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무서워하고
농약친 과일 무서워하는
유일하게 남들보다 돈을 더 쓰는 분야가 먹을거리인
서민중의 서민입니다.
얼마전 아는집에 놀러갔다가 배달 치킨 먹고 아들이 치킨 노래를 부르는데
(저도 먹고 싶고)
그 치킨집 광고를 보니 야심차게 100%카놀라유라고 써놨더라고요 ㅠㅠ
연말에 해외로 나가 몇년 살다 올건데
나중에 되면 배달치킨 먹고 싶어도 못먹는다 있을때 시켜먹자 싶다가
그거 뭐 몸에 좋다고 시켜주나 하다가
아주 마르고 닳도록 배달책자를 외울 지경으로 보고 있어요
이런날이 일주일째 저녁마다 이어져서
시킬라다가 콩나물밥 시킬라다가 볶음밥 시킬라다가 오징어채무침
이런식으로 지나갔거든요
한번은 먹어야 되겠죠?
무도 틀어놓고 여섯살 아들 옆에 끼고
치킨에 사이다 먹으면 딱 좋겠는데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 좀 대신 해주세요~
저 조회수 : 577
작성일 : 2016-10-15 18:37:14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
'16.10.15 6:45 PM (183.104.xxx.144)집에서 튀겨 드세요
치킨 분말 다 팔고
그냥 묻혀 튀기면 되는 데..
양념장도 만들면 되요
레시피야 인터넷 다 나오고..
그 정도로 예민 하시면 튀겨 드세요2. ffff
'16.10.15 6:46 PM (77.99.xxx.126)시켜드세요
날마다 먹는것도 아니고...
그거 먹는다고 죽나요. 참다가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듯3. 저라면
'16.10.15 6:57 PM (211.245.xxx.178)안좋은 재료써서 몸 상하는것보다,
그거 만들겠다고 늘어놓고 치우고 하는게 더 스트레스 받아서 제 수명 줄어들듯해요.4. 저라면
'16.10.15 7:56 PM (114.204.xxx.212)그리 힘들게 고민하느니 먹어요
자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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