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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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살기 어떤가요?
근데 남편이 부천이라는 말만 듣고 질색을 하네요.
부천도 부천 나름인디...
상동쪽은 완전 신도시같던데...
부천 살기 어떨까요?
1. 살아본곳중
'16.10.17 9:38 AM (211.215.xxx.191)제일 좋았던곳이예요.
결혼하고 6번 이사를 했었는데
제일 살기편했던 곳이였어요.
편의시설, 학원가, 공원 다 모여있구요2. ...
'16.10.17 9:58 AM (39.7.xxx.42)동네 좋아요
엄마들도 애들관리잘하고 학구열높아서 웬만한서울보다 열성이 뛰어나요
근데 엄마들 성격이 좀 쎄요
부천 지역적으로 여자들이 성격이 센건지 아니면 중동 상동 엄마들이 성격이 센건지 아니면 제가 만난 엄마들중 대부분이 성격이 우연치않게 센건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딴동네사는데 다시 가고싶은 곳인데 이게 좀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하여간 동네는 참 좋아요3. ..
'16.10.17 9:59 AM (119.70.xxx.103)전 중동 살았는데 걸어서 5분 안쪽으로 공원, 마트, 백화점, 병원 다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7호선 개통 전이라 지하철 이용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지금은 코앞에 지하철이 개통되어서 더 좋아졌을거예요.
다시 가서 살고 싶어요.4. 윗님,
'16.10.17 10:44 AM (175.209.xxx.57)거기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5. 존심
'16.10.17 10:51 AM (14.37.xxx.183)남편분이 질색을 할 이유가 뭘까요?
어차피 서울 외곽은 외과순환도로 벨트상에 있는 것인데
분당 의왕 평촌 산본 중동 일산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그 가운데 출퇴근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 아닌가요...
직장이 서울 서부권이면 굳이 평촌이나 분당을 선택할 이유가 없을 듯...6. ...
'16.10.17 10:59 AM (223.62.xxx.191)남자들은 이상하게 경기도라고 하면 싫어해요
제 남편도 무조건 서울이랍니다...7. 요조숙녀
'16.10.17 11:06 AM (211.222.xxx.39)서울 변두리 보다 훨씬좋습니다. 서울 강남이나 서초구 아니면 상동보다 못한거같아요 교통도 좋습니다.지하철7로선이생겨셔요
8. 서울변두리
'16.10.17 11:24 AM (115.88.xxx.60)보다 실거주면으로 보면 부천 상동이나 중동이 살기 편하실거예요..집 가까운곳에 모든 인프라가 다 있는곳은 드물거예요..점셋님은 어떤 이웃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는 평범하고 순한 주부들이 많은거 같은데ㅎㅎㅎ
9. 주민
'16.10.17 12:24 PM (211.108.xxx.4)상동주민으로 15년차 여기 살아요
서울 변두리보다 살기는 정말 좋아요
교통도 1,7호선..광역버스.서울지역도 금방갑니다
소풍터미널 있어서 지방이나 용인.평촌.일산쪽 버스도 많구요
일단 문화도시라 도서관.공원.편의시설 좋습니다
요즘 집값도 많이 올랐구요
여자들 운전하기도 너무 좋고 맛집도 많고 수영장 문화시설 진짜 많아요
여기 살다가 타지역 못가겠어요
부천도 굉장히 넓어서 중상동지역은 좋고 신도시라 깨끗해요
구도시라고불리는쪽은 아직 낙후한곳 많고 지역편차가 심합니다10. 주민
'16.10.17 12:26 PM (211.108.xxx.4)그리고 저도 여기서 유치원.초중고 보내는데 학부모들 다 조용하고 기쎈사람 별로 못봤어요
이상한사람이야 지역에 관계없이 한두명 있을슨 있는거구요
제가 겪은분들은 다들 조용하고 개념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였어요
학구열은 높은편 인것 맞아요11. ᆢ
'16.10.17 4:53 PM (211.49.xxx.88) - 삭제된댓글2008년도에 살았었어요 상동이요~
엄마들 학구열 높은거 맞아요
상동쪽은 전문직 아빠들이 많았거든요
특히 의사들요,,,
저흰 일년 조금 넘게 살다 강남쪽으로 이사했는데요
이유가 유흥가와 학원가가 섞여있어요
큰아이가 그땐 4살이였는데 다니는 학원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잘못눌러서 문이열리는데 좀 놀랐어요,,, 남자놀이터라는 안마시술소 더라구요 ㅜㅠ
거리에는 홀닥벗고있는 여성들의 안마방 명함들이 수북했구요,,,초등 저학년 여하아이들은 예쁜언니카드다~하며 좀류별 주워가는 아이들도 봤어요 ㅜㅠ
그때 한참 한글배웠던 4살 첫째가 길가며 간판들 읽는걸 좋아했는데 아이왈~ 엄마 여대생 맛사지가 뭐야? 물어보는데,,,,,이사가야겠다,;;;생각들었어요
지금은 어떤히 모르겠지만요,,,
그 외 살기는 좋았어요
단지들을 끼고 시냇물 흐르던 풍경이 생각나네요,,
거기 참붕어들 많았는데 ^^12. ᆢ
'16.10.17 4:54 PM (211.49.xxx.88) - 삭제된댓글2008년도에 살았었어요 상동이요~
엄마들 학구열 높은거 맞아요
상동쪽은 전문직 아빠들이 많았거든요
특히 의사들요,,,
저흰 일년 조금 넘게 살다 강남쪽으로 이사했는데요
이유가 유흥가와 학원가가 섞여있어요
큰아이가 그땐 4살이였는데 다니는 학원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잘못눌러서 문이열리는데 좀 놀랐어요,,, 남자놀이터라는 안마시술소 더라구요 ㅜㅠ
거리에는 홀닥벗고있는 여성들의 안마방 명함들이 수북했구요,,,초등 저학년 여자아이들은 예쁜언니카드다~하며 종류별 주워가는 아이들도 봤어요 ㅜㅠ
그때 한참 한글배웠던 4살 첫째가 길가며 간판들 읽는걸 좋아했는데 아이왈~ 엄마 여대생 맛사지가 뭐야? 물어보는데,,,,,이사가야겠다,;;;생각들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그 외 살기는 좋았어요
단지들을 끼고 시냇물 흐르던 풍경이 생각나네요,,
거기 참붕어들 많았는데 ^^
작성자 :13. ᆢ
'16.10.17 7:06 PM (211.49.xxx.88)2008년도에 살았었어요 상동이요~
엄마들 학구열 높은거 맞아요
상동쪽은 전문직 아빠들이 많았거든요
특히 의사들요,,,
저흰 일년 조금 넘게 살다 강남쪽으로 이사했는데요
이유가 유흥가와 학원가가 섞여있어요
큰아이가 그땐 4살이였는데 다니는 학원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잘못눌러서 문이열리는데 좀 놀랐어요,,, 남자놀이터라는 안마시술소 더라구요 ㅜㅠ
거리에는 홀닥벗고있는 여성들의 안마방 명함들이 수북했구요,,,초등 저학년 여자아이들은 예쁜언니카드다~하며 종류별 주워가는 아이들도 봤어요 ㅜㅠ
그때 한참 한글배웠던 4살 첫째가 길가며 간판들 읽는걸 좋아했는데 아이왈~ 엄마 여대생 맛사지가 뭐야? 물어보는데,,,,,이사가야겠다,;;;생각들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그 외 살기는 좋았어요
단지들을 끼고 시냇물 흐르던 풍경이 생각나네요,,
거기 참붕어들 많았는데 ^^14. Wantobehappy
'17.5.8 6:55 AM (81.247.xxx.226)부천에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