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토토에 넘빠져있어서 미치겠어요 ㅠ

[....]

몇주전부터 시작하더니 회사직원이 알려줬나봐요 ㅜㅜ
한게임에 80 을땄다나 에휴 ㅠ하루종일 핸펀 붙잡고 살고 어떤날은 한게임땜에 몇백을 잃엇다나 배당이 어쩌구저쩌구
계속 성질부리구 짜증내구 근데 ㅂ만원이만원씩 하더라구요
성실하던 사람이 이러니 힘드네요 ...

[누가]

그렇게 몇년 하다 칠천만원 따기도 했어요.
그 사람은 친구들에게 비밀로 했지만 다 소문이 나서 주변은 알죠.

[...]

또다른 사람은

몇년 하다 집안 말아먹었다죠

[ㅇㅇ]

남자들 개미지옥이죠. 요샌 여자들도 많이하긴하던데.
예전회사 그돈많던 회장아들도 점심시간마다 토토하느라 눈빠지던데. 그거 주식보다 더 무섭던데요. 중독성 대단..

[ㅡㅡ]

중고생들도 하던데 못하게 말리셔야해요

[지금....원글님 잘 봐주세요]

이 토토인가에 빠져서
직장잃고 집잃고 가족까지 잃고 도망다니는 사람
제가족 중에 있고
여기 게시판에서 많이 많이 봤습니다.
100%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 아니어도 누가 올려주실줄알았는데
아무도 강하게 말씀해주시는분 없어서
글 남깁니다.
남편 살리고 싶으시면 지금 강수두세요.
직장을 그만두게 해도좋고 별거를해도좋고 다 좋아요
그것만 그만둘수있다면 뭣이든 하세요.
온 가족 동원해서요.
그래도 될까말까이긴 합니다.

[..]

첫댓글,
7천 따면 죽기전에 1억 4천 잃어요. 뇌세포는 그걸 못 잊고 계속 하게 만들어요. 차라리 돈백 잃고 안하는게 따는 것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