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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하는데 넘 힘들어요

울고싶어요 조회수 : 7,577
작성일 : 2016-10-17 14:32:20

진상손님이고 뭐고 손님이 없으니 마음이 지옥이에요

이번달 정말 울고싶어요

저만 이런건지 요즘 경기가 없는건지

일요일 마트나 백화점가면 다 바쁜데

저만 안바쁜건가요 ㅠㅠ

저번달도 안좋았지만 이번달 넘 힘들어요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5.191.xxx.1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6.10.17 2:34 PM (125.61.xxx.2)

    업종이 뭔지 모르겠는데

    저만하더라도 거의 다 체인점 가게 되더라구요.

    순대국, 곰탕, 짬뽕, 짜장면, 커피 등등 곰곰히 생각해보면

    체인점거 먹고 있구요

    수퍼조차 편의점 이용이 훨씬 많아요

  • 2. 지나가다
    '16.10.17 2:36 PM (211.46.xxx.42) - 삭제된댓글

    컨설팅 한번 받아보세요. 소상공인 기관이나 창업 컨설팅 등 찾아보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업종이나 위치나 운영방식 등등 손님을 끌어들이지 않는 요인들이 많아요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영업형태는 오래 못 가요

  • 3. 지나가다
    '16.10.17 2:36 PM (211.46.xxx.42)

    컨설팅 한번 받아보세요. 소상공인 기관이나 창업 컨설팅 등 찾아보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업종이나 위치나 운영방식 등등 손님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요인들이 많아요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영업형태는 오래 못 가요

  • 4.
    '16.10.17 2:37 PM (182.228.xxx.108)

    세상이 다 조용한 것 같아요
    사람 몰리는 곳만 많고
    우리 힘내자구요
    당장 내일 또 손님이 바글거려서 지금 한가할 때 힘 저축 해두는거라 생각하세요

  • 5. 울고싶어요
    '16.10.17 2:41 PM (59.13.xxx.220)

    저도 울고싶어요
    토요일 마감하는데 진짜 눈물나올뻔했어요..
    월세내고 나니 허무하네요
    경기가 너무 안좋아요 정말

  • 6. ^^
    '16.10.17 2:48 PM (1.228.xxx.65) - 삭제된댓글

    양극화가 심하긴 한 것 같아요.
    저도 윗분말씀처럼 체인점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동네마트정도만 그냥 자영업하는 곳 가지
    인터넷배달시키는 마트야 당연히 대기업체인점이고
    백화점, 브랜드 아울렛이용하고
    커피는 잘 안 마시지만
    간다면 체인점가고 빵집도 체인점
    그러고보니 대기업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네요.ㅠㅠ

  • 7. 그런데 궁금한데요
    '16.10.17 2:49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자영업자들은 체인점, 브랜드 이용안하나요?
    자영업자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서로서로 자영업자들거 이용해줘도 이렇게 힘들거같지는 않거든요.

  • 8. ..
    '16.10.17 2:50 PM (116.39.xxx.133)

    정부에서 전국민 빚쟁이 만들었는데 돈 안쓰죠.

  • 9. 좀 싸게
    '16.10.17 2:50 PM (122.40.xxx.85)

    마진이 적더라도 좀 싸게 팔아보세요.
    장사가 안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저희는 같은 업종에 비해서 50~70% 수준밖에 안받아요.거의 인건비라 가능하지만
    다른곳보다 싸고 잘하면 입소문나거든요.

  • 10. ..
    '16.10.17 2:55 PM (120.142.xxx.190)

    다들 지난달부터 매출이 엄청 떨어졌대요..

  • 11. 저희도
    '16.10.17 2:57 PM (58.227.xxx.173)

    어렵네요

    중소규모 회사 상대로 하는 일이라 기복이 덜한 편인데...그 회사들도 어려운지 주문이 확 줄어서...
    상반기만해도 괜찮았거든요. 추석 지나고는 확~

  • 12. 저도
    '16.10.17 3:07 PM (1.234.xxx.187)

    자영업자예요. 매출이 0이예요 두달 내내..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니. 전 제조업인데 물건이 안팔리니까
    음식 커피 물건 다 안사고 있어요. . .

  • 13. 윗님
    '16.10.17 3:08 PM (125.128.xxx.54)

    제조신가요? 저두 제조품목이긴 한데
    경기가 안좋긴 한가 봅니다. ㅜ.

  • 14.
    '16.10.17 3:10 PM (121.171.xxx.92)

    저도 자영업자예요. 매출이 널뛰듯 들쑥날쑥,... 혼자 몸으로 때우고있습니다. 그 흔한 알바도 못쓰구요.
    자영업자끼리 서로 안 팔아주냐구요 팔아주죠. 저는 동네에서 뭐 사면 거의 현금 으로 삽니다. 카드 안쓰구요... 같은 자영업자끼리 카드수수료라도 절약해주려구요.

    경기가 워낙 안 좋아요... 저는 그나마 남편이 직장 다녀서 고정수입이 있어서 버티는거 같아요.

  • 15. dlldd
    '16.10.17 3:11 PM (14.52.xxx.233)

    제 남편 친구분은 수출 하시더군요. 자세히는 잘 몰라요
    대기업 하청안하려고 수출을 뚫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힘들지 않게 견디시나봐요

  • 16. 처음그때
    '16.10.17 3:14 PM (203.234.xxx.219)

    힘내세요
    저희 월급쟁이들도 정년돠기전에 다 잘리고
    나와서 어떻게 먹고사나 그러고있어요
    너무 힘들땐 온천에 몸 푹담그고... 힐링되는 시간도 가지셨으면합니다

  • 17. 직원인데
    '16.10.17 3:24 PM (126.245.xxx.83) - 삭제된댓글

    전 직원인데 손님이 없어요.
    여긴 바디마시지샵인데.. 시급이 아니라 한 만큼 돈 받는데.
    정말 손님이 없네요

  • 18. 글읽고...
    '16.10.17 3:40 PM (223.62.xxx.72)

    나만 안되는건 아니었구나... 하는게
    위안 아닌 위안일까요 흑흑
    정말 최악이네요 저도... ㅜㅜ

  • 19. 여기
    '16.10.17 4:02 PM (59.8.xxx.122)

    글에도 백화점 가지 자영업하는데 안간다고 자영업자들 속 박박 긁는 글들 자주 올라오잖아요
    대기업 욕하면서 대기업 하는대로 우루루 몰려가는 사람들 때문에 자영업 점점 더 힘들거예요
    인터넷이나 다른 유통경로 알아보면서 대비하셔야 합니다

    하루하루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가네요
    힘내세요!!

  • 20. 이런 글보면
    '16.10.17 4:04 PM (59.15.xxx.87)

    개인샵은 안되는 것 같고
    프랜차이즈는 본사 배불리는 구조라 하고
    자영업으로 돈버는 사람은 어떻게 버는 걸까요?
    전 예비 창업자인데 6개월째 여기저기 눈치만 보고 다녀요.
    뭘 해야하죠?

  • 21. 자영업으로
    '16.10.17 4:39 PM (1.229.xxx.60)

    개나 소나 다 잘되서 잘 살면 누가 공무원 시험 줃어라 공부하고 입사공부 할까요
    자영업도 자영업 나름..
    학원강사도 강사나름
    대기업도 대기업나름 고충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잘 버시려면 연구해서 길을 내셔야죠

  • 22. ...
    '16.10.17 4:55 PM (223.62.xxx.252)

    장사는 그럭저럭 꾸려나가는데
    직원이 안뽑혀요 ㅠㅠ 월급은 계속 올려서 공고 올리는데도 지원도 안하네요

    그래도 장사안되는것보다 직원안뽑히는데 훨씬 낫나요ㅠㅜ

  • 23.
    '16.10.17 4:58 PM (1.245.xxx.152)

    일부러 대형마트 잘 안가요 정치가 썩어서 대기업 편의봐주기만 하니 대기업만 살고 서민들 죽어나는거에요 프랜차이즈보다 동네 작은 커피숍같은데 가려고해요 대기업 제품 그만 팔아주고 싶어도 이미 쫙 깔렸어요 통탄할일입니다
    서로 돕는 사회면 좋겠네요 제발

  • 24. 대기업이
    '16.10.17 5:17 PM (1.238.xxx.148) - 삭제된댓글

    동네상권 다 장악했다는 뉴스 볼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근데 막상 소비자 입장이 되면 당장 나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어쩔수없이 대기업 프랜차이즈로 가게되네요.

    얼마를 사던 카드 내도 눈치 안봐도 좋고-전 간편하게 카드 한장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게 편하구, 기록 남고

    연말소득공제도 되고해서 카드 위주로 쓰거든요.

    친절하고, 다양하고, 반품할 일 있을때조차 눈치 안봐도 되니 좋아요.

    개인슈퍼 가면 다 해당 안되잖아요....

  • 25. ..
    '16.10.17 5:40 PM (112.72.xxx.159)

    정말 저는 외벌이 월급쟁이 마누라지만,
    정말 쓸 돈이 없어요.
    돈이 있어야 식당도 가고, 여가도 즐기지요.
    마트 안간지 1년 됐어요.
    모든 생필품은 인터넷에서 주문하고요.
    식료품도 요즘들어 인터넷에서 박리다매 하는 물건만 삽니다.
    급여는 몇년째 동결이고요.
    애들 학원도 예체능만 보냅니다.

  • 26. ....
    '16.10.17 6:30 PM (121.183.xxx.128)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니 정말 안좋은가 싶네요.

  • 27. 요즘
    '16.10.17 8:20 PM (125.182.xxx.27)

    동네거리가 너무스산해요 작은가게들이잘되던 옛날이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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