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 하시는 분들 주말에 안 피곤하세요?

ㅇㅇ 조회수 : 3,609
작성일 : 2016-10-16 17:50:56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가 주말도 살림 육아로 할일이 많으니 쉬지를 못하네요. 매일매일 너무 피곤해요. 이러다가 정말 일찍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ㅜㅜ
직장생활 오래 하신 분들 어떠세요?
IP : 219.250.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0.16 5:52 PM (39.7.xxx.28)

    남편은 뭐하시고요?

  • 2. 살기
    '16.10.16 5:54 PM (183.104.xxx.144)

    너무 잘 하려 애 쓰지 마세요
    사람 손 빌릴 수 있음 빌리세요
    그래서 돈 버는 거니깐요..
    주말 에라도 쉬어 줘야지
    주중 일 하고 주말 까지 밀린 집안 일에 애들 이랑 못 놀아 줬다고 몸으로 놀아주면 내 몸 남아 나지 않아요
    충전 해야 주중에 또 일 하죠

  • 3. ..
    '16.10.16 5:56 PM (116.39.xxx.133)

    가스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를 구입하세요.

  • 4. 원글이
    '16.10.16 5:59 PM (219.250.xxx.134)

    남편도 같이.하는데 그래요. 남편은 체력이 약해서 자주 아프고..둘이 한다고 하는데도 그러네요. 그렇다고 집이 아주 깨끗하지도 않아요. 겨우 돌아가게 만드는 상황인데도 그러네요. 애들 좀 크면 나아지려나요..초등 고학년되면 수월해진다는데 그때까지 어케 기다리나 싶네요ㅜㅜ

  • 5. ㅇㅇㅇ
    '16.10.16 6:01 PM (106.241.xxx.4)

    저도 토욜에 미세먼지도 심하고 하루종일 끼니 차리고 남편이랑 애랑 집에 있는데
    진짜 미쳐버릴 뻔했어요.
    집 지저분한 건 눈에 계속 띄는데 치워도치워도 애는 어지를 나이고..
    평일에 못했던 빨래는 돌려야 하고... 철 바뀌니 이불 빨래도 나오고..
    밥은 계속 챙겨줘야 하고...
    치우고 나면 간식 달라 그러고..ㅠㅠ
    오늘 회사로 잠깐.. 아주 잠깐 피신 나왔는데.....................
    두통이 살짝 가시네요;;;

  • 6. ....
    '16.10.16 6:02 PM (211.192.xxx.1)

    대충 사세요. 애기 어릴때는 그냥 대충 사는게 낫다고 봐요. 도우미 도움 받고, 못 받으면 그냥 저냥 대충 해 놓고 살구요. 반찬은 사다 먹고요.

  • 7. 에고
    '16.10.16 6:09 PM (211.46.xxx.191)

    저도 20개월 애기키우는 맞벌이 맘이에요. 가스건조기, 식기세척기는 정말 필수더군요... 로봇청소기는 다이슨거 기다리느라 안사고 있는데 역시 그래서인지 청소에 시간이 많이 들긴해요. 정리는 틈틈히 하구요.... 너무 힘들때도 있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사람답게는 살고 싶으니 기운날때마다 좀씩 좀씩 움직이죠.. 성격상 대충사는 게 안되서 저도 참 고되네요...

  • 8. 둔해지기
    '16.10.16 6:57 PM (182.212.xxx.215)

    저는 아이도 없는데 힘듭니다.
    구데기 안나오고 발에 시컴뎅이 안 묻으면 그냥 둔하게 사세요.
    몸이 휴식을 원할때는 휴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나는 날에 싹 다 몰아 치우세요.
    식기세척기, 건조기 같은거 다 쓰시고
    음식도 배달 시켜 먹고
    도우미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큰 무리 안됩니다.

    주변에서 열심히 자영업 하시던 여사장님 보며 (남편분은 일 도움)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죠.
    그런데 어느날 50대인데 말기암 선고 받고 입원 후 바로 돌아가셨어요.
    휴일도 없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남들 보기에는 성공한 삶 같았는데..
    내 몸 돌보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고 식구들 뒷치닥거리 하다가 그렇게 갑자기 절명하시더라구요.
    이후로는 저도 제 몸을 아끼고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 9. ..
    '16.10.16 7:34 PM (118.221.xxx.144)

    맞벌이처음할땐.보상심리로.주말마다 나다니고ㅜ여행.대형마트.투어.등등 왜케.쏘다녔는지??.지금은 토요일오던은 도서관과.장보기마치고 오후에.산책이나ㅜ외식저녁 일요일은.좀.쉬기..그러니.좀.낫더라구요

  • 10. ...
    '16.10.16 8:26 PM (211.58.xxx.167)

    주말에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그냥 무한정 쉬세요. 그럼 좀 나아요. 어디가지도 말고 청소도 하지말고

  • 11. 다이슨꺼 기다린다는 윗님
    '16.10.16 8:35 PM (211.36.xxx.30)

    아기있으면 다이슨로봇 못돌려요. 시끄러워서요.
    30분 청소 2시간충전 이런식이라 30평 청소하는데 6시간 걸려요.
    맞벌이에 집에없는 시간많아서 저는 잘 쓰긴 하는데
    차라리 샤오미나 엘지꺼 사세요

  • 12. 옐키
    '16.10.16 9:01 PM (221.160.xxx.116)

    저는 정리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그다음에 빨래 널고 접기
    설거지는 기계가 해주고
    청소기는 귀찮아 82서 추천 받은 빗자루 쓰고요
    그냥 맘을 내려놓고 한꺼번에 치웁니다
    한시간에서 많으면 두시간 걸려요
    그때그때 치우는것은 초인이나 할짓임요

  • 13. 야매
    '16.10.16 9:22 PM (116.40.xxx.48)

    물건을 획기적으로 팍 줄여서 집이 어지러질 수 없을 정도로 간소화 시키고,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부르세요. 4시간면 기본적인건 해주시죠.

  • 14. 힘들죠
    '16.10.17 7:12 AM (223.62.xxx.117)

    힘들죠. 저도 그래요. 이러다 죽나 싶네요.
    주말에는 그래서 외식 많이 해요

  • 15. 초2
    '16.10.17 11:40 AM (168.154.xxx.189)

    초2, 6세 맞벌이맘인데요. 전 입주시터 쓰는데도 주말이 힘드네요. 아직도 살림이 손에 익지 않아서인지.. 초등학교 가니 주말에 일기숙제, 받아쓰기 연습, 아주 가끔 단원평가 대비 공부 하는데도 짜증이 무럭무럭. 다른 전업엄마 집 보면 주말에 이곳저곳 공연, 박물관 다니던데 우리도!! 하다가 만화 보렴 하고 낮잠 자네요. 운동해야 해요..정말.. 왠지 학년 올라가면 학원 데려다 줘야 해서 더 힘들 것 같아요.

  • 16. ..
    '16.10.17 5:09 PM (220.71.xxx.181)

    맞벌이에 3세미만 아이둘이예요 주말엔 밥하루에 한끼정도만 해먹고 시켜먹거나 사먹거나해요
    남들보기에 엉망진창이라도 어쩔수없어요 힘들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057 부산행 마지막 장면이(스포있음) 5 좀비 2016/10/18 2,871
608056 인간관계에서 정 떨어지게 만드는 사람 14 2016/10/18 7,730
608055 저희 형제들이 다 결혼했는데... 2 2016/10/18 1,330
608054 [도움필요] 이 연봉이면 세후 월 얼마? 2 arrowh.. 2016/10/18 1,268
608053 타이타닉보고있어요. 4 .. 2016/10/18 628
608052 님들은 정말 가슴으로 사랑한 사람 몇 명 있었나요? 10 사랑 2016/10/18 2,932
608051 왕따의 기억이 떠올라 슬픈 밤이네요 2 왕따 2016/10/18 1,584
608050 미국사는 사람에겐 어떤선물이 유용할까요? 35 ... 2016/10/18 6,045
608049 임신중 먹고싶었던 음식은 무엇이였나요 12 줌인 2016/10/18 1,526
608048 큰 가전사고싶은 제 생각이 틀린거죠? 7 ….. 2016/10/18 1,348
608047 신해철씨 꿈 4 2016/10/18 1,545
608046 40대이상 분들 요즘 20-30대 엄마들 보면 어떤부분이 다르다.. 3 언니들 2016/10/18 2,334
608045 내일 엄마랑 명동데이트 해요~^^ 3 칼국수먹고 .. 2016/10/18 855
608044 . . . 16 보고싶다 2016/10/18 3,278
608043 '나 이거는 남 부럽지 않다' 하는 거 있으세요? 35 감사 2016/10/18 4,719
608042 과자회사 다녔던 경험 2 41 ryumin.. 2016/10/18 18,537
608041 미국이 진짜 북한 선제타격 하려나봅니다 10 한반도전쟁 2016/10/18 3,343
608040 한사이즈 큰 구두 신을 방법 없을까요? 4 신데렐라 2016/10/18 2,569
608039 아직 모기가 많나요 ? 저희 집만 그런가요 ? ㅠㅠ 9 ffd 2016/10/18 1,726
608038 25년전 예단비용 7 25년 2016/10/18 2,773
608037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동거가 용인되는 문화인가요? 9 요즘 2016/10/18 2,536
608036 반경성치즈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다시 올림 2016/10/18 1,579
608035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어떻게 밝혀진거에요? 2 .. 2016/10/18 1,659
608034 필요한 건 다 있다! 사봤자 짐만 된다! 1 ㅎㅎ 2016/10/18 1,933
608033 고2들 어떤가요 4 clean .. 2016/10/18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