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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7살 캐나다 6개월 어떨까요.

초코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6-10-16 10:27:25
30대 중반 아이 엄마예요.
오늘 우연히 남편 사촌을 만났는데 캐나다에서 유학원을 한대요.
그래서 그 유학원을 통해 내년 6개월 정도 가볼까 해요.
아이는 일반 유치원 다니는 중이고 몇일전 이사를 해서 전에 동네로 제가 데려다 주고 있고요. 올해까지 다니고 7세되면 이 동네유치원으로 바꿀생각입니다.
내년 학교 다니기 전 6개월은 어느정도의 도움이 되나요..
솔직히 아이보다 제가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막없이 영화를 보고 싶은데 제 수준은 외국인과 5분 대화가능한 초급수준이예요.
6개월 하드트레이닝 하고 싶은데요 너무 제 욕심일까요..
남편은 6개월은 보내줄 수 있다고 하고요..

가장 걱정은 아이예요. 주2회 영어선생님이랑 놀이학습이 공부의 전부인데 그다지 영어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활발한데 교우관계도 좋은편도 아니고요. 영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잘하고 싶다고는 하더라고요..
7월이나 8월쯤에 한국 들어와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벤쿠버 쪽입니다.


IP : 222.101.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든 어른이든
    '16.10.16 10:33 AM (59.26.xxx.63)

    애든 어른이든 6개월은 관광입니다.
    하드트레이닝은 한국에서 하세요.
    돈ㅈㄹ 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제가 일년 다녀와보니 돈ㅈㄹ 퍽했다 싶네요.

  • 2. ...
    '16.10.16 10:41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자극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돈에 구애가 없다면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당.

  • 3. 그냥
    '16.10.16 10:45 AM (175.209.xxx.57)

    여행하고 경험한다 보시는 게 맞아요. 영어 '공부'는 한국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애엄마가 열심히 공부하기는 쉽지 않아요. 제대로 하려면 거의 하루죙일 영어에 매달려야 하는데 애는 누가 보나요. 마음 편히 여행하다 오시면 되는데 그 나이는 여행하기에도 좋은 나이가 아니예요. 저라면 그때 안 가고 초등 고학년 때 갑니다. 그것도 여행, 경험으로만. 어학적인 효과는 그래도 1년반 정도는 돼야 해요.

  • 4. 6개월이면
    '16.10.16 11:15 AM (104.33.xxx.71)

    애가 적응할만하면 한국으로 돌아갈거예요.
    킨더 나이이니 놀이용 영어는 배우겠죠. 근데 아마 돌아가시면 그마저도 잊을 확률이 높구요.
    매해 여름방학 풀로 섬머스쿨 오가면서 안잊게 도와줄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6개월 계시면서 원글님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는건 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냥 목표를 좀 낮게 세우고 오세요^^

  • 5. ....
    '16.10.16 12:21 PM (125.186.xxx.152)

    초2,3때쯤이 훨씬 좋아요.

  • 6. ...
    '16.10.16 12:32 PM (58.121.xxx.183)

    일단 가보세요. 가보고 경험해봐야 알아요. 여기서 백날 물어보고 고민해봤자 다람쥐 쳇바퀴예요.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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