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알만한 회사 다녀요..
14년차 되는데.. 지금까진 정말 해피하게 회사 다녔던거였네요..
이 정도되니 몰랐던 회사 정치.. 회사 생리를 알게되고.. 상사의 온갖 횡포와 갑질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
정말 말도 안되는 일도 많이 일어나고.. 회사 안이 이렇게나 비상식적인 곳인지 몰랐어요..
위에선 지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에.. 아무리 정당한 소리를 해도 되돌아오는건 화살이고..
자기에게 굽신거리는 걸로 인사평가나 되고..
하...
진짜 미생이 따로 없어요...
진작에 재테크 열심히 해서 미련없이 회사 떠날수 있게 준비해둘걸...
제 자신에게 제일 화가 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당한 권력앞에 굽실거리고 겉과 속을 다르게 하며 똑같이 뱀같이 굴어야되는거겠죠..?
세상이 참...
싫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힘....
돈의 진짜 힘은 그것인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버는거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6-10-15 21:31:56
IP : 223.62.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ㄷㅈ
'16.10.15 9:33 PM (58.143.xxx.27)14년동안 행복하게사셨네요
전 삼년차부터 느꼈던 건데2. ㅋㅋㅋㅋㅋ
'16.10.15 9:35 PM (175.126.xxx.29)대단한 분들이야..
요새 젊은애들이 똑똑하다더니...
안가르쳐줘도 처세도 기막히게 한답디다.
저는 마흔 넘어서야
겨우....겨우 그런가? 하고 알았는데 ㅋㅋㅋㅋㅋ3. 힘들어요.
'16.10.15 10:22 PM (126.245.xxx.83)저 대기업에서 사무직만 하다가 외국에 와서 몸 쓰는 일 해요. 일주일에 평일 한 번 놀아도 겨우 200넘게 받아요.
아침 9시30분 부터 저녁 10시까지.. 밤이면 파김치가 될 정도인데
요즘 버는 돈이 엄청 소중하게 느껴집니다.4. ....
'16.10.15 10:52 PM (124.49.xxx.100)ㄴ 아니 어디서 일하시길래..
5. ㅇ
'16.10.16 3:07 AM (219.240.xxx.31)싫은것을 하지 않을수 있는 힘
돈의 진짜힘!
실감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재테크에 실패를 한 채로 나이를.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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