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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버리려니 살 떨려요. 교원 전집류, 단행본들,, 그냥 버리나요?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6-10-17 10:42:50

게을러서 중고거래하거나 고물상에 갖다주거나는 못하고

그냥 대문앞에 내놓는거 해야 하는데요,, 못 버리겠어요.

아이 전집류 버리려니 그 속에 든 지혜/지식/인생을 다 버리는 것 같고, 인생 포기하는 마음까지 들고요

단행본들 버리자니 이거 원가가 얼만데 싶고, 애가 나중에 볼 수도 있는데 싶고,,,, 

어째요?



IP : 121.160.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쥬쥬903
    '16.10.17 10:47 AM (1.224.xxx.12)

    전 아는집 줍니다.
    남편 친구네.
    후배네...버리는 것보다 훨씬 뿌듯해요.

  • 2. 좋은
    '16.10.17 10:47 AM (175.223.xxx.100)

    맘으로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하고 엘베 입구에 종이 붙혀놓고 물건 놓아두면 오며가며 없어집니다.
    저는 이번에 어항을 처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구요.
    이틀 정도 둬도 그대로 있음 제가 가져와 버리구요.

  • 3. ..
    '16.10.17 10:50 AM (210.217.xxx.81)

    저는 드림했어요 마주치기 힘들어서(직장만)
    집현관문앞에 두니 알아서들 가져가시네요

  • 4. ..
    '16.10.17 10:50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그 책 필요한 이들에게 저렴하게 돌려본다는 느낌으로 중고로 파세요. 좋은 일 한다 생각하고요.

  • 5. ...
    '16.10.17 10:51 AM (222.238.xxx.240)

    사진 찍고 전집 중에 딱 한권만 보관.
    아이보고 고르라고 하세요.

  • 6. 전집
    '16.10.17 10:55 AM (182.231.xxx.57)

    전화하면 집에와서 무게로 달아서 돈주고 가져가는 분들 계세요 아동전집만요

  • 7. ㅇㅇ
    '16.10.17 11:02 AM (211.46.xxx.61)

    제가요 우리애들 읽었던 교원 전집류중에서 호야토야하고 애니메이션 명작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요...다른건 다른집 다 주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전집 2질은
    버리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게 되었어요..
    우리딸이 지금 대학 1학년인데 나중에 딸이 결혼하면 손주 봐줄 예정이라서
    그때 아이 봐줄때 읽어주려고 하는데 좀 미련한 짓일까요?

  • 8. ...
    '16.10.17 11:04 AM (124.59.xxx.23)

    그마음 이해되네요..
    저도 어마어마한 전집 어떻게 해야 하나..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근처 중고전집 매입 하는곳
    있을거에요....검색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친한 동생에게 팔았어요...
    아주 저렴하게......

  • 9. ㅇㅇ
    '16.10.17 11:08 AM (175.223.xxx.226)

    저도 이해되네요.
    몇천씩 들여 산 전집 그래도 동생한테 줘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 안에 아이와의 추억이 들어 있어서 책 처분할때마다
    마음이 아려요.ㅜㅜ

  • 10. 아름다운가게
    '16.10.17 11:08 AM (211.109.xxx.67)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세요. 문앞에 놓으면 됩니다.

  • 11. 그러게
    '16.10.17 11:53 AM (121.159.xxx.172)

    버리긴아깝고 줄데도 마땅찮고 나눔방있음 좋겠어요. 진짜 필요한데 주게..

  • 12. 82
    '16.10.17 12:16 PM (113.216.xxx.170)

    살떨리게 아까우면
    그냥 갖고 계세요
    집 좁게 살면 되니까요

  • 13. ㅡㅡ
    '16.10.17 1:1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보지도않을거면 쓰레기일뿐

  • 14. 결국
    '16.10.17 1:13 PM (182.225.xxx.22)

    짐되고 안보게 되더라구요.
    아름다운가게에 보내시고, 지역까페 같은데 팔아보세요

  • 15. jeniffer
    '16.10.17 1:19 PM (223.62.xxx.212)

    알라딘에 중고로 파세요

  • 16. dlfjs
    '16.10.17 2:05 PM (114.204.xxx.212)

    누구 주거나 중고로 팔거나 도서관이나 아름다운가게 기증하세요

  • 17. 황금덩이
    '16.10.17 4:06 PM (175.121.xxx.40)

    제가 적은 금액이라도 드리고 갖고싶군요...울애 지금 4학년이라 지금 시기에 딱 좋은데...

  • 18. -.-;;
    '16.10.17 5:12 PM (118.40.xxx.157)

    책을 좋아해서 젊을때부터 40년 모은 책들 수천권
    혹시라도 쓸사람 필요한 사람들 쓰시라고
    아파트밖에다 묶어서 버렸어요.

    나이가 많으니 언제라도 단촐하게 살림을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저희 어머님 갑자기 돌아가시다보니 그 살림들 모두
    처분하는 것도 일거리더군요.
    어머니 쓰시던거라 버리려니 고민도 되고~~

    그래서 남편과 더 늙기 전에 얼른 얼른 처분할 거 처분하고
    간소하게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살자고 약속했어요.

    그래도 가전제품은 없앨 수도 없고 새로 자꾸 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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