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한테 욕쓴 중학생 아이

엄마한테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16-10-16 05:33:45
게임할 시간 허락하고 제한시간까지 다 하고 숙제하라고 와이파이 껐더니
자긴 음악들으며 하고싶은데 왜 와이파이 껐냐고 저보고 slut이라 했다가 제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 보라니

저보고 미친 x 씨xx 라고 해서 전화기
압수 했어요

저도 넘 화가 나 씨xx 너 엄마방에 오면 죽는다 (지가 욕을 하고도 계속 전화기 내놓으라고 제방에 옴)

여기까지 하고 이제 어떻게 수습해야하나요

아빠는 주말 부부고 아빠는 조선시대 남자라 알면 아이를 그냥두지 않고 골프채로 반쯤 죽일거 같아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IP : 213.205.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6 5:39 AM (86.163.xxx.236)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 대화도 질서도 없는 거 같아요.

    아이가 욕한 거야 백번 잘못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엄마까지 아이에게 욕을 하나요?
    엄마가 저래놓고 아이보고 욕하면 안 되는 이유를 뭐라고 설명할 건데요?
    어려서요? 그럼 나이먹으면 욕해도 되는 건가요?
    게다가 아빠도 아이가 왜 저런 행동 한 이유는 묻지도 않고 폭력부터 행사한다고 하니 참 총체적 난국이네요.

  • 2. ??
    '16.10.16 5:40 AM (216.13.xxx.58) - 삭제된댓글

    "아빠는 주말 부부고 아빠는 조선시대 남자라 알면 아이를 그냥두지 않고 골프채로 반쯤 죽일거 같아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엄마가 조선시대 여자인데요? 엄마한테 욕 햇으면 당연 반쯤 죽여놔야지 다신 엄마한테도 다른 여자한테도 안 그러죠

    지금 바로 안 잡으면 나중에 더 큰 사고를 칩니다

  • 3. ㅇㅇ
    '16.10.16 5:43 AM (121.175.xxx.62)

    골프채로 반쯤 죽여도 남편과 의논할 문제라고 봐요
    남자애들 여자인 엄마를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여기서 본인이 잘못한거 모르고 있는데
    엄마가 감당하기 힘들다면 아버지랑 의논해야죠
    게임중독인거 같은데 치료가 필요한걸로 보여요
    그냥 넘어가면 얘가 크면서 엄마한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 남편분과 의논하시고 이성적으로 심각하게 대처하세요
    얘가 무서운 사람이 없네요

  • 4. ..
    '16.10.16 6:32 AM (116.39.xxx.133) - 삭제된댓글

    유태인 교육에 아이를 때리라고 나와요. 등을 때리라고. 근데 그게 10세까지에요.

    아이 인성 교육은 10세 전에 끝내야 한다는거죠.
    그 뒤엔 말 안들어요. 때리면 그건 평생 의 상하는거구요.

  • 5. ..
    '16.10.16 6:36 AM (116.39.xxx.133)

    유태인 교육에 아이를 때리라고 나와요. 등을 때리라고. 근데 그게 10세까지에요.

    아이 인성 교육은 10세 전에 끝내야 한다는거죠.
    그 뒤엔 말 안들어요. 때리면 그건 평생 의 상하는거구요.

    이건 애 보단 애를 그렇게 만든 환경이 문제 같아요

  • 6. ...
    '16.10.16 6:38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욕한건 잘못.
    근데 엄마가 먼저 자극했네요.
    와이파이를 끄다니요.
    아이가 끄게 했어야죠.
    거기다 애가 욕한다고 엄마도 욕.
    아빠한테는 말도 안하고 비밀.
    아빠가 알면 골프채로 때릴거 예상됨.

  • 7. 윗님 웃기시네.
    '16.10.16 8:12 AM (210.179.xxx.152)

    와이파이 껐다고 욕하나요?
    울고불고하면 몰라도 그게 욕한걸 정당화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어이없네요.
    아이를 반쯤 아니라 거의 다 죽여도 알려야지 지금 뭣하는 짓이래요?

  • 8. ...
    '16.10.16 8:23 AM (220.116.xxx.26)

    엄마나 아빠나 위에서 내리누르는 사람이라고

    아이가 생각하고 있다면

    지도 살기 위해 심하게 반발할 거예요


    첨부터 세상 규칙보다 자기 규칙 가지고 사는 아이는 더 난리칠 거고

    세상 규칙에 순순히 따르며 사는 아이도 고맘땐 눈 치켜뜹니다


    눈알 부라리며 욕 하는 자식을 본 에미맘은 찢어질 듯 아프실거예요
    아니 어떻게 저럴 수 있어 내가 널 어찌 키웠는데 내가 뭘 잘 못 했나 때가 됬나 그래도 이건 아니지 난 저러고 안 살았는데 에효 애비는 뭐하는지 그러게 조선시대 양반이 이걸 알면 난리날텐데 사단 나기 전에 이걸 바로 잡아야할텐데 어찌 잡지

    이런 맘이면 아이랑 더 갈등 심해집니다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가슴 타들어가고 남편과 아이 사이에서 더 죽어나요. 아이는 아이대로 미춰버리겠다하구요

    일단 원글님부터 맘을 다스리세요
    머리로 하지 말구여

    아이랑 지낸 과거를 찬찬히 돌아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을 보면 아이가 보여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인터넷이랑 오프라인이랑 쓸데없는 정보가 넘쳐요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자기 생각에 갖다붙인 글들도 많이 돌아다녀요

    정말 그 순간에는 최대한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지나고보면 제자리서 뱅뱅 돌았다는 거 나중에 아는 경우 많습니다

  • 9. 샬랄라
    '16.10.16 8:23 AM (202.183.xxx.2)

    이런일은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 아이에게는 대부분 문제 부모가 있습니다
    본인 문제 해결이 먼저 인것 같습니다

  • 10. ...
    '16.10.16 8:37 AM (114.204.xxx.212)

    엄마 아빠 아이 셋다 문제가 ...
    부모님부터 바뀌는게 빨라요
    그런경우 아이와 타협해서 몇시까지 하자거나 , 음악듣겠다 하면 그냥 두지요
    일방적으로 끄는건 반발해요
    조선시대 아버지에 같이 욕하는 엄머라니 아이도 맺힌게 많겠어요

  • 11. --
    '16.10.16 8:56 AM (39.7.xxx.238)

    저희집 아들 중1입니다
    게임도 음악도 티비도 매일 많이하고 싶고
    숙제도 다 하고싶고
    친구와 카톡도 계속하고싶고
    뭐든 다 하려는데 시간은 늘 짧아요 늘 아쉬워서
    화도 나는 모양입니다
    전...어느정도 타협하고 지냅니다
    함께 밥먹거나 걷거나 차안이거나 틈만나면
    음악을 듣고 노랠 따라 불러서
    아드님이 화가 낫다는건 이해해요
    하지만 욕한부분은 야단치셔야 하는데
    님도 했다니...

  • 12. 애를
    '16.10.16 9:18 AM (223.62.xxx.30)

    지금이라도 잡아야죠
    어디서 부모에게 욕지거리를 합니까?
    핸드폰뺏고 애하고 아옹다옹 뭐 그런 거 하지마시고
    그냥 부숴버리세요 핸드폰을 망치로 탕탕탕
    애도 회초리같은걸로 제대로 때려주세요
    모든일을 아주 감정없이 건조하게 하세요
    애가 기가 확 꺾이도록 해야됩니다

  • 13.
    '16.10.16 9:27 A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저희 중딩녀석도 희안욕을 자주 써서 골치입니다
    그리고 늘 존댓말 하던 녀석이 반말을 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저는 이녀석이 다시 4세로 돌아갔구나 하고 마음을 바꿔요 그리고 다시 말하라고 가르쳐줍니다
    그럴때 이렇게 말해야지 다시 말해봐 이렇게요
    그렇게 말해야지 제가 말을 들어줘요
    그나마 제가 말하는대로 따라는 해요 삐딱하게라도요
    아직은 착한편이라 그런거 같은데 ‥
    되도록이면 아이의 의견을 받아주시고 한계를 넘으려고 하면 감정을 앞세우지 마시고 규칙에 대해 얘기 해주시면
    트러블이 적어질거예요
    사춘기 키우시는분들 다들 대단하셔요

  • 14. ...
    '16.10.16 9:41 AM (58.121.xxx.18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93736&reple=12781030
    이 원글과 댓글도 참고가 될 거 같네요

  • 15. 얘랑 다른 애인가요..??
    '16.10.16 2:56 PM (182.211.xxx.22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06748&page=1&searchType=sea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758 외모로 직업이나 사회적지위 판단이 어렵더라구요 6 DDD 2016/10/17 2,176
607757 무스탕 조끼 사이즈요 도움 2016/10/17 300
607756 주변에 대부분 보통/마른 체중인데 왜 전국민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6 .... 2016/10/17 1,535
607755 립스틱만 사고나면 바비브라운꺼 고르게 되네요..다들 어디꺼 쓰세.. 14 .. 2016/10/17 4,784
607754 조언구합니다..아파트 매매관련이에요. 8 딸둘난여자 2016/10/17 1,943
607753 분양권 불법 전매 해보신 분 계세요? 4 dma 2016/10/17 1,263
607752 문재인 북한과 내통 거부했다는 2012년 심야토론 증언 32 문재인 2016/10/17 1,877
607751 애들 보약 연달아 한 재 더 먹여도 돼나요? 1 2016/10/17 736
607750 인스타그램 패션계통 스타들 좀 알려주세요~ 패션루져 2016/10/17 379
607749 '수백억 모금' K스포츠재단, 설립 후에도 한 대기업에 &quo.. 2 샬랄라 2016/10/17 495
607748 역시 권력에 대항하는 큰힘은 '쪽수'네요.ㅎㅎ 3 dd 2016/10/17 687
607747 아침부터 분노조절장애 남편과 한판 3 힘들어 2016/10/17 1,715
607746 ㅇㅇ 43 Dd 2016/10/17 6,278
607745 작은회사 다니시는 분들요 월급 잘 나오나요? 7 .. 2016/10/17 1,725
607744 알*막걸리 5 zz 2016/10/17 859
607743 (급질)수지 동천역 근처 깨끗한 한우고기집 추천해주세요 3 외국손님접대.. 2016/10/17 637
607742 고지방저탄수화물 일주일 후의 몸의 변화 14 희안 2016/10/17 6,443
607741 호텔스닷컴같은데서 호텔카드결제 소득공제되나요? 1 .. 2016/10/17 1,892
607740 성소,차오루등 아이돌들은 한국말 잘 하는데 외국인 며느리들은 왜.. 19 ........ 2016/10/17 4,081
607739 부천 살기 어떤가요? 12 집사기 2016/10/17 5,310
607738 통계청인가요? 국민총조사인가?는 왜 6개월마다 한번씩 하는거래요.. 5 .. 2016/10/17 720
607737 헤링본 베스트. 즉 조끼 아시는분 1 헤링본 2016/10/17 495
607736 이 패키지상품 어떤지 한번만 봐주세요^^;; 3 아정말 2016/10/17 577
607735 ˝우병우 수석, 교체로 가닥˝ 11 세우실 2016/10/17 1,476
607734 중학생 용돈 얼마주세요? 9 // 2016/10/17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