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고생을 해보지 않았는데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 있나요?
1. 당연히 있죠
'16.10.15 12:24 PM (112.172.xxx.95)거칠고 사나운 성격 중에는
내면이 약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고
강철같은 멘탈의 소유자들은 겉으로 봐서 오히려 점잖고 차분합니다.
카리스마는 보이겠죠.
하지만 강인함과 고생 여부는 서로 상관없어요.
타고나는 거니까요.2. 있죠
'16.10.15 12:25 PM (218.52.xxx.86)병원장 아들이라 딱히 고생하고 자랐을거 같지 않은데
목표가 생기면 하고야 마는 안철수 같은 사람 아닐까요?3. ..
'16.10.15 12:28 PM (175.193.xxx.83)멘탈도 결국 타고나는 것 같네요.
4. 시크릿
'16.10.15 12:2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타고납니다 멘탈도
5. 강하다기보단
'16.10.15 12:32 PM (61.255.xxx.154)자기가 갖고있는걸 잃지않으려는게 강하고
욕망하는 것에 집착을 더하기도 하고.
뭐 좌절이란걸 모르거나 여러가지로 믿는 구석이 많으면
무대뽀기질도 있겠죠.6. 타고남2222
'16.10.15 12:40 PM (126.247.xxx.146)멘탈 갑은 타고나는 거예요
선천적으로 멘탈이 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휘둘리지 않는
타입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애초부터 사람한테 크게 기대를 하지 않더라구요. 사기 당하는 일도 없고 독립적.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나쁜것도 아님
고생많이 해서 강해진 사람은 시행착오를 혹독하게 겪어야 깨닫는 건데 애초부터 멘탈갑인 성격들은 타고나요 부럽7. 저요.
'16.10.15 12:40 PM (121.159.xxx.211)타고나는것 같아요.
저는 그냥 제 신념대로 하는데
자꾸 대단하다고... ㅡ,.ㅡ
뭣이 대단하단건지...
대단한 여자, 대단한 엄마, 대단한 00(직업)
이런 말을 자주 듣네요..
사실 부담스럽고 개의치 않아요.
남들의 평가보단 내자신의 판단을 믿습니다.8. 글쎄
'16.10.15 12:50 PM (175.205.xxx.56)원글 님께서 말씀하시는 '고생을 털 끝 만큼도 안하고 강한 멘탈'에서 고생을 하지 않음의 정도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으나...
"박경리-토지 속의 최서희"...
맨탈 갑!
원글 님 글 보고 바로 떠오른 사람이네요.9. @.,@
'16.10.15 12:55 PM (182.225.xxx.118)공부 잘하던 친구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종 쎈 성격( 친구들 중 제일) 이었구요.. 풍족하게 자라서 아쉬운것 하나없었죠
세월이 흘러서 그 아버지가 할아버지 되시고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선거 나가셨는데 손주 손녀들이 쫘악 대동해서 선거우세에 꾸벅꾸벅 인사하는거보고 정치인집안은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고생의 고 자도 모르는 애들도 강인한 피가 있는것처럼 느껴졌어요
제 친구도 어릴때부터 시골에서 올라온 모르는 손님들이 집안에 득실득실한 속에서 공부 열심히 한것도 쉽지않았겠죠10. 원글이
'16.10.15 1:10 PM (175.211.xxx.59)토지의 최서희! 정말 제가 말씀드린 성격과 일맥상통하는 캐릭터네요~
11. 음
'16.10.15 1:25 PM (211.176.xxx.34)김연아가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나라가 핸디캡이라는 말도 있었듯이 고생을 많이 해서
멘탈갑인지 헷갈리네요.
그래도 돈과 권력을 진정 이겨낸 위너니 타고난거겠지요.12. ᆢ
'16.10.15 1:28 PM (223.62.xxx.245)타고난 정신력도 물론 다르고...보통 고생이라면 물질적 고생 말하지만 정신적 고생에 단련되는 타입들도 있어요.
13. ...
'16.10.15 2:32 PM (125.177.xxx.71)그런 사람 봤어요.
고생 안 하고 살았는데 강한 사람.
근데요, 큰 고생의 파도에 휩쓸리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안 되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 사회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고생은 오히려 강한 성격 때문에 겪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14. 저희 남편요
'16.10.15 4:12 PM (14.47.xxx.229)딱히 부유하게 자라진 않았지만 그렇게 고생스럽게 크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멘탈이 정말 강해요. 본인이 해야겠다고 생각한일 있으면 꼭 해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좌절하거나 하지 않아요. 밖에서 안좋은 일 있어도 집에서 티내는 법 없구요
정신적으로 강한건 타고 나는것 같아요15. 엥?
'16.10.15 4:45 PM (178.190.xxx.116)서희가 고생을 안했다굽쇼?
어린시절 조실부모하고 그 악독한 친척들 손에 지옥같은 생활을 했는데요?
같은 책 읽은거 맞아요?16. 랄라리요
'16.10.16 12:57 AM (175.223.xxx.140)집안 부자라고 고생을 안할까요.
다들 나름의 고생을 하는데 그 역경을 디디는 방법이 주체적인가 아닌가에 따라 멘탈이 결정되는 듯 합니다.
판을 바꿔버린 사람 혹은
적응해서 무덤하게 사는 사람
거기에 눌려지는 사람.
아무래도 판을 바꿔버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최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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