. 특히 부촌들
    '16.10.18 2:43 PM (49.2.xxx.36)

    인종차별은 아예 시골(못 사는 백인들 대다수) 혹은 부유한 중산층이 대다수인(백인들) 부촌이 심해요.
    어정쩡한 땅값의 중국인 이민자들 많은 동네가 한국 사람 살기엔 제일 편하구요.

  • 14. ㅇㅇ
    '16.10.18 3:08 PM (210.178.xxx.147)

    순수 백인 혈통과 혼혈은 다른 대접 받지요
    백인과 아시안인 혼혈 아시안으로 봐요
    그쪽 사람들은요
    위분 예 들은거처럼 우리는 다니엘 헤니를 외모상
    백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아시안이라고 본다는거죠

  • 15. 그린 인간.
    '16.10.18 5:21 PM (1.224.xxx.99)

    미국은 혼혈종족 이에요...
    너무너무 많이 섞여서 아메리칸 인디언처럼도 보였다가 백인처럼도 보였다가...그런 인간들 투성이에요.
    너무 섞여서 더이상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도 모를 사람들이 되었어요.
    백인이라도 그들은 더이상 백인이 아닙니다...ㅎㅎㅎ
    미국인이 백인이라고 주장하다니 미국백인들 진짜 꼴깝들 하네요.

    이미 2~30년 전부터 그린인간이라고 그들도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 16. ..
    '16.10.18 5:22 P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언니가 백인과 결혼해서 아이가 있어요.
    회사는 맨하탄이고..사는곳은 중상층 백인동네구요.
    지금은 아이들도 어리고 큰 차별 없이 지내고 있긴한데
    시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아이들이 어쨌건 백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이다...하신대요.

  • 17. 그린 인간.
    '16.10.18 5:25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정말로 북유럽에서 온 아이 얼굴과 러시아에서 온 애얼굴. 다 틀려요.
    난 순수 납작 동양녀.
    글고 유럽에서 갓 온 아이는 미국애와 얼굴 골격 자체가 틀려요.
    미국서 자생?한 백인이라 우기는 것들 보면 피부색만 백색?이지 골격은 아메리칸 인디언 스럽습니다. 그만큼 자연토양이 사람 골격을 바꿔놓아요..

  • 18. 백인우월주의
    '16.10.18 7:27 PM (59.6.xxx.151)

    순혈 찾는 건 대한민국 뿐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건 혼혈에 대한 차별이 아니고
    유, 무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875 이 와중에 안철수는 신나서 돌아다니네요. 17 ㅇㅇ 2016/11/04 2,810
613874 박근혜에게 표 찍어준 자들,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구? 7 어디서본글 2016/11/04 761
613873 자 이제 아들자랑 그만. 5 ..... 2016/11/04 1,471
613872 큰바나나와 작은 바나나 맛 차이가 많이 나요 2 델몬트 2016/11/04 1,395
613871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원칙 8 강원국 2016/11/04 1,687
613870 미래에 농대가 뜬다네요 15 대입 과선택.. 2016/11/04 4,800
613869 8살 울아들도 저보다 낫네요. 4 ... 2016/11/04 1,358
613868 당시 민정수석실 보고.. 둘이 살림을 차렸었다 3 ... 2016/11/04 2,644
613867 클래식 음악 관련 좋은 블로그 소개좀... 아르페지오네.. 2016/11/04 291
613866 탱자가 세월호는 단순사고였다는데요? 18 쓰레기 2016/11/04 2,239
613865 삥 뜯었다는 표현이 맞네요. 6 정말 2016/11/04 673
613864 경량패딩 중저가로 괜찮은 브랜드 있나요? 13 서민 2016/11/04 3,810
613863 순실이 송로버섯도 김치처럼 먹었겠죠 2 혈압 2016/11/04 549
613862 냉동 생선으로 조림 어떻게 하나요? 3 가자미예요 2016/11/04 1,285
613861 11살 아들이 저보다 낫네요. 31 .... 2016/11/04 4,849
613860 이런 경우 호칭 어떻게 하나요? 6 그린 2016/11/04 553
613859 사보에 실린 JTBC '최순실 태블릿PC' 특종 뒷얘기_&quo.. 2 ... 2016/11/04 1,619
613858 키워드는 감성팔이. 담화문 이후 대응책입니다 2 여론조작 2016/11/04 541
613857 여자들 생리할때가 평소보다 이뻐보이나요? 29 다로니 2016/11/04 17,256
613856 오늘 담화문관련, 강추하는 팟캐스트! 2 돌후 2016/11/04 996
613855 명박이때 예언 기억나세요? 지금보니엉터리 5 크하하 2016/11/04 1,691
613854 박근혜는 하야하라 !!! 4 오늘도 쓴다.. 2016/11/04 407
613853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1 춘추전국 2016/11/04 260
613852 국어문법 1 ... 2016/11/04 432
613851 삼성..정유라에는 수백억 원 vs. 故 황유미 양에게는 500만.. 14 ㅡㅡ 2016/11/04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