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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티샘때문에 기분나빠요.

운동중독 조회수 : 10,060
작성일 : 2016-10-16 14:01:48

지인이 살을 10키로 가량 뺐다는데 그날따라 솔깃한거예요.

게다가 피티샘도 여자라고 해서 무슨 마법에 걸린듯 거의 기백수준의 돈들여서 피티 30회 일년 회원권을 끊었어요.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헬스 회원권이야 남들 만큼 끊어만 놓고 안가는 수준였구요.

57키로인데 배만 잘 가리고 포장하면 살찐지 모르는 체형이어서 그동안 버틴건데 그냥 더 냅뒀다가는 온갖 성인병은 다 걸리게 될것같고,  특히 불면증이 심해서 운동하자 독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마음 먹기가 힘들잖아요. 언제 마음 변할지 모르니 일단 질러놓은거구요.

그냥 피티샘이 시키는 로봇이 되기로 생각했습니다.

맥주 한잔의 유혹도 뿌리치면서 일주일 3회 씩 빠지지않고 나갔고, 식단도 거의 다 지켰더니 살이 빠지더군요.

피티 없는 날도 나와서 두시간씩 운동하고 특히 주말 지나서는 살이쪄서 온다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체기가 온거예요.

몸무게가 변하지 않길래 피티샘보고 정말 지독히도 안내려간다고 했더니 저보고 옛날 생각을 해보라네요. 그럼서 이만하면 됐대요.

또 한번은 갈비뼈는 다 드러나는데 등쪽 겨드랑이 브래이저선은 불룩하길래 여기 빠지는 운동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또 옛날 생각좀 하래요. 나보고 욕심이 많다네요.

이게 27회 정도 할때였고, 그리고 저는 긴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은 2회는 선생이 시간되면 해주고 안해줘도 할수 없고 뭐 그런 생각이었구요.

돌아와서 지인이 피티샘한테 들었는데

나보고 독하다구, 피티하고 나서도 또 땀빼야 한다구 런닝하러 간다구.

아놔 지가 시켜놓고, 그리고  한시간씩 뛰고 걷고 하면 피티샘한테 막 자랑했던 나는 뭔가요? 속으로 저x독하다구 생각했을거 생각하니 소름돋네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질투라고 하던데 피티샘이 살빠졌다구 질투도 하나요????

한번은 살빠진거  모두 선생님 덕분이라고 했더니 그럼 예의상이라도 회원님이 잘따라줘서 라고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저보구 자기 작품이라네요. 이정도로 체지방율 낮고 근력 높게 나온 회원은 없다네요.

그럼서 속으로는 욕심많고 지독한 x이라고 생각했다는게 소름돋네요.




IP : 211.215.xxx.16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6 2:05 PM (220.127.xxx.135)

    답이 있네요..여자니까요 ^^
    여자의 적은 여자.............
    원글님 끊어놓은거 다 쓰면 혼자 운동하면서 아주 그 여자피티샘 코 납작하게 만들어버리세요..
    더 독하게....멋진 몸 만들어서...

  • 2. ,
    '16.10.16 2:08 PM (115.140.xxx.74)

    원글님 칭찬 아닌가요?

    자기작품이라말은, 자기칭찬이구요.

  • 3. 랄라리요
    '16.10.16 2:09 PM (175.223.xxx.140)

    음 저도 비슷한데 저는 겉모습은 변하는데 체중이 50후반에서 안내려가는거예요. 사이즈는 66반에서 55반이 되는데 체중변화없음.
    나중에 세끼 먹을 필요없다고 죽을 것 같으면 마시는것만 해보라고 샘이 그러더라구요 그렇게해서 뺐어요.
    체중그대로 부피만 줄면 운동을 그만큼 하지않음 금장 원래 부피가 되니까요

  • 4.
    '16.10.16 2:10 PM (121.160.xxx.159)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미친 댓글은 뭔지.

    지인이 잘못 전했을 수도 있고 그 pt 선생이 말주변이 꽝일 수도, 정말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 걍 쿨하게 넘겨도 될 문제 아닌가요?
    작은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5. 칭찬
    '16.10.16 2:11 PM (211.223.xxx.45)

    이 아닌데요 제 보긴?

    옛날 생각좀 해 봐라 이것도 비아냥이고요. 이 원글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고 날뛴것도 아닌데.

    만약에 어떤애가 반에서 20등하다가 13등했는데...10등 안에 들긴 어렵네. 라고 말하면 옛날생각이나해.
    하면 그게 좋은 말이 아니죠.
    또 반애서 일등한 애한테 동네 친구엄마가, 너 독하다~ 이러면 칭찬아니고.

    그냥 못된피티강사.

  • 6. 그냥 말
    '16.10.16 2:15 PM (223.62.xxx.28)

    말 옮긴 사람이 질투한건 아닌지..트레이너야 자기회원이 빼면 좋치요. 회원 100중 원글님처럼 열심히해서 뺀 케이스 5퍼센트도 안될겁니다. 독하게 잘했다는 뜻이겠지요. 속도가 더디게 빠져서 피티를 백회가량하길 바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쁜맘으로 지독하다 했을거 같지 않네요.

  • 7. 운동중독
    '16.10.16 2:18 PM (211.215.xxx.166)

    저 여행 다녀와서 2키로 정도 더 빠져서 운동복 입으니 더 말라 보이더군요.
    그날 지인을 거기서 만났고 운동 끝나고 같이 밥먹으면서 들었습니다.
    그때 피티샘도 만났는데 저보고 살이 하나도 안쩠다면서 정색을 하면서 뒤에 한말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밉다던가 욕심부린다든가 뭐 그런 비슷한 말 하고 대꾸할 새도 없이 나가드라구요.
    첨부터 거리두고 지냈어야 하는데 몸도 만지고 하는사이인데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친하게 좀 트고 지낸게 화근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건지 저 피티 받을때 다른 회원 오면 저 운동 시켜놓고 가서 그 회원이랑 수다도 떨고, 상담도 하고 전 잡아놓은 고기 취급하드라고요.
    운동하는 여자라서 체대언니 특유의 털털함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정반대인거 같은 생각들더군요.

  • 8. ㅡㅡㅡㅡ
    '16.10.16 2:21 PM (222.106.xxx.3)

    ´여자의 적은 여자의 적'이란 말
    도대체 뭔근거인지
    그럼 그 수많은 전쟁과 경쟁은
    남적남인건가?

    정신 좀 차리고 여적여랑 말 쓰고 살았으면

  • 9. 솔까
    '16.10.16 2:22 PM (75.157.xxx.50) - 삭제된댓글

    원글을 왜 질투 하겠어요
    끝무렵엔 귀찮아서 안 도와주고
    그 다른 친구에겐 자극을 줄려고 그랬겠죠..

    님 살 빠져서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은데..
    착각이 너무 심하신듯ㅎ
    다이어트 성공은 축하해요 ㅎ

  • 10. ......
    '16.10.16 2:22 PM (211.200.xxx.12)

    원글님말만듣고는 잘모르겠어요.
    맞는말같기도하고 그냥 털털하게 말하는 스타일인데
    원글님이예민한거같기도하고

  • 11. 저도
    '16.10.16 2:22 PM (121.166.xxx.104) - 삭제된댓글

    독하다는게 나쁜뜻 같지는 않아요
    칭찬 같으면서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독해야 빠진다는 말을 해서 독해지라는 그런말 아닐까요?
    저는 독하다는 뜻을 좋은 뜻으로 쓰는편이라 ‥

  • 12. ...
    '16.10.16 2:26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글로만 봐선 좋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만이 느낀 뉘앙스라는 게 있었겠지요. 다음에 여자 피티샘 찾아볼까 했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다니요ㅜ

  • 13. 운동중독
    '16.10.16 2:26 PM (211.215.xxx.166)

    말을 글로 쓰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30회 하면서 이 사람의 품성이란걸 느끼잖아요.
    소개해준 지인보고도 65키로였다고 자기 만나서 용된거라고 거침없이 말했어요.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지만 속으로는 저렇게 회원 몸무게 막 까발려도 되나 싶더군요.
    물론 제 몸무게도 58키로로 반올림해서 지인한테 다 얘기 했구요.
    그리고 남자 피티샘들 무식하다고 은근히 욕도 많이 하구 견제도 많이하고 저녁에 제가 가끔씩 갔다고 하면 남자 피티샘에 대해서 묻고했구요.
    회원들 많냐구도 묻고요.
    사소한 말들이 그냥 지나쳐지다가 결정적인 말이 딱 들어오게되면 퍼즐조각을 맞추듯 사소한 말들이 다 스쳐가면서 그저 사소해지지않는것 같더군요.
    옛날 생각좀 해보라는데 정말 순간적으로 오싹했습니다. 그표정과 그 느낌이.

  • 14. 글쎄요
    '16.10.16 2:31 PM (114.204.xxx.4)

    독하다구, 피티하고 나서도 또 땀빼야 한다구 런닝하러 간다구..
    이 말 자체가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요
    여기서 독하다는 말은 칭찬으로 들리기도 하거든요. 자제심 뛰어나다는 의미로.
    그 선생님 워딩 자체에 "욕심많고 지독한 x"이라고 쓰여진 글자가 없잖아요.
    독하다는 말 하나 가지고 너무 과하게 해석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직접 들은 것은 원글님이시니 원글님이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그게 맞겠죠.

  • 15.
    '16.10.16 2:31 PM (115.143.xxx.186)

    별 이상한 피티 강사네요
    그냥 살뺀거에만족하고
    그 사람 없이도 계속 유지하는게
    그 사람에게 복수하는겁니다

  • 16. .......
    '16.10.16 2:35 PM (211.200.xxx.12)

    살 빼서 성공하면
    본인이 엄청 예민해지더라고요

    그냥 사람들은 얼굴살이빠져서 얼굴좀다시찌우라면
    자기.시샘한다고그러고
    사람들 반응이.열렬환호안하고 그냥시큰둥해도
    뭐라하고
    독하게잘했네 하면 독하다고했다고 뭐라그러고..

    남들은 생각보다 나에게.별 관심없거든요.
    근데.너무 예민하게
    그러니까 다들 그당시엔
    자연스레 피했던 기억이있어요..

    너무 예민하신거같아요.
    내작품이죠 할만한거같고..
    독하다 고 다 하고요ㅡ담배끊은사람에게도독하다하듯이.

  • 17. 운동중독
    '16.10.16 2:37 PM (211.215.xxx.166)

    문제는 왜 회원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떠드느냐는거예요.
    묻지도 않았는데요.
    그리고 위에 살빠져서 착각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무슨 착각이 심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내 살 내가 뺀건데 누구한테 자랑할일도 없고 그리고 8키로 가량 뺐는데 아무도 잘 몰라요.
    얼굴은 원래 살이 많이 타입여서 그냥 조금 빼죽한 정도이고 복부 비만타입이었어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어요.
    지인은 드라마틱하게 변했구요.
    그저 나 건강하고 불면증 없어져서 기뻐할 뿐이고 그 피티샘한테도 너무 고마운 마음 가졌고 지인을 그때 그시간에 만나서 처음으로 운동이란 걸 하게 해준 계기가 된것에 고마워 하구있는데 무슨 착각을 한다는거지 모르겠네요.
    저도 피티샘이 나쁘게 말해도 찰떡같이 좋게 해석해서 그 관계가 나빠지는것 싫어요.
    그런데 도저히 그 좋게 해석이 안되니 시간도 남아도는 김에 글올려봤습니다.

  • 18.
    '16.10.16 2:40 PM (58.236.xxx.201)

    일단 글로만보면 완전칭찬같은데요
    독하게 운동한다,살뺀다는말이 다이어터에겐 칭찬인데요?
    의지력강하다는 의미고 대단하다는 의미지
    원글님 넘 소심한거아녀용?

  • 19. 치즈
    '16.10.16 2:41 PM (207.38.xxx.57)

    다른건 몰라도, 독하다고 한건 나쁜 뜻 같지 않고 오히려 칭찬 같아요.
    다만 회원 얘기를 여기저기 하고다니는건 프로페셔널 하지 않은 부분이네요.

  • 20. 저도
    '16.10.16 2:53 PM (112.185.xxx.153)

    독하다는 것은 칭찬이라고 봅니다.

  • 21. 운동 중독
    '16.10.16 2:54 PM (211.215.xxx.166)

    저 덜렁거러요.
    물론 소심도 하겟지요.
    위에는 독하다구 썼는데 아래쓴 지독하다고 한거예요. 뭐 그닥 차이가 없을수도 있지만요.
    지독하다는게 좋을 뜻인거랑 비아냥 이란걸 왜 구분하지 못하겠어요?

    몸무게가 50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 있어서 와 진짜 안빠진다고 했더니 옛날 생각좀 하라고.
    겨드랑이 뒤쪽 살좀 빠지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원피스 입었더니 불룩 튀어 나왔다고 했더니 옛날 생각좀 하라고 욕심 많다고.
    그래서 뜨악하고 있다가 지인 만났는데
    저보고 지독하다고 피티받고 또 가서 런닝한다고. (다들 그렇게 해요. 그런데 왜 저만 지독이 되냐는거죠)
    그리고 저 오랫만에 보고는 살이 하나도 안쪘다고 하면서.(이걸로 만 끝났으면 별생각없었어요) 그러면서 밉다는둥 욕심이 많다는둥하니 뒷말 때문에 뭥미 싶은거예요.
    이걸 하나로 연결하지 말아야 겠지요.

    그리고 위에 분이 욕심많고 지독하다는 선생의 워딩이 없다고 하시는데
    욕심 많다는건 저한테 직접 한말이고 지독하다는 지인한테 한말입니다.

  • 22. 투르게네프
    '16.10.16 3:01 PM (14.35.xxx.111)

    피티쌤 말투나 인격이 그정도 인거에요 기분나쁘실거 없구요 같은밀이라도 밉게했네요

  • 23. 꽈배기
    '16.10.16 3:01 PM (1.234.xxx.84)

    그냥 피티샘 말뽄새가 원래 그런거같은데...너무 깊이 생각하시는거 아닐까요? 회원이 살빠짐 피티샘이 좋져. 자기 성과나 마찬가진대요...그냥 님이랑 말하는방법?이 잘 안통하는 사람인듯...

  • 24. 전혀
    '16.10.16 3:30 PM (1.232.xxx.217)

    나쁘게 안들리는데? 살뺄때 독하다는게 욕인가요? 전 칭찬같은데. 질투는 왜 회원을 질투하나요?
    자기 작품이라 말할 정도면 자랑스럽단 뜻이고 그 이상 칭찬이 어딨나요??

  • 25. 운동중독
    '16.10.16 3:31 PM (211.215.xxx.166)

    여러 의견들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말을 옮기는게 참 힘든다는 생각도 들구 말과 글의차이도 느껴지구요.
    나이가 들어가니 일부러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많이 하는데도 아직도 부족한가 봅니다.
    그리고 한없이 가볍게 살자고 생각하는데도 아직 부족하구요.
    그동한 피티샘이 나한테 던진 여러 회원들 비아냥거리는 말들을 대수롭지않게 들엇는데 나도 그런 대상이 되었다는게 기분나빴던것 같아요.
    피티샘이 그동안 했던 그 느낌을 알고 있으니까요.
    뭐 심각하게 생각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속풀이 정도구요.
    지인한테 피티샘이 했던 말들 다 까발려서 진흙탕 싸움한번 할까하고 남편이랑 농담하구 넘어갔구요.
    그냥 어디든 그런 비슷한 사람이 같은 비율로 있는것 같아요.
    동네에 어떤 아줌마가 있는데 딱 피티샘 같거든요.
    윗분 말씀 처럼 피티샘 스타일일수 있어요.
    피티샘이 요가강사나 다른 강사도 막 얘기하는데 그거 들을때마다 위험하다 싶거든요.
    제 피티샘은 강한 사람한테는 좀 약한거 같고 저같이 친해지고 허물 없어지면 좀 막대하고 공사 구별좀 못하는 타입인데 저의 성급함때문에 자초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여자 피티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딱 4명 만 지켜본거 보면( 딱 4명입니다. 일천한 경험입니다.)
    여자 피티샘이 편한 면은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같은거 더 신경써주시고요.
    남자 피티샘은 근육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있는거 같고 특히 헬스장 기구를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구조작에 대해서 알려주시구요.
    혹시 다이어트나 피티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댓글올릴게요.

  • 26. 111111111111
    '16.10.16 3:45 PM (219.255.xxx.239)

    윈글 님 이야기 이해되네요 그 피티강사가 욕심 많운듯 ㅋ 천천히 빠져야 또 피티 끊을텐데 확 빼서 또 피티 안 끊을까봐 위기감 이 느껴져서 말이 곱지않고 안좋은 쪽으로만 표현하는것 같아요 저도 운동 열심히 열정을가지고 적극적으로 하는편인데 주위사럄이나 강사가 약간 이상한 말이나 뉘앙스로 말해서 기분나쁜적 있죠 그런 사람들 다시 찾지않는게 복수입니다 아는척 안하거나요

  • 27. 운동중독
    '16.10.16 3:55 PM (211.215.xxx.166)

    윗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ㅜ
    저도 자기 작품이라고 했을때 전혀 기분 나쁘지않았어요.
    그런데 자기 작품이 정체기가 왔거나 특정부위 살빼고 싶다는데 왜 옛날 몸무게 굳이 말하면서 옛날 생각을 하라고 하거나 욕심이 많다고 하면서 안알려주는지 모르겠드라고요.
    50키로가 살이 없는 몸무게는 아니잖아요. 작품이 될려면 더 빼야 하잖아요.
    그때부터 뭥미 싶어진거예요. 아차 싶기도 하구요.
    굳이 나쁘게 해석해서 사이 나빠질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저만 손핸대요.

  • 28. were
    '16.10.16 4:02 PM (121.136.xxx.46)

    계속 그 사람에게 피티 받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저라면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에게
    '아 그러니까 선생님한테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알겠어요. 다른 방법 제가 찾아봐야 겠네요.'
    하고 딱부러지게 말할 것 같아요.
    전혀 전문가답지 않으니까요.

  • 29. 아휴
    '16.10.16 4:08 PM (58.236.xxx.201)

    님 특정부위살만 빼기힘들어요
    그건 그피티샘자신도 힘들어요
    원글님 피티전모습에 비하면 그정도 달라진것도 굉장한데(남들 포기하는거에 비함)욕심이고(칭찬섞인 비아냥이죠)요 그피티샘성격이 걍 그래서 말을 그렇게하는듯싶고.
    피티샘한테 지독하다,체지방낮추고 근육높이고 등등 이런소리가 최고의 칭찬아닌가요?
    아무리 원글님이 받아들인 뉘앙스가 있다해도 일단은 대단하다라는 칭찬의 의미가 크다고 봐요

  • 30. 운동중독
    '16.10.16 4:17 PM (211.215.xxx.166)

    윗님 특정부위 살빼기 힘든거 알아요.
    그래서 피티 거금 들여서 도움 받는거예요.
    저녁에 저혼자 근육운동하는데 다른 피티 샘이 와서 그쪽에 힘을 가해야 그쪽 근육이 발달하면서 라인이 정리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소리 듣고 아하 싶더라구요.
    제가 기대한건 그거예요.
    그런데 등쪽 불거진 살은 어떻게 빼냐니깐 옛날 몸무게를 생각해보라고 욕심이 많다고 하는데 전문 트레이너가 할 대꾸라고는 좀 의아했습니다.

  • 31. ...
    '16.10.16 5:04 PM (223.62.xxx.130)

    트레이너와 원글이 서로 궁합이 안맞는 듯.
    칭찬으로 하는말 같은데 원글이 지나치게 꼬아서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자기가 관리하는 회원을 비아냥거리는 정신나간 트레이너가 어디있겠습니까?
    급하게 뺀 살은 나중에 요요오기도 쉬우니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빼라는 뜻같은데 뭘 또 이렇게까지 해석 할것까지.
    트레이너쪽 말 들어보면 전혀 다른 얘기가 나올것같기도 합니다.

  • 32. 배려없어
    '16.10.16 5:07 PM (110.70.xxx.111)

    그일 하는 사람들
    남자다보니
    아줌마 우습게 보는게 있더라구요

    저라면 강사바꾸던지
    거길 관둬요

  • 33. 배려없어
    '16.10.16 5:07 PM (110.70.xxx.111)

    관둘때 책임자에게 말조심하라고
    한마디 하세요

  • 34.
    '16.10.16 5:14 PM (116.121.xxx.172) - 삭제된댓글

    많이 빼셨네요
    키가 어느정도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12킬로 뺐다가 다시 5키로 졌어요 ㅠ.ㅠ

  • 35. 지나치려다가
    '16.10.16 6:27 PM (211.211.xxx.64)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 얘기의 뜻은 알겠어요
    독하다 ᆢ고 하는건 칭찬은 맞아요
    한편으론 대견스럽다는 뜻이기도하죠
    일단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이 열심히 따라와줘서 몸이 만들어지는거에대한 자부심은 들어요
    다른사람한테 그걸 강조하는건 그만큼 자기능력을 과시할수도 있는데 그선생은 자기능력과시를 넘어 질투도 느끼는것 같네요
    평소에 수업중에 다른강사나 다른회원에 대해서 말이 지나치게 많고 한걸보면 진중한 좋은 트레이너는 아닌듯해요
    자기가 그전에 가르쳤던 회원을 예를 들어 운동에 관한 얘기는 할수있지만 선을 넘어서는듯하구요
    회원의 몸을 만들어줌으로써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피알도 되는건데 좀 꼬였네요

  • 36. ㅗㅗ
    '16.10.16 7:05 PM (61.206.xxx.34)

    참 별거 아닌거에.. 왜그러는데

  • 37. ???
    '16.10.16 11:41 PM (95.141.xxx.82)

    글이 길어서 다 읽지는 않았는데...
    57킬로이면 뚱뚱한 거 아닌데 살을 그리 뺐다면 대체 키가 얼마이시길래요?
    저 키 167에 58킬로인데 날씬하다는 소리 들어요.
    님 같은 분들이 그런 식으로 늦바람 나면 거식증 생겨요.

  • 38. 공업자
    '16.10.17 1:09 AM (121.162.xxx.197)

    저도 확실히 기분 나쁜데요
    매사에 질투심이 강한 사람인 거 같아요
    무례한 거 맞고 본인 세계에서 스스로 잘나서 사는 사람 인 거 같아서 누가 조금만 잘나도 깔아뭉개고 싶은가 보죠 .
    저같아도 짜증납니다 저런식 말뽄새면 , 근데 어덯게 할 방도가 없네요

  • 39. 운동중독
    '16.10.17 1:45 AM (211.215.xxx.166)

    늦게 댓글 확인하려고 들어왔다가 위에 공업자님 댓글 읽어보고 댓글 달아요.
    제가 느낀게 바로 공업자님이 느낀 그 점이예요.
    제가 어떤 한가지 일에 대해서만 썼다면 좀 쉽고 단순한 글일텐데 이게 피티 30회 받는 동안에 일어난 일이라서 제가 느낀 점을 다 쓰자니 다 전달하지 못한것 같아요.
    처음부터 돈을 내고 고용한 트레이너 샘으로 대우했어야 했어요 .
    그런데 저는 좀 인간적으로 대한게 실수였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 피티샘이 우월했는데 제가 살이 빠지고 나니 전 똑같은데 피티샘은 마인드가 달라졌나봐요.
    전 그걸 이해하지 못했구요.
    피티샘이 제 몸무게 확인하고 나면 본인보다 더 나간다고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전 농담반이라고 말하고 말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라 제가 조금씩 당황했었던것 같네요.. 전 그냥 관리 회원인데 자꾸 자기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결혼안한 38세 여자트레이너입니다. 아마도 제가 초반에는 하라는대로 하다가 정체기 와서 안빠진다고 하고 브래지어선 어찌 빼냐고 물어보고 그러니 여러가지로 불편했나봅니다. 공업자님 말씀 같은걸로요.

    위에 ????님 제 댓글 안보실지 모르시겠지만 키는 160이구요. 복부비만형이어서 몸무게보다는 한참 적게 봤습니다. 제가 몸무게 빼려는 이유는 복부비만때문이구요. 불면증때문였어요. 거의 평생을 운동을 안해서 이제 운동에 습관좀 들일려구요.
    식이 조절때문에 힘들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거식증같은거 걸릴일은 없어요.
    제가 복부 비만인 이유는 운동부족과 가끔 먹는 음주때문이거든요.

  • 40. 복부운동
    '16.10.17 4:06 AM (207.244.xxx.8)

    복부비만 퇴치는 7-8 minutes abs과 plank exercise 같은 운동이 최고에요. 집에서도 할 수 있고 다 하는데 10분 좀 넘게 걸려요.
    저도 복부비만이라 32인치까지 갔는데 6개월 동안 다이어트와 1시간 걷기, 주2회 필라테스로 10킬로 넘게 뺐지만 복부는 28 인치 정도에서 멈추더군요. 저도 술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남편과 1주일에 3-4회씩 저 운동들을 했는데 3주 만에 허리가 1인치 줄었어요. 윗배도 홀쭉해졌고요. 음주는 1주일에 2-3회 그대로 했고요.
    남편은 5개월 간 다른 것 안하고 플랭크와 abs만 했는데 했는데 34까지 치솟았던 허리가 지금 29인치이고 배에 지방이 하나도 없어요.
    식생활 조절, 유산소와 필라테스 등의 스트레칭만으로는
    몸무게 줄어드는 만큼 복부 사이즈가 감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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