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지만 부동산 감각이 없네요.

ㅇㅇ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6-10-16 11:49:58
남편이 알뜰하고 돈관리 잘해서 맞벌이지만 저는 용돈 15만원만 받고 쓰고 남편이 다 관리합니다.

가계부 정리도 잘하고 펀드도 알아서 잘 관리해서 불만 없는데.. 부동산은 관심이 없어서 그건 제거 훨씬 잘합니다. 사실..제가 사자고 한 아파트만 샀어도 최소 2억은 벌었을 거라 자신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하두 강경하고 돈관리를 다하니 제가 자금을 처리할 수가 없어서 남편 결정 없음 못하니 집사는건 저혼자 못하겠더라구요.

여하튼 앞으로는 반드시 제가 하자고 하는대로 하자고 강경하게 나갈겁니다. 집도 하나 사긴했는데 남편이 좋다는 곳이지만 다 오를대로 오른 곳이라 제가 찍어둔 곳 팍팍 오를때 제자리 걸음이라 속상하네요.
IP : 223.62.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6 12:49 PM (211.177.xxx.10) - 삭제된댓글

    그런집들이 많아요.
    제남편도 모든면에서 정말 좋은남편이고,
    능력있고, 흠잡을때없고, 생각할수록 내가 어떻게 저런
    좋은 남자를 만났나 싶고 감사한마음만 생기는 사람인데요.
    유독,,, 유독 유일하게 말 안든점이 부동산이예요.
    주변 분들에게는 부동산은 아내말을 잘들어야 한다
    후회한다 그런말했다고 하는데 계속 계속 안들어요.
    그나마 제가 화내고, 난리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돈을 좀 많이 벌었습니다.
    제말대로 했다면 지금 재산의 두배는 됐을꺼예요.
    이번에는 제말을 듣겠다고 하는데
    저는 알아요. 또 안들을지....
    제가 화도 못내는것이, 남편이 부동산빼고는 완벽에
    가까운남편이고,좋은사람이라, 속만 쓰리네요.

    그래도 지금은 좀 조심해서 투자하세요.
    제가 부동산투자하면서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데요.
    능력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부동산 한번보는데
    1~2년씩 지켜보고, . 분위기에 따라서 사고팔고는 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과정중 만난분중에는 실패해서 병생긴 분들 많아요.
    부동산투자는 여자들이 많이 해서, 잘되면 오바하고
    너무 감으로 접근하고 하다 나중에 실패하면,
    우울증 걸리는분들 있어요.
    그 우울증은 재산상 손해니까 참 위로도 안되고 그래요.
    조심만하면 남자보다 대체적으로 여자들이 더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
    '16.10.16 2:00 P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

    그거 다 님 팔자예요 팔자대로 사는 거죠..
    그리고 만약에 if로 후회는 누구나 하는 거고 누구나 다 해당되죠

  • 3. ...
    '16.10.17 1:13 AM (58.121.xxx.9)

    그런집 여럿 봤는데 돈 못 모으더군요. 특히 남자들이 부동산 잘 모를때 그 속상함... 저도 결혼한지 이십년 넘었는데 남편 친구들 중 이런 집은 아직 전세 다니고 돈걱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710 치아교정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23 후회 2016/10/18 12,876
607709 주말에 김치담그고 남은 양념 얼려놓은걸로 1 김치 2016/10/18 645
607708 30대후반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어요.. 어려울까요? 2 인생2막 2016/10/18 2,362
607707 "아베가 직접 사죄했고 배상했다고 정부가 거짓말&quo.. 4 샬랄라 2016/10/18 323
607706 미국 코스트코에서 냉동식품을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5 코스트코 2016/10/18 1,445
607705 편도결석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오래 고생하나요? 유리 2016/10/18 795
607704 이대 못 잡아 먹어서 난리난 글들은 뭔가요? 22 .. 2016/10/18 1,738
607703 서울랜드 놀이기구 재미있는거 많나요? 5 호롤롤로 2016/10/18 1,280
607702 마포쪽에 정신과 의사가 하는 심리까페??아시나요? 4 ㅡㅡ 2016/10/18 1,750
607701 자다가 땀을 흠뻑 흘려요 한의원 추천좀요 5 도한증 2016/10/18 1,369
607700 요즘 생리 중이라서..라고 아빠한테 말하는 거요 26 어떻게생각하.. 2016/10/18 5,723
607699 신세계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1 선물 2016/10/18 657
607698 손혜원...큰거 준비중 ㅎㅎ 1 ㅎㅎㅎ 2016/10/18 1,794
607697 초1 생각보단 엄마숙제라는게 없네요 5 .없음 2016/10/18 1,057
607696 급여 계산 부탁해요 4 궁금 2016/10/18 689
607695 다른 학교도 체육복을 교복처럼 매일 입어도 학교에서 뭐라 안 하.. 6 중학생들 2016/10/18 847
607694 아파트 개짖는소음 6 진짜 2016/10/18 1,665
607693 압력솥 바꾸려고 하는데 .추천 좀 꼭 부탁드려요~ 2 ~~ 2016/10/18 670
607692 미국 학생비자로 쿠바여행할 때 1 ... 2016/10/18 736
607691 묵돌이 우리 막둥이.. 응가할때마다 피가나서 힘들어해요 ㅠ 3 ... 2016/10/18 552
607690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 ㅠㅠㅠ 20 음.. 2016/10/18 4,210
607689 살이 찌면 온몸이 아프던가요..개운하지 않고 쑤시고.ㅠㅠ 9 ... 2016/10/18 1,630
607688 계약직은 정말 파리목숨 이네요 8 ㅜㅜ 2016/10/18 3,300
607687 김장배추는 90일 배추와 100일 배추 차이가 있나요? 2 가을비 2016/10/18 1,099
607686 비행기 비즈니스에서 8시간동안 영어로 대화하는거요. 22 단순궁금 2016/10/18 7,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