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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본인 가족을 남편님, 아드님, 따님이라고 부르죠?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6-10-17 15:50:38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거예요.
지역 카페 들어갔더니 아기 엄마들이 자기 가족을 저리 부르더라구요.
남편님이 오늘 일찍 일어나셨어요, 아드님이 고기 먹고 싶대요, 따님이 낮잠을 오래 자네요... 등등
남편 욕하는 글에서도 꼬박꼬박 남편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 트렌드인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정말 궁금해서 질문해요.
지역 카페에는 무서워서 글 못 올리겠어요.
전 진짜 궁금한건데 디스한다고 할까봐요 ㅜㅜ
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IP : 14.32.xxx.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0.17 3:5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전생에 하인이었나보죠

  • 2. 전 아들놈
    '16.10.17 3:58 PM (115.92.xxx.122)

    이라고 할라다 아드님...;;;꾹참고 한적은 있습니다. 반어법이죠;;;

  • 3. ..
    '16.10.17 3:58 PM (210.217.xxx.81)

    저도 갸우뚱? 하면서 듣는 말이에요
    아드님 따님
    이아이 저아이(물건을 지칭)

    신기한 말입니다

  • 4. ...
    '16.10.17 4:00 PM (58.146.xxx.73)

    장난이잖아요.

    집에서 상전노릇하시는 가족 비꼬거나
    내가 이렇게 잘해줬다 , 참아줬다 생색낼때도
    쓰는 말.

    허이구 남편님 오늘따라 일찍일어나셨구만.우쭈쭈
    이런 느낌도?

    디스한다고하기보단
    젊은여자들이
    노티난다고하겠네요.

    저는 사십대.

  • 5. ...
    '16.10.17 4:02 P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재치 있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 6. 개님, 너님, 나님
    '16.10.17 4:05 PM (121.142.xxx.89)

    고양이를 상대로 주인이 집사라고 말하기도 하고
    개를 개님이라도 하고
    스스로 호갱님.
    재미, 풍자, 자조 등등 맥락에 따라 그때그때 파악해야죠.

  • 7. ..
    '16.10.17 4:07 PM (218.55.xxx.132)

    딱히 여자들만 그런것도 아녜요
    남자들도 마눌님, 와이프님, 여친님 이러잖아요?
    그거갖고는 암말 안하면서 여자들이 존칭쓰는거갖고 뭐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둘 다 싫은 사람입니다.

  • 8. 심지어 자기의 이름도
    '16.10.17 4:09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최 순자 실자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ㅠㅠ

  • 9. ㅇㅇ
    '16.10.17 4:18 PM (49.142.xxx.181)

    비아냥 거리는거죠 살짝..
    하도 잘난척하고 힘들게 해서 이렇게 하늘님처럼 떠받들고 산다는 의미

  • 10. ㅇㅇ
    '16.10.17 4:27 PM (211.36.xxx.88)

    저렇게 쓰는사람들 많긴하대요

  • 11. 비아냥이에요.
    '16.10.17 4:28 PM (49.164.xxx.209) - 삭제된댓글

    본인은 모르고 쓸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비아냥이죠.

  • 12. ..
    '16.10.17 4:34 PM (223.62.xxx.85)

    남편놈 대신 남편님

  • 13. 예전엔
    '16.10.17 4:34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비아냥식이었는데 상전도 아니면서 상전 모시듯 해야한다는..
    근데 이것도 눈치 없이 아무 데나 갖다 붙이고 자랑식으로 쓰면서 왜 저래 소리가 나온듯
    어디서나 눈치가 문제네요

  • 14. . . . .
    '16.10.17 4:34 PM (211.36.xxx.115)

    웃자고 하는 소리죠
    니가 상전이다 이런

  • 15. . . . .
    '16.10.17 4:35 PM (211.36.xxx.115)

    그네 공쥬님 같은 얘기

  • 16. 원글
    '16.10.17 4:43 PM (14.32.xxx.83)

    상전처럼 모신다는 비아냥이었군요.
    전 정말 눈치가 없나봐요 흑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 17. 00
    '16.10.17 5:26 PM (39.7.xxx.103)

    그냥 호칭만 그렇게 부르는건 장난인거같아요
    그런데 제가 가는 카페에 모 여자분은 진짜 무슨 하자있는것처럼 심하게 존대함
    남편님이 ㅇㅇ 잡수고싶다고 하셔서
    어디 가자고 하셔서
    ~~ 해드리고
    ~~ 하신다고 하셔서
    이러는데 예의있어보이는게 아니라 좀 거부감들음

  • 18. vdfdvdf
    '17.8.24 4:13 PM (162.243.xxx.7) - 삭제된댓글

    fvdfvdfvdf

  • 19. wtewtwetw
    '17.9.21 10:57 A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wewtew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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