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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전 파스텔톤 색감, 영국소녀 스타일 좋아하는 1인 입니다^^
개취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6-10-18 00:05:34
의상 얘기가 화두로 나와서 한번 슬쩍 참견해봅니다.
82는 기본적으로 연령대가 높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상주하고
계신 2~30대 분들중에서 이런 취향인 분들도 있으시겠죠?
저는 색상으로는 핑크, 민트색, 하늘색, 연보라, 코랄,
에메랄드, 옅은 베이지. 등등 파스텔톤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좋아하는데요ㅎㅎ
( 아~~쓰다보니 색감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ㅎㅎ)
겉성격이 다소 터프하고 무뚝뚝하고 그런데 내면은 여리고
예민, 수줍음도 많이 타거든요. 이게 제 성격을 표현하는
취향인지 보완하기 위한 패션취향인지 모르겠어요 ㅎㅎ
제목에서 말씀드렸지만 전 영국스타일식? 옷도 좋아하는데요,
버버리스탈 베이지 코트에 색상이 어울리는 얌전한 a라인 원피스를
매치한다거나 옅은색 블라우스에 과하지 않은 약간의 프릴 또는
레이스,리본 중에 포인트로 한가지 정도만 들어가는게 좋아요.
좋게 말하자면 많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격식은 있는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듯요? ㅋㅋ
브랜드에 비하자면 에스제이나 케네스레이디, 라인, soup 부류..
국식 깅엄체크? 고방체크 무늬 원피스 이런 것들도 좋은데...
빨간머리앤에서 어깨띠?끈 있고 가슴위까지 파인 소녀틱한 원피스
라던지 적당히 퍼프된 소매, 예전 아이유처럼 검은 원피스에 정갈한
흰 카라에 메리제인슈즈 매치하는게 좋아요.
여름엔 펀칭레이스나 도트처럼 심플한것 영국소녀, 숙녀느낌도
좋아하는데 취향을 조합했더니 우연찮게 영국풍과 비슷하더라구요.
이런 스탈 좋아하는 분들 또 없으신가 해서요ㅎㅎ
(주책맞을랑가 모르지만 아직 30대미혼이니 눈감아주시길요ㅠㅠ)
그런데 요새 트렌드로 시크해보이거나 세련, 화려한 스타일,
파격적이거나 한 신세대 옷차림에는 좀 약한 편이네요.
감이 달라요. 실컷 얘기하고 나니 왜케 철없는 어른 내지는 푼수
같죠??;;; 두서없는 글 이만 마무리합니당~~^^
IP : 110.70.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혼?
'16.10.18 12:17 AM (220.72.xxx.34)혹시 미혼이세요?
2. ㅇㅇ
'16.10.18 12:21 AM (175.223.xxx.176)저 미혼맞아요. 결혼하고 이런담 좀 오버일거 같은데ㅎ
댓글 님도 혹시 같은 취향이신가요?^^3. 00
'16.10.18 12:25 AM (116.33.xxx.189)언급하신 파스텔톤 좋아하고 잘어울리시면 여름쿨톤인 가능성이 많네요^^
4. 왠지^^
'16.10.18 12:29 AM (220.72.xxx.34)기혼분들은 저런 성향 거의 없더라구요 정확한 이윤 모르겠지만 결혼으로 인해 늙었다라고 많이 생각하시는거같고 아직 미혼들은 안늙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직 미스라서 파스텔톤 소녀같은 스타일 좋더라구요5. ㅇㅇ
'16.10.18 12:31 AM (110.70.xxx.43)저같은 스탈이 여름쿨톤에 가깝나봐요?
처음 알았네요 ㅋㄷ 감사감사~~
정보검색을 해봐야겠어요6. 그러니까
'16.10.18 9:49 AM (121.132.xxx.241)원글은 어린아이같은 동심이 있는건데 밝은 파스텔톤에 버버리 스타일이라....매치가 영 안되는데요?
7. ㅇㅇ
'16.10.18 9:59 AM (118.131.xxx.183)사람 취향도 가지가지인데..한 사람이라고 해서 꼭 취향 매치가 일치되어야하나요?
전 요즘 젊은이 들이 입는 내추럴한 자연주의 스타일 흰 남방..이나 튜닉스타일도
좋아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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