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길냥이 1년되었는데 너무 까칠했는데 중성화수술후
애교가 많아졌나했더니 아파서 그런거더라는 글 올렸었어요.
그때 중성화를 발정나기전에 하면 개냥이가 되는데
발정후 중성화를 하면 별 효과?가 없을거라는 댓글도 있었고요.
그런데 서서히? 그토록 원하던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네요^^
껌딱지까지는 아니어도 제가 누워만 있으면 저한테 올라오네요.
올아와서 꾹꾹이도 해주고, 하다가 힘들면 저한테 꼭 안겨 있어요^^
(안겨있는 애가 아니었어요ㅠ)
이게 웬일인가 싶어요.
중성화하면서 걱정이 워낙 까칠이라 넥카라를 하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했는데 그것도 나름 잘하고 있고,
밤에 울지도 않고(발정때문에 울었나봐요ㅠ)
사람을 따르는것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제 키우는 맛이 좀 납니다^^
결론은 중성화후 우리냥이가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