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줌마가 토란을 한봉지 주셨어요
전 혼자 살아서 이런걸 해먹어 본적이 없어서;;;
아줌마가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하시면서 주셨는데
이거 꼭 국 끓여 먹어야 하나요? 소고기 넣구요?
아님 그냥 고구마나 감자처럼 삶아 먹을수도 있나요?
옆집 아줌마가 토란을 한봉지 주셨어요
전 혼자 살아서 이런걸 해먹어 본적이 없어서;;;
아줌마가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하시면서 주셨는데
이거 꼭 국 끓여 먹어야 하나요? 소고기 넣구요?
아님 그냥 고구마나 감자처럼 삶아 먹을수도 있나요?
껍질이 까진것을 주셨을까요? 암튼 껍질 깔때도 고무장갑끼고 까야할정도로 피부가 간지러워요.
껍질깐것을 쌀씻고나서 쌀뜨물 받아놓으셔서 , 쌀뜨물에 부르르 한번 끓어내고 건진 토란을 탕끓이듯이 국물자작하게 푹 익혀드세요. 소고기 넣음 맛있고 없음 멸치궁물도 맛나요. 마지막에 대파 넣고 들깨가루 넣어 1분정도 끓이고 불끄세요. 정말 땀푹나도록 맛나게 호로록 드심되어요~
아뇨 흙 잔뜩 묻은거 주셨어요
가렵다고 하셔서 무서워서 못만지고 있어요
장갑끼고 깎아서
뜬물이나 식초에 한번 데쳐서 찜 , 국 해요
들깨 가루는 반드시 들어가야 제 맛이 나죠.
장갑끼고 하면 무서울 것 하나도 없어요.
맛은 물론이고 몸에도 최고죠.
탕이나 국으로도 끓여 먹어도 맛있지만,
고무장갑 끼고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고구마랑 같이 후라이팬에 젤 약불로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고 구워 먹는데
어릴적부터 먹던거라 포근포근하니 맛있답니다.
껍질을 깐 후에 물에 하루정도 담가서 아린맛을 뺀 후에요리를 하세요
안그러면 먹을때 목이 따끔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