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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회사 다녔던 경험 2

ryumin 조회수 : 18,470
작성일 : 2016-10-18 01:35:18
ㅎㅎ 반응이 좋아서 아이 재우고 와서 또 써요.

1. 사은품 티셔츠 달라고 회사까지 찾아온 아주머니
터미네이터3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사이보그 비슷한 영화와 이벤트를 진행(보통 과자 봉지 앞뒤로 무슨무슨 영화와 함께 푸짐한 선물을! 하는 이벤트 내용이 있고 과자 안에 부직포로 포장된 당첨권이 들어있음) 그중 선물이 영화 로고가 박힌 티셔츠였는데 정말 걍 흰 면티에 로고만 박힌 티셔츠.
다들 퇴근하는 시간대에 걸려온 전화 한통. 본인 아들이 회장선거에 나가는데 그 티셔츠를 입고 터미네이터같이 입장하면 너~~~무 멋있을것 같다고 티셔츠를 달라고 하는 것임. 이런 아주라 전화는 받아주면 한도끝도 없고(마케팅 하다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공짜에 목숨을 거는지 절감하게 됨ㅜㅜ) 다른 당첨자들에게도 부당하기 때문에 절대 안줌. 좋게좋게 얘기하려 했는데 이아줌마 내일이 당장 회장선거연설날이기 때문에 당장 받아야 하고 우리 회사 후문에서 받아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ㅜㅜ 그 때 다른직원들 다 퇴근하고 텅빈 회사에서 저 무서워서 한시간동안 못나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회사까지 찾아온 정성을 생각해서 드렸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냥 무서웠어요ㅜㅜ

2. 전설처럼 내려오는 사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과자회사에서는 나름대로 이벤트를 많이 해요. 지금은 과자속에 들어있는 자잘한 카드나 딱지, 응모권 버리지만 옛날에는 그거에 열광하던 시절이 있었죠.
한 과자에 만들기 세트 같은 것을 넣었어요. 과자속에 딱지랑 간단하게 꽂아서 만들 수 있는 이쑤시개를 플라스틱 비닐로 포장해서 부직포까지 싸서 넣었어요. 근데 그 과자가 나가고 난 후 화난 아빠의 전화가.. 유치원생 아이가 그걸 먹었다고.. 누가봐도 딱딱한 딱지에 이쑤시개, 그리고 부직포 포장지인데ㅜㅜ
근데 엄마들의 항의전화보다 아빠들이 더 무서워요. 완전 난리나고 책임져라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서 몇천만원 단위로 땡겨갔어요. 물론 증거제시 엑스레이 검사 없이요...

3. 포장지 스펠링이 틀렸어요!
한가로운 낮시간대 전화가 왔어요. 젊은 남자가 자기를 대학생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주 특종을 잡은듯 의기양양하더군요.
감자칩 포장지에 영어가 틀렸다는거예요. 오리온이여야 하는데 r이 아니라 n이여서 틀렸대요.
음.. 순간 저희도 패닉에 빠졌죠. 포장지에 오타나 가격 정보 안나오는건 대형사고거든요. 것도 이미 인쇄되어 있는 포장지나.. 잘못된 정보가 올려져서 유통까지 되었으면 회수불능에 이미지 하락~~ 시말서는 당연 수순이죠.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사건 일어남. 그러나 대부분 인쇄된 상태에서 잡아냄)

아무튼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고객님 그거 어니언이요~~~
양파맛 감자칩을 보시고 오타났다고 전화주셨쎄요~

후다닥 전화 끊으셨습니다.

4. 상품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는 기밀사항이라 말씀드리기가~~
근데 생각보다 유치하기도 해요. 개발팀이랑 마케팅이랑 타도ㄹㄷ!를 외치면서 우리도 똑같이 카피제품 만드느라 꽤 심각하게 회의해요. 어떻게 법망을 빠져나가면서 최대한 비슷한 브랜드명에 비슷한 패키지 디자인 하느냐 변호사 조언도 듣고요.
참 그리고 첫째도 소비자조사 둘째도 소비자조사를 통해 제품의 맛은 결정되어요. 그게 참 안타까운게, 개발자의 고집으로 정해버리면 만약 제품이 망하면 책임소재가 개발자가 되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에 기반해서 결정해요. 근데 이게 맹점이 있는게 맛 테스트를 하면 무조건 자극적인 맛, 매운맛 짠맛을 더 맛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처음 몇달은 좀 팔리다가 자극적인 맛이다 보니 질려서 더이상 안먹어요. 그러면 망하는거죠 뭐. 그거 참 안타깝더라구요.

5. 시즈닝 너무좋아~~!
개발팀에 가면 진짜 별 시즈닝이 다 있어요. 시즈닝담당과 친해두면 좋아요. 캬라멜맛 버터맛 치즈맛 시즈닝들이 또 별 카테고리를 나눠서 또 여러가지가 있어요. 팝콘들고 가서 아낌없이 팍팍! 뿌려먹으면 영화관 부럽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전혀 다른일 해서 돌아갈일은 없지만 가끔 그리워요. 기본적으로 음식을 다루는 업계는 남들에게 맛있는 것을 먹여서 즐거운 경험을 주는거기 때문에 다들 낙천적이고 분위기 좋았던 것 같아요.











IP : 124.5.xxx.16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니언ㅋㅋ
    '16.10.18 1:39 AM (39.7.xxx.226)

    재밌네요ㅋㅋ
    어니언과 오리온ㅋㅋ

  • 2. 아기사자
    '16.10.18 1:40 AM (115.140.xxx.169)

    어니언 ㅋㅋ
    너무 재밌어요
    글도 잘쓰시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3. ㅎㅎ
    '16.10.18 1:40 AM (222.236.xxx.167)

    다른 업계 얘기 듣는 거 정말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 4. ㅣㅣ
    '16.10.18 1:44 AM (1.235.xxx.71)

    재밌어요. 다음 편 기대해고 될까요? ^^

    사이보고 영화는 로보캅?

  • 5. 과자
    '16.10.18 1:45 AM (180.233.xxx.235)

    안 상품 하니까 문득 생각이 나는데요.치토스였는지 아마 그랬을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주 오래전 일이라서요.
    과자 안에 '한개더'나 '꽝' 또는 다른 선택지도 있었던 딱지가 같이 들어있었는데 제가 집앞 슈퍼에서
    과자 안에 '한개더'딱지를 받아 무상으로 과자를 가져왔는데 또 '한개더'..연속으로 여러번 그랬던 것 같아요.
    때로는 '꽝'인 적도 있었는데 돈을 주고 한봉지 사고 나면 또 '한개더'가 들어있어서
    어린 마음에도 어떻게 그 가게에만 몰릴 수가 있는지 의아했었네요.
    분산을 못한 누군가의 실수였겠죠? 암튼 무슨 당첨같은 운은 없는 저인데 신기했던 기억이 ㅋㅋ

  • 6. ryumin
    '16.10.18 1:52 AM (124.5.xxx.166)

    윗님 아마 생산라인에서 랜덤으로 섞어서 투입기에 넣어야 하는데 그런듯해요. 근데 사실 이벤트중 과자한개더는 가장 하급의 선물이여서 그렇게 철저관리는 안하구요 여행권이나 자동차 그런 큰선물은 따로관리하고 가는 지점도 지정하는 경우는 있어요. 예를들어 서울중심가의 대형마트에서 1등상이 나오는게 이벤트성이 있으니 그러는 경우도 있구요 케바케지만...

  • 7. .....
    '16.10.18 1:52 AM (218.51.xxx.19)

    과자회사 글 재밌어요~~

  • 8.
    '16.10.18 1:55 AM (39.7.xxx.88) - 삭제된댓글

    일본 과자 카피가 100%라고 할 정도로 많던데요
    그 이유는 뭔가요

  • 9. ryumin
    '16.10.18 1:59 AM (124.5.xxx.166)

    윗님.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죠 거의 지금 살아남은 과자들은 수명이 다 오래된 과자들이잖아요. 표절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기에 일반사람들이 뭘 알겠어하고 베낀게 정착된거죠. 지금도 일본과 동남아는 시장조사 많이 가요. 근데 새우깡은 일본보다 한국이 훨 맛있어요. (저 ㄴㅅ 찬양론자 아니예요ㅜㅜ 나름 경쟁사였음)

  • 10.
    '16.10.18 2:02 AM (39.7.xxx.88) - 삭제된댓글

    1. 일본 새우깡과 어떤 성분이 다른가요?

    맛이야 주관적이라서요
    초코파이도 일본 것이고

    2. 요즘 똑같이 나오는 건 정식 로열티 지불하나요?

  • 11. 재밌네요
    '16.10.18 2:05 AM (211.215.xxx.191)

    덕분에 웃었어요 ㅎㅎ

  • 12. 포도주
    '16.10.18 2:08 AM (123.109.xxx.105)

    일본 초코파이도 문파이라는 미국 과자 카피라던데요.

    초콜릿 입힌 파이류는 사실 다른 나라에도 있어요.
    마쉬멜로우 속을 넣은 것이 좀 독창적인 건데
    이거 원조는 일본인지 미국인지 모르겠네요.

  • 13. sparks
    '16.10.18 2:08 AM (71.80.xxx.205)

    저도 ㄹㄷ 음료 근무시 이물질 들었다는 전화 협박으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받은 사건중 잊혀지지않은 사건 하나
    지방에서 이물질이 들어 있는 음료가 있다고 해서 가보니 자기가 지방 신문 기자라면서 협박하기 시작함
    신문에 이기사을 내겠다면서 아주 갑질을 해서 적당한 선에서 해결 할려고 하니 뇌물로 신문에 전면 광고을 요구해서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언론 통폐합으로 그 신문사가 폐업하게 되어서 없든일로 되었음
    그 기자 직접 뇌물은 못먹고 광고수입의 컴미션을 먹을려고 알팍한 수 쓰다가 전통땜시 아까운 돈 잃었음

  • 14. ryumin
    '16.10.18 2:09 AM (124.5.xxx.166)

    성분은 모르겠지만 일본 에비센은 좀 텁텁한 맛이 강한 반면 한국은 아삭하면서 탁 터지는 시원한 기름씹히는 맛이 나요. 개발팀의 얘기는 그게 추위에 기름이 굳으면서 나는 맛이고 사실은 에비센이 품질관리는 더 잘되는거라 하더군요. 지금은 대놓고 카피는 못하고 합작형식으로 가죠. 해태랑 가루비, 원래는 오리온과 프리토레이가 합작하다 롯데로 갔구요. 그리고 엔젤파이보다 미국의 우피파이나 딩동이 먼저구요. 특허를 내지 않는 이상 로열티 힘들걸요? 애초에 평범한 과자에 특허 받는게 힘들어요 엄청...

  • 15.
    '16.10.18 2:13 AM (39.7.xxx.88) - 삭제된댓글

    성의있는 답 감사해요
    과자가 모두 일본 카피란 걸 다 커서 알고
    정말 배신감이 들었거든요

    제목까지 똑같으니까요

    박카스 비롯 제약회사, 자동차회사...
    마찬가지더라고요

  • 16. ryumin
    '16.10.18 2:13 AM (124.5.xxx.166)

    71님 맞아요. 지방신문사 쓰레기 많죠. 피자헛도 예전에 바퀴벌레피자 당했더랬다고ㅜㅜ

  • 17. ryumin
    '16.10.18 2:23 AM (124.5.xxx.166)

    39님 에구 배신감이 크셨군요ㅜㅜ 표절이라는게 모호한 시기에 카피하면 무조건 히트치니깐 쉬운길 택하던 시절이였어요. 소니도 그렇고.. 그랬잖아요. 마음 푸시고 적당히 맛있게 드세요

  • 18.
    '16.10.18 2:23 AM (116.125.xxx.180)

    저 일본인 또 설쳐대고 돌아다니네요 -.-
    일본은 카피 안하는 줄 알아요?
    다 돌고 도는거예요
    그리고 일본기업인 롯데제과가 있는데
    비슷한거 많겠죠

    박카스는 일본이 베낀거예요

  • 19. ㅋㅋ 예전에
    '16.10.18 3:16 AM (191.184.xxx.64)

    예전에 친했던 언니가 제과회사에서 일했는데 과자 한박스 보내줬던 기억이 나네요~
    아 보고싶다~

  • 20. 체스터쿵
    '16.10.18 5:25 AM (14.36.xxx.12)

    체스터쿵은 왜 다시 안만드는건가요?
    전 태어나서 먹어본 달달한 과자중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저같이 그리워하는분들 많더라구요
    지금나와도 세련되게 맛있다고 할맛같은데
    안팔려서 그만만드는건가요?

  • 21. 윗님
    '16.10.18 6:43 AM (14.43.xxx.187)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체스터쿵때문에 로그인 했잖아요.
    정말 좋아했었는데....

    체스터쿵 다시 만들어주세요!!!!!

  • 22. 정말
    '16.10.18 6:51 AM (222.239.xxx.49)

    글 재미있게 쓰시네요.
    요즘 과자가 불편한 건 그 시즈닝 때문인 것 같아요.
    썬칩도 씨즈닝만 안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원글님 말처럼 자극적인 맛 때문에 소비자들이 질려서 상품이 금방 들어가지 않도록
    담백한 맛과 시즈닝 맛을 별도로 출시해도 좋을 것 같아요

  • 23. 저도
    '16.10.18 7:00 AM (124.53.xxx.190)

    천화 해 본 적 있어요. .
    회사에서 일하다 간식 시간에 새우깡 먹는데 포장지에
    ~~~빠트릴수 없는 이라고 나와 있는 거예요. . 지금이야 뜨,트. . 같이 쓴다 어쩐다 하는 것 같은데 그 때는 아니었거든요. .뜨만맞을 때였어요. . 수신자 부담 080으로 전화하니 받더라구요. . 신호 가는데 어찌나 가슴이 두근 거리던지. . 통화가 됐고 오타를 봤다 확인 해 보시고 수정 하시라. . .했는데 전화 받는 여직원이 크게 놀라거나 대수롭지 않게 받아서 어? 괜한 짓 했나? 순간 그랬죠? 요즘말로 아. . 뻘짓 했구나하면서도 좀 뿌듯했어요. . 한 달 쯤 지나서 재구매 하니 뜨로 수정이 됐더라구요.. 지금 같아선 고객 서비스라고 해서 추후 과자도 집채만큼 챙겨주고 했을 수도 있는데 그땐. . 그 전화 한 통이 끝이었어요. . 20년 전 일이예요 ~

  • 24. ㅇㅇ
    '16.10.18 8:12 AM (58.126.xxx.197)

    어니언ㅋㅋㅋㅋㅋㅋㅋㅋ대학생의 패기네요 ㅋㅋ

  • 25. ryumin
    '16.10.18 8:31 AM (124.5.xxx.166)

    채스터쿵은 저 있을때도 꾸준히 나온얘기예요. 이유가 다 생각은 안나지만 제품 퀄리티를 잡기 힘들고 마구잡이로 하위제품 생산하느라 (체스터쿵 말고 드라키스쿵 등 비슷한 과자도 출시) 서로 매출 잡아먹고 지금으로치면 초중대박 친건데 그당시는 실패했다 생각하고 주력상품인 ㅊㅌㅅ에 집중하자로 결론난걸로.. 근데 이건 제가 틀렸을 수도 있어요...

  • 26. ryumin
    '16.10.18 8:33 AM (124.5.xxx.166)

    이제는 ㅇㄹㅇ에는 채스터 보실 일은 없으실듯요. 미국 프리토레이와 합작제품인데 이제 ㄹㄷ와 손잡았거든요.

  • 27. 민재
    '16.10.18 9:17 AM (220.76.xxx.219)

    앗..ㅇㄹㅇ 다니셨나봐요 ㅎㅎ 저도 그 회사일 잠깐 관련해서 일한적 있었는데 제 근무지로 박스채 과자를 보내주시더라구요..그때 어렸던 우리애들이 왜 엄마는 과자회사 안다니냐며 닥달했었는데..추억 돋네요 ㅎㅎㅎ

  • 28. ryumin
    '16.10.18 9:27 AM (124.5.xxx.166)

    과자박스 진짜 별거 아닌데 생색낼 수 있고 좋아요ㅎㅎ
    저 다닐땐 아이가 돌쟁이라 별로 좋아할것도 없었는데 없어서 못먹는 지금 차라리 버틸걸, 그러면 아이한테 존경받았을텐데 생각하는 것 있죠

  • 29. ..
    '16.10.18 10:05 AM (14.33.xxx.135)

    와.. 시즈닝.. 팍팍!! 저는 카라멜 팝콘 생각나서 영화관가요.. 맛있었겠네요~~

  • 30. 어머나.
    '16.10.18 11:06 AM (223.62.xxx.238)

    재밌네요~~~

  • 31. ..
    '16.10.18 11:09 AM (180.230.xxx.90)

    궁금한데요,
    가끔 과자 속에 긁어서 당첨되는 선물 이벤트 할 때 있잖아요, 1등은 선물도 좋던데 진짜 당첨자가 나와요? 또 1등 상품도 주긴줘요?

  • 32. ryumin
    '16.10.18 12:42 PM (110.70.xxx.230)

    워낙에 과자가 유통경로가 많아서 기간내에 회수 안될수도 있지만 온라인 연계 이벤트의 경우 거의 당첨된다고 보면 됩니다. 예전에 반지의 제왕과 콜라보해서 뉴질랜드 보내기 했는데 당첨자 있었어요. 근데 사실 이벤트 관리는 본사직원은 관여안하고 대행사가 해요. 그리고 이건 요즘엔 투명해졌을지 모르겠는데 아는사람 슬쩍슬쩍 5등상 과자 한박스 정도는 챙겨줘요. 실제로 선물이 잘 도착하는지 확인할겸요. 근데 그 이상의 현물 선물은 투명하게 운영했어요.

  • 33. ryumin
    '16.10.18 12:44 PM (110.70.xxx.230)

    예전에는 큰선물위주의 이벤트였는데 이제는 짜잘한 선물을 많은사람에게 꽝없이 주는게 대세인것 같아요. 저희때는 아바타상품권이나 게임싸구려 아이템 무료증정이 대세였어요 ㅎㅎ

  • 34. ...
    '16.10.18 12:48 PM (122.34.xxx.74)

    어니언 ..
    저 였어요.

  • 35. 윗님 ㅋㅋㅋㅋ
    '16.10.18 12:51 PM (1.227.xxx.8)

    설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6. .....
    '16.10.18 2:15 PM (211.232.xxx.70)

    앞으로 원글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기 업무와 관련하여 이렇게 재미있는 글 많이 많이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 37. ㅎㅎㅎㅎ
    '16.10.18 2:28 PM (121.130.xxx.134)

    어니언 님 나타나심 ㅋㅋ
    그럼 122님이 원글님과 통화하셨던 그 남대생? ㅋㅋㅋㅋ

  • 38. ...
    '16.10.18 2:33 PM (211.176.xxx.241)

    어니언님이 그 남대생이면 진짜 대박 ㅋㅋ

  • 39. 22흠
    '16.10.18 5:11 PM (106.248.xxx.202)

    아 깨알같은 잔재미가 있네요. 갑자기 과자 먹고 싶어서 나가서 한 봉지 먹고 왔어요. 고구마깡.... 저는 이게 왜 이렇게 좋죠? 과자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니 다 좋은 분들이었겠어요

  • 40. ㅇㅇ
    '16.10.18 5:40 PM (112.184.xxx.17)

    글을 너무 잘쓰셔서 지금은 작가 하시는거 아니예요? ㅎㅎ

  • 41. ㅇㅇ
    '16.10.18 5:47 PM (121.168.xxx.166)

    ~~~~~~~~

  • 42. ㅋㅋ
    '16.10.18 7:47 PM (223.62.xxx.196)

    아.. 과자글 은근 중독되고 재밌어요

    ㅎㅎㅎ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진짜 재미나게 읽고 왔어요

    또 혹시 속편없을까요? ㅋㅋㅋㅋ

    아참 초코파이 바나나 개발자들은 포상받았겠죠?

    그거 진짜 맛있던뎅 ㅋㅋㅋㅋ

  • 43. ryumin
    '16.10.18 7:52 PM (110.70.xxx.20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08620

  • 44.
    '16.10.18 9:02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후배님이시네요. 저 초창기 멤버예요^^;;;

  • 45. 00
    '16.10.19 1:07 AM (203.170.xxx.181)

    그러고보니 옛날에 수퍼마다 과자선물박스 있었네요^^
    커다랗게 포장된 박스에 온갖 과자들이 들어있는…
    상상을 자극해서 그런지
    받기만 하면 너무나도 놀라운~기쁜.. 그런 추억이네요..^^
    타도 ㄹㄷ! 외치면서 회의하는 것도 뭔가 귀엽고 웃겨요ㅎㅎㅎㅎ
    그러게 껌만해도 죄다 몽땅 롯데더라고요 그간 의식안하고 샀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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