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가는데 누가 자긴 필요가 없어져 준다고 해서요.
일반 식탁이 아니라 마주보는 폭이 좁아서 책상처럼 사용해도 되는 테이블이에요.
상판이 가로 130 세로 65
싱크대가 일자형으로 작은거라 조리대가 부족해서
저는 식탁 겸 조리대 겸 필요하다 싶어서 가져오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밥 할때도 계속 서 있으니 다리 아파 좀 앉고 싶을 때가 있던데
그럴 때 식탁 의자가 없으니 계속 서 있거나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해서
불편하기도 하구요.
식탁을 두면 주방이 좁아지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지금 집은 식탁을 둘 공간이 애매해서 없이 살았어요.
계속 상 펴가면서 밥 먹었는데 이것도 익숙해지니 없어도 되긴한데
밥상 들고 다니기엔 이제 힘에 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