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인가요? 확실하게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집집마다 다니면서 호구조사부터해서 학력까지 다 체크하고 조사하는거 있잖아요.
어제 오후 3시쯤에 누가 벨눌러서 나가보니까 어떤 아줌마가 또 조사 나왔다고 종이 들고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에도 했는데요? 했더니, 6개월마다 하는 거라고...
저 솔직히 저번에도 82에서 이거 체크하러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의 애환(?)도 들었고,
그리고 꼭 해줘야 하는 조사라고 해서 저번에 굉장히 친절하게 잘 응해 드렸거든요.
근데, 6개월에 한번씩이라니...
방에 있던 남편도 막 짜증 내더라구요.
남편도 이집 이사오고나서 작년 부터 두 번이나 해준 적 있다구요.
저도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잠깐 몇 초안에 한 두 가지만 체크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긴 설문 조항을
어떻게 1년도 아니고 6개월에 한번씩 체크 할 수가 있대요?
무식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정말 국가에서 뭘 해준다고 이런거는 이렇게 자주 체크하고
국민들 귀찮게 하는지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무슨 6개월이 지나면 그런 통계가 평균치가 그렇게 많이 달라져있나요?
정말 화딱지 나서...
어제는 알바 아줌마가
늦은 점심 먹고 있는중에 찾아와서, 지금 식사중이라고 하니까 다른 집들 갔다가 다시 온다고 했거든요.
한 1시간 후에 다시 벨 울렸는데 남편이 짜증내면서 나가지 말라고, 잡더라구요.
아, 진짜, 그거 정말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