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 80인분 끓여야 해요 ㅠㅠ
1. 1인
'16.10.15 11:27 AM (110.11.xxx.48)육개장엔 야채도 들어가니 고기는 인당 100g 씩 잡으면 될꺼 같은데요
2. ㅇㅇ
'16.10.15 11:28 AM (110.70.xxx.54)그걸 꼭 집에서 하셔야 하나요? 동네 떡집이나 정육점에 문의하시면 행사때 그렇게 육개장 맞춰주는 집있어요. 아님 소개주던지 합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3. 혼자
'16.10.15 11:29 AM (117.111.xxx.51)하나요???
장보기부터 끓이는것까지요??
육개장은 들어가는 야채가 많으니
고기는 1인당 50g 잡아도 되지않을까요???
문제는 야채네요
대체 얼마큼 사야되는지4. ㅇㅇㅇ
'16.10.15 11:30 AM (14.75.xxx.62) - 삭제된댓글단배추데쳐서 국 100 인분 끓였는데요
한포기 는 10 인분 잡으시면 될겁니다
파를 치대서 많이 넣으세요
저는 파는 3단 넣었어요5. ㅇㅇㅇ
'16.10.15 11:30 AM (14.75.xxx.62) - 삭제된댓글한포기 ㅡ한단
6. ㅁㅁ
'16.10.15 11:32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이리 성의없는 질문.. 첨봐요
상황이 어쩐지 솥이 있는지등 전혀 설명이 안돼있네요
행사때 주문받아 해주는곳 있겠죠7. 일인에
'16.10.15 11:33 AM (59.22.xxx.140)고기 100그램은 좀 많네요.
저두 50그램이 적당한 것 같아요.
고기만 넣는게 아니니깐..8. ...
'16.10.15 11:36 AM (211.61.xxx.211)고기 양은 윗분 참조하시고요.
소고기 양지랑 사태 사다가 푹 삶으세요.
1시간 30분 가량....
손으로 쭉쭉 찢은 후....
살짝 데친 대파랑, 고사리, 데친 숙주나 콩나물, 토란대 (필수, 많이 넣으세요)
모두 넣고,,다진 마늘, 국간장, 청주, 소금, 후추 넣고 버무려 무친 후.
육수에 다시 넣고 한소끔 끓이세요.
고기를 많이 쓰시면 국물 맛이 좋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미원이라는 조미료를 적당량 조금 넣으시면
아마 엄청나게 큰 도움을 받게 되실 거에요.
미원 넣으시면 국물맛 전체를 어우러지게 하고.
고기 잡내까지도 잡아줍니다.(식당용)
재료비가 넉넉히 않으시면.
닭을 삶아서 닭계장하시고요.9. ㅇㅇㅇ
'16.10.15 11:38 AM (14.75.xxx.62) - 삭제된댓글우리는 쇠고기 다시다
한통다넣었어요
확실히 쇠고기 국물맛이 나더라고요10. 김흥임
'16.10.15 11:50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일단 재료가 뭐뭐 가능한지 올려보세요
저 몇십인분은 기본으로 끓이던 사람인데
생각만큼 어마어마하진않아요
고기는 일인당 5-60그램정도잡으면되니 4ㅡ5킬로앞뒤로 잡으시고
물양은 25리터정도11. ..
'16.10.15 11:55 A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넉넉하게 하세요.남는게 나으니까요.육계장은 끓일수록 맛나니까 남으면 몇번더 드시면 되죠
12. ㅇ
'16.10.15 12:05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멸치, 다시마 국물 진하게 우려낸 다음
그 국물에 고기 넣고 다시 끓이면 조미료 안 넣어도 좋은데...
외국이시라니 건어물이 귀하겠군요.
토란대나 고사리는 없을테고요.
고기 ㅡ 한국보다 저렴할테니 5~6kg 정도 사 오세요.
스튜용으로 사오시면 될 거에요.
대파 ㅡ 너무 굵지 않은걸로 넉넉히 사 오시구요. 숨 죽으면 완전히 팍 쪼그라 들거든요.
버섯 ㅡ 양송이 같은거 말고, 쭉쭉 찢을 수 있는 식감이면 대부분 무난할 거에요.
숙주 ㅡ 아시안마트 가면 거의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우선 냄비 하나에 고기를 찬물부터 넣고 끓여요.
팔팔 끓고 나서 1시간 이상 끓여서 국물을 우려내요.
고기는 건져서 식히고요.
손으로 결대로 찢으면 좋지만, 양이 많을 땐 칼로 썰어도 되요.
고기의 기름 때문에 미끄러우니까 칼질 조심 하세요.
재료들은 씻어서 손가락 길이로 다 썰어놔요.
백종원식으로 냄비에 기름 충분히 두르고
대파 흰 대 썬 것을 넣어 볶아, 대파 향 밴 기름을 내요.
거기에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어 타니까 잠깐만 볶고
고기 육수를 붓고 끓입니다.
고추장도 약간 넣어야 국물이 멀겋지 않아요.
재료들을 몽땅 넣고 끓여요.
각각 데쳐서, 양념 따로해서, 미리 볶아내면 맛있지만
혼자 80인분엔 힘들거 같아요.
다시다 같은 조미료를 적당량 미리 넣은 다음
끓으면 간을 다시 맞춰요.
미리 간 맞추고, 조미료 나중에 넣으면 짜요.
조미료에도 간이 제법 짜게 되어 있어서요.13. ㅇㅇ
'16.10.15 12:10 PM (110.70.xxx.54)아이구 외국이시구나. 고생이 많으시네요. 윗분이 조리법 잘 설명해주셔서 따로 드릴말씀은 없고, [대파 흰 대 썬 것을 넣어 볶아, 대파 향 밴 기름을 내요.거기에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어 타니까 잠깐만 볶고] 요 과정은 절대로 생략하지 마세요. 이 고추기름이 있어야 육개장이 육개장다운 맛이 나더라구요. 꼭 성공하기길 빕니다~
14. ㅇㅇㅇ
'16.10.15 12:18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더불어 파 볶을때 기름넉넉히
고추가루넣을때
생강 을 약간넣볶으면 개운해요15. 그냥
'16.10.15 2:01 PM (39.7.xxx.26)빨간 고기국을 끓인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대파 고기 많이 넣고 고추가루 국간장 소금으로 간맞춘 빨간국이요.
재료 없으면 무도 썰어 넣어도 좋아요. 재료들 다 데쳐서 양념해서 , 끓는 고기국물에 넣어서 한번 더 끓이는 거지요.
배식할땐 건더기가 가라 앉아서 마지막엔 건더기만 남을 수도 있어요. 건더기만 먼저 그릇에 담아서 쌓아 놓으시고 배식할때 끓는 국물 한 국자씩 퍼서 담으세요.16. **
'16.10.15 3:45 PM (183.99.xxx.110)육개장 좋아하는 1인으로 저도 메모 받아갑니다~~
17. ..
'16.10.15 6:04 PM (171.249.xxx.63)고기 7kg, 숙주1.5kg, 파_직경20cm정도 큰단 2개,버섯1.5kg, 마늘간것 200그램, 무우 팔뚝만한것 3개, 양파5개,고춧가루 400그램, 참기름 100ml, 후춧가루2Ts, 소금, 국간장...한번 다 미리 끓였다가 식히고 한번 더 끓이고 약한불로 한참 더 끓여요. 윗분 말씀대로...감미료 넣으면 더 맛나요^^
18. 저도
'16.10.15 8:09 PM (223.62.xxx.247)육개장 팁 배워갑니다
19. 육개장 매니아
'16.10.16 12:41 PM (107.209.xxx.168)고기(top round나 brisket) 20 파운드
고사리(물과 함게 포장된 팩) 8개
표고버섯(3 파운드), 실처럼 생긴 일본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버섯(8팩)
숙주 10 파운드
대파 3 단(없으면 Leek 1단과 일판 파 10단 정도)
위의 재료는 고기는 크게 토막내어서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에서 잘 찢어질 정도로 삶아주고
다른 야채는 대파나 일반파 빼고는 모두 깨끗이 씻어 데쳐내어서 큰 그릇에 담아둡니다.
고추가루/조선간장/일본간장/마늘/후추/참기름을 위의 야채와 고기 찢은 큰그릇에 넣어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이때 생강은 option이니 식성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요.
잘섞은 재료를 빼둔 고기국물에 넣어서 끓여서 먹기전에 파 던져넣어 소금으로 간하고, 저같은 경우엔 혼다시로 마지막 맛의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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