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지만 부동산 감각이 없네요.
작성일 : 2016-10-16 11:49:58
2207315
남편이 알뜰하고 돈관리 잘해서 맞벌이지만 저는 용돈 15만원만 받고 쓰고 남편이 다 관리합니다.
가계부 정리도 잘하고 펀드도 알아서 잘 관리해서 불만 없는데.. 부동산은 관심이 없어서 그건 제거 훨씬 잘합니다. 사실..제가 사자고 한 아파트만 샀어도 최소 2억은 벌었을 거라 자신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하두 강경하고 돈관리를 다하니 제가 자금을 처리할 수가 없어서 남편 결정 없음 못하니 집사는건 저혼자 못하겠더라구요.
여하튼 앞으로는 반드시 제가 하자고 하는대로 하자고 강경하게 나갈겁니다. 집도 하나 사긴했는데 남편이 좋다는 곳이지만 다 오를대로 오른 곳이라 제가 찍어둔 곳 팍팍 오를때 제자리 걸음이라 속상하네요.
IP : 223.62.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0.16 12:49 PM
(211.177.xxx.10)
-
삭제된댓글
그런집들이 많아요.
제남편도 모든면에서 정말 좋은남편이고,
능력있고, 흠잡을때없고, 생각할수록 내가 어떻게 저런
좋은 남자를 만났나 싶고 감사한마음만 생기는 사람인데요.
유독,,, 유독 유일하게 말 안든점이 부동산이예요.
주변 분들에게는 부동산은 아내말을 잘들어야 한다
후회한다 그런말했다고 하는데 계속 계속 안들어요.
그나마 제가 화내고, 난리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돈을 좀 많이 벌었습니다.
제말대로 했다면 지금 재산의 두배는 됐을꺼예요.
이번에는 제말을 듣겠다고 하는데
저는 알아요. 또 안들을지....
제가 화도 못내는것이, 남편이 부동산빼고는 완벽에
가까운남편이고,좋은사람이라, 속만 쓰리네요.
그래도 지금은 좀 조심해서 투자하세요.
제가 부동산투자하면서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데요.
능력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부동산 한번보는데
1~2년씩 지켜보고, . 분위기에 따라서 사고팔고는 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과정중 만난분중에는 실패해서 병생긴 분들 많아요.
부동산투자는 여자들이 많이 해서, 잘되면 오바하고
너무 감으로 접근하고 하다 나중에 실패하면,
우울증 걸리는분들 있어요.
그 우울증은 재산상 손해니까 참 위로도 안되고 그래요.
조심만하면 남자보다 대체적으로 여자들이 더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
'16.10.16 2:00 P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
그거 다 님 팔자예요 팔자대로 사는 거죠..
그리고 만약에 if로 후회는 누구나 하는 거고 누구나 다 해당되죠
3. ...
'16.10.17 1:13 AM
(58.121.xxx.9)
그런집 여럿 봤는데 돈 못 모으더군요. 특히 남자들이 부동산 잘 모를때 그 속상함... 저도 결혼한지 이십년 넘었는데 남편 친구들 중 이런 집은 아직 전세 다니고 돈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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