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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경험한 동네 아줌마들 질투 끝판왕

제 경험 조회수 : 30,879
작성일 : 2016-10-16 15:56:56

대문글 생일잔치 글 보고 나니

생각나는 동네 아줌마들 중 질투의 끝판왕(?) 일화가 생각나네요.


큰 규모 단지 아파트에서

한 학부모가 공부방식으로 동네 아이들 그룹 수업을 해요.

저는 같은 학년이 아닌데

제 아이와 같은 학년 친구의 동생이 그 수업을 듣나봐요.


그 친구맘이 속한 티모임에 나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그 그룹 수업 보낸다는 맘이 이상해..이상해를 연발해요.

무슨 일인가 귀담아 들었더니

아이(제 아이 친구 동생이죠) 수업 때문에 그 학부모샘 집에 가봤는데

아이 사진만 있고 아빠 사진은 없다는거에요.

요즘 누가 가족사진 붙여놓냐고 다들 ㅎㅎ 하는데


계속

그 샘이 수업을 너무 열심히(?) 한다고

누구 소개해주면 선물도 주고 아무튼 넘 적극적인 거 보니

아무리봐도 ...아빠없고. 이혼하고 애들 키우면서 생계형으로 하는 거 같다고..

티 모임 다들 ..말문이 막혀서..^^;;

그게 어때서 ..그럴 수도 있지..


그 맘. 결국은..

아냐, 그래도 넘 궁금해, 확인해보고 싶어.

그 학부모샘 아이가 영리하고 똘똘해서 그 학년에선 좀 알아주긴 하나보더라구요.

아.. 정말..ㅠㅠ

말려도 ...안되는 그런.


한참 있다

다른 일로 다시 티모임 가졌는데

다시 그 엄마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다시 그 샘 일을 입에 올리더라구요.


내가 알아봤지 뭐야..ㅎㅎ

다들 찌푸리면서 뭘..그걸?? ..그래도  어떻게??하고 묻는데


그 아이를 자기 아이랑 같이 놀게 집으로 초대했나봐요.

아직 저학년이니 종종 엄마 있는 시간에 놀리게도 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 글쎄..


대놓고 아이에게 물어봤다네요.


너 주말엔 뭐하니?

저녁에 아빠랑 시간 안 보내니?

여행 어디어디 다녀왔어? 아빠는?


...


그러면서 결론을 내더라구요.

아이가 대답 곧잘 하다가 아빠 이야기만 나오면 입을 다무네

확실해..ㅎㅎ 이혼한거 같아...^^


ㅠㅠ


제가 쓰면서도 정말 낯뜨겁고 부끄럽네요.ㅠㅠ


질투 무서워요.

그 혀가 얼마나 독하고 무서운지..

그걸 혼자서도 아니고 대놓고 저렇게 드러내놓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마음

진짜..섬뜩한 것은 정작 본인은 그걸 잘 모른다는 거.


저도 이젠 그 맘과 인연이 닿지 않으니

이렇게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거지만.


아무튼

그렇답니다..ㅠㅠ

IP : 61.254.xxx.18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6 4:01 PM (59.29.xxx.110)

    뭔가 꼬투리를 잡고 싶었나보네요 에효 엄마들끼리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이를 잡아놓고 ㅜㅜ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소중하고 친구랑 잘 지내고 어찌고 저찌고 말하기도 이젠 어렵더라고요
    주변에 저런 사람 진짜 싫어요 ㅜㅜ 좋은걸 그냥 좋게 봐주면 안되나봐요

  • 2. 샬랄라
    '16.10.16 4:01 PM (182.232.xxx.58)

    인간 쓰레기

    높은 자리에 가면 모양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 3. 야매
    '16.10.16 4:03 PM (116.40.xxx.48)

    애가 뭔죄여 ㅠㅠㅠㅠㅠㅠㅠ

  • 4. 저질쓰레기
    '16.10.16 4:05 PM (211.201.xxx.244)

    본인이 저질쓰레기인 줄도 모르는 저질쓰레기네요.

  • 5. ....
    '16.10.16 4:05 PM (221.157.xxx.127)

    그런 저급한 사람들이 본인 잘못은 모르고 입을 놀리니 참

  • 6. ..
    '16.10.16 4:06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래요
    본인들 시기 질투 때문에 사람이 튕겨 나가져
    남자들도 티를 잘 안 내서 그렇지 시기 많고요
    저는 그런 부분 피곤해서 사람 많이 안 만나요

  • 7. 그러다가 된통 걸려봐야
    '16.10.16 4:07 PM (211.201.xxx.244)

    저러다 된통 걸려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쎈 사람들에겐 안 덤비는 촉을 가졌더군요.
    뭘해도 머리굴리는 소리가 나서 인사만 하는 동네 빅마우스 있어요. 저도.

  • 8. ...
    '16.10.16 4:0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애 아빠들 바쁘고 몇년을 한 엘례베이터 타고 다녀도 한두번도 못 보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집도 가족사진 없는데...

  • 9. 이혼
    '16.10.16 4:07 PM (211.223.xxx.45)

    해서가 아니라
    동네아줌마가 자꾸 아빠일을 캐물으니 애가 어색하고 이상하고 뜬금없어서
    말수가 줄어든 것 같은데.
    완전 아전인수 해석이네요.

    그러다 그 애아빠 멀쩡히 있고 심지어 괜찮은 직업도있으면
    이번에는 뭐라고 말을 만들어낼까....

  • 10. 저희동네 빅마우스
    '16.10.16 4:10 PM (110.70.xxx.150)

    대충 성향 파악되어서 안어울리려고 마주치면 목례만 하고 사라졌더니
    제가 자기보면 눈도 못마주친다고 그여자 별거아니더라고 소문내고 다니더이다 ㅎㅎㅎㅎ
    나 원 별...ㅎㅎ

  • 11. ^^
    '16.10.16 4:13 PM (61.74.xxx.4)

    글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한가지가 거슬려서요. ^^;;

    아뭏든이 아니고 아무튼 입니다.

  • 12. ...
    '16.10.16 4:13 PM (223.62.xxx.237)

    그런 미친 ㄴ 들이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다는게
    더 신기.

  • 13. 와 진짜
    '16.10.16 4:17 PM (116.41.xxx.115)

    듣던중 젤루 천박한 쌍년일세....
    애를 붙들고 하!. . . ....
    벌받을 여편네 개줌마네요

  • 14.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 생각나네요.
    '16.10.16 4:21 PM (59.86.xxx.28)

    http://emptydream.tistory.com/3438
    어느 동네나 또라이 하나씩은 꼭 있는 이유입니다. ㅠㅠ

  • 15. 네...
    '16.10.16 4:23 PM (61.255.xxx.77)

    맞춤법 지적 감사하구요.
    습관적으로 잘못 쓰고 있는 단어네요. 잘 수정했습니다.^^;;

  • 16. 찾아보니
    '16.10.16 4:24 PM (61.255.xxx.77)

    '아무튼'이 맞습니다. 종래에 '아뭏든, 하옇든'으로 쓰던 것을 '아무튼, 하여튼'으로 고쳐 적기로 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뭏-, 하옇-'이 다른 어미와 결합하지 못하고 '아뭏-든, 하옇-든'의 형태로만 쓰이고 있으며, 또한 용언의 활용형이 아니라 부사로 굳어졌으므로 원래의 형태와 연결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표는 잘못된 어형)





    아무튼 ×아뭏다, ×아뭏고, ×아뭏지, ×아뭏게
    하여튼 ×하옇다, ×하옇고, ×하옇지, ×하옇게



    그러나 '이렇든(지), 저렇든(지), 그렇든(지), 어떻든(지), 아무렇든(지)' 등은 부사로 굳어진 것이 아니라 '이렇다, 저렇다, 그렇다, 어떻다, 아무렇다'에 '-든(지)'가결합한 것이므로 '이러튼', '저러튼'과 같이 적지 않고 원형을 밝혀 '-든(지)'로 적습니다.

    -----------

    라고 하네요.

    지적 감사해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 17. ..
    '16.10.16 4:25 PM (222.117.xxx.176)

    질투를 해도 참 머리 나쁘게 하네요.

  • 18. ....
    '16.10.16 4:30 PM (175.223.xxx.29)

    우리 아들 친구는
    저한테 대놓고물어봐요.
    @@는 왜 아빠 하나도 안닮았어요?
    순간 귀를 의심했다니까요.
    초4 아이가 할 질문은 아니지않나요?
    제 결론은, 그 애 엄마가 미친년이로구나.였어요.
    그 후론, 똑같은 엄마가 제 새번호로 카톡까지 여러번 해놓고선
    왜 잠수탔냐고 물어보는거에요. 무슨 잠수는 잠수냐,
    나하고 최근에 새번호로 카톡하지않았냐. 했더니
    큰 애 성적 떨어져서 잠수탄줄 알았대요. ㅡ.ㅡ

    이상한 아줌마들 참 많아요.

  • 19. 투르게네프
    '16.10.16 4:41 PM (14.35.xxx.111)

    정말 저질이네요

  • 20. ...
    '16.10.16 4:48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궁금하다고 그걸 애한테 물어보는건 진짜 쓰레기네요. 애가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만약 이혼한것 같으면 아이앞에서 되도록 아빠 얘기 안하고 조심하는게 정상이지.
    돌은 여자 같네요. 나중에 걔가 뭐 잘못하면 아빠없이 자라서 저렇다고 개소리 할 여자군요. 못됬네요.

  • 21. ...
    '16.10.16 5:0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무섭다....

  • 22. 이 글 보니
    '16.10.16 5:09 PM (223.62.xxx.17)

    염탐하듯 전화한 미친여자 생각나네요.
    저렇게 사람 간본 다음 헛소문내고 적반하장인
    미친것들이 있긴 있어요.
    심보가 고약해서 늙어서도 인상 고약하고
    자식들도 되는게 없음.

  • 23. 천박하다는 단어 싫어하는데
    '16.10.16 5:21 PM (114.204.xxx.4)

    이 분 같은 경우는 그 형용사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데리고 무슨 짓이래요. 진짜 미쳤나봐요.

  • 24. 저렴하네요
    '16.10.16 5:22 PM (1.232.xxx.217)

    참 남편이 알면 정떨어질려나 부부가 똑같아서 잘 사는 걸려나

  • 25. ㅇㅇ
    '16.10.16 5:37 PM (49.142.xxx.181)

    이혼하면 뭐 어떻다고 웃기네 그 아줌마 ㅋㅋ
    이혼하면 뭐 죽나? 빙딱같네 ㅋㅋ

  • 26. 저도^^;;
    '16.10.16 5:53 PM (61.255.xxx.77)

    최근 제 아이와 그 집 같은 학년 아이랑 하는
    예체능 그룹 수업이 쫑이 나서
    더 이상 티모임을 할 이유가 없어
    그 후 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네요.

    스치듯 만나면
    언제 얼굴 한 번 보자 하지만..그냥...웃고 지나가는 게 끝이라
    뭔가 진실인 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굳이 알려고 들면야 ..알 수도 있겠지만
    제가 알아서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제
    그 맘과는 인연이 역이지 않아야겠다는
    좋은 결심을 얻게 된 게 결론이라면 결론이랄까요..

    이런 기회를 통해
    저도 저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하고 있진 않나 돌아보게 되었네요.

  • 27. 예전 직장에서
    '16.10.16 6:07 PM (168.126.xxx.21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려서 사별한 여자 과장 아이한테 (6학년) 너 아빠랑 엄마 이혼했지? 라고 물었다는 미친 과장놈 생각나네요. 그 여자 과장한테 시기심이 많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그 여자 과장이 더 윗사람 (장)하고 썸씽이 있지 않을까 하는 뜻으로 말 흘리는것도 많았구요. 치사하게 굴더군요. 그 여자과장이 의연했길래 망정이지...

  • 28. ???????
    '16.10.16 6:09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읽은 바로는

    질투가 주된 동기라기보다는

    뭔가 본인 보기에 이상한 것은 못 참아 집요하게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유형 같군요.

  • 29. 그게
    '16.10.16 6:18 PM (116.122.xxx.246)

    덜 당해서 저래요.. 입함부러 놀리다가 머리 끄댕이를 잡혀보거나 잡히는걸 봐야하는데 피해자가 참고만 있으니까요~ 저런소리하면 가만두지 마세요~~~

  • 30. 질투가 아니라
    '16.10.16 6:26 PM (121.131.xxx.50)

    천박한 호기심을 누를줄 모르는
    모자란 인간

  • 31. 왜 질투라고 했나면
    '16.10.16 6:32 PM (61.255.xxx.77)

    본인 둘째랑 그 학부모샘 아이가 동성에 같은 학년에 같은 반이라
    공부, 예체능 및 모든 활동 등에서 비교 대상이었나봐요.
    그래서 그 아이맘 공부방 그룹에 들어갔던 모양이고...

    저야 큰 아이 모임이니
    아주 세세한 건 모르지만서도
    저런 행동을 서슴치 않고, 전혀 죄책감없이 하는 근거가
    질투가 아닐까..하고 제가 느꼈기 때문이지요.

    워낙 그 공부방샘 아이가 여러모로 뛰어나서
    엄마들 사이에서도 아하..그 집? ㅎㅎ 하고 인지도가 높은 편이기도 했구요.

    가정이겠지만...
    그 선생님 아이가 그냥저냥 보통의 평범한 아이였다면
    저 엄마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았을 거 같아요. 물론 이 또한 제 생각이긴 하구요.

    그런데
    저는 듣고 괴로워야 하는 입장일 뿐.
    피해자도, 심지어 제 3자도 아닌 입장이라..
    그냥 피하는 수 밖에요.

    그저 질투란 무섭다..대문글 생일파티 글 보고
    꼭 집어 원글님 아이만 초대 안했다길래
    저런 유형의 분이 아닐까 싶어 올려본 글이네요....

  • 32. 저런 쓰레기같은 얘기를
    '16.10.16 7:50 PM (61.255.xxx.154)

    들으면서 아무도 뭐라 안했나요?

  • 33. 하여간
    '16.10.16 8:17 PM (223.33.xxx.216)

    저급한 호기심으로 쓰레기 같은 말 배설하는 사람들 보면
    끼리끼리 놀더군요.
    부끄러운 행동인걸 모름.

  • 34. 111
    '16.10.16 8:33 PM (14.32.xxx.138)

    근데 원글님이 이 글쓰시는데 모티브(??)가 된
    생일잔치글이 혹시 뭔가요~~?
    궁금해요. 대문엔 . 이제 없는거같구
    검색해도 안나와서

  • 35.
    '16.10.16 9:02 PM (108.14.xxx.75)

    저 아는 집인데
    애들 아빠 애들 어릴때 지병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없는 거예요 ㅠ. ㅠ

  • 36. 이 글 보니깐
    '16.10.16 10:05 PM (1.224.xxx.99)

    얼굴만 아는 동네 엄마가 남편이 주말부부인데 주말에 애들과 남편이 노는걸 보다가...
    내집에서 동네엄마들 다 모아놓고 커피타임 하는데 내 앞에서 너무 부부가 나이차 나게 보여서 둘째부인 아니냐고 대고 물어본 여자 생각 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좋았죠.
    그 말 들었을때 애기아빠도 나름 키작고 오종종해서 동안소리 꽤 들었던 인간 이어서 믿기지가 않는거에요.
    누구 어쩌구 이러다가 내가 너무 젊어보였다나...주말에만 남편 오고...헐............
    난 듣자마자 아주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이런말은 동네방네에 소문 내야한다고 시대겡도 알려줘야 한다고 큰소리로 깔깔대고 웃었지요....ㅎㅎㅎㅎ
    내 나이보다 열살은 적게 봤더라구요. 오호호호호호ㅗ호홓ㅎ...
    (속으로는 여태까지 으으으..으으....주먹 꽉...쥐고...으으으...너 뒷말하게 생겨먹었구나. ㅇ으으으....)

    벼라별 미친것들은 꼭 동네에 하나씩은 있다. 가 맞는듯.

  • 37. ....
    '16.10.16 10:43 PM (81.129.xxx.130)

    제가 아는 어떤 또라이엄마는 자기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잘 말안하니. 학년에서 젤로 말이 많은 여자애를 집으로 초대해서 놀게 한후(정말 질투심많은 엄마들이 자주하는 수법인가봐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대해 꼬치꼬치 그 아이에게 집중적으로 물어봅니다. 노는 것 같으면서도 그 아이한테요. 그러면서 지 아들이랑 비교하고 암튼 어느 동네에나 미친것들 또라이들은 한명있다는거 정말 인정합니다.

  • 38. ....
    '16.10.16 11:20 P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정신병자들이네요.
    이 글을 보는 인간들 중에도 그런 정신병자들 많겠죠?
    관음증인가?
    남의 사생활이 궁금해 미치겠고 , 알고나면 쾌락이라도 느끼는건가?
    왜 그러고들 살지? 미친년들인가?

  • 39. 동네마다 있어요.
    '16.10.17 12:01 AM (175.125.xxx.92)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에도 또라이 있네요.
    남 흉 못해서 안달난 아줌마요.
    심지어는 전화통화 녹음까지 해서 들려준답니다.
    '내가 지난번에 이여자랑 통화하면서 녹음 했잖어~~이 여자 얘기하는 것 좀 들어봐. ' 어쩌구 하면서요.

    누군가를 흉볼때는 핸드폰사진으로 찍은 그사람 얼굴까지 보여주면서 흉을 보는데
    본인만 모르지 남들은 다 소름 끼쳐 해요.
    이 또라이 아줌마는 모이기만 하면 사진 찍자고 난리를 치는데 어쩔수 없이 사진을 찍히고서도
    '아..이 여자가 어딘가에서 내욕을 하며 내 사진을 보여주겠구나..'라는생각이 들어 찝찝해요.

    같은 반이라 어쩔수 없이 만나는데 빨리 학년이 바뀌였으면 좋겠어요.

  • 40. 동네마다 있군요..
    '16.10.17 12:02 AM (175.125.xxx.92)

    우리동네에도 또라이 있네요.
    남 흉 못해서 안달난 아줌마요.
    심지어는 전화통화 녹음까지 해서 들려준답니다.
    '내가 지난번에 이여자랑 통화하면서 녹음 했잖어~~이 여자 얘기하는 것 좀 들어봐. ' 어쩌구 하면서요.
    누군가를 흉볼때는 핸드폰사진으로 찍은 그사람 얼굴까지 보여주면서 흉을 보는데
    본인만 모르지 남들은 다 소름 끼쳐 해요.
    이 또라이 아줌마는 모이기만 하면 사진 찍자고 난리를 치는데 어쩔수 없이 사진을 찍히고서도
    '아..이 여자가 어딘가에서 내욕을 하며 내 사진을 보여주겠구나..'라는생각이 들어 찝찝해요.
    (이 아줌마는 그렇게 남들 목소리 따내고 사진 따낸게 전리품인양 의기양양해 해요.ㅎㅎ)

    같은 반이라 어쩔수 없이 만나는데 빨리 학년이 바뀌였으면 좋겠어요

  • 41. 하루
    '16.10.17 12:47 AM (14.54.xxx.77)

    원글도 그렇고 댓글들도 정말 끔찍하네요...ㅠㅠ

  • 42. ...
    '16.10.17 1:12 AM (1.231.xxx.48)

    저도 비슷한 사람 몇 명 알아요.
    남의 일에 집요할 정도로 관심이 많고
    자기 마음대로 남의 속사정을 짐작한 뒤, 그 망상이 사실인 것처럼 소문까지 내고 다니는 타입.

    열등감이 심하고 샘 많은 사람들 중에 그런 타입이 있죠.

    최대한 엮이지 않는 게 답이에요.
    일종의 정신적 장애라서 주위에서 받아주면 받아줄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거든요.

  • 43. ..
    '16.10.17 2:09 AM (197.53.xxx.200)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네요. 댓글만 읽어봐도 참..
    자기 기준에 이상한 사람들은 안 엮이는데 최고고
    엮일 수 밖에 없다면 최대한 멀리하는게 방법.ㅎㅎ

  • 44. 그러고보면
    '16.10.17 2:14 AM (210.219.xxx.237)

    저도 가족사진이런거 없고 결정적으로 아이들 백일사진찍으며 해놓은 가족사진 속 제모습이 넘 뚱뚱해서 손님들보면 놀랄스즌이라 집에 가족사진을 안걸어놨어요. 인테리어도 콘도 지향이기도하고.
    근데 아파트 다른집들 가보니 가족 사진은 기본 주렁주렁이더라구요. 울집오면 그런 생각하겠다 스스로 생각했네요. 전게다가 남편도 ㅇㅇ씨라고 이름 부르거든요. 남편얘기하면서 저도모르게 ㅇㅇ씨가 하니까 심증이 확증이 되었을수도... 아놔 ㅎㅎㅎㅎ.쓰다보니 웃기네요...

  • 45. ㅇㅇ
    '16.10.17 6:14 AM (211.36.xxx.110)

    저런 못되쳐먹은여자가 자식교육은 제대로 할지 질투가아니라 인성이 못된여자네요

  • 46. 진짜 못됐다
    '16.10.17 8:30 AM (39.121.xxx.22)

    천벌받을것임
    애상대로 악행하는 악마

  • 47. abc
    '16.10.17 11:53 AM (222.120.xxx.206)

    천벌받아라 ~
    혐오인간이네요

  • 48. ...
    '16.10.17 12:21 PM (180.158.xxx.58)

    우리 애 몇 번이나 자기네로 불러서 우리 가족 호구 조사했던 조선족이 생각나네요.
    궁금증 다 풀렸는지 이젠 애 안부르네요.

  • 49. 실제 이혼했으면 어떤데요
    '16.10.17 12:33 PM (124.199.xxx.249)

    참...공부방이 잘되니 자기 능력과 비교되서 비참했나 봅니다.
    불쌍하네요.
    어린 시절 얼마나 결핍됐으면
    여자로서도 얼마나 결핍됐으면.

  • 50. ..
    '16.10.17 12:33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없을때 틈타 우리애붙잡고 공부머머하고
    문제집머머푸는지 캐묻던 아짐 생각나네. 요샌안보고사는데..이젠만나면 지애랑 우리애비교될까봐 피하는지.
    우리애가 지애보다좀더잘난거같아서
    유독 저만 멀리하고 거리두고.급기야 단체챗방에서까지 나갔던 또라이아짐도 생각나고.
    별 미친아줌씨들있긴하죠. 그런류는 안보는게상책.
    카톡차단시키고나니 어찌나속시원한지

  • 51. ....
    '16.10.17 1:05 PM (61.204.xxx.1)

    원글과 댓글 읽으니 저 역시도 몇몇 사람이 떠오르네요.

    큰 아이 초2때 저희 애가 수학 잘한다고 어디서 들었는지 정작 잘하지도 않았고 학원도 안다니는 저희 애를 집에 초대해서 이것저것 묻고 자기 애가 다니는 학원문제집 보여주며 풀어보라고 했던 엄마... 저희 애가 못 푸니까 안심했는지 여기저기 엄마들 모임에서 자기 입으로 "내가 우리 애 학원 문제집 풀어보라했더니 못풀더라고~"하던 엄마 기억나고요.

    아... 직장다니면서 애 둘 키울때 아파트 빅마우스 아줌마 기억나네요.
    애 봐주시던 시터님이 조심스럽게 저 보고 혹시 재혼했냐고 물으셔서 제가 놀라서 왜요? 했더니 아파트에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알아보니까 그 빅마우스 아줌마가 당시 5살이던 큰 애한테 동생 있냐고 물었는데 아이가 "엄마가 처음 결혼해서 저를 낳고요. 두번째로 해서 동생을 낳아주셨어요." 이 말을 오해하고 어쩐지 큰 애가 아빠를 안 닮았다더니 재혼이였다고 본인 망상을 아파트에 퍼트리고 다니셨더라고요.

    가끔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있기는 해요. 엮이지 않는 게 좋고 뭐 나중에 보면 주변에서 다들 알아서 잘 피하시더라고요.

  • 52. ..........
    '16.10.17 3:50 PM (222.107.xxx.167) - 삭제된댓글

    저질도 그런 저질이 없네요

  • 53. ..........
    '16.10.17 3:51 PM (222.107.xxx.167) - 삭제된댓글

    그런 저질은 나중에 다른 사람 얘기도 그런식으로 할거에요

    조심하세요

  • 54. ...
    '16.10.17 3:58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심뽀가 그러니 복받고 살기는 글렀네요

  • 55. 공감
    '16.10.17 5:55 PM (223.33.xxx.250)

    남의 일에 집요할 정도로 관심이 많고
    자기 마음대로 남의 속사정을 짐작한 뒤, 그 망상이 사실인 것처럼 소문까지 내고 다니는 타입.

    열등감이 심하고 샘 많은 사람들 중에 그런 타입이 있죠.

    최대한 엮이지 않는 게 답이에요.
    일종의 정신적 장애라서 주위에서 받아주면 받아줄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거든요.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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