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비 부담되네요.
일주일에 1번씩 숲체험하고 나머지 시간엔 프로젝트수업하고
아이들 먹거리 직접 사오고 가공식품 잘 안 쓰고요.
방과후 하긴 하지만 공부 잘 안 시키고 많이 놀리자하는 유치원이예요.
상담 갔다오고서 첫째 아이 보내면 딱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선착순이라 원서만 쓰면 되는데 달마다 25만원 부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남편월급 250인데 고정지출이 120, 생활비80, 대출이자로 25쯤 나가거든요. 내년엔 원금갚아야 해서 여기서 50쯤 더 들어요.
둘째 어린이집 적응 중인데 제대로 다니게 되면 저도 일을 하게 될거예요. 프리랜서로 하면 50씩은 벌 수 있구요.
돈 안되면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고(이것도 월 15만원은 들어요)
6,7살 때 병설 보내야 되는데
돈은 없고 내가 괜한 욕심부리는 것 같네요.
고민이어서 글 적기 시작했는데 적으면서 보니까 우리집은 사립유치원 보낼 처지가 안 되는 거네요.
1. ??
'16.10.15 2:28 PM (59.22.xxx.40)막내 지금 고2인데
유치원비 당시에 한달 30만원이었어요.
사립도 아니고요.
유치원은 보내셔야죠;2. 근데
'16.10.15 2:30 PM (218.52.xxx.86)급여와 드는 지출내역을 보니 보낼 수가 없겠는데요.
병설 보내면 돈은 거의 안들어요. 근데 추첨해서 뽑는거라...3. ᆢ
'16.10.15 2:31 PM (218.147.xxx.235) - 삭제된댓글막내 지금18살
그때 월급 200만원에 저도 20만원씩주고
유치원 보냈습니다
큰아이도 같이ᆢ4. ㅇㅇ
'16.10.15 2:33 PM (49.142.xxx.181)저도 스물한살 딸이 있는데 걔 5살때 오후 2시에 오는 오전반이 월 30가까이 됐었어요.
그냥 일반 유치원이였죠.
지금부터 약 16년 전이네요.
그에 비하면 지금은 저렴한 편..5. 십여년 전
'16.10.15 2:34 PM (218.52.xxx.86)월급 200과 지금 250은 차이가 있죠.
6. 옛날에도
'16.10.15 2:34 PM (59.22.xxx.140)그 비슷했어요.
그런데 유치원비 부담 되면 굳이 안보내셔도..
지나고 보니 꼭 다녀야 할 기간은 아니었거든요.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일주일에 두세번 문화센타다 데리고 다닐래요.7. 고민
'16.10.15 3:00 PM (58.235.xxx.32)저 어릴 적에도 엄마가 전집 몇질씩 들여주고 좋다는 성당유치원 줄서서 보내고 했었거든요.
병설도 괜찮다 생각해서 가는 거랑 병설밖에 못 보내는 거랑 그 차이 같아요. 적금 든 게 천만원 정도 있어서 그거 깨면 보낼 수는 있거든요. 애둘이라 25만원씩 6년 하면 1800만원. 금액 보면 그 돈 주고서 애들 보낼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냥 내 고집인가도 싶고.
아, 그리고 유치원비는 지원받는 22만원은 불포함된 금액이예요. 합치면 50만원돈..8. ...
'16.10.15 3:00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유치원 비용이 한달에 40만원이에요
둘이라 80인데 부담스럽네요ㅜㅜ9. 희한하다
'16.10.15 3:3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저희애 중2인데
저도 25만원내고보냈는데
유치원비는안오르네요10. ᆞᆞ
'16.10.15 3:44 PM (58.122.xxx.103)헉..진짜 유치원비가 안올랐네요.댓글보구 놀래요.
십년 이십년 전이면 물가는 지금의 절반일듯요..11. 안나파체스
'16.10.15 3:46 PM (49.143.xxx.127)유치원비 안오른게 아니죠..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거 다 받고 부모에게 더 받는 게 저렇답니다.
12. 새옹
'16.10.15 3:50 PM (76.168.xxx.156)지방이잖아요 서울은 평균 50이에요
13. ᆞᆞ
'16.10.15 3:53 PM (58.122.xxx.103)글쵸 유치원비만 안올랐을리가요; 국가 지원금이 있었네용ㅡㅡ;;
저같으면 중고딩이나 그 이후를 위해서 적금 갖고 있을래요.14. 병설 밖에 못보내는게
'16.10.15 3:57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아니라 병설 교육과정과 선생님들이 가장 믿을만 해서 보내려고들 하는거죠.
신청자가 많아서 가고싶어도 인원이 딱 정해져 있으니 될 확률이 적다는거죠.15. 병설 밖에 못보내는게
'16.10.15 4:01 PM (218.52.xxx.86)아니라 병설 교육과정과 선생님들이 가장 믿을만 해서 보내려고들 하는거죠.
병설은 초등 교장이 겸해서 원장을 하는거고 원감이 대부분의 실무를 맡아서 하고 있으나
원감 되려면 수십년 경력자가 해야 하니 완전 그 분야 전문가죠. 선생님들도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거구요.
신청자가 많아서 가고싶어도 인원이 딱 정해져 있으니 될 확률이 적다는거죠.16. ...
'16.10.15 6:26 PM (183.101.xxx.64)방과후까지하면 지원금받고도 60만원가량냅니다...ㅠㅠ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17. ㅎ
'16.10.15 7:27 PM (182.221.xxx.245)지역이 어디시길래 그 정도 교육수준에 25만..
저 사는 곳은 기본 4-50입니다. 일반유치원요.
음.. 다른데 줄이시고 유치원 보내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6598 | 저처럼 감정이 복잡한 분 계실까요? 7 | 음. . | 2016/10/15 | 1,857 |
606597 | 태국 왕세자와 그 벌거벗은 아내의 개파티 영상 32 | 태국국왕서거.. | 2016/10/15 | 59,259 |
606596 | 초란요..첫계란이 좋은가요 4 | 달걀 | 2016/10/15 | 1,586 |
606595 | 자백 초6 아이랑 봐도 될까요? 6 | 답답 | 2016/10/15 | 743 |
606594 | 길냥이 밥주기도 쉽지 않네요. 6 | ... | 2016/10/15 | 941 |
606593 | 공무원인데요.. 너무 나대는 동료때문에 피곤합니다. 11 | rhdand.. | 2016/10/15 | 6,142 |
606592 | 삼시세끼 고양이 13 | 헉 | 2016/10/15 | 4,868 |
606591 | 이정현 "문재인, 적과 내통. 대통령기록물 봐야 19 | 샬랄라 | 2016/10/15 | 1,971 |
606590 | 오늘 퇴원예정이던 고양이가 어제 병원에서 죽었어요.. 4 | .. | 2016/10/15 | 1,764 |
606589 | 정리 노하우까지는 아니고 제 방법 3 | qa | 2016/10/15 | 3,760 |
606588 | 다이소에서 제일 똑똑한 물건이 뭔가요? 58 | 질문 | 2016/10/15 | 23,913 |
606587 | 냉장고에 3개월간 있던 간장게장 먹어도되나요? 3 | 혹시? | 2016/10/15 | 1,403 |
606586 | 오늘 제주도 날씨는 어떠했나요? 3 | ... | 2016/10/15 | 502 |
606585 | 자백 보러 갑니다. 7 | 국정화반대 | 2016/10/15 | 646 |
606584 | 노안수술 1 | 노안수술 | 2016/10/15 | 1,693 |
606583 |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씨의 비리가 털린 계기 13 | ... | 2016/10/15 | 5,509 |
606582 | 시진핑 딸이 하버드 다닌다던데 9 | ㅇㅇ | 2016/10/15 | 3,927 |
606581 | 지금 광주 시청 부근 가는데요~ 3 | 배고픔 | 2016/10/15 | 495 |
606580 | 초등 밴드 모임 가관이네요... 9 | 진짜... | 2016/10/15 | 6,749 |
606579 | 무리지어 다니는 여왕벌 무리들 오래가나요? 6 | ..... | 2016/10/15 | 3,777 |
606578 | 결혼 10년째 이제야 포트메리온이 이뻐보여서... 9 | 결혼 | 2016/10/15 | 3,362 |
606577 | 힐러리, 민주당 경선 토론때 질문 사전 입수 의혹 1 | 팡팡터짐 | 2016/10/15 | 551 |
606576 | 계피 좋은거 사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6 | 언니들~ | 2016/10/15 | 1,835 |
606575 | 신문방송학과쪽 대학원 나오면 어떤 직업을 가질수 있을까요? 2 | ... | 2016/10/15 | 874 |
606574 | 볼에 필러 넣으려고 하는데요. 6 | 얼굴 | 2016/10/15 | 2,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