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16-10-17 13:39:22

자칫 관계 없는 분들께 피해가 갈까 원글은 펑합니다~


댓글은 모두 잘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IP : 210.204.xxx.2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7 1:4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래 사돈댁 결혼식에 참석들 많이 해요.
    그리구, 친정아버지 장례식에 조문 안오신거는 좀 헐이네요.

  • 2. ..
    '16.10.17 1:48 PM (70.187.xxx.7)

    글쎄요, 친정 아버지 대신 외삼촌이 상견례 나왔다면
    사돈댁에서 장례식에 참석 안 해두 분위기 나오네요.

    더구나 한치 건너 두치라고 님 오빠 결혼식에 님네 시부모가 참석을 꼭 해야하는 건 아니고요.
    요즘 다 참석하는 분위기 인 것은 사실이에요. 님 엄마는 뭐랄까 실제 대신 남앞에 포장을 잘 하는
    근데 다른 사람 눈에도 그게 보여요. 자식들 형편에 비해 좋은 사돈들 골라 보낸 건 능력이긴 합니다만.

    그러니 엄마 입장에선 최대한 뽑아 먹으려 들겠네요. 본인의 체면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배우자의 상황이 가장 명확하게 처지를 드러내 주는 거라는 것인데 말이에요.

  • 3. 친정 엄마 말씀이 맞지 않나요?
    '16.10.17 1:50 PM (211.245.xxx.178)

    아무리 사돈댁이 시댁 처지에 비해서 쳐진다고 해도 그렇지요.
    사돈 장례에 안 왔다니요...........
    그리고 결혼이나 장례에는 필히 참석합니다.
    자식을 나눠가진 사이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엄마가 자격지심에 과하시기는 합니다만, 이건 오라마라할게 아니라 당연히 참석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 4. 시집 별로
    '16.10.17 1:50 PM (122.153.xxx.67)

    과시욕 강한 엄마는 당연한 반응인 듯

    아무래도 사돈이 자기네보다 별로인 듯하니
    시집에서 님네 집 무시하는 듯
    엄마한테 휘둘릴 수 없고
    오빠 결혼이 뭐라고 시집에 아쉬운 소리해요.

    청첩장은 전달하고
    오면 오시는 거고
    안오면 할 수 없죠.

    양쪽 크게 신경쓰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5. 저같으면
    '16.10.17 1:52 PM (121.145.xxx.101)

    어머님이 다른부분에선 다 좋은분이시지만 대외적이미지에 대해 민감하신거같은데요
    혹시나 원글님과 남편 시댁(어머님께는 사돈)이 새언니되실분 가족에 또 자랑거리마냥 포장되야 한다면
    저같음 딱 짤라 거절할거같아요
    그날은 엄마를 생각함 좀 안타까워도 원글님 시댁이 원글님 어머님 행동의 요지를 바로 캐치하실거같네요
    그럼 더 마이너스 아닐까요??

    이왕이면 사돈간에도 혼사가있고하면 축하해주고하는건맞지만 상황에 따라라고 생각합니다

  • 6. 글쎄요.
    '16.10.17 1:53 PM (42.147.xxx.246)

    상견레에 님 아버님을 안 불렀을 때는 아버지라는 존재를 지워버린 거라는 생각을 하셨을 것 아닌가요?
    나중에 시부모하고 아버지가 따로 인사가 없었더라면
    님 시부모가 장례식에 안 간 것은 이해가 됩니다.

    며느리가 자기 아버지를 없는 사람 취급을 했는데 구태여
    장례식에 가서 사돈의 예의를 차려야 겠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요.

    님 어머니와 외삼촌이 님 시부모님에게는 사돈이 되지 그외 사람은 사돈이 아닙니다.
    그런 것을 님이 정해 줬으니까요.

    그리고 오빠 결혼식은 님 시부모에게 알려드리고
    알려드리면 참석할 겁니다.
    님의 오빠이니까요.

  • 7. 일반적
    '16.10.17 1:53 PM (58.225.xxx.118)

    일반적으로 꼭 오십니다.. 형제가 많지 않고 게다가 친정 오빠라면 더욱이요.
    이건 정이 아니고 도리 쪽인거 같은데..
    청첩장 잘 드리면서 와 주십사 하면 오실거예요.

  • 8. ㅇㅇ
    '16.10.17 1:55 PM (1.232.xxx.32)

    사돈 혼사에 참석하는게 예의입니다
    친정아버지 장례식에 시부모닝 안오신걸 이해하신다니
    놀랍네요
    님이 시집에 많이 주는 들어 있나 봅니다

    이번 오빠 결혼식도 시부모님 안오신다면
    사돈을 무시하는 처사 맞아요

    님 어머니로서는 남편 없이 아들 결혼 시키는데
    잘나가는 사돈이 오지도 않는 다면
    성격상 상처가 되겠네요

    남편한테 말해서 시부모님 오시게 하는건 어떨까요
    뉘앙스상 님은 시부모님 안오시는걸 더 바라는거
    같기도 한데

    친정 어머니가 속물이지만 시집 잘간 딸 자랑하는건
    그럴수 있어요 아들 딸 잘사는거
    그자부심으로 살아오신거 같은데요
    그세대에 허영심없이 인품 훌륭한 부모가
    흔한건 아니에요

  • 9. ...
    '16.10.17 1:55 PM (221.151.xxx.79)

    애초에 님 시댁에서는 탐탁치 않은 결혼이였겠죠. 시댁 보는 눈이 그닥 틀린 것도 없어보이고 어쨋거나 원글님이나 오빠나 본인들보다 훨 나은 조건의 배우자들 잘 골라 결혼하네요.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 10. ㅇㅇ
    '16.10.17 1:56 PM (1.232.xxx.32)

    주늑 들어 오타

  • 11. ㅇㅇㅇ
    '16.10.17 1:57 PM (59.23.xxx.221)

    아버지와 뭔일이 있어도 부르시지 그랬어요.
    냉철하고 기억력좋은 시댁인거 같은데요.
    그러니 아버지 장례에도 안다녀가신거죠.

    오빠결혼식은 청첩장드리고 말씀드리세요.
    결혼할때 차이나는 결혼이었다면 중간에서 잘 처신하셔야되요.

  • 12.
    '16.10.17 1:59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님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조문가야됐죠. 님 아버지와 친분은 1%도 중요치 않고, 온전히 님보러 가는거죠. 오빠 결혼식도 마찬가지고요.

  • 13. 적어도
    '16.10.17 2:03 PM (70.187.xxx.7)

    님 결혼식에 친아버지와 오빠가 모두 참석했는지도 궁금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또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 14. @@
    '16.10.17 2:05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친정 어머니 하시는거 보면 모시고 가지 말아야 하지않아요?
    무슨 사돈으로 본인 허영 채울려고 하는데 ...
    조문도 안가신거야 잘못하신거 맞는데, 굳이 조문도 안가신분들 결혼식에 참석해달라고 까지 하기는.....

  • 15. sunimpact
    '16.10.17 2:15 PM (115.94.xxx.43)

    상견례때 아버지를 빼신건 어머니 의견이었나요? 그 어려운 사돈에게 상태 안좋은 아빠 모습을 보이고싶지 않아서 원글님도 동의하신건지요? 그 이유를 꼬치꼬치 캐묻지않고 넘어간것만 봐도 상당히 점잖은 분들이세요. 음흉한 사람은 아닌척해도 티가 나요. 제 생각엔 장례에 안가신건 민낯을 보이려하지않는 사돈 며느리를 위해 일부러 배려하신걸수도 있을거같은데요.

  • 16. ddddd
    '16.10.17 2:15 PM (211.196.xxx.207)

    든든하게 지원 받았고 계산없이 잘 해주는 시댁이지만 도리만 있고 정은 없다니 이건 뭔지?

    한편 시댁은 좋은 집안이긴 하지만 정이 많은 집은 아닙니다.

    진짜 저희 내외에게 바라는 것도 없고 간섭도 없으시고..

    대신 뭘 궁금해하거나 살가운 말씀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가끔 묻는 친정가족 안부인사도 정말 형식적..? 이구요.

    이거 82에서 말하는 백점짜리 시댁 아니에요?????

    지원도 든든하게 받았고 간섭도 없지만 그것도 모자라니 시댁 정까지 달라는 여자의 엄마가
    딸 시집 위세까지 등에 업으려는 격 떨어지는 행동이네요.
    자식 결혼 마음에 안 들면 지원 끊고 정 끊어라가 82 충고인데요.
    그나마 그 시댁은 지원은 든든하게 해줬다는 거군요.

  • 17.
    '16.10.17 2:17 PM (182.209.xxx.121)

    상견례 안나왔다면 딸도 아버지로 인정한게 아닌데
    왜 장례식에 안간게 문제가 되나요?
    사돈으로 인사도 안한사이에 장례식은 가야한다는
    논리는 이기적인 계산이죠
    오빠결혼식은 청첩장 드리면 가실거 같아요
    그리고 시댁이 도리는하되 정은 없다고 하는데
    그정도 시댁이면 흠잡을거 없는거 아닌가요?
    강남에 집해주고 조건없는 물질적지원이
    도리만 갖고 되나요?
    자식에 대한 정이 있으니 가능한거죠
    간섭안하는 시댁을 정이 없다고 하시는데
    정겹게 살자고 연락하면 시댁갑질한다고
    부르르 떠는게 요즘 며늘들 아닌가요?
    좋은 시댁만나고 흠잡으려는걸로 보여요
    감사하고 시세요
    친정어머니의 남눈 의식하는 허영심은
    원글님이 적당히 조정하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 18. 원글
    '16.10.17 2:19 PM (210.204.xxx.29)

    친정아빠는 공식 행사에 자리하신 적이 없습니다.. 상견례 때나 결혼식 때나..
    거동이 불편하셔서 휠체어를 타야하는 상황이었구요.
    건강상만의 문제였다면 당연히 어떻게든 모셨겠지만..
    그 당시로썬 저나 친정엄마의 상처가 깊어 그런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었습니다.
    전 나중에 후회 많이 하긴 했지만 당시 친정엄마가 그러길 또 강하게 원하셔서 그때는 순수하게 엄마의 뜻을 따르기도 했었구요. ㅠㅠ

    그리고 형편에 비해 좋은 사돈댁 잘 보냈다고 하셨는데..
    친정엄마 남편복이 없으셔서 그렇지 저희 두 남매 정말 훌륭하게 잘 키워주셨어요.
    사회적으로나 뭐로나... 어릴 때부터 저희 둘다 이성에게 인기도 많았어요.. 연애경험도 많고요.

  • 19. 죄송하지만
    '16.10.17 2:21 PM (59.6.xxx.151)

    님 어머님 비슷--;

    조문 안 가신 자체로 보면 결례지만
    상견례에 삼촌이 대신 하셨다면
    생믈학적 아버지이지 왕래 없다
    는 의사표시로 보여요
    그런게 아니고 사정이 있는 거라면 그 부분은 님 부부가 미리 설명하셨어야 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점은 빼시고 조문 없는 결례만 말하시면 안되죠

    시가와 뭐 그리 진심어린 정아 드는지 모르겠지만
    니가 그러니까 나도
    이런 계산이시면 경제적인 원조도 그래야 하는 게 맞을 거고요

    암튼 사돈 직계의 애경사는 서로 안부 묻고 부조도 합니다
    오시건 아니건, 부조만 하시건 그건 받은 입장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남편분이 처남 결혼 청첩 으로 드리는게 맞겠죠

  • 20. ㅡㅡ
    '16.10.17 2:30 PM (218.157.xxx.87)

    상견례에 아버지를 불참시켰다면 사돈집에는 장인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거죠. 장례식에 시어른이 불참하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빠 결혼식은 사돈이 참석하는 게 맞구요. 그런데 친정엄마 하는 행동보면.. 시어른들도 눈에 보이지 않겠어요? 님네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럴만 하니 그렇게 행동하시는 걸겁니다. 시어른들이 그래도 양반이시네요. 그만큼 지원해두고도 간섭고 바라는 것도 없으니 제일 바라는 시부모상 아닙니까. 그런데 원글님은 시부모께 최소한의 도리는 하되 절대 필요이상의 정은 주지 않겠다고 하는 거 보니 그 시부모들 불쌍하네요.

  • 21. ...
    '16.10.17 2:41 PM (183.98.xxx.95)

    상견례에 나오지 않으신 아버님..
    뭔가 불화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며느리나 안사동 곤란할까봐 장례식장에 안가신거 같구요
    원글님 오빠 결혼식에 왜 시어른이 안가실거같은가요?
    왜 그렇게 느끼셨나요?
    원글님 결혼식에 오빠가 참석하지 않으셨나요?
    보통은 사돈어른들 참석합니다

  • 22. 아무리 생각을 해도
    '16.10.17 2:44 PM (42.147.xxx.246)

    친정 아버지를 상견례에 안 오시라고 한 건
    아예 그런 사람은 없다는 의미로 시부모가 받아들렸는데
    왜 장례식에는 오시길 바랬는 지요.

    옛날에
    대학다니는 아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시골 집에 오니 아버지가 막노동으로 옷이 허름해서
    너무 창피한 나머지
    우리집 머슴이라고 했다는 말이 있지요.

    님에게는 아버지가 그 머슴 보다 못한 존재로 보여지네요.
    머슴이 죽었다고 사돈이 장례식장에 안 갑니다.

    님 시부모가 님에게 제대로 교육시킨 겁니다.
    머슴이 죽은 곳은 안간다.

    그리고
    속으로는 얼마나 자기 아들이 저런 집 사람하고 결혼을 시켰나 후회했을 지도 모릅니다.

    자기 친구들에게

  • 23. ㅡㅡ
    '16.10.17 2:46 PM (218.157.xxx.87)

    훌륭하게 잘 키워주신 걸 증명하는 척도가 이성에게 인기많고 연애경험 많은건가요..? 다른 거 없어요? 적으신 글로 봐선 누가봐도 님 어머니는 허영도 많고 혼수문제 보니 염치도 좀 없어보이는구만 친정엄마라 정말 훌륭하고 좋은 분이시고, 조건없이 강남집 해주고도 간섭 없는 시어른들은 정없는 사람들이고.. 아무리 친정엄미라도 님 판단력이 이렇게 흐릿한 걸 보면 님 글케 훌륭하게 자라지 않은 거 같은데요.

  • 24. ..
    '16.10.17 2:46 PM (70.187.xxx.7)

    친아버지는 상견례 뿐 아니라 결혼식 조차 참석하지 않으셨네요. 그럼, 장례식에 안 오신 시어른 욕할 수 없습니다.

  • 25. --
    '16.10.17 2:53 PM (114.204.xxx.4)

    상견례에 나오지 않으신 아버님..
    뭔가 불화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며느리나 안사동 곤란할까봐 장례식장에 안가신거 같구요22222

    며느님이 그 일로 꽁해 계신 것 같은데요.
    지금 시댁 어르신들이 확실하게 안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도 아니고
    며느님이 청첩장 드리면서
    "저희 어머니가 어머님 아버님 꼭 모시고 싶다고 해요."라고 밝게 의사전달하면
    시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예의상 사돈네 혼인잔치에 오시지 않을까요?
    지금 며느님이 공연한 자격지심 및 노여움으로 일을 꼬고 있는 것 같은데
    살아가면서 그렇게 지레짐작하기보다는
    그냥 정석대로 꼬인 데 없이 정면 돌파하는 게 좋을 때도 많아요.
    해맑게 시부모님께 청첩장 드리면서 정중히 초청해 보세요.

  • 26. ...
    '16.10.17 2:53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상견례에도 결혼식에도 부르지않았으면 아버지로 제외시킨건데 장례식에 안갔다고 욕 할 순 없구요
    더군다나 어린아이까지 봐 주셨다면서요
    충분히 배려했구만 뭘 더 바라는지요?
    님도 친정어머니 못지않게 욕심 많습니다
    욕심이 가득차서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
    금전적 지원 다 받고 필요하면 아이까지 봐주고
    바라는 바도 없고 간섭도 없고...
    시댁에서 뭘 더 해줘야하나요?
    사돈집에서 필요할때마다 얼굴마담으로 나서서 체면 안세워준다구요?
    님은 님어머니는 시댁에 사돈집에 얼마나 완벽한지 궁금합니다

  • 27. 원글
    '16.10.17 2:55 PM (210.204.xxx.29)

    218.157.xxx.87 님, 연애경험은 별로 중요한 이야긴 아니었는데요..
    학벌이나 직업 등 소소하게 제시하는 것이 꺼려져서 어쩌다보니 젤 쓸데없는 예시를 들게 되었네요.
    젤 문제될만한 이야기만 부각해서 작성했고 제 글의 정보로 저희쪽 상황 전부가 드러나진 않아요.
    제가 유독 친정엄마의 딸이라서 눈치챌 수 있었던 이면의 허영적인 모습이 고민되서 글 쓰게 된거라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만 중점적으로 쓰게 되었네요.

  • 28. ..
    '16.10.17 2:59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님도 친정엄마만큼 욕심많습니다..22
    시댁에서 해줄만큼다해줬구만 속으로 정끊고 기본만하겠다라..

  • 29. 원글
    '16.10.17 3:00 PM (210.204.xxx.29)

    183.98.xxx.95 님, 두어달 전 시댁 모임에서 소식을 전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날짜나 장소 등을 묻지 않으시길래 제가 뭘 잘 모르고 그렇게 지레 짐작 했던 것 같습니다.
    괜한 자격지심도 없지않아 있었을 것도 같구요.

  • 30. ..
    '16.10.17 3:02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받을건 다받고싶어하고 의무는 최소한도만하겠다.ㅡ님어머니가 님결혼시킬때 그렇게하셨잖아요.

  • 31. 비판
    '16.10.17 3:09 PM (125.129.xxx.185)

    상견례에도 결혼식에도 부르지않았으면 아버지로 제외시킨건데 장례식에 안갔다고 욕 할 순 없구요
    더군다나 어린아이까지 봐 주셨다면서요
    충분히 배려했구만 뭘 더 바라는지요?
    님도 친정어머니 못지않게 욕심 많습니다
    욕심이 가득차서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
    금전적 지원 다 받고 필요하면 아이까지 봐주고
    바라는 바도 없고 간섭도 없고...
    시댁에서 뭘 더 해줘야하나요?
    사돈집에서 필요할때마다 얼굴마담으로 나서서 체면 안세워준다구요?
    님은 님어머니는 시댁에 사돈집에 얼마나 완벽한지

  • 32. ㄴㅅㅂㄱ
    '16.10.17 3:11 PM (183.98.xxx.91)

    상견례나 결혼식에 철저하게 아버지를 배제시킨건 원글님쪽인데, 장례식에 안왔다고 가슴에 뭐가 박혔다는건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글로봐선,시댁쪽은 가정문제를 문제삼지않고 물심양면지원해 주신거같은데요.
    청첩장드리면서 그날 자리해주십사 말씀드리면 될것같은데요.

  • 33. 원글
    '16.10.17 3:12 PM (210.204.xxx.29)

    여러 댓글들 감사해요~

    시댁으로부터 여러 지원 받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가볍게 여기지 않아요.
    무임승차 격의 스토리 또한 제가 좋아하지 않구요..
    제가 그렇게 유도하거나 계산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던 일들이었구요.
    그리고 당연히 감사하게 여기고 삽니다.
    그러니 제 글의 일부 정보만을 보고서 모든 걸 판단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남편도 이런 제 고민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음)
    양가에 폐가 되거나 상처 되지 않게 현명하게 잘 처리해보려 해요.
    당연히 청첩장은 남편이 잘 전달할 것이구요.

  • 34. ..........
    '16.10.17 3:14 PM (121.160.xxx.158)

    님 어머님 행동이나 님 행동이나 똑같네요.
    적게 주고 받을 것은 다 받아내겠다는거요.
    상견례, 결혼식에도 안나오시는 사돈 장례식에 왜 가나요?
    저쪽에서는 마냥 감추는데 이쪽에서는 다 찾아서 다녀야 한다는건가요?
    결혼 때 아무 얘기없이 다 도와주셔도 정은 안주고 도리만 하다니 대단한 마인드에요.

  • 35. ㅣㅣ
    '16.10.17 3:21 PM (70.187.xxx.7)

    애까지 봐 줬는데, 아직도 시댁에 반감 가지는 거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본인 자격지심을 죄없는 시댁에 괜히 정없다고 깍아내리는 마음 아닌가요?

  • 36. 제가 보기에도
    '16.10.17 3:26 PM (223.33.xxx.60)

    딸의 상견례와 결혼식에도 참석못한 친 아버지라...

    시댁에서는 며느리와 안사돈을 충분히 배려해서,
    장례식에도 굳이 참석안한것으로 보이는걸요.
    따로 속사정을 물어보지도 않고 묵묵히 할 도리 다하시는 시부모님께 감사해야 할것 같은데요..
    청첩장은 시부모님께 전해드리세요.참석 여부는 시부모님께서 결정하실테죠..시부모님께서 상식적이고 점잖은 분들 같은데요.
    그나저나 원글님 남매는 어찌 결혼도 그리 잘하시는지..그것도 재주네요.부럽습니다

  • 37. 들러리
    '16.10.17 4:07 PM (180.65.xxx.232)

    친정아버지가 상견례룰 비롯한 공식행사에 모습을 비추신 적 웂으니 시주모가 장례식에 참석안한 게 이상할 건 없어보이구요

    결혼식 참석건은 원글님이 실수 하셨네요.
    보통은 사돈댁 직계자녀 결혼식에 참석하시지요.
    그런데 친정엄마의 성향을 보면 아무말도 안하는 게 나아요.
    그냥 일반적인 대로 청첩장 전해드리겠다 하고 끝내면 됐을 건데 일인데...
    그렇게 최고 자부심인 딸 사돈댁이 결혼식 들러리가 안될 수 있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으실 듯 하네요..
    그냥 잘 전해드리겠다. 오실거다. 하시고
    설령 안오시면 축의금이라도 대신 전해드리고 무슨 일이 있어서 못오셨다 하고 마세요

  • 38. ..
    '16.10.17 4:33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강남에 집도 사주고 간섭도 안하고 애봐달라면 봐두는 시댁에서 친정에대해 형식적인 안부만 묻고 정을 주지 않아 원글도 정끊고 기본 도리만 하겠다구요?

  • 39. ..
    '16.10.17 4:34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결혼 상견례등에 친부 참석시키지도 않고 혼수도 최소로만 해온 며느리에게 넘치게 해줬구만..

  • 40. 모순
    '16.10.17 4:54 PM (203.226.xxx.80)

    훌륭하게 잘 키워주신 걸 증명하는 척도가 이성에게 인기많고 연애경험 많은건가요..? 다른 거 없어요? 적으신 글로 봐선 누가봐도 님 어머니는 허영도 많고 혼수문제 보니 염치도 좀 없어보이는구만 친정엄마라 정말 훌륭하고 좋은 분이시고, 조건없이 강남집 해주고도 간섭 없는 시어른들은 정없는 사람들이고.. 아무리 친정엄미라도 님 판단력이 이렇게 흐릿한 걸 보면 님 글케 훌륭하게 자라지 않은 거 같은데요.222222

  • 41. ㅇㅇ
    '16.10.17 5:09 PM (121.165.xxx.158)

    중간에서 혼자 요량으로 지례짐작하시지 마세요. 두달전에 친정오빠 혼사에 대해 얘기할 때 며칠며칠에 결혼식입니다까지만 말하면 되는거고 듣는 사람도 응응 하고 수긍만 하지 그날 당장 식장이며 시간이며 묻는 사람 없어요. 친척들간에도 대충날짜만 말하고 나중에 청첩장을 보내야 그때 비로소 가야하는 스케줄이 되는 거죠.

    그리고 중간에서 괜히 님 생각대로 일처리하지 말아요. 친정엄마가 사돈 좀 내세워서 자랑하면 어때요? 세상에 그런 사람 천지인데 괜시리 원글이 시가에 주눅들어서 정상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을 일을 어그러뜨리고 서로 기분상하게 만들고 있는 갓처럼 보여요 원글말만 들으면 친정엄마가 되게 이상하게 보이는데 막상 친정엄마는 그냥 평범한 그 나이대 엄마같은데 원글이 괜시리 자격지심때문에 엄마흠을 못잡아서 난리인 듯 보입니다.

  • 42. ..
    '16.10.17 5:13 PM (116.40.xxx.46)

    그리고 님이 자꾸 은연중에 나는 연애 결혼이다 계산한 거 아니다 나는 그럴 자격 있는 사람이다 강조하고 계신 거 아세요? 원글님 시댁과 새언니 친정 쪽에서는 이 결혼은
    망한거라는 걸 아셔야지요.

  • 43. ㅇㅇ
    '16.10.17 5:14 PM (121.165.xxx.158)

    그리고 시댁어른들 행동도 미리 예단하지 말구요. 시어른들 그때 장례식에 올지 말지 남편이랑 의논했을 수도 있고. 보통은 그 경우에는 오시는지 안오시는 남편에게 지나가는 말로라도 한번쯤 물어보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제일 이거저거 재는 사람처럼 보여요.

  • 44. ㅇㅇ
    '16.10.17 5:20 PM (121.165.xxx.158)

    그리고 오빠 결혼식에 엄마가 님한테 돈을 내어놓으라고 하시는 것도 아니고 사돈이 꼭 참석해주었으면 좋겠고 화장이나 이런 거 좀 신경써서 그거라도 좀 번듯하게 하고 싶다는 건데 그정도면 이렇게 온동네에 허영심많고 딸 입장 생각안하는 이상한 엄마로 조리돌림 당하기엔 많이 미흡합니다.

  • 45. 원글
    '16.10.17 5:23 PM (210.204.xxx.29)

    정말 시각차이는 다양하네요~ ^^;;
    제 글 전달이 여러모로 부족하여 왜곡되게 받아들여진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떻게 이해하시고 어떤 관점으로 의견 주신건지는 대부분 이해가 가요.
    아무튼 모두 감사하구요~ 원글은 펑 했어요! 댓글들 모두 찬찬히 잘 볼게요. 감사해요.

  • 46. ㅡㅡ
    '16.10.17 5:40 PM (218.157.xxx.87)

    아들 결혼식에 번듯한 딸네 사돈이 와줬음 하는 거와 딸이 이쁘게 차려입고 왔으면 하는 건 상식적이지만 며느리 친정부모가 선물 보내겠다는데 본인 주소 가르쳐주지도 않고 강남사는 딸네 주소가르쳐주는 게 상식적이라 보이진 않아요. 설마 며느리네한테 어디 사는 지도 솔직히 말 안 한 건 아니겠죠? 이런 게 허영이 없는건가요? 제 보기엔 굉장히 이상한데요..

  • 47. ...
    '16.10.17 5:5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님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굉장히 피곤하게 사신다는 생각만 드네요.
    시집이 얕잡아 볼만 해요.

  • 48. 다시 들어와 보니
    '16.10.17 6:04 PM (42.147.xxx.246)

    님 사정도 이해가 되네요.
    시집 눈치 볼 것도 없이
    혼자서 판단할 것없이
    남편하고 잘 상의하면서
    당당하게 사세요.

    기죽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934 문재인 VS 반문재인으로 재편됩니다 9 앞으로 2016/11/28 931
621933 개헌 찬성론자분들 = 정유라 2 2082 2016/11/28 398
621932 여러분이라면 이런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5 고민이 2016/11/28 464
621931 콩자반 늘 실패 12 에공 2016/11/28 2,266
621930 학생들과 함께 손흔드는 문재인 5 ㄷㄷ 2016/11/28 1,022
621929 문재인의 유일한 단점은 22 무엇 2016/11/28 3,496
621928 특목고 합격한 엄마들 자랑 3시간동안 듣고와서 15 .. 2016/11/28 6,271
621927 IT로 측정하니 광화문 집회자가 74만명이라고? 5 길벗1 2016/11/28 1,871
621926 밴드 투표 기능좀 알려 주세요 답답해요 2016/11/28 1,895
621925 한겨레에 82쿡 커피나눔 기사났어요~ 10 좋은날오길 2016/11/28 2,196
621924 사람들이랑 둥글둥글 지내려면 어떻게..? 23 ㅇㅇ 2016/11/28 3,369
621923 문재인은 비정상적입니다 17 종편을 보면.. 2016/11/28 2,437
621922 정수기 해제하려니 짜증나네요. 기다리자 2016/11/28 1,115
621921 우리 가정에 박근혜와최순실 있다 없다 정치는 현실.. 2016/11/28 354
621920 대통령제는 문제점이 많네요 38 ... 2016/11/28 1,565
621919 주진우, 다음엔 섹스데이프,마약 사건,병역비리 나올 것 20 2016/11/28 12,443
621918 저 광주사는데 호남에서 안철수 민심은 22 loo 2016/11/28 3,234
621917 안철수 "탄핵 결정 하루라도 빨리…내달 2일이 적절&q.. 25 산여행 2016/11/28 1,025
621916 문재인 "지금 개헌하자고? 꿈 깨라" 16 샬랄라 2016/11/28 1,395
621915 새누리당 서로총질ㅋㅋ 7 .... 2016/11/28 1,094
621914 시국유감)안타티카 사이즈 문의요. 3 결정 2016/11/28 1,867
621913 새누리당 골수 지지층이 극도로 혐오하는 선거제도. 7 개혁 2016/11/28 711
621912 연금이 궁금합니다. 4 둥이맘 2016/11/28 1,173
621911 왜 어른이 "다요" 를 쓸까요? 23 아... 2016/11/28 4,490
621910 계절밥상,자연별곡,올반등 한식뷔페 호응도 어때요? 18 창업 2016/11/28 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