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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들이 저보고 우아했으면 좋겠대요

우아한여자 조회수 : 15,957
작성일 : 2016-10-16 16:44:12
6살인데요
얼마전부터 자꾸 저보고 엄마가 우아했으면 좋겠대요

뭐가 뭔지 알고나 말하나 싶어서
우아한게 뭐냐니까
우아한건 얼굴이 밝아야 한대요

그러면서 주변에 만났던 엄마중에
얼굴이 밝은 엄마를 얘기하면서 (담백하고 무뚝뚝 스타일)
어른중에는 그 엄마가 우아하고
그런의미에서 어린이들은 대부분 우아하고
10개월짜리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대요

방금 제가 무슨 얘길 하다가 웃으니까
이제 엄마 얼굴도 우아해졌대요


태어나 처음으로 우아하게 살고싶단 생각을 해봤어요



IP : 112.161.xxx.3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0.16 4:46 PM (211.252.xxx.1)

    6살 아이가 현명하네요 진짜 우아함을 아는 아이네요

  • 2. zz00
    '16.10.16 4:46 PM (49.164.xxx.133)

    에고 귀여워라 ㅋ~~

  • 3. ..
    '16.10.16 4:46 PM (116.33.xxx.29)

    아가 말하는게 넘 이쁘네요 ㅋㅋ

  • 4. ㅇㅇ
    '16.10.16 4:49 PM (211.36.xxx.38)

    10개월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대.

    귀염 터지네요.

  • 5.
    '16.10.16 4:49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10개월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다니..ㅋ
    우아한 여동생 궁금해지네요.

  • 6. 웃는얼굴?
    '16.10.16 4:54 PM (115.140.xxx.74)

    웃어달라는말 같아요^^
    10개월 여동생은, 빵끗 까르르
    잘 웃나봐요.

    저도 오십넘으니 , 웃는얼굴 되려고
    아들들 서너살때 사진 붙여놓고
    쳐다보는데 ㅎㅎ
    절로 웃음나요.

  • 7. 아 예쁘다
    '16.10.16 4:55 PM (122.36.xxx.80)

    오늘 처음 원글님글보고 저는 웃었어요
    아드님 참 예쁘고 순수한글 감사

  • 8. ddd
    '16.10.16 4:59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아이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처음엔 웃었는데
    눈썰미며 표현력이 보통 아이가 아닙니다.
    작가나 예술가 될 거 같아요.
    아니 꼭 그런 직업 아니어도 사물을 꿰뚫어보고 깔끔하게 정의내리는 능력이 어떤 일을 하든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겠지요.

    그리고 아이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우아함은 가식인 거 같아요.
    은은하 미소, 지적인 대화, 부드러운 목소리,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무엇보다 안 꾸민 듯 신경 쓴 고급스런 소재의 단순한 옷. (ㅎㅎㅎ 82에서 찬양하는)
    우린 흔히 이런 걸 우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시각으로 본 우아함은 꾸밈이 없네요.
    밝은 표정.
    남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구태여 비위를 맞추려고도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
    자기 감정 대로 환하게 웃는 아기와
    담백하고 무뚝뚝한 친구의 엄마의 공통점이랄까...

    아 진짜 나도 우아하게 살아야지 ^ ^

  • 9. ddd
    '16.10.16 5:02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아이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처음엔 웃었는데
    눈썰미며 표현력이 보통 아이가 아닙니다.
    작가나 예술가 될 거 같아요.
    아니 꼭 그런 직업 아니어도 사물을 꿰뚫어보고 깔끔하게 정의내리는 능력이 어떤 일을 하든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겠지요.

    그리고 아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우아함은 가식인 거 같아요.
    은은하 미소, 지적인 대화, 부드러운 목소리,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무엇보다 안 꾸민 듯 신경 쓴 고급스런 소재의 단순한 옷. (ㅎㅎㅎ 82에서 찬양하는)
    우린 흔히 이런 걸 우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시각으로 본 우아함은 꾸밈이 없네요.
    밝은 표정.
    남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구태여 비위를 맞추려고도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
    자기 감정 대로 환하게 웃는 아기와
    담백하고 무뚝뚝한 친구의 엄마의 공통점이랄까...

    아 진짜 나도 우아하게 살아야지 ^ ^

  • 10. ddd
    '16.10.16 5:03 PM (121.130.xxx.134)

    아이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처음엔 웃었는데
    눈썰미며 표현력이 보통 아이가 아닙니다.
    작가나 예술가 될 거 같아요.
    아니 꼭 그런 직업 아니어도 사물을 꿰뚫어보고 깔끔하게 정의내리는 능력이 어떤 일을 하든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겠지요.

    그리고 아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우아함은 가식인 거 같아요.
    은은한 미소, 지적인 대화, 부드러운 목소리,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무엇보다 안 꾸민 듯 신경 쓴 고급스런 소재의 단순한 옷. (ㅎㅎㅎ 82에서 찬양하는)
    우린 흔히 이런 걸 우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시각으로 본 우아함은 꾸밈이 없네요.
    밝은 표정.
    남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구태여 비위를 맞추려고도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
    자기 감정 대로 환하게 웃는 아기와
    담백하고 무뚝뚝한 친구 엄마의 공통점이랄까...

    아 진짜 나도 우아하게 살아야지 ^ ^

  • 11. ///
    '16.10.16 5:03 PM (61.75.xxx.94)

    늘 웃는 얼굴로 환한 모습을 좋아하나보네요.
    미인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아주 날씬하거나 애교쟁이 엄마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환하고 행복한 얼굴로 사는 엄마를 바라는 것 같은데
    까짓것 아들내미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 12. 아들이
    '16.10.16 5:03 PM (223.33.xxx.247)

    천재네요..
    대단..

    저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13. 와..
    '16.10.16 5:05 PM (183.103.xxx.243)

    엄마야..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게 있다더니
    정말 대단한걸 배우고 갑니다 ^^

  • 14. ^^
    '16.10.16 5:10 PM (58.231.xxx.225) - 삭제된댓글

    정말 귀요미네요~~~

  • 15. ...
    '16.10.16 5:12 PM (125.188.xxx.225)

    저에게도 원글님 아들같이
    귀엽고 순수하고 귀여운 아기가 오길,,
    글읽고 행복해요 아웅^^

  • 16. ,
    '16.10.16 5:22 PM (115.140.xxx.74)

    아드님 귀엽네요ㅎㅎ

    원글님 평소 표정으로한후
    바로 거울 봐보세요.
    내가 이런표정 이었나? 놀랄수도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평소 웃으려고 해보세요.

  • 17. 하하하
    '16.10.16 5:23 PM (114.204.xxx.4)

    10개월짜리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대요..
    여기서 빵 터짐..
    아드님이 참 귀여워요^^*

  • 18. ..
    '16.10.16 5:30 PM (180.230.xxx.90)

    제목보고 중고딩 정도 되는 아들인줄 알고 원글님 고민 좀 되시겠다 했는데....
    6세라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많이 웃어주세요.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젤로 우아한 줄 알게....

  • 19. ㅎㅎ
    '16.10.16 5:38 PM (223.62.xxx.186)

    너무 예쁜 이야기라서, 또 생각하고 뒤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라서.. 저장하고 종종 보고 싶어요. 지우지 마세요~~ 아이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아웅...

  • 20. rolrol
    '16.10.16 6:12 PM (59.30.xxx.239)

    글 읽고 빙그레 웃다가 사전을 찾아봤어요
    우아하다의 사전 정의는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다라고 하네요
    한자어가 두 개나 들어가 있어 다시 찾아봤습니다.
    고상은 고귀한 인상이랍니다
    기품은 인격에서 드러나는 고상한 품격이라하고요
    고귀는 훌륭하고 귀중하다입니다.
    그러니까 우아하다를 정의해보니
    귀한 인격이 드러나 귀한 인상이 아름다운 얼굴이 되겠네요
    웃으면 귀한 인상이 된다는 아이의 말이 저에게 정말 큰 깨달음을 줍니다.
    귀한 사람 되기 이렇게 쉬운 것을
    아드님께 감사합니다 (우아하게 웃으며 꾸벅) ㅎㅎㅎ

  • 21. ..
    '16.10.16 6:25 PM (182.212.xxx.142)

    어쩜
    말을 사랑스럽게도하네여

  • 22. ㅎㅎㅎ
    '16.10.16 6:29 PM (218.237.xxx.89)

    정말 사랑스럽고 어여쁜 원글님의 아드님 이야기와
    친절하신 rolrol님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저도 좀 더 밝은 표정으로 살아야겠어요! ㅎㅎ
    우아하고 건강하고 멋진 남자로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 23. 절로 미소가 나는
    '16.10.16 8:29 PM (175.117.xxx.235)

    아름다운 글입니다
    아드님 말이 정답입니다
    읽는 동안
    저도 우아해졌어요
    고맙습니다
    이쁜 아들^^

  • 24. ㅡㅡ
    '16.10.16 11:33 PM (112.150.xxx.194)

    아.
    너무나 귀여워요.^^
    그러게요. 애들한테 배우더라구요.

  • 25. ㅡㅡ
    '16.10.16 11:35 PM (112.150.xxx.194)

    아까 저희6세딸도.
    엄마 웃는 얼굴로 얘기해야지 하길래, 뜨끔했거든요.

  • 26. ㅜㅜ
    '16.10.16 11:37 PM (112.150.xxx.194)

    다시 읽어보니.

    그런의미에서 어린이들은 대부분 우아하고.

    이 말이 참 뭉클하네요.

  • 27. 우와...
    '16.10.17 12:18 AM (223.33.xxx.39)

    감탄스럽네요!
    아드님 미래가 넘넘 궁금해질 정도로 표현력이나 생각이 정말 남다르네요!
    우와... 우와...(계속 감탄중 ㅎㅎ)
    이 글을 읽은 저까지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마냥 행복해지게 만드는 아드님에게 고맙기까지 해요^^

  • 28. 아드님 짱
    '16.10.17 1:00 A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엽고 똑똑하네요. 글 읽는 동안 입가에 절로 미소가...ㅎㅎ
    원글님, 아드님과 대화 많이 하시면 저절로 우아해지실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다 우아하고 자기 여동생이ㅡ제일 우아하고...
    너무 사랑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네요.

  • 29. 맞는 말인 것 같아요..
    '16.10.17 7:18 AM (59.7.xxx.209)

    10개월 아기는 가식이나 세상 욕심이 들어가 있지 않은 마음으로 활짝 웃는 거잖아요.
    그러니 얼마나 우아해요. 6살 아이가 한 말이라지만 아주 철학적이라고 생각되네요.

  • 30. .......
    '16.10.17 11:34 AM (66.41.xxx.169)

    6살짜리가 대단합니다.
    여러모로 크게 될 친구네요.
    원글님, 잘 키우셔야 합니다~!!!!

  • 31. 맘처럼
    '16.10.17 11:39 AM (1.229.xxx.97)

    엄마의 걱정없는 웃는 얼굴을 많이 보고 싶은가봐요^^ 아들때문에라도 행복하셔야겠어요
    오늘 아침 흐믓미소 날립니다
    저도 우아한 뇨자가 되야겠어요~~
    예쁜 아들!!

  • 32. ..
    '16.10.17 11:42 AM (210.118.xxx.90)

    전 10개월 동생이 제일 우아하다는 얘기가
    원글님의 아이가 보통은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엄청 대단하고 많은것들을 한방에 함축시켜서 말하는 걸 보니
    정말 달라보여요

    멋있는 아이네요

  • 33. 쩜쩜
    '16.10.17 11:46 AM (112.170.xxx.201)

    82 유행어 되겠어요.
    저도 우아해지고 싶네요 ^^

  • 34. ...
    '16.10.17 11:48 AM (112.218.xxx.155)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은 뭔가 본능적으로 알더군요.
    표정을 밝게, 마음을 여유롭게..
    원글님 정말 우아해지시겠어요.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지치게 만들지라도 말이죠.

  • 35. 귀요미
    '16.10.17 11:52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에게 우아한 엄마가 되고싶네요.
    쉽지않아 ㅎㅎㅎ

  • 36. 와우
    '16.10.17 12:10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최근 몇년간 여기서 읽은 글 중 가장 인상깊어요...

  • 37. 와우
    '16.10.17 12:10 PM (1.241.xxx.70)

    최근 몇년간 여기서 읽은 글 중 가장 인상깊고 기분좋은 글이네요.

  • 38. 아~ 귀여워요
    '16.10.17 12:10 PM (121.175.xxx.32)

    >_< 우아한 어린이 같으니라고^^

  • 39. jgg
    '16.10.17 12:26 PM (14.47.xxx.38)

    웃으면 우아해지다니
    똑똑한 아들이네요

  • 40. 어떤 느낌인지...
    '16.10.17 12:51 PM (211.36.xxx.150)

    어린이들은 대부분 우아하고
    10개월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고
    웃는 엄마도 우아하다...

    알것 같기도 하네요.
    찌들고 탁하고 어두운 느낌 말고
    맑고 환한 기운을 우아하게 느끼는듯^^

    때묻지않은 아기얼굴보면 기분 맑아지죠
    때묻은 제 얼굴 반성해보고 한번 웃어보네요^^

  • 41. ,.
    '16.10.17 1:02 PM (114.204.xxx.101)

    일단 원글님 아드님의 표현에 대해선 엄지척 해드리구요.
    다들 원글님의 아드님의 우아한표현에 대해서 웃는얼굴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피부가 좋은 사람을 아드님은 우아하다고 표현한것 같아요.
    처음 아는엄마의 스탈이 무뚝뚝한 스타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웃는인상은 아닌것 같은데...우아하다고 했다니.. 어른이지만 피부가 예술일듯.
    10개월 여동생이 젤 우아하다고 한 표현엔... 젤 피부가 좋은예...
    그래도 갸우뚱 한것이.. 원글님이 웃으셨을때 우아하다고 한걸보니... 좀 헷갈리긴 한데요..
    제 생각엔 일단 피부가 좋은 사람을 보고 아드님이 그런 표현을 한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요.

  • 42. 우아해지고 싶어서
    '16.10.17 1:07 PM (125.128.xxx.54)

    손 거울 바라보면서 씨익 웃었더니
    눈 아래 옆에 주름 잡히네요.
    웃는것도 갑자기 하려니 어색하네요.
    평소 웃는 얼굴 중요한듯
    눈가에 크림 얹고 다시 웃어 봅니다.
    잔잔하나 크게 오래오래 남을 명언이네요.
    오늘부터라도 우아해지고 싶은 1인^^

  • 43. ...
    '16.10.17 1:09 PM (118.38.xxx.29)

    그리고 아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우아함은 가식인 거 같아요.
    은은한 미소, 지적인 대화, 부드러운 목소리,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무엇보다 안 꾸민 듯 신경 쓴 고급스런 소재의 단순한 옷. (ㅎㅎㅎ 82에서 찬양하는)
    우린 흔히 이런 걸 우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시각으로 본 우아함은 꾸밈이 없네요.

    밝은 표정.
    남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구태여 비위를 맞추려고도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
    자기 감정 대로 환하게 웃는 아기와
    담백하고 무뚝뚝한 친구 엄마의 공통점이랄까...

    -----------------------------------------------------

  • 44. 애들이 다 알아요
    '16.10.17 1:19 PM (61.82.xxx.136)

    우리 딸래미도 6살인데 비슷한 말 한적 있어요~
    아이랑 놀다가 너무 웃겨서 깔깔대고 웃으니까 애가 활짝 웃으면서
    '아빠한테도 이런 소리 들려줘'
    하는데 순간 뜨끔했지요 ㅠ.ㅠ

    이외에도 진지하게 '엄마는 왜 아빠한테 남자 목소리로 말해?'
    이러기도 했구요.
    그니깐 왜 아빠한테근 사근사근하게 안하고 무뚝뚝하게 말하냐 이 뜻인듯 --;;

  • 45. 토토로
    '16.10.17 1:20 PM (175.208.xxx.250)

    오늘부터 우리 82님들 모두 우아해 지는걸로~~ ^^

  • 46. 아이고...
    '16.10.17 1:31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근데 전 왜 왈칵 눈물이 나는걸까요? ㅋ

  • 47. ..
    '16.10.17 1:39 PM (114.206.xxx.113)

    저도 갑자기 왈칵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 48. ㅇㅇ
    '16.10.17 1:55 PM (121.168.xxx.41)

    정말 웃는 얼굴 말고 더 우아할 수 있는 얼굴이 또 있을까요..
    빙그레 웃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 49. ㅇㅇ
    '16.10.17 2:00 PM (121.168.xxx.41)

    저 매일 이 글 읽을래요

  • 50. 나비
    '16.10.17 2:02 PM (59.1.xxx.104)

    아..저도 님글덕에 우아해졌어요..
    감사합니다..
    그렇죠
    밝은 얼굴이 최고의 우아함이죠~

  • 51. 우아함이란..
    '16.10.17 2:16 PM (110.70.xxx.230)

    그동안82에서 우아함의 정의를 많이 따졌죠..
    그 중 가장 명쾌한 정의인것같습니다..
    6세아이가 82 아줌마인 저에게
    가르쳐 주네요..

  • 52. ㄱㄱ
    '16.10.17 2:17 PM (211.105.xxx.48)

    아이들 글에 울지 말아주세요 왜 자꾸 우세요
    아이가 밝은 얼굴이 예쁘다 솔직하게 표현해서 좋네요 근데 위에 어떤 우아함은 가식이라 하셨는데 갸우뚱 우리 옆집 세상 환하게 웃는 아메리칸 스타일인데 뒤로는 나쁜행동 많이 하세요 그러니 어떤 스타일은 가식이다 단정 짓지 말자구요

  • 53. 하하
    '16.10.17 2:18 PM (1.177.xxx.171)

    10개월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대요!
    우하하 빵터짐요!

    사랑스럽고 철학적인 6세남아네요!
    진짜 우아해지고 싶다~~~~~!

  • 54. ...
    '16.10.17 2:56 PM (183.98.xxx.95)

    아기가 칭얼더리지도 않고 잘 노나봐요
    우아하다고 하는걸 보면.
    오빠에게 방긋방긋 잘 웃는가보죠..이쁘네요

  • 55. 헐....
    '16.10.17 3:09 PM (59.6.xxx.151)

    귀엽다
    하고 들어왔는데 핵심을 알고 있네요 황당
    ㅎㅎㅎㅎㅎ
    암튼 귀엽고
    아드님 말씀이 맞습니다

  • 56. 근데
    '16.10.17 3:23 PM (125.128.xxx.54)

    애들이 눈은 높아서
    쭈글쭈글 늙은 사람은 싫어라 하더만요.
    젊은피부로 환한 웃음...ㅠ
    얘들아 ..나두 마음만은 엄청 어려~

  • 57. ㅎㅎㅎ
    '16.10.17 3:49 PM (14.50.xxx.201)

    정말 매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글이에요.
    너무 귀엽네요.
    저도 우아해지고 싶어요~ ^^

  • 58. 애가 뭘 아네요 ㅋㅋㅋ
    '16.10.17 3:56 PM (124.199.xxx.249)

    아들 잘만났으니 앞으론 우~아하게 사세요.

  • 59. 우아
    '16.10.19 10:45 AM (121.131.xxx.23)

    어린이들은 대부분 우아하고
    10개월 여동생이 제일 우아하고
    웃는 엄마도 우아하다...뭉클해지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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